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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주말 짬 나들이(하빈,달창)

이호영(동방) 이호영(동방) 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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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따뜻한 봄날....꽃피는걸 보면 배스가 산란기라 쉘로우로 나올텐데......라는 루어꾼들의 공통적인 생각에...

주말 시간 나는데로 들이대 보았습니다.

금요일 오후...퇴근과 동시에 하빈지로 GOGO..

늘 가던데로 둑방을 차근히 뒤져 봅니다...언제나 그렇듯 한마리만 잡자라는 생각으로 갑니다.

하빈지...언제나 꽝이 없는 아주 좋은 저수지죠..

채비는 네꼬 딸랑 하나...

아직은 완전히 쉘로우로 붙질 않았더군요...1차 브레이크라인도 아니고...워킹으론 상당한 딮에서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하빈지.jpg

싸이즈는 언제나 고마고마 하네요..

 

하빈지1.jpg

요넘은 4짜는 족히 될법합니다.

 

하빈지4.jpg

잘 나오네요...

 

하빈지 3.jpg

하빈지 배스는 립스틱을 다 지워버린 모양입니다..그만큼 수온이 올랐다는 증거겠죠...

이제곧 무지막지한 활성도를 보일듯 합니다..

 

토요일 오전....하빈지를 갈까 하다가....달창 보팅을 감행해 봅니다..

시간은 아침 6시 반....아무래도 이맘때는 아침 피딩이 유리할듯 하고 시간이 3시간 밖에 없는지라...마음이 급합니다.

달창 아침.jpg

 

달창 만수위.jpg

달창 감나무골 슬로프가 만수위로 사라지고 없더군요...

몰랐던 상황이라 난감하더군요..주차할 곳도 한정되어 있어...아주 비좁습니다..참고 하시길...

 

보트를 펴고 보니.......이런 바닥에 바람이 샙니다....아주 작은 구멍에서 물거품이 보글보글....난감하네요...

우찌 할까 고민하다...옆에서 같이 보트를 펴시는 분이 있어 수리킷을 물어 보니 없다는군요...

뭔가 땜방할게 없을까 살피다...차안에 전기테이프가 보입니다...무자비하게 땜방을 해 버렸네요...

일단 바람은 새질 않는듯 합니다.

 

달창에 또다른 터줏 대감이 있어 소개 할까 합니다..

이녀석이 보트를 펴는데 펌프소리를 듣고 미친듯이 달려와 반갑다 하네요..

 

달창 지킴이.jpg

하도 반겨주길래 가져간 쵸코파이를 하나 주니...냅다 물고....바로옆 밭에다 묻어 버리는 시츄레이션...

그래도 좋다고 보트 펴는 내내 곁을 지켜 주네요...

 

일단 무작정 상류로 직행.......

올라가며 보니 포인트란 포인트는 죄다 붕어낚시꾼들로 만원 사례......

포인트 찾기가 어렵습니다...

채비는...1/2oz 스피너베이트...(전에 부부배스님께서 주신 자작품 입니다.),도요 루비나, 라팔라 시그너츠(MH)입니다.

붕어꾼들을 피해...조심스럽게 연안 수초,수몰나무등지에 케스팅.....천천히 감아 봅니다...

나무인지 바닥인지...턱 걸리고 빠지는 순간.....퍽.......

힘이 아주 좋습니다...

 

달창 4짜.jpg

역시 달창배스......손맛은 아주 일품이네요... ....45cm나와 주네요..

천천히 상류로 올라가며 수몰 나무 부근만 집중적으로 스베로 끌어 봅니다...

또다시 바이트........

 

달창 4짜 1.jpg 

이녀석도 4짜 중반....

 

상류 쉘로우는 전체가 붕어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터라...낚시하기가 여간 쉽질 않네요...

실제로 멀리 돌아서 가는데도...뭐라 소리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들이댑니다...계속해서 연안근처 수몰나무 공략.....수몰나무만 넘었다 하면 바로 입질.....

