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도보낚시 시즌 개막
골드웜네 가족, 애독자 여러분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골드웜의 주말은 늘 바쁘네요.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 모드로 보냈습니다.
특별히 한일도 없는거 같고 그냥 정말 집안에서 꼼짝도 안하는 가족과 함께...
날씨가 서늘하고 추우니 그게 가장 정답이더군요.
그렇게 뒹굴뒹굴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은 어디로갈까 무척 망설이다가 모처럼 도보조행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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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 잊혀진계절
시월의 마지막밤은...
여러사람에게 특별하겠지만,
골드웜네에게도 꽤 특별한 날이지요.
올해 시월의 마지막 밤은 골드웜이 10돌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내년엔 10주년이 되겠지요.
한살 더 먹는다고 달라질것은 없겠지만,
내년엔 뭔가 기념이 될만한 일들을 찾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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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행기로 돌아와서...
오늘 다녔던 지도를 펼쳐봅니다.
현풍IC에서 의령방향으로 열심히 달리다보면 정곡수로를 처음 만나게되고...
의령에 들러 아래 사진에서 소개하는 "소바" 한그릇 하고...
교암수로-악양교-자연지-명관지 순서로 둘러보았습니다.
골드웜네 하단에 링크된 "다음지도"를 켜놓으시고 확대해서 지도와 스카이뷰를 비교하면서 보시면 이해가 쉬울듯 합니다.
도보전투낚시...
오랜만에 해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참 좋더군요.
올 겨울엔 골드웜네 식구들 모시고 겨울 전투도보낚시 몇번 다녀올까 생각합니다.
미리 예약들 해두세요.
처음들렀던 정곡수로.
수위가 살짝 올라와있었고,
물색이 흙탕물로 매우 탁했습니다.
상류에 공사중인지...
아니면 비가 많이 온것인지...
나중에 보니 비가 많이 온것이 흙탕물의 원인이었던듯 합니다.
이날의 동행은 저와 동민이신 라이트닝님,
그리고 이철프로님과 불곰님...
불곰님 여기서 시작하자마자 한수 올리시더군요.
그런데,
물이 갑자기 차오르고 물색이 흙물인 탓인지 이후 입질이 전무하여.. 의령방향으로 이동...
의령 명물... 소바
"소바" 라는 음식... 냉면과 아주 흡사합니다.
아니 같다고 봐도 되겠죠.
그런데 의령에서는 "소바"라고 합니다.
뭐가 다른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냉면보다 훨씬 맛있다 싶더군요.
온면, 비빔면, 냉면.. 세가지가 준비되어있는데...
요즘 계절이면 온면이 적당하며... 양념 미리 풀지마시라하고 적당히 섞어 먹으면 더 좋을듯 보였습니다.
저는 비빔면으로 먹었는데,
"사리추가" 하고싶은걸 억지로 참았답니다.
우리가 들렀던 식당은
다시식당, 대표 김막내님
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491-7, ☏ 055-573-2514
의령시내에 들리면 상당수 식당이 "소바"전문 식당입니다.
맛은 거의 비슷비슷하다하니 꼭 들러 맛보시길.... 왕추천 드리구요.
식사후...
교암수로쪽으로 이동해봅니다.
교암수로는
의령에서 흘러내려오는 개천과... 남강의 합수부를 지칭합니다.
골드디오미니 띄우면 아주 싹~ 정리하겠다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하지만 오늘은 도보만 하기로 한날이니..
도보모드로만 ...
힘겹게 한마리....
분위기 참 좋아보입니다.
접근이 수훨지 않은데,
꼭 장화를 신어야만 하겠더군요.
한시간정도 여기서 비비대다가...
이동...
여기는 악양교.
악양수로라고도 부릅니다.
정확하게 부르자면 함안천이라고 해야겠지요.
함안을 거쳐온 시냇물이 점점 커져서 남강합수부에 다다르기 직전에 악양교를 지나칩니다.
이곳 역시 며칠내린 비의 양이 컸던 탓인지 물색이 탁했고.. 유속또한 조금 강한편이었습니다.
다운샷으로 제가 한두마리...
그리고 라이트닝님도 한두마리 올리네요.
라이트닝님 이곳에서 5짜로 추정되는 한마리 걸어 잡아올리다가
라인이 터져버려서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답니다.
조금 멀리 있엇던 이프로님도 오짜로 추정되는 한마리.. 라인이 터졌다는군요.
가능성이 아주 많아 보였답니다.
저도 기념사진 한마리...
사진에 보이듯...
이날의 추운날씨를 느껴지게 합니다.
영하는 아니었지만,
손이 시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마치 겨울 전투도보낚시의 전초전을 연상하게 하더군요.
