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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조우와함께한 오봉새벽 보팅

오승욱(스타) 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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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안녕하십니까 스타입니다.    올해는 일때문에 낚시를 예전만큼은 자주못다니게 됬습니다만

 

올해는 새로운 낚시친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낚시친구는   초등학교 6학년짜리 저의 아들냄이 입니다.

 

예전에는 낚시를  따라 가도 조금만지나면 집에가자  하고  고기가 않나오면 딴짓과함께 짜증만내던 아들이   휴일만되면

 

낚시가자고 조르기 시작하고   캐스팅이  잘 않돼도 항상 스스로 할려고 하고  손맛도 조금씩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새벽 5시 알람소리에  자동으로  같이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차려입고  같이 나서 봅니다.  

 

지난 수요일  삼광님과  은빛스푼님께서  오봉지에서    딮크랑크로  4짜 포함 마리수를 올린 포인트가 자꾸생각나 

 

저도  I K 420 한마리 더장만하여  오봉저수지에서 보트를 폈습니다.

 

공주머슴님께서는 벌써 보트셋팅을 하시고  출항 준비를 다끝마치시고  키퍼님을 기다리고 계시는중이고   우리도 빨리 셋팅

 

합니다.   이제 아들하고 손발이 척척맞아   보트펴고 접는게   혼자 할때보다 훨씬 쉽고 빨라 졌습니다..   

 

1.jpg

 

위에 빨간색점이  지난주  삼광님께서  크랑크로  히트하신 포인트입니다.     보트포지션을  조금 떨어 터려놓고

 

딮크랑크를  덜덜덜 끌고 오다가    능선 끝자락을   찍기시작하면  슬슬  입질이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오늘 시도 해봤죠  

 

2.jpg

 

 

이렇게  3짜 초반이지만  딮크랑크로 한수 했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미천한지라   딮크랑크로는 이것으로 끝이었고    

 

지그헤드로 한마리추가 하고      아들냄이  베이트 캐스팅   연습  시키면서  낚시는 건성건성 으로 합니다...

 

지난주터   베이트캐스팅 연습이 한창인 아들  빽레쉬가 나도   스스로 풀려고  하고  이제는 제법    캐스팅도 되어 갑니다..

 

이제는 끈기도 생겨서    쉘로우 크랑크를  달아 줬더니   베이트릴로   기필코 한마리 잡을려고 계속 캐스팅을 합니다..

 

그래서  다시 상류 쉘로우 쪽으로 보트를    몰아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마리잡게 할려고   보트포지션을  잘 잡아 봅니다...

 

그러다  피래미 크기       한마리가  올라 오더군요  베이트릴 첫머리 올렸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잡으면  좋아 했는데 

 

이제는  잔챙이는 좀 싫어 하는 기색이 보입니다.       그러다  한마리 덜컥합니다..    낚시대 휘는 모양으로 봐서는 잔챙이는

 

아니고      요런게 한마리 나오는군요

 

 

5.jpg

 

 

 

 

바로 제보자고 합니다..   33Cm 나오더군요   신난 우리아들입니다.     어제  혹시 트레블훅에 다칠까봐   테클박스에 있는

 

하드베이트  모조리 미늘제거하느라   손바닥에  물집까지  잡혔는데 보람있었죠    

 

지난번 대성지에서는 아들이  12마리정도 잡았으나  오늘은 아들이 4마리  저는 가물치 포함해서  4마리  잡아서  아들에게

 

섭섭하지 않냐고 하니  아들이 하는말  아빠하고  이렇게 이야기도 하고  먹을것도 먹고 하는데  고기가 않잡혀도  즐겁다고

 

하는군요     그러면서 다음에는 도시락가지고 와서  배에서 먹자고 합니다..  이제 낚시꾼 다됐습니다..

