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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디오 G5와 함께한 SEABASS HEADING #21, 110702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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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시원하게 내리는데, 정말 후덥지근한 날씨네요.

 

안녕하세요? 골드웜입니다.

 

어제, 7월 2일 토요일,

스물한번째 씨배스헤딩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이번 조행은 골드디오 G5와 함께라서 조금 다른 조행이었던거 같네요.

그리고 농어보단 잡어(?)를 노렸던것도 색달랐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비올때 꼭 들어야할 노래....

 

 

?

 

 

이사람 저사람 많이 부르지만, 역시 원곡만한게 없다죠.

 

 

새벽 2시 30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같은아파트 동민 라이트닝님과 합류하여 출발...

 

왜관 들러 김밥사고,

전날 미리 사둔 음료수와...

냉장고에 얼려둔 1.8리터 PET 얼음병들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넣어 둡니다.

 

바다로 갈때면 늘 얼음 PET병과 함께하는데,

음료수도 되고, 보냉효과도 좋고... 필수품인거 같습니다.

 

새벽 4시 30분경 도착,

이미 여명이 떠오르는 시간.....

 

오션님이 먼저 도착해서 보트를 펴놓고 있더군요.

 

저는 그옆에서  골드디오 G5조립에 나서봅니다.

G5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 소개할께요.

 

 

?

 

DSCF9614.jpg

 

지난 한주 파도가 워낙 세개 쳐주었으니

물색이 적당히 탁합니다.

물색이 탁하면 농어들의 활성도가 훨씬 올라가죠.

 

그런데 너무 잔잔합니다.

바람이 거의 한점도 없었구요.

 

흐릴것이라는 예보와는 달리, 해가 쨍쨍...

아침 7시경 벌써 후덥덥한 기분이 드네요.

 

바다수온이 20도라는 점을 생각할대 시원할만도 한데....  이건 너무 덥다 싶더군요.

 

 

 

 

 

 

DSCF9612.jpg

 

시작은 복어녀석이네요.

 

이녀석 사진촬영중에 뱃속에서 물을 뿜어냈는데,

제 눈에 맞았습니다.

 

혹시 복어독이???

 

괜히 눈이 더 이상한듯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무이상 없었습니다.

 

 

오전 8시경...

뒤늦게 타피님도 합류하고 보트 세대가 떠있는 상황에

영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던 와중...

자유조구 바이브레이션(배스용) 으로 한마리 걸어올리는 라이트닝님....

 

사진이 잘나와서 두컷을 연속 올려봅니다.

 

 

 

 

 

   DSCF9616.jpg DSCF9618.jpg

 

60급인데 빵빵해서 아주 살이 많았습니다.

 

스타트에 힘입어 저도 비슷한 녀석 바로 한마리 ...

 

그리고 이어지는 깔따구들....

 

 

 

 

 

 

 DSCF9619.jpg DSCF9620.jpg

 

30-40이하급의 청소년들은 이제 릴리즈 하자구요~

 

날이 무더워져서 농어회맛도 많이 떨어지고...

이젠 릴리즈 해줄 계절인듯 합니다.

 

필요한만큼 취하고 불필요하면 릴리즈...

 

어부들이나 일반인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겠지만...

낚시꾼만은 릴리즈 문화가 반드시 정착되어야 합니다.

 

캐취하고 취할때는 맛있는 음식이 될수도 있지만,

다른면에서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고마운 대상어가 되기도 합니다.

 

필요한 만큼만 취하고 나머진 릴리즈... 꼭 실천합시다~

 

 

 

9시경... 슬슬 잡어타임을 준비해봅니다.

 

생미끼를 이용한 채비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우린 루어낚시꾼이니까.. 절대로 갯지렁이는 손대지 않습니다.

 

그래서 준비해간 메탈지그들과 1/2온스 지그헤드....

 

구평리 앞바다로 약간 나가서 수심 10미터권의 모래가 많을법한 바닥에 지그헤드를 내려봅니다.

 

이내 입질이 들어오네요.