이보다 훨씬 추운날씨에도 우리는 이렇게 전투도보낚시를 다녔답니다.
올겨울 따라붙이실분들 미리 줄 서두세요.
해가짧아 빨리 빨리 이동하여...
그 다음으로 이동한곳이 자연저수지였으나...
강우량이 많았던지... 물색이 매우 탁하여 고전...
불곰님의 한마리로 만족하고...
마지막 포인트 명관지로 이동...
이곳에서 라이트닝님 4짜급 한수,
불곰님도 또한수...
그런데 어찌된일인지 사진이 남아있질 않네요.
저장이 잘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렇게 오후 네시까지 열심히 전투도보낚시를 즐기고...
고속도로로 올려서 현풍IC... 옆구리로 빠져나가서 기사식당에 맛있는 밥한그릇하고...
집앞에 다시 들러 삼겹살에 소주한잔으로 뒤풀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모처럼만에 도보낚시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네요.
올 겨울 두세번정도... 아니면 그이상은 다녀올듯 합니다.
네명~여섯명정도 조를 맞추어 함께 움직이면
보팅보다 더 아기자기한 손맛을 경험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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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 사진은 며칠전 은빛스푼님의 "와따야"에서 치룬 번개모임의 증명사진들입니다.
갑오징어 튀김이 정말 끝내주더군요.
옆에 상가에 꽃집 아주머니가 찬조하신 키워소주 또한 일품이었답니다.
ps)
이날 가이드해주신 이철프로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전합니다.
일등!
참으로 멀지않은 옛일들이 생각나는 조행이군요..유곡천이 빠져있는 것이 이상하내요. 참 많이도 다녔던 곳들입니다.
교암수로가 땅콩으로 놀기엔 정말 멋진 곳이라고 늘 생각을 했지만 단 한번도 실행을 해보지 못했던 곳입니다.
이제는 배가 커져서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내요.
그래도 지깅보다는 멋진 조행을 하셨내요.....
유곡수로만 빠진게 아니라 그 주변들도 다 빠졋지요.
적포교, 이방늪, 팔락늪 등등..
첫목적지를 의령부근으로 잡고 달렸기 때문이랍니다.
정곡수로나 교암수로정도에 땅콩혹은 제 고무보트를 띄우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매번 하긴하는데, 시도가 어렵네요.
겨울 도보의 매력또한 남다르긴 할거 같습니다. 한번은 따라붙을 수 있을지..
얼음얼면 빙어잡으러 고고~~!!
아무튼, 손맛 축하드립니다.
너무 큰 기대말고 느긋하게 따라다니셔야 합니다.
그리고 강철체력이 필요해요...
시간 되면 꼭 따라붙것습니다
지금 퇴근하고 굴마을에서 매생이 한그릇하고
집에 드갈랍니다 정말 갑자기 추워졌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어제 오후엔 손이 시리더라구요.
옷을 단단히 껴입고 갔으니 추운줄은 몰랐는데,
겨울이 시작되나 싶었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저기도 잠시뿐입이겠죠.
얼기전에 부지런히 다녀야합니다.
갑자기 추워서 그런지 적응할 시간을 줘야합니다.
양식장도 마찬가지더군요.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얼음이 잘 안얼죠.
얼음얼면 깨고 하기도 했고...
전투도보낚시는 얼음얼때 달려야 제맛이더랩니다.
4계절 전천후 낚시를 즐기시네요
겨울철 엔 잠시 로드를 내려 놓으셔도 좋을만 한데..
수로 포인트는 좋아 보이는데 접근이 만만치 않았겠네요
네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장화신고 전지가위+휴대용 톱 들고다녀도 좋구요.
조금은 터프하게 움직여야 한답니다.
겨울엔 한번 따라붙여보세요.
남다른 경험을 하시게 될겁니다.
보팅 이제 2년차인지라 주말만되면 달리기만하고 도보는 거의하지 않고 있네요.
좀 지나면 주인장님처럼 유유자적 낚시할 시기도 오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 술안주가 아주 맛나게 보입니다.
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낚시는 여러형태를 경유해야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민물바다 그리고 땅콩보팅과 엔진보팅 등등... 도보도 빼놓을수 없는 하나의 장르가 되겠지요.
보팅족이 되어선 당체 도보로 낚시를 다니지 않게되네요
태클박스도 보팅용으로 정리되어있고 하드베이트위주로 하다보니 갈수록
워킹낚시랑 멀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팅하기전엔 새벽같이 일어나서
저녁무렵까지 저수지투어를 종종하곤 했었는데...
저도 올겨울엔 금강하류쪽 수로를 두루두루 살펴봐야겠습니다.
소바는 일본어입니다. 메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어 먹는것을 소바라고 칭합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의령쪽에 일본인들이 많이살았다더군요.
