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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3 안동호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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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안동 낚시 다녀온 조행기를 당연히 올렸다 생각했는데,

오늘 폰을 뒤적이다보니 사진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걸 보고 조행기를 쓰지 않았음을 알았답니다.

 

저는 꽝을 치든 상황이 좋던 나쁘던 어떤형태로든 조행기는 꼭 남겨두려고 애를 씁니다.

그렇게 10년을 남겨둔 조행기들은 결정적일때 한건씩 해결해주는 능력이 있더라구요.

 

 

일단 노래한곡 듣고 시작해볼까요?

 

 

 

 

 

인터넷 서핑중에 우연히 접한 곡인데...

욘사마 나왔던 겨울연가 메인테마를 편곡한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음악적 깊이라던가 취향이라던가 이런건 절대로 없습니다.

그냥 내귀에 듣기 좋으면 그만인거죠.

 

겨울연가는 별로 좋아했던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연주되니 참 듣기 좋아집니다.

 

 

다시 조행기로 돌아와서...

 

9월 3일 토요일,

원래 계획은 무늬오징어 사냥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태풍이 일본을 관통하여 하나 지나가는 바람에 토요일 동해바다는 그야말로 폭풍의 바다였더군요.

 

할수없이 안동댐으로 향했습니다.

아론님 라이트닝님 그리고 골드웜 셋이 말이죠.

보트는 라이트닝님의 레인저 185를 타고 갔답니다.

 

해가 많이 짧아져서 요즘은 새벽 5시 30분 정도되야 어슴프레 여명이 밝아옵니다.

 

그래서 출발시간도 많이 늦춘 새벽4시...

 

지하주차장에서 만나 얼른 세팅을 마치고 바로 출발...

 

보트를 띄우고 시계를 보니 6시가 넘었더군요.

 

 

 

 

2011-09-03 06.36.54.jpg

 

?어디로 갈까 잠시 생각에 빠져봅니다.

수위는 지난 7월에 왔을때와 비슷한 154미터.

 

올해처럼 안동 최고수위가 오래 유지된적도 없을겁니다.

 

사진에 앞에 보이는 섬은 비석섬...

비석섬이 저렇게 위만 남아 보인다는게 신기하죠.

 

 

 

 

 

 2011-09-03 06.38.10.jpg 2011-09-03 06.38.16.jpg

 

?비석섬 지나자마자 좌측골을 뒤져보기로 하고 배를 세웁니다.

 

집들이 눈높이에 있다는것도 참 신기하더군요.

평상시 같으면 저 집들이 한참위로 올려다볼정도로 높은곳에 위치하죠.

 

 

 

 

 2011-09-03 06.55.03.jpg

 

?면꽝인증!

 

얼마만에 잡아본 고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무늬오징어 2연타 꽝을 맞아놔서요.

 

 

골 안쪽 위주, 그리고 직벽위주로 주로 탐색을 했는데,

잔챙이들이 극성을 부립니다.

사진에 저런 사이즈들이 말이죠.

 

3짜 중후반 한마리 잡긴 했으나 그외에는 거의 잔챙이였습니다.

 

후에 들어보니 곶부리 주위를 노려보면 4짜급이 수훨하게 나왔다 하더군요.

역시 정보가 있어야 됩니다.

 

 

 

 

 

 2011-09-03 12.39.18.jpg

 

?처음처럼님의 레인져 175 보트.

흐르는강물처럼님과 동승하여 오셨더랍니다.

 

꽃골 초입에서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는데,

모여보니 바람이 상당히 거센편입니다.

그래도 바람막이 덕분에 라면 안전히 끓이고

 

강물처럼님이 준비해오신 밥과 계란후라이... 흑맥주 캔 등으로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며 한참 수다도 떨었답니다.

 

오후장은 바람이 워낙 거센편이라 하는듯 마는듯 그렇게 복귀....

 

매번 올때마다 시간이 안맞아 들러보지 못했던 배종만루어샾을 들렀습니다.

 

 

 2011-09-03 15.14.25.jpg

 

?샾 안쪽 전경.

 

샾이 그리 크지 않지만,

안동호에서 잘먹힐만한 루어들은 모두 갖추고 있더군요.

