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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달창조행기_11년 5월 28일"

박주용(아론) 박주용(아론) 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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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아론입니다.

 

오늘은 달창조행기로 풀어볼까합니다.

 

달창으로 향하는 마음은 가볍지만은 안더군요.

입구를 막아 놓진 않았을까 생각하며 가까운 달창에 도착합니다.

달창의 수위는 어느세 2미터이상 빠져있더군요.

늑돌이님, 붉은10월형님이랑 김밥을 먹으며 새벽 달창을 맞이합니다.

아론이 생각엔 "물이 빠져서 아마 셀로우보단 안전한 생추어리를 선택하겠다는 생각 앞서더군요"

이 내용은 마지막쯤에 정리해볼까요?

아마 오늘 달창에 가신분들중 마리수를 했다면 보트포지션의 위치가 중요했을겁니다.

 

자자!! 사진 조행기 사작해볼까합니다. 

 

배스를 띄우고 잠시후 여러대의 차가 새벽달창으로 들어오시더라구요.

들어오시더니 저희를 보시고 "정신나간 XX들 많네" 이러시네요.

안보인다구 막말하시던데 뭐한 사람들한테 걸리면 그날 낚시는 접어야겠죠.

안들릴것 같지만 새벽달창은 멀리까지 소리가 전달됩니다.

부디 골드웜네 식구들이 아니었길 바랍니다.

 

새벽 달창 멋있지 않습니까?

 CAM_2073.jpg

 

낱마리로 붙어 있다는 제생각이 틀린건지 이내 동승한 형님이 한수 올립니다.

절 위해 마음써주시는 형님이십니다.

아론이의 잔소리도 아주 잘들어 주신답니다.

제 조행기에서 자주 뵙게 될겁니다.

CAM_2074.jpg

 

감나무골 기준으로 좌측으로 쭉나가면 첫번째로 나오는 골창입니다.

릴꾼, 붕어꾼들과 아주 마찰이 심한곳입니다.

서로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CAM_2075.jpg

 

좋은 포인트가 산재해 있습니다.

하지만 수심의 영향인지 낱마리만 확인되는 상황이였습니다.

CAM_2076.jpg

 

릴꾼을 지나자 마자 나오는 두번째 포인트이자 셀로우권 수중에 멋있는 돌담이 있으며

아주 좋은 5짜 포인트입니다.

지난주 조행에서 5짜를 걸어낸 좋은 포인트입니다.

CAM_2077.jpg

 

할매 매점이 보입니다.

엣지부분에 캐스팅후 2~3미터 빠지면 툭툭 건드리듯한 입질을 받을수있습니다.

CAM_2079.jpg

 

바로 올라오는군요.

제가 아니라 동승한 형님이 올리는겁니다.

전 루어 로테이션을 초스피드로 하여 낚시를 하던중이였습니다.

뭐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니 별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CAM_2080.jpg

 

한마리씩 올리면서 흐뭇해하시네요.

전 염장에 그냥 묵묵히 사진만 찍습니다.

형님은 달창을 한바퀴 돌면서 10여수는 했습니다.

하지만 반바퀴는 주무시고 계셨다는.....

 

CAM_2081.jpg

 

아주 작은넘으로도 염장을 주시네요.

가마가츠의 위드가드가 있는 바늘이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CAM_2082.jpg

 

꽝을 치고 있으니 풍경만 찍고있습니다.

산자락의 운무가 멋있게 이어지고 있네요.

CAM_2083.jpg

도로옆 스피너베이트 포인트네요.

지지난주였나요 물이 만수였을때 스피너베이트에서 손맛을 본곳입니다.

지형을 기억해두시면 나중에 도움될껍니다.

CAM_2084.jpg

 

상류로 올라갔던 늑돌이님이 오시네요.

손 맛은 보셨다고 염장을 주시네요.

여유가 있으신 모습니다.

오늘 저에게 어탐센서 거치대까지 선물해주시고 아주 핸섬한 동생입니다.

CAM_2086.jpg

숏빌미노우로 한마리 걸어서 저에게 염장을 팍팍주심니다.

아마 럭키의 플레쉬미노우 90sp였을 껍니다.

철수는 같이 못했지만 그래도 충분한 손맛은 보셨으니....

CAM_2090.jpg

제방기준 좌측 직벽입니다.

낱마리로 붙어 있는데 저에겐 손 맛을 안보여주더라구요.

CAM_2091.jpg

 

어디선가 휭하니 나타나시는 KSA 이옥홍프로네요.