 

 

지난주  삼광님이 특별히 아들엔진 보트함 테워줄려고  엔진 달고  와서는  아들을 태울려고 하니 겁먹고않탈려고

 

하다가  한바퀴돌고 와서는    아빠 엔진 얼마냐고 하길래  한 이백만원정도한다고 하니까  자기 적금 삼백만원있다고

 

 엔진 사자고 합니다...  오늘도 보트에 타서는 아빠 엔진이 있으면 더멀리  더빨리 다닐수 있어서  고기를 더많이 잡을수

 

있잖아요  하더군요   그런데 자기 적금은  정기적금이라  2년기다려야 하니 엄마한테  먼저 사달라고 해서  나중에

 

자기가 갚아 주면 된다고  합니다..     이제 저에게 든든한   응원군이 새로 생겼습니다...                                           

 

 

 

 

 3.jpg

 

 

 

 

 

 

흐뭇해하는 우리 아들입니다..  삼광님 고마워요  복받으실거예요  

 

 

이제는 아들이 먼저 집에가자고 하는일은 없습니다..  제가 출근시간때문에 먼저 철수하자고 합니다.. 

 

보트편곳으로 나와서   아들과 함께 정리를 하고있느니  공주머슴님이  오짜잡았다고  합니다.  증거로  가지고 왔다고 하더군요

 

 오늘 통닭한마리 하겠구나 했더니   쌍걸이해서  두마리합산이 오짜랍니다.     어째던동  오짜입니다

 

6.jpg

 

 

신난 공주머슴님   다음주에도  한번더 땡깁시다....

 

 

이상 스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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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오승욱(스타) 글쓴이

오랜만에 조행기 쓰니까 사진이 이상해 졌네요

 

제일 위에 사진이  배꼽사진입니다..    

11.09.18. 21:38
profile image
오승욱(스타)

사진순서를 바꾸면 이상해질때가 있더라구요.

그냥 몽땅 본문삽입한다음에 사진사이를 벌려서 글써주시면 될듯 합니다.

11.09.18. 23:52

부자지간 보팅이라 기쁨 두배 였겠습니다

스타님을 닮아 잘생겼네요

부자지간 낚시 생활 쭈~욱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11.09.18. 22:41
오승욱(스타) 글쓴이
김외환(유천)

어릴적 아버지와 함께 낚시다닐적 추억을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낚시도 제법하고  보트에서 둘만의 대화가 이루어지는게  나름 재미있더군요

 

감사 합니다. 

11.09.19. 16:38
profile image
스타님 딮크랭크의 매력에 빠지셨네요
정말 크랭크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크랭크는 던진만큼 잡히는것같습니다
또시간되면 같이 출동하입시다~~~
11.09.19. 06:53
오승욱(스타)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딮크랑크 역시 매력있습니다.

 

바닥을 찍고난  그기대감   짜릿하더군요   그런데 딮크랑크 너무비싸요

11.09.19. 16:53
profile image

아~~부럽습니다...저는 언제쯤 지원군이 생길까요...혼자 댕기니 눈치봐야 되고....

큰녀석도 아직은 어려서...

11.09.19. 08:20
오승욱(스타) 글쓴이
이호영(동방)

아주 잠깐입니다.  저희아들은  또래에비해 하는짓이 좀 어려서  저학년때는  같이 즐기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더적극적입니다.      아빠생일선물은  좋은 루어로 한다고 벌써 선포해놓고 있습니다. 

11.09.19. 16:42
profile image
저는 저녁에 대성지에 또 밸리 띄웠습니다.

무너미쪽 골창에서 시작해서 고구마밭쪽 연안으로 쳐봤는데 가운데 주차장부터
고구마밭 앞까지 잘나오던데요
물색은 녹색이고 바람은 태풍수준인데 고기는 계속나오고...
오랜만에 3짜로 타작 했습니다.
11.09.19. 10:39
오승욱(스타) 글쓴이
박재완(키퍼)

이번놀토에는  대성지로 가 봐야겠네요  

 

이제 우리아들은 마릿수보다는  대꾸리를 원하는데  걱정입니다.. 

11.09.19. 16:44
profile image

아들을 데리고 보팅하시는 모습..제일 부럽네요.

 

저도 곧 계획중입니다. 잘은 몰라도 오년안에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희 아들은 11개월입니다~~~

11.09.19. 10:46
오승욱(스타) 글쓴이
박경민(니나노)

아직 11개월이면  오년안에 가능할랑가요

 

이제는  루어교체도  배울려고  하고  기특해죽겠습니다

 

니나노님도  잠깐만 기다려보세요  멋진 낚시친구가 될겁니다. 

11.09.19. 16:47
profile image

가족낚시의 표본을 보여주시네요.