그때부터 "소바"가 시작이었던가 봅니다.
냉면이랑 크게 다를바는 없는거 같은데, 어쨋건 맛있더군요.
아주예전 번개늪,장척에서 겨울전투낚시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그날 우리의 운문님께서 물에 빠지셔서
골선장님 전투바지를 대여해서
입었섰더랬죠~
이번에는 저도 올해 한번도 못간 낚시를 골선장님 따라 한번가봐야겠네요~
추신: 이번주 일요일에 후배 레오(심민철)가 드디어
총각딱지를 뗀다네요~
모두들 축하해주세요
남지냉장고 포인트나 신전늪 등등 기억이 많이 나는곳들이죠.
레오님 결혼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옷 차림도 완전 전투 태세 입니다.
바람 부는데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옷은 더 가지고가면 벗어놔도 되지만,
덜 가지고가면 떨게되죠.
그래서 늘 여유있게 챙겨가려고 애씁니다.
나중엔 저기다가 내복까지 함께할듯 한데요.
감사합니다.
가까운곳으로 들르셨었군요!!
결혼식이 있어서 오전 보내고 부산권 낙동강으로 나가보았더니... 태풍이 불더군요.
물론 저도 어렵게 면꽝은 했습니다만 전투워킹에 나서셨분들은 조과가 괜찮았네요.
뜨거운 열정에 떵바람도 피해간 모양입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재돌애비님의 텃밭이겠군요.
보통은 함안권까지는 안내려가는데,
이날은 함안권까지 돌아봤습니다.
요즘은 보팅보다 워킹이 더 매력적입니다.
다음 전투낚시 줄서봅니다.
두루 두루 즐겨야 재미가 더 있지요.
전투도보낚시 다음에 예고하고 출발하겠습니다.
저도 올 겨울 도보 탐색하기 위해 점찍어둔 포인트들인데...
골드웜님이 벌써 다녀오셨네요..
저한테는 아주 좋은 정보네요~
손맛 축하드리고요~ 좋은 정보 또한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가실땐 저도 한자리 끼워주세요~
언제 다녀올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다 가장 추워질때쯤...
도보조행을 다녀올듯 싶어요.
일정관리 게시판 잘 봐주세요.
전투 도보 참 재미나지요
저도 함께 하고 싶은데
기회가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요즘 일이 바쁘신지 마마니도 그렇고... 통 조행소식이 없으시네요.
가끔 한번씩 얼굴보여주세요.
오랜만의 전투 도보 낚시...
옛 기억이 소록소록하더군요~
오랜만의 활력 있는 조행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담번엔 천원빵(?) 합니다...
이프로님 저력을 알기에 천원빵은 절대로 피하기로 했습니다.
가이드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사진 속의 옷차림이 어느 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요즘 도보로 다니다 보니 처음 루어 낚시 시작할때의 재미가 다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고기는 나오지 않아도 우르르 몰려다니는 재미도
겨울철 낚시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네요.
우르르 몰려다니는 재미가 남다른데가 있지요.
초보시절에는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급적 초보분들과 함께하고픈 마음이 많으네요.
전투도보낚시 제목은 무시무시해보이는대 표정은 모두가 즐거워보입니다
언제연락 주면 나도 한번 따라붙어야지.......
기회가 있으면 함께하면 저도 좋을거 같습니다.
부산에서 메일 비빔국수라고 하는데요
참 맛있겠네요
부산 사직 운동장 근처에서 맛있게 합니다
먹으러 가야 되겠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동네에서는 아직도 "소바"라고 부른다는데
어쨋거나 독특하고 맛있더군요.
의령 들리면 자주 먹어볼듯 합니다.
사직운동장 부근이면
줄서서먹는다는 그 '주문진막국수' 아닙니까?
작년엔 금호강 겨울출조 자주갔는데 이제는 딴 곳으로 눈을 돌려야겠네요
다음번 겨울워킹 하시면 한자리 예약할게요~
보팅하면 같이해도 떨어져버리면 서로 따로따로가 되는경우가 많은데
도보낚시하면 옹기종기 모여서 하니깐 이야기도 많이하고 재미있더군요.
올해도 그런 추억을 몇번은 만들어봐야겠지요.
아니 저리 맛난걸...소식도 없이 드셨데요....
전투 도보낚시는 접고..송양이나...가셔요~
고생 하셨습니다.
오래전에는 송양 미친듯이 쫓아다녔습니다.
매일 출근도장 찍었더니 사장님이 공짜밥도 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러던게 어느날 보니깐 딱 질려버린다 싶으면서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플라이를 다시하면 모를까...
송양은 자주 안가볼듯 싶네요.
송어터에서 번개해도 재미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