미리 총알을 준비하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들러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아무것도 안사도 커피는 공짜더라구요.

 

 

이상 조행기 끝~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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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토욜 근무가 없으면...

안동 복잡해지기전에 한번쯤 가고 싶네요~

대물 사진은 없는교?

11.09.07. 20:50
profile image
이 철(2%)

3짜후반이 제일 크더라구요.

 

주로 노린 포인트가 골창안쪽이나 직벽지형이었는데,

그보다는 곶부리 위주로 노려보는 것이 좋았다고 하네요.

역시 사전 정보가 중요한듯...

11.09.08. 14:36
profile image

이프로님 너무 큰걸 기대하셨나봅니다.

혹 토요일 뵙게 될수도 있겠군요.

어디로 가야하는가? 하고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11.09.07. 21:09

다행스럽게도   안동이 면꽝을 안겨 주었네요

11.09.07. 21:16

저도 가을엔 안동으로 한번 달려볼까 합니다.

혹여 시간이 나시면 가이드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물론 레인져를 타고오시면 따라가진 못하겠지만요

11.09.08. 07:56
profile image
이용주(재돌애비)

가을 안동은 자주 가진 않는답니다.

봄엔 좀 자주 가는 편이구요.

혹시 함께 동행하게 되면 내년에 갔으면 합니다.

 

가을 안동은 경치는 좋은데, 조과는 엉망인 경우가 많아요.

겨울이 빨리오는 곳이 안동입니다.

11.09.08. 14:43
profile image

안동가셨으면 최하 5짜는 들고 사진 촬영하셨어야죠...

면꽝 축하...

무늬 오징어 함 같이 가입시데이...

11.09.08. 08:03
profile image
김근호(불꽃전사)

통영 거제권으로 자주 내려갈듯 해요.

일정관리 자주 체크해주세요.

11.09.08. 14:44

면꽝 축하드리옵니다. 골드웜님의 꽝 면제가 아주 얼굴을 밝게 만드는가 봅니다.

가을에는 안동이 나은가요???아님 대청이 나은가요??

 

11.09.08. 11:38
profile image
이성민(신제우스)

가을은 대청이 좋구요.

늦가을로 접어들면 남쪽 늪지대로 가야됩니다.

번개늪 같은 ...

낙동강도 상황이 좋아질듯 해요.

11.09.08. 14:44
김진충(goldworm)

아 그렇쿤요~ 가을에 대청 한번오시면 연락주십시요...

 골드웜님께 한수 가르침을 부탁드려도되겠습니까??

11.09.08. 15:25
profile image
이성민(신제우스)

11월초까지는 바다위주로 조행을 다닐듯 하고요.

그 후부터는 낙동강 위주가 될듯 싶습니다.

함께 하시려면 일정관리 참고해주세요.

주로 금요일쯤 행선지를 정하니까 쪽지 한번주세요.

 

아 그리고 10월 8일에 회남대교 부근 솔밭가든에서 동네프로님 10주년 모임이 예정되어 있는데,

거기엔 꼭 참석할겁니다.

그때 오시면 좋겠네요.

11.09.08. 16:40
profile image

이쁜 아이로 면꽝하셨으니 다행입니다.

 

시원하게 달리셨으니 배스 안나오더라도 기분은 좋으셨겠습니다.

 

안동..올해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11.09.08. 13:27
profile image
배대열(끈기배서)

수위가 가득찬 안동은 눈도장한번은 찍어줘야 예의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emoticon_09.gif

11.09.08. 14:45

안동 피래미로 인증샷을 찍으시면 어케합니까...

바다만 다닌다고 배스들이 이제 안물어 주나 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안동 조황이 좀 살아 나야 할긴데요..

11.09.10. 01:16

조행기 보는것만으로도 부럽기만 합니다.

 

지난 월요일 출장을 떠나와서..

아직도 샌프란시스코 입니다..

 

내일이면 귀국이네요..

일주일이 어찌나 길던지..

 

멋진 연휴의 시작인데..

아직 물가에 서질 못했다는 것때문에..

아주 근질근질 죽겠습니다.

 

월화 이틀 새벽은 무조건 새벽장 보러 나가야겠습니당.

옆지기에게 한소리 들을게 뻔하지만 말이죠..

11.09.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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