 

 

 

 

 

 DSCF9621.jpg

1번선수 양태~

 

이녀석은 좌우 아가미쪽을 잡으면 큰일납니다.

뾰족한 부분이 있어서 찔리게 되거든요.

죽었을때 잘 살펴보면 그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매운탕 맛이 기가 막힙니다.

 

꾸득꾸득 하게 말려서 조림 해먹어도 맛있다는군요.

 

 

 

 

 DSCF9622.jpg

2번선수... 자연산 광어!!!

 

이놈은 정말 8짜 농어 부럽지않은 사이즈의 수확이었습니다.

 

크기가 약 40~50급 정도..

서해 보트루어하는 분들께는 이정도 사이즈가 아주 우스울수 있겠지만,

동해 보트루어낚시에서는 광어낚시가 아직 정리가 덜된 상태입니다.

 

그 첫 수확이라 너무 기쁘더군요.

 

라이트닝님의 작품이며

1/2온스 지그헤드 + 3인치 거머리 닯은 웜 

 

 

 

3번선수로는 성대가 나왔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가장 흔하게 잡히는것이 성대와 양태였습니다.

 

성대나 양태는 집에와서 배를 갈라 내장 긁어 내고 비늘 대충 긁어내고 매운탕 끓이면 국물맛이 죽입니다.

살도 통통해서 좋더군요.

 

 

궁금해 하실거 같아 주요낚시방법을 다시한번 정리해보자면...

 

 

 

  준비물

에깅대, 농어대 + 릴 합사라인  그대로..

20~30그램대 메탈지그, 1/2온스 ~ 1온스 지그헤드

  : 루어가 무거워야 하는 이유는 바닥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조류속도따라 무게를 달리함

 

 낚시방법

대략 포인트라 여겨지는 지점쯤에서 바람 조류방향을 확인하고 시작지점에 선후....

그냥 떠내려가며 들었다 놨다... 바닥 찍기....

 

포인트는 얕아도 되겠지만, 10미터 전후급에 모래와 작은 바위들이 뒤섞인 지형이 무난한거 같습니다.

포인트는 나비오닉스 같은 스마트폰 해도를 이용해 찾거나,

어탐기를 이용해서 찾아다녀야겠죠.

 

 조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

 1. 포인트 선정

 2. 물때 (만조 전후가 최고)

 3. 조류나 바람의 속도(적절히 흘러야 합니다.)

 4. 냉수대 (심할경우 10미터 바다속은 수온 8도짜리 냉수가 들어온다 합니다. 그럼 조과는 땡)


 

 

 

 

 DSCF9623.jpg

지천지프로님입니다.

 

성대랑 양태랑 몇수 하시고 계신듯....

 

30마력엔진에 400초반대 길이의 보트...

트레일러에 끌고 다녀야하지만...

 

서서 운전할 수 있고... 약간의 너울파도는 가볍게 넘어줄 수 있는 보트입니다.

 

 

 

 

 

 

 

 DSCF9625.jpg

 

오션님도 광어 한마리....

조금 작아보이네요.

요 정도 사이즈라도 횟집기준 작은쟁반 한쟁반 회는 나오는 수준입니다.

 

타피님 사진만 빠졌네요.

농어 한마리 해오시더니... 잡어도 몇마리 하신듯...

 

 

낮 12시경 보트를 접으로 나옵니다.

일단 너무 더웠고...

요즘은 체력적인 안배때문에 새벽~오전 낚시만 하는게 여러모로 유리한듯 하더군요.

 

 

자 그럼 골드디오 G5 간략 소개 해보겠습니다.

 

제작에 주안점은 G3가 민물바다겸용이라면...  G5는 바다에 맞췄다 할수 있습니다.

물론 민물에 띄워도 됩니다만...

 

 

 

DSCF9626.jpg

 

보트 길이는 330

튜브는 바다에 적합하도록 굵습니다.

보트 전체의 외부폭은 G2, G3와 동일하지만...

굵은 튜브덕분에  내부폭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대충 시마노 35리터 쿨러를 기준잡아 비교해보면 아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딱 끼워지네요.