 

달창 4짜 2.jpg

4짜 ....4짜.....4짜......달창은 4짜 뿐인가 봅니다..

 

달창 4짜 3.jpg

 

달창 4짜 4.jpg 

 

달창 4짜 5.jpg

이렇듯 어느듯 시간이 오전 9시 30분을 가르키네요...이제 철수 할시간...조과는 4짜 5수..3짜 2수..입니다.

 

이제 들어 오시는 분들 있는데...전 철수 합니다...이후 슬로프로 이동하면서 스베를 던져 보지만...

패턴이 변해 있습니다...죄다 빠져버린 느낌.....

이후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종합해 본 결과 아침에 피딩시간이 확실하군요...

피딩시간 아침 해뜰 무렵부터 오전 10시까지...그리고 저녁 피딩을 봐야 겠네요...조과는 확실히 다른듯 합니다.

철수 하려고 나오니 문배스님 이제 들어 오시네요..

어찌 좀 잡으셨나 모르겠어요...토끼님도 뵈었는데...저랑 같은 시간에 5짜 잡았다 하시더군요...

확실히 아침 피딩시간을 지키고 있습니다..

 

일요일....집에서 큰녀석을 볼려 했더만....형수님이 애들 다 데리고 놀이공원에 놀러를 가는 바람에..

자유입니다....

 

그래서 신기지 워킹.......그러나 바람이 태풍수준이라...케스팅 몇번 못해보고...철수.....

달창으로 가봅니다...아주 많은 분들이 떠 있는듯 하네요...

강물님 연락하니...잔챙이 마릿수에...4짜 한수 했답니다...역시나 피딩시간이 지난 다음의 조과인듯....

 

상류 다리에서 조조만세님도 뵈었네요...이런저런 입낚시 좀하다...하류로 내려 가십니다..

다리위에서 한수 걸었지만....다 올라와서  바늘털이 당하고...바람이 너무 심해 철수를 합니다..

 

이거 낚시 못다닌다고 얘기한게 어제인데...더 많이 다니는듯 합니다...

자중을 좀 해야 하는데....이런 날씨에 어찌 가만 있을수가 있어야죠....

 

뭐 짧은 시간에 나름 손맛도 많이 보고....주말 짬낚시 대 만족입니다..

 

여기서 잠깐!!!! 차세대 골드웜 가족을 소개합니다...

 

미래 강태공.jpg

제 큰녀석 입니다...아빠의 편광렌즈를 끼고..골드웜 썬캡을 씌우니 역락없는 꾼이네요...

이제곳 아빠의 든든한 동출자가 될겁니다..

 

이상 동방의 주말 짬 나들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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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조규복(부부배스)

과찮이십니다....

큰녀석이 낚시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담에 동출함 해야 겠습니다.

11.04.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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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하류에서 중류권으로 지나가는 중 슬로프 뒤쪽에서

 

동방님 차를 봤습니다.  보팅하시는 분들 유심히 보면서 중간중간에 인사 드리곤 했는데

 

결국은 못뵈었네요. 역시나 이날 달창은 4짜가 많이 나왔네요. 많이 바쁘실텐데

 

짬으로 많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11.04.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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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배대열(끈기배서)

안그래도 끈기배서님 조행기를 보니 같은 시간대에 있었더군요..

5짜를 포함해 많은 대꾸리 잡으셨던데요..

담에 물가에서 뵐수 있겠죠...

11.04.11. 15:08

하빈지면 하빈지..달창이면 달창..어디가도 잡으시네요..부끄러워서 전 멀어도 장성가서 낚시해야겠군요.    

 

아드님의 조행기를 언제 한번 기대를 해봐야겠군요.

 

 

11.04.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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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변은섭(블랙엔젤)

하하 멀리 장성까지 갈거 뭐 있습니까..달창도 지금은 괜찮습니다..

장성은 나중에 날잡아서 한방에....

아마 조만간 동출할 날이 있을겁니다..

11.04.12. 11:21

아드님이 아주 멋지십니다.

