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 다녀왔습니다.
2만원이라는 거금을 쓰기에는 너무나 초라한 좌과이지만 재미있는 사건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도둑 고양이.........
날이 밝기도 전에 감문지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바람이 없어서 송어낚시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날씨는 정말 좋았습니다. 플라이낚시하기에는 이보다 좋을수는 없었습니다.
살얼음이 조금씩 얼어있었지만 낚시하기에는 지장이 없었구요..여기저기 송어들이 회유를 하는것이 보입니다.
먹이 사냥을 하는 것은 아닌것으로 보이는데 라이징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 모든 채비를 해 놓았기에 바로 캐스팅을 합니다.
두어번 던졌을까요....첫수가 올라옵니다.
연타로 올라옵니다...
이거 완전히 대박 느낌이 팍팍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점심때까지 조용합니다.
점심후.....다시 집중하여 낚시를 하는데 어디선가 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나서는 저에게 마구 부비부비합니다.
내 생애 이런 경우는 첨입니다. 고양이를 좋아하지도 않을뿐더러 회사에 개가 4마리나 있어서 개들하고
언제나 부비부비하기때문에 고양이들은 곁에 오지를 않는데 말입니다.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고양이 때문인지 송어가 물어줍니다.
그런데 나보다 고양이가 더 좋아라 합니다.
나 참!
링크된 동영상을 보시면 이유를 아실껍니다.
(동영상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어요....골드웜님 도와주세요.
유투브에서 퍼오기는 읽는 것만으로 머리가 아파요....더 쉽게 만들어 주세요. )
http://cafe.naver.com/bassislive/698
첫번째 동영상은 고양이가 송어를 보고 저보다 먼저 좋아라하는 모습입니다.
두번째 동영상은 시식하는 모습입니다.
송어값이 얼마나 비싼데....고양이가 점심으로 송어회를 먹었습니다.
허허...
바늘빼려고 송어를 올리자 마자 고양이가 먼저 ..............
고양이 때문에 오늘 하루가 즐거운 하루가 되었내요.
아.......캠코더 사야되는데!
감문도 송어 오픈 했나 보네요 올해는 송어 씨알이 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송어는 평일날 가야 잘나오는것 같습니다. 손맛 많이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아마 올해도 손맛터로 운영되고 있는것 같은데 낚시터 주인 입장에서 보면 손님이 손맛만 보고 고기는 최대한
상하지 않게 릴리즈해줘서 다음 손님도 손맛을 볼수 있게 해주는게 좋을텐데 잡은 고기를 고양이가 가지고
가버리는건 좀 문제의 소지가 있지 않을까요?
고양이 이름이 [나비] 주인에게 오만 구박과 폭행[?]을 당하면서도 송어는 절대 포기 하지 않더라구요.
뭐...자기집 고양인데 어쩌겠어요.
낚시터에서 키우는 고양이인가 보네요 고양이가 송어맛에 단단히 빠졌나봅니다.
송어맛을 지대로 알고 있는듯 합니다.
엄청 재미난 송어조행기네요 동물농장에 나와도 되겠어요
나도 스마트폰이었으면 더 재미난 모습을 찍었을텐데 아쉽습니다.
니도 겨울 되니 갈곳이 없구나.......
플라이로드가 아직 움직이는가 확인차..
어제 아래는 하빈지에 보이시는것 같던데요?
음악틀어놓고 낚시하시는거 보면 분명 배스찾아님 맞으실겁니다
음악 소리를 줄여야겠내. 이제 귀도 잘 안들리고.
구봉낚시터에서 30수 이상을 했다고 하더군요
송어 보단 배스찾아님에게는 빅베이트 한방이 더 어룰히시은 것 같습이다.
플라이로 잉어 8짜를 잡아야 되는데요........어데로 가야하나요.
저희 집에는고양이만 4마리가있습니다
회사에는 개만 4마리요.
송어도 나름 매력이 있지만~~ 역시나 배스만 못하다는 것이.. 대물이 그립네요.
하빈지가 요며칠 괜찮았더라는.. 역시나 대꾸리는 어디로???!!
감문지 처음 송어개장했을때가 생각나내요....하루30수는 기본...5짜 송어도 나와주었고요..
아......옛날이여!
불교에서 말하는 보시 라는것을 하셨군요. 복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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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보고 넣어드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