 

G3는 많이 남아돕니다.

 

 

DSCF9615.jpg

 

폭이 좁아지고 대신 부력통이 커지고....

앞에 선사람이 다리를 벌리고 서면 딱 자세가 나온다네요.

 

 

 

 

DSCF9627.jpg DSCF9628.jpg

 

앞쪽에는 물넘이 방지용 튜브가 살짝 덧대어 져있고...

이동가능 손잡이가 거치되어 있습니다.

 

골드콤비와 비슷한 형태네요.

 

이번에 탑승해보니 손잡이의 위치가 살짝 마음에 안들던데...

교정이 필요할듯 합니다.

 

 

 

 

 

 DSCF9629.jpg

DSCF9631.jpg

 

보트 바닥면입니다.

 

바다용 보트는 러빙보강을 많이 합니다.

갯바위에는 조개껍질이며 뾰족한 것들이 워낙 많아서 러빙보강이 필수적인데,

우리 루어낚시에서는 접안할 필요가 거의 없으므로 러빙보강을 안하는것이 추세입니다.

 

또 러빙보강을 하면 안되는 이유는 휴대성입니다.

보강을 하면 너무 두꺼워져서 접히지도 않을뿐더러 엄청나게 무거워집니다.

펴고 접기를 포기했거나 트레일러에만 얹어둘것이 아니라면 러빙보강 절대 비추천입니다.

 

 

탑승소감은...

일단 이날 파도가 높질않아서 기존에 타던 G3와의 차이점을 크게 느낄수준이 못되었습니다.

파도가 좀 높아야  차이를 실감할터인데...

 

무게는 G3와 비교해서 오히려 약간더 가벼운 편입니다.

이유는 내부폭이 줄어들었고.... 바닥판의 사이즈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더군요.

 

공기 주입 밸브를 바다보팅에 유리하도록 바꿔놓았는데,

이것도 장단이 있는거 같습니다.

나중에 자세히 소개해 올리겠구요.

 

 

약간 더 높고 두껍다는것은  바다에서는 강점을 줄듯 합니다.

 

한동안은 G3는 잠재워두고 G5를 사랑해줘야겠는데요.

 

 

 

 

 

 

 DSCF9634.jpg

 

1시경 보트를 접어 넣고

가족들의 호출을 받은 지천지프로님 먼저 떠나시고....

 

 

우리는 슬로프 바로옆에 새로 개장한 횟집에 들러 물회를 한그릇씩 했습니다.

13000원이라는데.... 옆집엔 12000원이라던데.... 타피님과 라이트닝님의 너스레 덕분인지 12000원에 협상봅니다.

게다가 앞으로 "골드웜" 이름대고 12000원 하자 했는데... 앞으로도 통할런가 모르겠습니다.

물회 상당히 깔끔했으며, 덤으로 나온 매운탕이 아주 끝내주더군요.

매운탕속에는 성대와 광어가 들어있었습니다.

 

식당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현지분들과 나눠봤는데요.

 

어촌계와 어업이야기... 그리고 해녀할머니들의 이야기 등등...

들어볼수록 느끼는 점은 루어낚시꾼은 절대로 낚시이외에 채취행위 등은 해서는 안된 다는 사실 입니다.

 

낚시대이외에 작살등으로 뭔가를 채취한다거나 물속에 들어가는 등...

그분들의 공동 생계수단인 전복양식장이 동해에는 엄청 많습니다.

치폐라고 하나요?

그걸 뿌려놓고 수거하기까지 많은 시선들이 바다를 향하게 됩니다.

연안에서 따개비 정도 따는것은 아무런 의식도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들어가서 뭔가 채취하려 하다가는 큰 사건이 난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식당에서 나서려는데 수족관에 든 돌문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참 실갱이 끝에 돌문어 한마리는 제가 사고... 또 다른 한마리는 타피님이 구입했습니다.

둘다 장모님 대접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오늘 처가에 작은 행사가 있어 들린김에 대접해 드렸더니 아주 좋아라 하셨답니다.