대구분이신지 자주 뵙게됩니다.

제 앞에서 보란듯이 한마리 걸어내시는데....

전 침만 질질 흘리고 있었네요.

CAM_2093.jpg 

만만한 달창이 아니라는 생각....

달창이 왜 "리틀안동"이라고 불리는지?

달창은 평지형 저수지와는 달리 온갖 스트럭쳐가 산재해 있는것 같습니다.

구역 구역 잘라서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자! 어느정도 셀로우권 공략이 끝났으니

제가 형님에게 스트럭처공략을 해보자고 권유를 했습니다.

형님 왈 "그게 뭐꼬?"

아론 "그냥 가봅시데이"

뭐 저도 확신이 안서니 뭐라고 대답하기 힘들더군요.

 

배 포지션을 3~4미터 사이에 정박시키고 앵커를 내렸습니다.

아론 "형님!! 저 저수지중앙으로 던져보이소"

저도 물론 캐스팅하구요.

5미터권에서 "툭" 강한 바이트가 들어옵니다.

아! 애들 여기있었나?

맞나 하는 생각에 같은 자리에 캐스팅

이내 "툭"강한 바이트가 연속으로 쭉 들어옵니다.

"뭉쳐있나?" 생각했었죠.

하지만 몸을 베베꼬며 올라오는 녀석......

CAM_2094.jpg

작은 씨알의 "메기"입니다.

예전 낙동강조행에서 몇마리 잡아보곤했는데.....

CAM_2095.jpg

 

아이고 형님 사진 좀 잘찍어 달랬더만.....

토실토실한 메기양은 제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사실 조금 더 컷으면 킵했을껀데 사이즈가 영 아니더라구요.

CAM_2096.jpg

 

계속 보트포지션을 3미터권을 유지하면서 달창을 쭉 돌아다닙니다.

6미터권 바닥을 찍자마자 엄청난 입질이 들어옵니다."쾅"

NS메두사 라이트로드가 엄청 휘어버러더니 이내 "훌러덩" 빠져버립니다.

설걸려나 봅니다.

하지만 배스가 어느 포지션에 있다는걸 아니 잡아내는건 별반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형님이 잡으시는 중에 찍은건데.....

사진 촬영을 부탁하던중 훌러덩한 사진입니다.

CAM_2097.jpg

 

포지션 유지후 계속 걸어내는 상황...

하지만 아쉬운 철수시간은 다가오고....

오후 한시를 알리는 알람이 울리고....

같이 간 형님의 형수님에게 연락도 오고.....

오랜만에 운문님의 보고싶다는 연락을 받아서 기분도 좋았구요.

운문님 조만간 들릴깨요.

 

자자!! 잛은 조행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수위가 내려가면서 어느정도 주차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입구에 또 다름 문제 쓰레기가 차이더군요.

 

쓰레기를 버리지도 놔두지도 말고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옆에 모아둔 쓰레기가 또 다른 문제로 야기되지않기를 바랍니다.

이상 아론이였습니다.

CAM_209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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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잘~~~보입니다저번주에..첨으로..한번갔었는데...벨리가지고..엄청.넓은저수지.......

매접앞에서...조금하다가.1마리잡고.철수~~~~~

배싸면,,다시한번.가야겠습니다~~~멋진풍경..멋진조행기,잘봤습니다

11.05.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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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영수(허탕조사)

잘보인다니 다행입니다.

감나무꼴 앞에서 띄우서 바로 앞마당에서만 놀아도 재미있을것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11.05.2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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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오늘 어렵다고 하던데... 많이 잡으셨네요.

역시 남다르십니다.

 

깨끗한 달창 사진을 보니 마음이 동하는데... 바람이 거의 태풍 수준인지라... 내일은 필히 집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해야겠습니다...

달창에서 메기 잡아보는게 소원입니다.

요즘 낚시는 다니는데, 먹는 고기를 집에 가져다 주지 않으니 모친이 가끔 " 아들아... 너 요즘 낚시가는거 맞나?" 하시더군요.

11.05.28. 23:07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잘세겨들었다가 튼실한 사이즈 나오면 킵해주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많이 잡은건 아니구요.

11시까진 저도 꽝이였답니다.

보트 포지션 잡고 나니 마구 올라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11.05.28. 23:22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잘세겨들었다가 튼실한 사이즈 나오면 킵해주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덕분에 효자소리 좀 듣게 해주세요...

태클박스에 꿰미 작은거 하나 넣어다닙니다.  혹시나 메기나 쏘가리 같은거 걸리면 집에 가져와서 어머님 드릴려고...

