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달창조행기_11년 7월 9일"_부제 : 달창 프렉티스
안녕하십니까? 아론입니다.
비 많이 온다고 문꼭 잠그고 다들 잠수하시는건 아니겠죠.
전 뭐~~비가 오거나 말거나 달창으로 달렸습니다.
지금의 비는 찬스라고나 할까요?
예상이 적중하니 더욱 낚시 할 맛이 나더군요.
아이나비 업그레이드를 했더니 음악이 장난이 아닙니다.
유에스비에 음악을 틀어 놓고 룰루랄라 달립니다.
오늘의 조행은 저 혼자입니다.
새벽 4시경 달창에 도착......
비가 엄청 퍼붓네요.
그래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한 30분 코를 골았나 보네요.
그래도 여전히 엄청 내립니다.
그냥 돌아갈 제가 아닙니다.
그냥 배 펴자. 그래서 폈죠.
펌푸를 꺼내 바람을 넣어려는 순간.....
펌푸가 작동을 안합니다.
연장도 없고 이리 저리 구불려 봅니다.
안됩니다.~~~
그래서 달창과 가까운 직장에 다니는 메카님에게 연락을 했죠.
기다리는 동안 화가나서 펌프 몸통을 두어차례 쥐어 박았습니다.
그랬더니 "뿌아앙" 괭음을 냅니다.
어랴~~ 살아났네.....역시 말안듣는 넘들은 맞아야혀......
얼른 메카님께 괜찮다고 문자넣고 후다닥 배를 띄움니다.
채비를 하는 도중 차에서 엄청 멀리 떠내려 왔습니다.
오늘 비의 영향으로 나올때 수위가 10Cm나 올라더군요.
비가 안올때 사진 얼른 찍느라 제대로 된 사진이 없습니다.
슈어케치사의 엠피 지글러입니다.
스펙이 125미리에 30그람 플로팅 빅베이트입니다.
제 모델은 R448입니다.
박무석프로님이 만드신걸로 알고 있는데요.
확실히 맞는지는 몰라요.
여튼 비싼 빅베이트는 못써밨지만 좌과는 확실히 보장하네요.
수면위에서 좌우로 휘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아주 잘만드신것 같아요.
사용테클은 지루미스 GLX 6.6MH
안타5, 슈퍼 FC 스나이퍼 20LB
물의 탁도나 수온 26도...
제가 좋아하는 최적조건에서 낚시를 하고 있네요.
중류에서 상류로 타고 올라 가면서....여러 마리수...
뒷쪽에 보이는 풀하나 나무꼬챙이 하나 놓치면 안됩니다.
비 피하면서 사진찍으려니 답답하더군요.
방수 카메라를 하나 사던지 해야겠더라구요.
하드베이트 사용할때 버클리 집게는 짱이더군요.
사용하기도 편하구요.
달창 평균사이즈가 올라 오네요.
45정도 될려나요. 묵직한 손맛을 보여준 이쁜
뭘로 잡은건지는 말로 안해도 아시죠.
럭키 새미는 워킹도독 액션이 짱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교회앞 포인트...
엄청 내리는 비....
따듯한 바람....
엄청난 활성도...
만족도 200% 조행이였습니다.
프렉티스의 임무가 컷지만요.
다들 차타고 지나가면서 차를 세우더군요.
그분들은 혀를 차며 욕했을지 모르겠지만.....
전 열정 하나만으로 커버합니다.
모두다 자기 만족 아니겠습니까?
골드웜네 식구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뭔가 아쉬운 이야기는 다음에 또 보충해 볼까 합니다.
역시.. 대단 하십니다..출근길에 펌프 가져다 들릴려니..바로 고치셨더군요.. 주먹으로..
새벽부터 문자 넣어서 시끄럽지나 않았나 몰러~~
오늘 배스 잘오던데 하루하루가 다르니 잘 준비해서 오세요.
감사합니다.
내일 좋은 결과 있으시길 고대해봅니다
화이팅입니다
까피님 감사합니다.