 

새로운 조우 덕분에 앞으로 낚시 다니시기가 더 편해지시겠습니다.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11.09.19. 11:03
오승욱(스타) 글쓴이
배대열(끈기배서)

보트펴고 접는 시간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낚시도 좋고 같이 앉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서  더욱 좋은것 같더군요 

11.09.19. 16:48
오승욱(스타) 글쓴이
김영수(허탕조사)

제경험에 따르면  어릴적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나이가 들어보면   가슴깊이 많은추억으로 자리 잡는것 같습니다

 

허탕조사님도  세월이가면  같이하는 시간이 꼭옵니다.    

11.09.19. 16:50
profile image

헤어스타일만 제외하고 완전 붕어빵이네요 하하

행복한 가족조행 축하합니다.

광덕지도 한번 소식 부탁합니다...슬슬 터질때 된것 같은데..요.

11.09.19. 11:21
오승욱(스타) 글쓴이
오진용(오션)

광덕지는 공주머슴님 나와바리인데 요즘 통소식을 전해주지 않으시네요

 

언제 당구 한판하셔야죠   며칠전에  시내팀이  졌습니다. 

11.09.19. 16:58
profile image

오랫동안 같이 할 수 있는 멋있는 조우네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행복하실것 같습니다.

멋지십니다.

11.09.19. 12:59
오승욱(스타) 글쓴이
한원식(문천)

문천님도 잘계시죠     같이출조하면  항상 신경쓰이는게  저의 조과보다   아들조과에 관심이  더가더군요...  

 

  역시 아들 손맛보는게 더즐겁습니다.     저는 아들 바보인가봐요 

11.09.19. 17:01
profile image

아들과의 동행 출조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전 딸딸이 아빠입니다.

11.09.19. 14:00
오승욱(스타)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딸램이랑 같이가도 재미있습니다.   

 

딸중에 분명히  아빠랑 같이즐기는걸 좋아하는 아이가 꼭있습니다.  기대해보세요 

11.09.19. 17:06
오승욱(스타) 글쓴이
구도형(지성아빠)

감사 합니다.    아들이 이제는  주말에 비오는걸 무척 싫어합니다. 

11.09.19. 17:08
profile image

울 아들은 낚시 별로 안좋아하던데 같은 편이 없습니다.

게임만 좋아합니다.

제 보트 타고 달리면 울것같아요.

11.09.19. 18:17
오승욱(스타) 글쓴이
박주용(아론)

저도 처음에는  별흥미가 없더니 이제는 손맛을 조금알고부터는 흥미를 가지더군요

 

저희아들도 게임좋아라 합니다.    

11.09.19. 21:13

오랜만에 오봉지 보는듯합니다.

 

일전에 상류에서 버징으로 엄청 타작한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즐거운 조행 조우님과 함께...

 

캬~ 멋지십니다.

11.09.19. 18:18
오승욱(스타) 글쓴이
김장수(까피)

요즘 오봉지는 아직 물색이 괜찮은편이고   하드베이트에 반응이 좀더 좋은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11.09.19. 21:15

아드님이 삼광님과 커플을 이루셨네요...

5짜 통닭낼때 연락 주세요..

손맛축하드립니다.,

11.09.19. 18:50
오승욱(스타) 글쓴이
육명수(히트)

우리아들이 5짜하면 제가 한턱 쏘겠습니다. 

11.09.19. 21:16

든든한 지원군이자, 아주 좋은 조우네요~

 

두분이서 같이 낚시 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질꺼 같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9.19. 19:06
오승욱(스타)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요즘 낚시에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11.09.19. 21:17

아으..딥크랭킹 땡겨라....

너무 즐거워 보이십니다..... 부럽네요, 스타님....

11.09.19. 20:22
오승욱(스타) 글쓴이
임성규(임님)

임님의 미래를 보고있는것 아닌가요     임님 화이팅

11.09.19. 21:20

오봉지도 좋다는데 한번도 낚시는

 

못하였네요 그냥 지나가다 구경만 하였답니다.

 

11.09.19. 20:53
오승욱(스타) 글쓴이

오봉지에는 끄리도 많아  플라이도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언제  잉어 플라이도 한수 배워보고 싶군요

 

11.09.19. 21:22
profile image

좋은 낚시조우영입을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전 두공주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11.09.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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