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29 포항도보농어, SEABASS HEADING #26
12월 ?29일 목요일,
이날은 학원방학이 시작되던 날이었습니다.
포항농어소식이 종종 들려오고 있어서
모처럼 도보로 도전을 해보러 갔습니다.
목표는 포항 남부권인 장길리 구평리 모포리 신창리 일대...
먼저 장길리에 들러서 한참 둘러보았으나 반응이 없었고,
아론님은 쥐노래미 한마리 걸었다가 발앞에서 흘렸다 합니다.
그후 보팅으로 자주들리는 포인트, 모포리에 들렀으나
장화에 바닷물만 한가득 담아가지고는
물먹은 생쥐꼴이 되어서 일단 후퇴.....
그래도 모포리에 들러서 먹었던 점심 회덥밥이 일품이더군요.
밥값이 12000원으로 조금 비쌌지만,
넉넉한 아주머니 인심과 맛이 있어 행복했었습니다.
그렇게 바닷물에 버린 옷과 신발을 갈아입고는
더 남쪽으로 내려가 양포항 직전에 신창리 포인트....
북쪽 방향으로 보는 포인트는 너울파도가 때려서 내려갈수조차 없더군요.
남쪽방향으로 자리잡은 갯바위쪽을 노려서 한참을 두들겨보았으나...
역시 반응이 없었구요.
어영부영 해질녁이 되어가도록 답을 못찾아서
구평리에도 잠시 들리고
다시 장길리에도 들렀으나 역시 반응무...
밤낚시 모처럼 하니 더욱 힘들더군요.
차라리 보팅을 준비해올걸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저녁 6시경
차가 막힐것을 우려하여 라면을 끓여 먹고는 7시경 출발...
포항시내엔 이렇게 멋진 치장이 되어있네요.
비록 꽝조행이지만,
보팅으로 하기힘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하니 나쁘지않더군요.
아 그리고...
포항IC-도구해수욕장 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개통되었다고 합니다.
포항IC 나와서 구룡포 이정표가 보이고 그리로 빠지면 직통으로 달릴수 있다하네요.
시내를 통하지않으니 아마 10-15분정도는 절약될듯 합니다.
아직 네비게이션엔 표시가 안되고 있나 봅니다.
그리고 2011년의 마지막인 오늘...
합천호를 들어갈까 하다가...
조황이 불량하다는 염라대왕님의 이야기를 참고하여 하루 참았습니다.
그래도 뭔가 아쉬워...
집앞 남구미대교위 철탑포인트에 들러봤습니다.
보에서 물을 한꺼번에 빼버린탓인지
고기가 안나오더군요.
그래도 운좋게 교통사고로 붕어 한마리 올렸습니다.
내일은 쉴까했는데,
안동 들어가자고 하네요.
라이트닝님 염라대왕님 두분과 함께 다녀오겠습니다.
물회가 참 먹음직 스러워 보이내요 추운날씨에 멀리까지.......
열정에 박수를 보냄니다 올해도30분정도 밖에남지않았군요 새해 복많이받고
바라는모든일 뜻대로이루고 늘 행복하세요
회덮밥이나 물회나 한끝차이 같더군요.
물회 아이고 회덥밥이라 해서 그냥 비벼 먹었습니다.
아지매는 회밥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골드훅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바라만 보던 농어낚시 올해는 도전할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농어도 배스도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민물에서 보팅적응이 된분들은 농어보팅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깡통으로는 죽어도 안되는데요.
참말로 부지런 하십니다
임진년 시즌을 위해 기약하면서
좀 참으시지 ..
꽝 조황 축하 드립니다
안그럼 배아팠을낀데 흐흐흐
꽝조행이라도 맛있는거 먹고 좋은사람과 좋은시간 보내고오니 한결 상쾌한데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안전 보팅 되시길 빕니다.
평일만 아니었으면 농어치러 따라나서볼까 했는데... 아쉽습니다.
제 농어로드가 워킹용이라 좀 길거든요...
부지런히 다니시고, 입맛도 보시고, 결국엔 붕어로 손맛까지 보셨으니 다행입니다.
도보용은 역시 긴게 장땡인가 싶습니다.
저도 10피트정도 되는 농어대와 4천번릴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을 한번 출동시켜야되나 싶어집니다.
따뜻한 봄되면 본격적인 출조가 자주있을겁니다. 한번 따라붙여보세요.