11.05.29. 20:52

달창에서 메기 처음 보는군요. 예전 보트 있을땐 자주 같던 곳인데.. 

워킹으로 하기엔 너무 한계가 있어 자주 안가게 되네요.

나중에 밸리 들어오면 한번 들이대 봐야겟네요.

많이 찾을수록 쓰레기 주차문제는 어딜가나 생기나 봅니다.

자기것만 가져가고 조금만 양보하면 좋은필드가 오래 갈텐데 말입니다. 

달창 운무 사진이 멋집니다.

11.05.29. 00:17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최승환(가오)

달창에 메기 7짜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제가 잡은거는 아주 작은 거라....

이제부터 워킹 포인트도 많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오래도록 보존될수있도록 무리 모두가 스스로 노력해야겠죠.

11.05.29. 20:40

아 아론님도 달창에 계셨었군요.

 

그날 미니가 한대 떠 있었을텐데 그게 접니다.

 

저도 어렵게 손맛 보고 철수 했습니다.

 

포지션 잡고 << 역시 고수분들은 다르시군요

 

오늘도 하나 배워 갑니다.

 

11.05.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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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유승목(타래)

어이쿠 타래님 고수라니요.

저도 배우고 있는중이라 고수는 아닙니다.

그냥 낚시가 좋아서 많이 다니는 사람? 뭐 이정도 입니다.

다음에 만나면 물위에서 재미있는 이야기 나눠요.

11.05.29. 20:42
profile image

달창 멋지네요. 바람만 맞은 기억이 있어서리~~!! 

아무튼, 튼실한 녀석들과 포인트에서의 재미난 낚시하셨네요.

11.05.29. 20:29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앙카가 아니면 똥바람에 고생이 무척 심했을 껍니다.

올리고 내리고 어깨가 뻐근합니다.

좋은 곳인 만큼 아끼고 보존해야겠죠.

감사합니다.

11.05.29. 20:45

물가서 말씀 벌로 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뭐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 양반들이 뭘 알겠습니까?

피딩 함볼려고 새벽같이 달려가는것을요...

11.05.29. 21:07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김경훈(mama)

그분들도 그 새벽에 오셨으니 마찮가지였을껍니다.

별 신경 안씁니다.

마음 가짐이 문제죠.

마마님 물가에서 뵈요.

같이 너울을 타 넘으면서......

11.05.29. 23:59
profile image

검은 무쏘가 아론님 맞군요.

너무 날씬해진 모습에 선글라스를 착용해서 아닌줄  알았습니다.

차량 확인 했으니 다음엔 인사드리겠습니다.

11.05.30. 08:44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깜장색 무쏘 제차 맞습니다.

테러 방지할려면 스티커 다 제거해야하는데 말이죠?

날신하다니요? 골드웜형님이 들으면  하십니다.

스키니 등산바지때문인것 같네요.

쫌 쫄려도 입으만하더군요.

다음에 만나면 아는척해주세요.

11.05.30. 16:45
최우현(대마왕)

날씬해 진 모습 맞으신지.

 

그럼 예전에 덩치가 더 크셨어요?  상상이 잘 안가네요

11.05.30. 18:01

낚시는 못가지만 덕분에 달창상황 잘 보고갑니다.. 최고십니다..

상황판단,읽어나가는 실력이..

11.05.30. 09:06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임성규(임님)

제가 임님에게 배움니다.

멀리서 낚시하시는 모습뵈면 배울점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요즘 단상에 올라가시는 모습을 보니 알수있겠더라구요.

달창은 재미 있는곳이라 연구할만 합니다. 그쵸?

11.05.30. 16:47

제가 가시고 나서 손맛 보셨네요~

 

혼자만 손맛 본거 같아서 얼마나 죄송하던데....

 

나눠주신 김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달창 한번 들어가시죠~

11.05.30. 13:08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매번 좋은거 못사주고 겨우 김밥이 다인데 맛있게 먹었다니 감사해요.

거한 음식은 못사주겠지만 가까운 소괴기 국밥이라고 먹으로 가요.

먼저 나가서 아쉬웠지만 자주자주 같이 다니도록 합시다.

11.05.30. 16:49

달창에서 잘 놀다 가셨군요. 손맛도 보시고 부럽네요. 

11.05.30. 18:03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시희창(꺽지)

부러워하지말고 따라 붙게나?

요즘 뭐하고 지내는지???

돈번다고 정신없는거 아니야~~

11.05.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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