그런데 먹기는 제가 더 먹은듯 싶던데요.

 

 

횟집에서 그렇게 시간을 오래보내고 오후 4시경 집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잡아온 것들을 해체하기 시작합니다.

 

날이 더워지는 요즘은 농어회맛이 별로가 됩니다.

회보다는 튀김가루 발라 전부쳐 먹거나 매운탕, 지리탕, 구이 등으로 만들어보면 좋답니다.

 

광어 회를 처음 떠봐서 헤매다가 중간쟁반정도에 채워서 라이트닝님네에 올려보내고...

 

샤워하고 누워있으니 졸음이 쏟아지지만...

낚시다녀오고는 가정사에 충실해야하는법... 

아이들과 놀아주고 청소도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DSCF9708.jpg

 

 ?그리고 타피님의 선물

 

얼마전 지난 아론님의 생일...

그리고 곧 다가올 제 생일 선물로 농어미노우 하나씩을 선물로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이날 골드웜과 라이트닝님의 총조과는

농어 네마리 + 광어 2마리 + 성대와 양태 너댓수씩...

 

지그헤드와 메탈을 이용한 잡어사냥을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이제 더위가 끝날무렵이면 오징어 루어 시즌이 시작될겁니다.

 

오징어 루어시즌이 많이 기다려지네요.

 

무더위에 장마에 건강 유의하세요. 그럼 이만 조행기 줄입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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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하신 농어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보팅 포기 하고 있는데 농어 조행기 볼때마다 생각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이제 부턴 G5 관심을 가져야 하겠군요

밧데리 가이드는 불독 54  겠지요

11.07.0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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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환(유천)

불독54가 뭐래요?

 

바다용이라면 튜브가 큰게 유리하겠지만, 여러 장단을 가지고 있더군요.

확신이 서지않으면 잘 이야기를 안쓰는 편인데, 나중에 한번 적어 올리겠습니다.

11.07.04. 00:15

저도 1/2온스 지그헤드 구입해야겠네요. 

펜션앞바다가 수중여밭을 벗어나면 거의다 모래밭이라서, 광어나 성대가 많을것 같습니다.

 

매년 광어치어를 몇만마리씩 방류하니 어딘가에 광어들이 있겠지요.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11.07.0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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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형(보팅이좋아)

서해에 광어가 그렇게 나온다는데,

동해에도 안나올리가 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이제 포인트들을 찾는데 좀더 신경을 써볼 생각입니다.

일단 기존에 다녔던곳들 위주로 어탐기로 찍으며 다녀보려구요.

11.07.04. 00:16

광어 루어 보니.. 역시나 제가 더 반갑습니다.

 

동해의 경우 다운샷보다는 지그헤드에 바이트 확률이 높습니다.

역시나 이유란다면 광어 녀석의 특성인데..

 

움직이는 먹이감에 더 반응을 한다는겁니다.

서해의 조류가 동해엔 적다라는 거죠.. 대신 바람이 좀 있는 날은 다운샷도 좋을듯 합니다.

 

여튼 좀더 다양한 바다루어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좋은데요~

11.07.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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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도도/DoDo)

조행기에 소개를 안해서 그렇지...

다운샷은 진작부터 가지고 다니면서 시도를 해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조금 무거운 지그헤드로 해보는 시도는 안하고 있다가..

이번에 해보면서 느낀점은 해볼만 하다는거죠.

 

동해에서도 빨래판 광어 잡히는걸 꼭 한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11.07.0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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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일만 없었다면 형님따라 다녀왔을텐데요.

농어에 광어에 재미 좋았겠습니다.

다음엔 저도 도전해보겠습니다.

 

카카오톡 시합중에 계속 울리더군요.

집중하느라 가방에 넣어두었다가 나중엔 나가버렸습니다.

이번 게임은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너무 많은 실수로 전 지금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뭐 이야기도 하기 싫지만 라이브웰에서 날라서 빠져나간 오짜가 미워요.

시합이야기도 나중에 올려보죠. 하지만 사진이 없어서요.