농어... 혹여나 잡으셨단 소리였으면 보트펼뻔했습니다..
겨울농어.. 그렇게 맞이 좋다고.. 골드웜님이 그래서..
한번 먹고 싶었거든요..
추운데 워킹가셔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꽝이 아니였다면 더 좋았으련만..
요즘 잡히는 농어들이 살이 가장 단단하고 맛있을때라고 하더군요.
5월까지는 그런편인데
잡기가 정말 힘드네요.
농어는 일정 미리 알려주시면 따라가고 싶습니다.
1월중에 도전할 기회가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2-3월은 농어산란기에 들어가서 예민해지기도 하고 힘들다더군요.
계획잡히면 미리 일정에 올려놓겠습니다.
이추운 계절에 정말로 부지런하십니다.
조조만세님도 만만찮게 다니시면서...
안동은 잘 다녀오셨나 모르겟네요..
철탑에서 스픈에 붕어라니...
골드웜 가입하고 얼마 안되서 선장님 조해익 보고
많이 가곤 했었는데...이제는 끄리도 잘 안나오는 그런 곳이 되어 버렸죠..
철탑상황이 앞으로 많이 좋아지겠더군요.
일단 물이 차오르면서 물흐름이 느려질텐고
앞에 수심이 일단 좋아지면서 머무는 고기들도 많아질듯 합니다.
이따금 들리는 훌치기꾼때문에 인상이 찌푸려지지만 뭐...
겨울에 송어터보다 나은 조과를 선사할때는 한없이 이뽀보이는 철탑입니다.
추분데~ 고생하셧습니다.
그렇지요.
추븐데.. 집에 있어야 할긴데....
낚시병이 도지고 있어요.
못살게 굴고 오셨네요
너울파도 때문에 농어 걸어도 방파제서
올리기 힘들겠는데요
안될땐 지그헤드로 바닥탐사를해서 놀래미라도 잡으면 좋습니다
보팅할걸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가도
바람 세찬데 걸리면 너울파도가 장난아니고요.
요상한 바다상황입니다.
그래도 붕어로라도 화풀이했으니 다행이죠.
포항으로.... 안동으로....!!!!!!!!!!!!!
정말 부지런하십니다..
올한해도 골드웜님이 가장 바쁘게 움직이실듯 합니다.
안동 조행 기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동조행 마릿수는 만족스러웠지만,
씨알이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뭐 잡는게 어디에요.
결국 꽝이란~~~ 아 바다의 시원함이 꽝을 달래주는 거 아닐까요~!!
그래도 훌치기로 붕어 손맛 보셨군요!!
빙어 좀 잡으시거든 도리뱅뱅이 함 보여주세요.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보기만 할께요~
회덮밥에~탕!!
탕에서 올라오는 김이 모락모락 찍혔네요.
군침이 꼴딱 넘어갑니다
모포항 맨안쪽에 가장 허름하고 작은 횟집이었습니다.
명함을 받아왔는데...
다음에 또 들러보고 싶더군요.
교통사고로 올라온 붕어 언듯봐도 월척은 넘어보이는듯 합니다 ^^
그리고 회덮밥에 따끈한 탕..군침이 절로 생기는데요..
매서운날씨에 고생많으셨습니다~
회덮밥과 탕을 꼭 함께 주시더군요.
우럭두마리가 20분도 안되서 회와 탕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바로옆에서 지켜보니
나는 언제 저렇게 빨리 손질해보나 그런생각도 들고...
아주머니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먹는 밥맛이 참 좋았답니다.
저도 29일 포항 출조 했었는데.
29일 신항만 나갔다가.. 오후에 바람이 터지는 바람에 잡어만 몇마리 잡고 일찍 철수 했습니다.
수심 15~16 미터 권에서 젓 볼락이 미끼를 쭉쭉 물고 들어가는 바람에 몇번 놀랬습니다.
출조 덕뿐에 지금은 감기가 걸려 죽을 맛이랍니다.
골드웜님 새해 건강하세요.. 복도 좋지만.. 그래도 조사님들은 건강이..최곱니다.
1월중에 잔잔한날을 골라잡아 보팅을 가볼까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 계획이 성사될런지 모르겠네요.
건강이 제일이죠.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까지....
불매향님과 가족분들께도 올한해 건강함이 넘치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