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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9 SEABASS HEADING #15 (부제: 동해바다 농어낚시의 준비)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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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첫 농어 출격의 날이 밝았습니다.

 

D데이를 정해두고 어찌나 설레던지

이번에 너무 많이 잡히면 작은녀석들은 다 놔주고 큰거 몇마리 챙겨와서 누구는 한마리 누구는 두마리씩 드리겠다 마음도 먹고 준비과정은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시기가 이른것일까요?

 

새벽 5시경.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려가는데, 지난 겨울 영천휴게소 지나서 연료필터에 파라핀왁스가 굳어서 영하14도의 날씨에 떨던 그날이 생각 나더군요.

 

http://goldworm.net/277425

 

 

노래 크게 틀고 따라부르며 홀로 낚시갈때는 참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포항 다와갈때쯤 발산2리는 보트를 딩기로 밀어 내리기에는 장애물이 많다고 아론님이 먼저 전화주셨네요.

그래서 원래 가던대로 발산1리로 다시 방향을 잡았습니다.

 

도착해보니 출항신고도 제꺼까지 미리 다 해놓았더군요.

일단 보트사진 두컷 올려봅니다.

 

 

 

DSCF9404.jpg DSCF9406.jpg

 

 

?좌측이 저의 새 골드디오G3+9.8마력 이고 우측은 아론님의 G2+15마력입니다.

 

30cm정도 차이나는데도 꽤 넓어보이죠.

아론님 보트는 물칸 테스트 한다고 저렇게 복잡한데,

저때문에 귀환할때 파도타느라 애를 좀 먹었을 겁니다.

 

좌측 제보트 사진을 보시면서 제가 준비하는 태클들을 간략히 설명해보겠습니다.

 

 

보트위에 짐은 딱 세개만....

이날 라면끓여먹으려고 맥주캔가방을 하나 더 실긴 했지만,

원래는 연료통과 밑밥통, 그리고 아이스박스가 전부입니다.

 

1. 아이스박스

속에는 미리 얼려둔 얼음이 들어있고요. 부식류들도 비닐에 담아 넣어둡니다.

농어를 잡으면 피를 빼서 아이스박스에 보관하기도 하고 시원한 음료들을 저장하기도 하며

위에는 스펀지를 깔아서 의자대용으로 사용합니다.

 

바다에서는 튜브에 걸터 앉기보다는 안쪽에 앉아야 파도를 덜맞거든요.

 

2. 밑밥통과 기타

밑밥통은 가장 확실한 방수가 됩니다. 이 밑밥통은 몇해전에 피싱프리맨님이 주신 선물중 하나입니다.

또한 소금물로부터 내 소중한 태클들을 지켜주죠.

이안에는 갖가지 물품들이 들어있는데요.

 

대충 나열해보자면,

미노우 태클박스 작은 것 두개(최대한 쓸것만 간략히), 횟칼 회가위, 낚시집게, 고기집게, 라인커터

예비라인, 목줄과 매듭결속기, 엔진수리 비상공구, 점화플러그 여유분

수건, 휴지, 일회용 우의 등

※ 밑밥통안에서 소품들이 엉키지않도록 작은 종이박스로 구획을 나눠서 보관합니다.

 

그외 연료통, 예비노, 루어회수기, 바닥청소용 걸레, 낚시대와 릴 등이겠죠.


미노우박스는 낚시가 시작되면 밖으로 빼두고 소금기가 다른 태클에 묻을수 있으므로 다시 넣지 않습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짐을 꾸리는것이 포인트이면서도 안전장비 부분은 확실히 챙겨줍니다.

 

3. 휴대폰은 반드시 방수팩

밀봉가능한 비닐팩에 넣어도 좋고, 플라스틱통에 넣어도 괜찮습니다.

어떤 형태든 사고 발생후 물에 젖지 않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땅에서는 112 바다에서는 122

 

 

 

 

 

DSCF9225.jpg 

▶ 2010년 가을 조행때 찍은 보트 사진 

 

 

 

모든 루어낚시의 기본은 배스낚시에서 시작됩니다.