다른 이야기를 올려보겠습니다.

 

타피형님 생일선물 감사합니다.

이번 생일날 받은 선물이 제일 많은것 같네요.

나중에 주르륵 한번 올려 볼까합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어요.

11.07.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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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라이브웰에서 날라가는 배스들은 흔한 스토리인가봐요.

여러사람한테 그런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안타깝네요.

 

고생 많았어요.

11.07.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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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조행기입니다. 

겨우 G2 구입해 놓으니까... G5 라니...

동해에서 보팅으로 광어 잡히는걸 봤으니... 농어치러 가게 되면 반드시 저도 광어 한마리 잡아야겠습니다.

 

전 4일간의 출장으로 지쳐서 토/일 양일간 집에서 꼼짝하지 않고 푹 쉬었습니다.

락군님이 어제 농어를 가져다 주길래, 간만에 회도 좀 뜨고, mama님 가르쳐준대로 지리도 맛있게 끓여봤습니다.

덕분에 아버님만 소주 한잔과 회덮밥 실컷 드셨네요.

지리도 아주 맛나더군요.

뒤늦게 실습 마치고 돌아온 집사람이 단숨에 두그릇을 뚝딱하더군요.

 

20110703152435.jpg

 

 

20110703152454.jpg

 

11.07.04. 09:01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락군님이 일요일에 잡아다 드리고 간 모양이군요.

전 그것보다 더 맛있는 문어를 먹었으므로 패스~

11.07.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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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전 그것보다 더 맛있는 문어를 먹었으므로 패스~


겨울만 되면 문어를 한 다섯마리는 사먹습니다...

올 겨울은 그 문어채비를 만들어서 동해바다에서 잡아서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11.07.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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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에구구~~ 좀 괜찮은 놈으로 드렸어야되는데..

그래도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11.07.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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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님 조행기 볼때마다 바다가 그리워집니다.

아직 민물 정복도 못했는데 마음이 자구 바다로 갑니다.

11.07.04. 10:09
profile image
최우현(대마왕)

살살 준비해서 가을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동해바다 보팅하러 다닙시다.

물론 민물 배스도 이따금 혼줄도 내주고 말이지요...

근데, 언제 엔진 길들이기를 할지...

6월12일 이후로 낚시를 하지 못한거 같네요.

11.07.04. 10:58
profile image
최우현(대마왕)

한여름인 8월까지는 바다루어도 좀 시들해집니다.

너무 힘들기도 하고 피서철 차량정체로 복잡기도 하구요.

 

9월부터는 오징어 공격대가 신설됩니다.

기대해주세요.

11.07.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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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9월부터는 오징어 공격대가 신설됩니다.

기대해주세요.


그라마 그땐 농어는 안 잡아요?

농어도 잡아야하고, 오징어도 잡아야하고, 광어도 잡아야하고, 우럭, 볼락도 잡아야하고...

잡아서 맛있게 얌얌할 녀석들이 천지구만요...

11.07.04. 16:18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잡아서 드셔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고로 맛있는 놈이 오징어더군요.

 

그리고 9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매우 짧은 기간 밖에 낚시를 못하니까...

주는 오징어가 되고 농어는 후순위로 밀리더라구요. ssik.gif

 

부록으로는 삼치, 부시리, 쭈꾸미도 그맘때 잘 나온답니다.

11.07.04. 17:14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강물님이랑 락군.. 오징어 공격대 가입 예약입니다..

선장님 오징어 첫출조 무조껀 따라갑니다..

가르켜주세요~꼭이요~~

아!! 그리고 이제는 광어에 눈이 가는데요..

잡고싶다 광어 광어..

 

11.07.04. 22:06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강물님 농어말고 오징어 공격대 먼저 가입하시지요??