제 아들하고 배틀한번 시켜보고 싶어지네요~

11.04.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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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구도형(지성아빠)

하하...선외기 배틀에 이어 2세대 낚시까지....

언능 갈켜서 배틀 함 하시죠..

11.04.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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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둘째 보신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짜 마릿수..조황도..이맘때 아니면 언제한번 그렇게 마릿수 볼 수 있겠습니까. 하하

아드님과 함께 할 멀지않은 미래를 미리 축하드립니다.

 

11.04.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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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오진용(오션)

감사합니다...작년에는 달창에서 그리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올해는 시작이 좋네요...

11.04.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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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지면하빈 달창이면달창 잘잡습니다요
낚시 한이틀쉬었더니 근질근질하네요
낼 새벽에 신동지나 침투해야것습니다
11.04.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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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신동지도 가볼려 하는데...가다보면 하빈지가 나오네요....

11.04.12. 11:24

둘째 보시고 어복이 든든한 것 같습니다

 

내일 달창 가려는데 일찍 일어날랑가 몰겠습니다.

11.04.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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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유승목(타래)

감사합니다...요즘 달창은 아침 피딩시간에 조황이 확실히 좋습니다..

11.04.12. 11:24

손맛 축하드립니다.

아드님과 동반출조가 기다려지겠네요.

11.04.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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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전우삼(꼴초)

감사합니다...언능 갈켜서 동출자 만들어야 겠네요..

11.04.12. 11:25

일요일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달창슬로프장 강아지 아무나보면 좋아고

꼬리치더군요

동방님은 동에번쩍 서에번쩍,,

동방님은 역시 달창 지킴이가 제격입니다.

11.04.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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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이동규(조조만세)

네....저도 반가웠습니다..

그 강아지한테...낚인건가요,,,

감사합니다..

11.04.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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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네꼬의 달인답습니다...

본격적인 시즌의 시작으로 이제 해뜨면서 보팅을 시작해야할 듯 합니다.

당분간은 전혀 낚시가 어려울 듯 보였는데... 그래도 시간을 쪼개서 쫓아다니는거 보면 심한 중증입니다.

 

빨리 주니어랑 같이 동행 출조하시길...

 

11.04.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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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이번은 네꼬 아닙니다..위에 채비 설명 따로 넣었는디요...

달창에선 스베로 다 잡은겁니다...올해는 우짜든동...네꼬에서 탈출해 볼려고...미노우..스베...크랑크...탑워터...

왕창 준비해 놨슴다...

이번주 토요일도 오후 2시까지는 시간이 날듯 합니다..달창 GOGO 모드 될듯 합니다..같이 가시죠..

11.04.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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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네꼬 아니라니께요...스베예요..스베....

누가 보면 테클 박스에 네꼬만 가지고 다니는줄 알겠네요...저도 여러가지 운용합니다..

이제 슬슬 쉐드웜 버징이 시동 걸릴것 같네요...

네꼬는 따로 비결이 없어요.....폴링 기다렸다가...바닥을 느끼면서 천천히 액션 주는 것 외에는요..

11.04.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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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이재준(게리슨)

재밋게 보셨다니...감사합니다.

11.04.12. 11:32

역시...전 그날 달창지로 갈까? 장척지로 갈까?. 고민하다 장척지로 갔는데 조과는 영 아니였네요. 달창지가 맞은듯 하네요..손맛 축하. 부럽삼.

11.04.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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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오세원(런커파)

감사합니다...장척,번개 보다는 이시기에는 달창이 훨 좋다고 봅니다..

작년 조행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싸이즈도 준수하고...장성과 맞먹는 힘을 가진 배스가 우글우글 한곳이

바로 달창입니다...그 손맛 보심 달창 지킴이 되실 겁니다.

11.04.12. 11:34

동방님 주말 알뜰히 보내셨네요

손맛 지대로 느껴셨네요

축하 합니다.

아들혼자 있어도 동방님 아들이란걸 알겠네요.

 

11.04.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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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여정환(알프)

감사합니다..알프님께서도 대박 나실겁니다.

11.04.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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