배스낚시야 말로 루어낚시중의 으뜸이며, 기타 어종 루어낚시에 있어서 교과서와도 같은 길잡이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스낚시를 거친 낚시꾼이라면 어떤 어종이든 루어낚시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해와 적응이 빠르게 됩니다.

 

안전을 위해 상황 살피기

민물보팅과 바다보팅의 다른점은 파도, 바람 그리고 짠물입니다.

파도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민물처럼 바람이 만들어내는 파도, 그리고 멀리서 부터 밀려오는 주기가 큰 너울성 파도.

보트가 달릴때는 최대한 자세를 숙이고 허리를 마치 스프링처럼 구부렸다 펴주면서 보트의 충격을 흡수하는것이 좋습니다.

평균풍속 8미터 이상, 1.5미터 이상 파도가 있다고 예보된 날은 무조건 피합니다.

낚시가 어려울뿐더러 고생만 실컷 하게 됩니다.

 

골드웜네 하단링크에 기상청, 바다현재, 일본바다, 윈드그루등을 늘 조행전 중 후에 체크하고 살피면 어느정도의 판단이 서게 될것입니다.

특히 "일본바다"에 파도상황을 주시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0.5미터 전후인 검정색일때만 출조하는것을 추천하며,

파란색일때는 내만, 내항권정도로 제한 하셨으면 좋겠고

하늘색이면 포기하시길 바랍니다.

 

낚시이전에 가장 중요한것은 안전이기 때문입니다.

 

 

민물과 다른점 몇가지....

?

포인트를 넓게 접근합니다.

바다는 넓고 고기들의 활동반경 또한 넓습니다.

배스처럼 좁혀나가고 지지는 낚시 보다는 넓은 범위의 탐색위주가 되어야 합니다.

가이드모터를 쓰기도 하지만, 동해바다상황에서는 가이드모터 없이  바람과 조류의 방향으로 판단하고

떠내려 가는 형태로 포인트를 탐색합니다.

루어의 캐스팅거리가 매우 중요한데 적어도 40미터는 날려줘야 합니다.

 

수심 5미터이내 여밭, 자갈밭, 수초대를 노립니다.

동해바다물색이 맑을때는 10미터 이내 바다속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서있는 곳이 바위들인지 자갈밭 혹은 수초대인지를 금새 판단할수 있죠.

다음지도로 보면 연안 물속을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때와 수온 등의 제반여건 체크

바다낚시에서는 물때가 낚시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동해의 경우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지않지만, 물때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낚시하는날의 물때와 만조 간조시간을 체크하고 수온까지 함께 체크해준다면 조과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해녀, 스노클링, 그물 그리고 수중 장애물

흰색이나 빨간색 등의 부표가 하나가 떠있다 싶으면 분명 해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녀할머니들은 휘파람 소리나 "어이~" 하는 등의 큰소리를 내어서 자기가 있음을 알립니다.

아무리 포인트가 좋더라도 해녀가 있다면 거기엔 고기가 없습니다.

크게 돌아 나가시고 근처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수욕 시즌이 되면 스노클링과 작살을 든 행락객을 가끔 만납니다.

부표등으로 자신의 존재여부를 알리지도 않을 뿐만아니라 짐작하기 어려울만큼 연안을 벗어나 있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수면을 늘 주시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30초이내에는 반드시 수면으로 부상하므로 잘 살펴보면 확인 가능 합니다.

 

민물의 정치망은 바다에도 있습니다.

그 크기나 규모가 훨씬 크지만 기본적인 모양은 비슷합니다.

부표의 방향을 잘 살펴서 연안쪽으로 붙어서 돌아나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민물도 마찬가지겠지만, 처음 지나는 곳은 반드시 서행하면서 수중지형을 잘 익혀둡니다.

바다에서 자만은 사고로 이어집니다.

 

 

채취는 금물

바다에서 업으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분들의 눈에는 낚시꾼은 큰 해가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채취를 하게되면 완전히 다른 눈으로 우리를 보게됩니다.

그분들의 주업인 미역, 전복 등은 절대로 넘보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전복은 어촌계를 통해 자연양식의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낚시 이외의 채취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 될수 있으며 낚시꾼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채취는 보트를 타고 나가서 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연안에서 물놀이 삼아 하는 채취와는 다른 것입니다. 