11.07.04. 22:02
그집이 횟집이 되었군요
콩국수도팔고, 구평갈때는
점심 안챙겨도 되겠네요.
11.07.04. 12:46
profile image
김경훈(mama)

물회는 괜찮았는데, 콩국수는 내륙쪽과 비교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11.07.04. 12:57
profile image

G5 탐이 나네요

그렇다면 쉬고 있는 G3를 저한테 넘기세요

오우 동해바다 광어도 살째기 땡기는데요

하여튼 G3,든 G5든 하나 질러야것습니다.

11.07.04. 13:30
profile image
강성철(헌원삼광)

영화보신다 하더니... 재미있으셨던가요?

영화보다는 옆에 앉은분을 더 많이 보신것은 아닐런지.... emoticon_13.gif

11.07.04. 14:26
profile image
강성철(헌원삼광)

고민마시고..G3 하세요..

G2 어제 첨 타보니..그동안 265타던 것보다 10배는 좋더이다..

트레일러 안 끌고, 바다상황  눈치보면서 다니는 이상 .G3급 정도면 충분하다 싶어요.

얼른 지르이소~~

11.07.04. 17:27
profile image

덕분에 즐거운 조행 이었습니다.

따로 챙겨주신  결속기도 감사드립니다.

지그헤드 채비도 빌려 주시고,, 고거 아니었으면 영락없이 빈작으로 돌아갈 뻔 했습니다. 하하

 

오후장에도 역시나 농어는 만나지 못했으나,

성대 몇마리 추가하고 광어 거의 올렸다가 떨구고요..에공..

 

다음에는 지도에서 여밭 잘 관찰해서  다시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11.07.04. 17:25
profile image
오진용(오션)

에공 오후장에도 재미를 못보셨군요.

처음 가자마자 면꽝하는것 보다는 그렇게 고생고생하면서 쌓아가는것이 나중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는 그냥 즐기는 거거든요.

11.07.04. 19:40

광어는 연안 사이즈나 ,그쪽 사이즈나 차이가 없군요 .

좀더 안쪽 깊은 곳을 노리면 빨래판이 많을텐데 말이죠!.

 

30대 초반

  광어 잡는다고 , 몇년을 돌아 다니다가

너무 지쳐 포기할려고 앉아 있는데,  스킨스쿠버 하시는 분들이 올라 오시더군요.

 

문득..나는  "바다 안에 광어는  없던가요 " 하고  물었습니다.

신기한듯 내 루어 장비를 이리저리 살피고 ,보며 묻길래 친절하게 답해 주었지요  

 

가짜미끼로 광어를 잡으려 돌아 다니고 있다하니...

 

"저기 던져보세요 , 거기 광어많을거예요 ."

 

 

그렇게 그날 첫 광어를 낚아냈답니다.

농어를 첨 잡았을 때 보다 , 그때가 더 기뻤던거 같네요 .

 

 

첫 광어 축하드립니다. .....

11.07.0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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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미끼

모래나 자갈 깔린곳...

그리고 조류영향...

산란과 연관되는 계절영향도 큰거 같습니다.

 

지그헤드 무게도 여러개 준비해서 이젠 제대로 들이대보려구요.

빨래판 광어들 기다려~ emoticon_10.gif

11.07.04. 19:41
김진충(goldworm)

사실 연안에서 작은 지그헤드 1/8 온스 이하로 , 운용하면,

작은 (25cm급)은 많이 나온답니다.

 

큰것을 가리기 위해 1/2 , 1/4 온스로 멀리 깊은 곳을 노리게 되었네요

 

 

11.07.04. 19:45

토요일...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외식하고 영화보고 비오는 드라이브 좋았어요

 

이글 안봐야하는데...

왠지 배아프다는,,,,

 

11.07.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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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조조만세)

토요일 일요일은 너무 덥더군요.

일요일은 비오는 와중에도 뭐가 그리도 더운건지...

 

차라리 어제오늘이 더 시원한 느낌입니다.

이제 장마철도 끝나가고 피서철이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11.07.05. 11:36

라이트닝님의 농어사진 멋져요~

골드웜님 사진도 보여주세요..

11.07.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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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진(재키)

제 사진이야 뭐 찍으나 안찍으나 매한가지라서...

저도 잡았거든요~

11.07.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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