짧은 후기는 그냥게시판, 조황정보 등에 남겨주세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전장비 미착용(확인이 안될경우 따로 기입)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 배스 뒤로 던지는 낚시꾼은 출입금지, 지난 조행기 게시판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달창지--꽝만 하지 말자.

박정태(배스찾아) 박정태(배스찾아) 5001

0

19

나의 놀이터가 모두 얼었습니다. 번개늪, 장척늪, 하빈지, 용연지등 모두 얼었습니다.

다행이도 내가 젤로 가기 싫어하는 달창지는 저를 부르고 있내요....부르면 가야지요.

달창지를 갈때면 언제나 꽝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갑니다. 사실 꽝도 마이 했더랍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꽝만 안한다는 맘으로 달창지를 바라다 봅니다. 무엇보다도 낚시를 할수 있다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한거 아닌가요!

 

바람이 마이 불기때문에 깊은 곳은 포기하고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고 물골을 가까이 두고 바닥이 단단한 지형이 어딘가를 

달창지에서 찾아보니 할매집 곳부리 뿐이군요.......바람에 살랑살랑 떠 밀리면서 크랭크를 열심히 긁어봅니다. 지난 여름 안동댐에서

득탬한 5미터 크랭크......내 라인이 20lb니까 4미터 정도 파고 들겠지요...

 

곳부리에 다다르니 크랭크에 파란 수초가 걸려나옵니다....이럴리가 없는데....? 수초라니    ??????

바로 앵커를 내리고 여기저기, 사방팔방,,,,,으로 열심히 던진 결과물이 올라옵니다.

달창지Photo125.jpg

 

 일단 오늘의 목표 달성입니다.   면꽝! 

첫배스가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배스는 없어서 다시 조금 이동.....

꽝만 면하면 바로 집으로 간다는 생각은 어데로 가고 없고 혹시 하는 마음으로 5짜가 물어주기를 바래 봅니다.

이런날씨에 5짜 잡으면 진짜로 바로 집으로 갈 것입니다.   

 

수온이 4도를 넘지 않는 상황...... 

갑자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손끝에 전해옵니다.  틀림없는 입질인데  걸렸다가 빠지고 결렸다가 빠지고,,,,,,,수초인가?///

아닌데 틀림없는 배스인데....왜 걸리지 않을까........하는 순간....중량감이 느껴집니다...챔질을 하지않고 그냥 무게감으로

릴만 감습니다...이럴때 챔질은 단 한번 온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우짜든지 살살 달래서 건져야 하는

거지요.....

 

배스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어쩌면 나의 바램이 이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5짜가 될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걱정한대로 겨우 바늘 한개가 살짝 걸려있내요 ... 아!!!!! 빠지는거 아니야. 그러는거 아니야.

 

달창지Photo129.jpg

 

달창지Photo130.jpg

 

50이 됩니다.  1750g...무게는 좀 약하내요...

 

아 그런데 인자 집에 가야되나???  \

낚시꾼이 그럴수는 없지요...아직 시간도 너무 이르고 배스가 이렇게 나오는데 ....  낼 당장 여기 달창지도 얼어버릴지

모르는 이 겨울에 배스가 물어주는한 낚시는 계속되어야 하지요...

그래서 몇수를 더 추가 했습니다...달창지Photo128.jpg

 

.................

달창지Photo131.jpg

이 녀석은 10인치 웜을 꼴깍 했습니다.

고마운 달창지 배스들... 오늘 하루는 기분이 아주아주 좋습니다.

어쩌면 올해 마지막 5짜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9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피징하는  배스는 죽는다기에 깊은 곳의 낚시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10.12.21. 18:56
profile image

혹시...가을에 겨울복장하시고 미리 찍어놓으신거....아니시겠죠??

빅~~축하드립니다.

10.12.20. 23:30
profile image
이법기(배조)

흐르는 땀을 숨기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감사합니다.

10.12.21. 18:57

이제 나이 생각도 해야지...

내 보트 같이 타자구...

10.12.21. 08:49
profile image
김명진(피싱프리맨)

배스 잡는데 꼭 큰 루어를 쓸 필요가 있나요..그날 상황에 맞는 루어를 사용해야......하지 않나요?   ^.^

10.12.21. 18:59

헉~~전 깊은데서 잡았습니다...

 

크랑크로는 반응을 안하던데

 

대단하십니다.

10.12.21. 15:06
profile image
김장수(까피)

내 크랭크는 집어기능이 있어서 말이야....10번 던지면 한마리 물어주지 아마도!

10.12.21. 19:03

워..해가 나니까 역시 다르네요...저때는 9m권에서 꼼짝도 안하던 녀석들이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12.21. 17:17
profile image
육명수(히트)

어탐기가 좋아서 활성도 있는 배스들만 찾아줍니다......^.^

10.12.21. 19:05

손맛 축하드립니다.

 

이런 날씨에 크랑크로 잡아내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10.12.21. 17:57
profile image

빅을 노리시는 분들은 확실히 다르네요!!

크랭크 긁고 싶어요..  대청 일주일을 보낸 이후엔 영...  낚시 갈 상황이 없어요..

10.12.21. 22:0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96
image
금성현(금프로) 11.01.09.21:25 5218 0
895
image
원로 조현수(저원) 11.01.09.20:42 7742 0
894
image
최인상(현진아빠) 11.01.09.00:29 4562 0
893
image
박정태(배스찾아) 11.01.05.17:48 4213 0
892
image
강일건(앨리스) 11.01.05.12:23 5435 0
891
image
최인상(현진아빠) 11.01.04.21:37 5303 0
890
image
조진호(알로하) 11.01.02.16:17 5676 0
889
image
박규범(아름스레) 10.12.24.00:06 7091 0
888
image
조갑선(누리애비) 10.12.23.19:55 6475 0
887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0.12.22.15:44 5993 0
886
image
우정규(꼼지) 10.12.22.07:46 8571 0
885
image
육명수(히트) 10.12.21.17:48 3390 0
884
image
김장수(까피) 10.12.21.15:21 5144 0
883
image
강일건(앨리스) 10.12.21.11:16 6276 0
image
박정태(배스찾아) 10.12.20.20:42 5001 0
881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0.12.20.16:41 4195 0
880
image
육명수(히트) 10.12.20.16:35 4760 0
879
image
이 철(2%) 10.12.16.07:39 9827 0
878
image
강일건(앨리스) 10.12.15.13:03 4189 0
877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0.12.14.11:49 466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