 

DSCF9300.jpg

낚시후 소금끼 씻어내기

짠물과 햇볕에 버틸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보면 됩니다.

짠물에 닿은 것은 무엇이든 바로 바로 씻어주는것이 좋습니다.

낚시대와 릴, 사용한 루어들 태클들, 보트와 엔진 등

저는 20리터 말통과 바게쓰를 준비해서

엔진 세척까지 다하고 돌아옵니다.

 

 

 

사용하는 루어들

라팔라 맥스랩, IMA의 사스케, 다이와 SL14

무게 15~25그램 사이 루어가 주류이며...

사스케짝퉁 배스랜드 제품, 덤핑낚시에도 짝퉁들도 품질이 괜찮습니다.

 

그외 바이브레이션, 포퍼, 웜채비도 일부 챙겨다닙니다.

 

※ 생각했던것들중에 몇가지를 빼먹었는데, 생각나는대로 이자리에 입력하겠습니다.

 

 

 

 

 

 

 

다시 조행기로 돌아와서....

 

보트를 후딱 조립하고

주차를 멀찌감치 잘 해두고 출항을 합니다.

 

첫 루어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라팔라사의 23그램짜리 맥스랩

 

 

 

 DSCF9407.jpg

 

?민물에서는 파란색을 즐겨이 쓰지않지만,

바다에서는 파란색 루어가 내추럴 칼라중의 으뜸인듯 싶습니다.

 

23그램에 날아갈때 곧게 쭉 날아가니 비거리가 엄청납니다.

크기는 다이와SL14 보다 조금더 큰  수준이며...

맞바람이나 비거리가 크게 필요한 상황에서 효자노릇을 단단히 해줄거 같습니다.

 

 

 

 

 

 

 DSCF9408.jpg DSCF9409.jpg

 

?호미곶 방향으로 나가면서

5미터 이내의 자갈밭 여밭 수초밭 등을 노려봅니다.

 

50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1차 탐색후 20미터쯤 가까이 접근하여 2차 탐색까지...

 

꼼꼼히 쳐봤지만 아무 소식이 없더군요.

 

게다가 물색은 왜그리도 맑은지

5미터 물속은 훤하게 보이며 10미터 쯤 되는 물속도 보일 지경이었습니다.

 

고기도 잘 안나오니 "육지 나와라 오바" 라는 제목으로 홈페이지에 글도 올려봅니다.

실시간 조황소식을 스마트폰으로 올릴수있다니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댓글들 중간 중간 읽으면서 낚시하니 재미있더군요.

 

 

 

 

 

 

 DSCF9410.jpg

 

망망대해 넓디 넓은 바다 수평선

 

호미곶 부근 물등대에서 상생의 손 주변을 훑어봐도 역시 잠잠하기는 마찬가지 상황.

바람이 조금더 거세지고 파도도 살짝 높아지니

아론님은 보트에 설치한 물칸때문에 활주가 버거운듯 싶습니다.

 

12시경 지천지프로님을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누고 상황을 여쭤보니 역시 이쪽도 답이 없으신듯 하네요.

 

420 콤비에 30마력엔진

보트 이쁘고 좋더군요. 새보트 마련 축하드립니다. 지천지프로님~

 

 

 

 

 

 DSCF9411.jpg

 

?12시경 대보항으로 들어가서

앵커를 내려두고 라면을 끓여 김밥과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바다 보팅이라 그런지 속이 조금씩 뒤틀리는것이 멀미끼가 약간 있는듯 싶더군요.

아침에 먹은 맥주한캔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다에서 볼일 마려우면 참 고달퍼지죠. 따개비에 찔릴까봐 접안하는게 여간 고역이 아니랍니다.

 

 

오후장 시작.

오후장도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네요.

 

 

 

 

 DSCF9412.jpg

 

?돌아오는 길,

포항분들께 조황을 여쭤보니 내만권은 아직 힘들다합니다.

 

밤 도보낚시에서는 조황이 있으나 낮낚시는 어렵다 하네요.

