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18 하빈지
북측에서 날아온 부고가 하루종일 뒤숭숭 하게만드는
2011년도에 몇번 남지않은 월요일이네요.
지난 주말 꽁꽁얼어버리는 추위에 잘 보내셨나요?
토요일 어디론가 낚시를 떠나볼까 하다가
동장군이 기세등등하여 하루 넘겼고...
일요일 해가 중천에 떠오를때쯤... 하빈지를 향해 나섰습니다.
?
2NE1 - 내가 제일 잘 나가
오전 11시경
하빈지에 도착해보니 상류연안은 얼어있고
본류대 대부분은 녹아있더군요.
후다닥 골드디오 미니를 조립하고는
본류대를 향하여 전진...
시작하자마자
메탈바이브로 한수 올립니다.
사이즈가 3짜후반으로 듬직하네요.
녀석들의 주둥이 화상을 고려하여 겨울배스는 가급적 맨손으로 잡지않는게 좋겠죠.
사용한 메탈바이브는
지난해 루어맨에서 구입하여 재미를 봤던 배스프로샾표 14그램 메탈바이브...
지난해 몇개 구입해둔게 참 쓸모가 많았습니다.
동지가 가까워졌던가요?
요즘은 해가 참 짧은 계절입니다.
햇볕도 거의 없고 스산한 하빈지...
골창 안쪽에 뭔가 있을까 싶어 둘러보았으나...
별로 반응이 없네요.
역시 본류대와 인접한 2.5~3미터 라인에서 고기들이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포인트 지도는 아래를 참고하시고요.
몇시간 내내 꽝을 치던 라이트닝님...
스쿨링 포인트 한자리 잡고 다섯마리를 연거푸 올려냅니다.
루어는 1/8온스 가량의 지그헤드로 카이젤리그...
느긋이 기다리면 다문다문 한마리씩 물어주더군요.
그런데 제꺼는 안물던데요?
빨간라인 안쪽이 하빈지 본류대가 되겠고
최고수심이 4~4.5미터 정도 나옵니다.
빨간라인은 2.5~3미터권이구요.
이 라인에서 잘 나오더군요.
오늘 공주머슴님 소식으로는 하루사이에 또 얼었다는데
며칠 따뜻하면 풀리고를 반복할겁니다.
매년 1~2월은 얼음때문에 어려웠는데,
올해는 빨리 풀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사진상으로 바람이 어느정도 일고 있는것 같습니다.
멋진 배스보트위의 라이트닝님이 조그만한 땅콩을 타고 계신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차가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생각보다 바람이 강하질 않아서 낚시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바람이 조금 강하다 싶게 불다가 말다가를 반복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미니가 땡기는 날이군요...
하빈지는 한번도 보팅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축하드려요~!
하빈지는 해마다 초봄에 대물을 쏟아내는 곳입니다.
어쩌면 번개늪 장척지보다 더 나은 필드가 될수 도 있을지 몰라요.
두분이서 따로 배를 타셨군요.
라이트닝님은 시프만도 가지고 계셨네요?
배스보트와는 전혀 다른 모습니다.
많이 추우셨나 봅니다.
더 얼기전에 하빈지도 한번 들이데 봐야겠습니다.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쪼맨한 보트도 나름 재미가 있답니다.
두보트 붙여놓고 끓여먹는 커피나 라면맛도 기가막히지요.
환상의 커플이십니다...멋지십니다....
큰호수에선 멋진 배스보트.....
조금 작거나 이동거리가 조금 먼곳...또는 슬로프사정이 안좋으면 골드디오G3에 엔진....
짬낚시나 작은 호수엔 미니나 시프만......
목요일에 꼭오세요~~~!!
바다전용 콤비가 한대 더 있으면 정말 환상이겠지 싶은데요.
늘 조금씩 부족한거 같지만,
가끔 둘러보다보면 제가 제일 풍족하다 느끼고 있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저 메탈바이브 번개늪에서 한번 써 볼끼라고 몇개 사 놓았는데, 언제 써 볼런지...
라이트닝님과 함께 손맛보고 오신거 축하드립니다..
이 추위에 저정도면 선빵 하셨네요.. 하하
물속을 달려야할 루어들이 태클박스에 고이 모셔져 있는건가요?
얼른 건강회복하시고 남쪽으로 달립시데이~
제 태클박스 안에도 몇개 있습니다..
저도 이 메탈바이브로 많은 손맛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봄이 되면 제일 먼저 손이 가게될 녀석일듯 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다음주에 합천들어가기로 하셧다면서요?
메탈바이브 거기서도 먹히더군요.
조금 무거운걸로....
내일 뵈요~
하빈지도 슬슬 얼기 시작하는군요...
작년에 달창 갔는데...꽁공 얼어서 저수지를 해메던 기억이 있네요...
얼릉 한번 가야 할텐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이제 저수지 얼었나 안얼었나 하는것이 중요한 정보가 될거 같습니다.
요즘 어찌 지내시는지
자주 만나고 해야되는데....
중리-남율지구 송년모임도 별도로 해볼까요?
추운 날씨인데도 잘 잡아내시네요.
두분 손맞 축하드립니다.
운이 좋았던것이죠.
부부배스님에 비하면 아직 많이 모자릅니다.
그리고 느긋이 기다리기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고기가 나온다면야 기다려야 되는데
잘안되더군요
그냥 먹을녀석만 묵어라 하고 열심히
캐스팅 릴링하니깐 꼭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