까피님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물가에서 뵙죠.
오늘 비가 엄청 내렸는데
참 대단한 열정입니다 열정
내일 꼬옥 일등하세요 일등
형님 이정도 비는 가뿐합니다.
돈, 실력 없어도 그냥 열정만으로 삶니다.
형님 응원 오셔야 1등 할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형님!!
저는 일합니다
빅베이트 캬아 좋네요
저는 다음주에 비와도 출동합니다
지글러~~참 좋은것 같아요.
몇개 더 구입해야할것 같은데....
그것보다 전용장비가 있어야하겠더라구요.
오늘 지루미스 두번째 가이드 날라가 버렸어요....
오늘 빗물이 얼마나 따뜻하든동~~~
참 대단하십니다.
아론님의 배스사랑 열정 박수보냅니다.
내일 좋은결과 기대합니다.
14년이 지났는데 아직 철모를 행동합니다.
좋은 기회에 낚시 같이 해봤으면 합니다.
좋은 노하우 전수 좀 해주세요.
조조만세님 감사합니다.
열정이 대단 하십니다
똑딱이 방수 디카 하나 장만 하심이
저도 똑딱이 하나 장만 했는데 주변기기 포함 11 만원이 안되더군요
전 방수되는 디카말구요.
캠코더 준비하고 있습니다.
워낙 고가라 아직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같은 날은 정말 필요하더라구요.
열정이 부럽습니다.
전 중전마마님의 질타가 두려워 어젯밤 몰래 차에 실었던 보트 내렸습니다.
올해 장마에 내리는 비는 우난히 따듯하더군요.
물의 온도가 26도라 활성도도 대단했구요.
전 중전에게 사랑받긴 힘들겠죠.
감사합니다. 대마왕님...전 중전 안무서워요.
강하게 크고 있습니다.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리는데...대회는 잘 치르셨나 모르겠습니다.
열정이 모든것을 커버하고 남겠지만요..하하
손맛 징하게 보고 오신것 축하 드립니다.
원하는 낚시...이게 포인트죠..
오늘 게임도중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어제 너무 무리한것 같아요.
항토물에 잡아내시는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오션님 감사합니다.
가끔씩 우중 출조 한번쯤 다니는데
우중에 손맞도 괜찬은 편입니다.
손맟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어제는 따듯한 비였는데 너무 많이 맞았나보내요.
3시부터 7시까지 시체되었습니다.
아직 머리가 띵한게 감기기운이 남았나봅니다.
가끔 비 맞아야지 너무 무리하면 안좋은것 같습니다.
항상 안전 조행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 상황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조금 나은듯 하네요..
일요일 가본결과 수위가 엄청 불어난 상태입니다..슬로프가 물에 다 잠겨 있습니다..
배수는 하고 있는듯 한데...유입량이 훨 많은듯 보이더군요...
물은 완전히 뒤집어 진 상태고....일요일 상황은 별 좋아 보이지 않던데...
피딩타임배 대회는 어찌 잘 치뤄졌나 모르겠네요...
비가 오는 상황인데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흙탕물인데도 잘잡는분들은 잘잡더군요.
엄청난 배수의 영향으로 수위가 오르는것보다 물이 더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낚시하는 내내 내림수위였습니다.
오전보다는 오후로 갈수록 입질이 활할했다고 합니다.
다음주중에 대박날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우중에 대단하십니다.
전 큰 비에 짬낚시는 다녀왔지만 한 시간 정도하다가 금방 돌아왔는데 배까지
펴시다니....펼때는 괜찮은데 우중에 배접을려고 하면 너무 고통스러워서요...
그래도 수중전에 손맛은 보셨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얼른 건강 회복하셔요...
일요일 시합이였는데 토요일 너무 집중했나봅니다.
물 상황이 완전 바뀌니 당황스럽더군요.
이런땐 그냥 뭘던져야하나 배위에서 고민만 되더군요.
아직까지 비몽사몽하고 있습니다.
빨리 글 써야하는데....
끈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