 

그리고 진저리 라고 부르는 수초대 안쪽을 최대한 공략하라는 귀뜸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내만쪽으로 들어온 상황이라서 어찌할수도 없었네요.

 

 

 

 

 

 DSCF9413.jpg

 

?결국은 갈매기들만 쫓아다니다고 돌아온 꼴이 되었답니다.

 

올해는 호미곶 주위를 벗어나 포항북부권

그리고 구룡포 남쪽의 양포, 감포 저멀리 울산 앞까지 개척을 해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민물 배스낚시와 오징어낚시 다른 장르들을 번갈아 해보려고 하고요.

 

 

 

 

 

 

 

 DSCF9415.jpg

 

?배를 접는 도중

발산1리 어르신들이 나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시네요.

 

커피한두개씩은 꼭 여유있게 들고 다니면서

한잔씩 대접을 해드리면 금방 마음을 열고 친절히 대해주십니다.

 

이젠 얼굴이 제법 익어서 그런지 편안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이렇게 꽝조행으로 2011년 농어 첫조행을 마감했습니다.

조행기 시리즈 제목을 어떻게 붙여볼까 고민하다가 "SEABASS HEADING" 으로 계속 가보려 합니다.

 

바다농어루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제 조행기 잘 지켜봐주세요.

 

이상 끝~

 

 

 

SEABASS시리즈

http://goldworm.net/?_filter=search&vid=&mid=info&category=&search_keyword=SEABASS&search_target=title

 

무늬공격대시리즈

http://goldworm.net/?_filter=search&vid=&mid=info&category=&search_keyword=%EB%AC%B4%EB%8A%AC%EA%B3%B5%EA%B2%A9%EB%8C%80&search_target=title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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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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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고생하셨습니다.

멋진 농어 사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1.04.10. 23:40

조행기라기 보단 이런저런 자료인듯 합니다.

여튼 .. 그러니까 ..

 

이란거죠 !!

자~ 농어 1꽝 나왓습니다.

연재(꽝?) 기대 많이 하겟습니다. 고생 하셨어요~

11.04.10. 23:56
profile image
이강수(도도/DoDo)

여태 농어 꽝이 처음 두번 그리고 일년만에 한번이네요.

캐스팅을 하도 자주  하다보니 오른손 검지가 살짝 까진것처럼 따갑습니다.

그럼에도 꽝이니 참 ....

따오기 기대하세요. 올해목표는 메다급입니다.

11.04.11. 10:28

많이   보던 풍경이라서  낯설지가  않구만요

작년에 내랑 아론님이랑  골선장님이 가이드해준다고  그카던때가  벌써  시간으로   일년을 바라보고 있으니  .....

 

그리고 맥스랩15도 일찌감치 장만해놓고 있는데.......

11.04.11. 02:14
profile image
타피

처음 한발짝 내딛을때 두려움과 걱정.

가이드가 있는것와 없는것의 차이.

 

저한테 고마워하셔야합니다. 그나저나 낚시는 언제 가신데요~?chet.gif

11.04.11. 10:29
김진충(goldworm)

항상 고마워 하지요..........

 

그나저나 안동이 첫 개시가 될것 같은데....정확히는 잘모릅니더

11.04.11. 14:44
profile image

처음 보팅 시작할때도 골드웜님의 메뉴얼이 많이 도움이 되었는데

 

바다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조행기 작성에 시간이 많이 소비되는 저로선 골드웜님의 이런 필력에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고생하셨어요~~

11.04.11. 07:24
profile image
배대열(끈기배서)

조행기는 머릿속에 있던걸 거의 한방에 풀어서 써버립니다.

대충 30분... 길면 한시간 정도는 걸리는거 같네요.

자꾸 쓰다보니 속도가 늘어나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moticon_09.gif

11.04.11. 10:30
profile image

항상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기 슬로프는 트레일러로도 보트를 내릴수 있을것 같은데, 괜찬은가요?  올 가을에 한국으로 가면 민물은 골드미니, 바다는 지금 보트로 낚시를 하려 합니다.  동행 출조도 기대 해보겠습니다.

 

11.04.11. 07:56
profile image
조진호(알로하)

바다쪽은 슬로프상황이 좋은곳이 많습니다.

특히 동해는 더 그렇더군요.

귀국하시면 번개 한번 해야겠어요~

11.04.11. 10:31
profile image

조행기를 읽고 있으니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나가고 싶네요...

 

바다는 항상 저의 로망입니다. 하하

 

골드웜님의 추진력이 부럽습니다.

11.04.11. 08:20
profile image
박경민(니나노)

첫발이 어렵지 막상 들여놓고 나면 민물이랑 큰 차이는 없어집니다.

도전하세요~ emoticon_09.gif

11.04.11. 10:32

결국 꽈아앙~~!!  이라는 이야기군요....

 

제 기도가 통했나 봅니다.....

번개늪에서 혹시 대꾸리 농어사진이 메세지로 올까봐 조마조마 했거던요... 

11.04.11. 09:39
profile image
김명진(피싱프리맨)

메다급 잡으면 한 오십명한테 보낼지도 모릅니다.

지금부터 명단 정리작업 들어가야겟는걸요! ssik.gif

11.04.11. 10:33
profile image

여러 가지 테스트 할겸해서 다녀왔습니다.

앞일도 한번 생각해보려고요.

결론은 바다에서는 첫째 안전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간단히 가자입니다.

전 다음날 행사관계로 서둘러 나왔습니다.

제 판단으론 안나올것 같았습니다.

다음번에 큰 농어 사진으로 기대에 부응하겠어요.

11.04.11. 09:57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다음엔 칠포로 함 가봅시다.

그담은 양포부근 정도로...

그담은 더 밑으로....

11.04.11. 10:34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저야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형님이 귀찮아하지만 않으면요.

다음엔 복수전 꼭 성공했으면 합니다.

11.04.11. 11:56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이제 헤딩보다는 소탕전.....정복기...뭐 이런게 더 낳지 않을까요...(초보도 아니믄서)..

11.04.12. 11:48

어탐기가 제거와 같네요

이번에 보트를 바다로 사용할 쿠마340으로 바꾸면서

시프만에서 사용하던 혼덱스 어탐기를 그대로 사용해볼려고 하는데...

센스 장착이 여간 쉽지가 않네요

 

- 골드웜님처럼 앞쪽에 브라켓으로 연결하면 센스가 물에 잠기는지요? 짧지 않던가요?

- 그리고 이동시 다시 돌려 들어올리는지요?

  

바다에서는 육안으로 특정포인트를 찾기가 어려워

계속해서 물에 잠겨 이동시에도 찍을수 있게  해볼려구요  

 

항상 안전조행되시고, 미터급 농어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11.04.11. 15:33
profile image
류태욱(프리버드)

어탐기 다리가 짧습니다.

달릴때는 수면위에 완전히 떠있으므로 다리를 재껴줄 필요가 없습니다.

물위에서 수심측정할때는 앞에서 눌러줘야 센서가 물속에 잠깁니다.

달릴때도 어탐화면을 보고싶다면 센서를 트랜솜뒤쪽 아래편에 부착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달릴때 어탐화면을 보는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탐화면에 찍히기전에 이미 보트가 장애물에 부딛히거나 올라탄 후일테니까요.

동해의 경우는 조심조심 다니는수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달고 다니는 이유는 특정수심을 찾을때 유용하기 때문이랍니다.

11.04.11. 16:02
profile image

아..농어 꽝 조행기를  이토록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

우리 골드웜님의 필력에 경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요 ~~

 

주옥같은 정보 항상 출조시마다 찾아보게 만드는 고마운 정보들입니다.

주말 대청호 조황 소식은 오늘 퇴근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든 골드웜님은 한방이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화이팅 ~

 

 

11.04.11. 16:27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꽝치면 조행기 안쓰는 분들이 많으시죠.

꽝도 낚시의 일부이며 중요한 조과라고 생각합니다.

 

꽝 치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면 발전이 없다고 생각해요.

왜 꽝쳤을까 분석하고 투지를 불싸르며 다음 출조를 기다리는 뭐 그런재미...

 

다음주 또 들어갈겁니다.

11.04.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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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10.06.02.23:57 52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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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김진충(goldworm) 10.05.30.00:02 53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