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21 합천호
조행기에 앞서서...
"?골드웜네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설연휴의 시작이던 지난주 토요일 21일,
합천호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빙어였으나 지난주중에 너무나 따뜻해져서 얼음이 녹고 있다는 소식에 그만 합천호로 방향을 잡게 되었네요.
조금 빠른 아침 6시경 출발준비를 하고,
6시 30분경 왜관에서 염라대왕님을 픽업하고...
그리고 합천호에서 타피님과 피싱프리맨님 아론님 알로하님을 뵙게됩니다.
아침에 피싱프리맨님은 보트를 못빼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그냥 와서는 박무석프로님의 보트를 빌려탔구요.
아침은 지난번과 같은 수제비로 먹었고...
보트를 띄우며 보니 수위가 또 낮아졌더군요.
수위가 낮아짐과 겨울의 중반을 넘어서는 시기...
어떤 배스들이 우릴 반겨줄지 ?
좌로부터 아론님 알로하님 피싱프리맨님입니다.
어탐이 없어서 이날 장님모드로 낚시를 할수 밖에 없었지요.
그래도 낚시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고 참 즐거운 분위기였답니다.
라이트닝님의 보트에 탐승한 뒷열에 염라대왕님과 타피님...
메탈낚시를 할때는 이렇게 네명이서 한보트를 타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는답니다.
타피님은 정말 정말 오랜만에 출조라서 기대감 한가득~
스타트는 선주이신 라이트닝님이 끊고 있네요.
다운샷이었습니다.
타피님의 연이은 두번의 입질,
처음것은 끌려나오다 놓치고,
두번째것을 끌어올리네요.
단독샷으로 잘라서 올려봅니다.
아주 흐뭇해하시더군요.
최원장님의 응원카톡에 힘입어 저도 한수 올렸습니다.
정말 정말 힘들게....
마지막까지 한마리도 못잡고 있던 염라대왕님,
결국 아리팬션 앞에까지 돌아와서야 누치한마리로 체면을 회복합니다.
저는 하루종일 알라바마리그위주로 노려봤는데, 입질은 두어번 받았지만 조황이 없었고,
결국 메탈에 한마리 걸어올렸습니다.
다운샷 지그헤드로 올라붙는 녀석을 노릴때인가
아니면 아직도 어군을 찾아 메탈을 던져야 할것인가?
2월까지는 그렇게 갈등을 하면서 낚시를 해야할듯 합니다.
배스어군으로 착각하는 것들중에는 누치나 잉어가 많을거라는 추측도 해봤구요.
어쨋거나 부진한 조황에 비해서는 재미있는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2월 둘째주 일요일에 합천호리그가 예정되어있어서
그때까지는 많은 분들이 합천호를 찾을듯 합니다.
부디 "눈" 이라는 방해요소가 발생하지않기를 빌고 있답니다.
골드웜의 명절은 본가와 큰집, 처가가 모두 15분 사정거리안에 있는 관계로
그냥 먹고자고 애들하고 놀아주고에 반복이었습니다.
몸무게가 5키로쯤은 더 늘으난거 같네요.
2012년에도 원하시는 일 모두 이뤄지시고
낚시에도 어복과 안전이 늘 함께하길 빕니다.
끝으로 동영상 두개 첨부해봅니다.
끝~.
이건 배신인데요......
우린 광쳐서 조행을 비밀로 하기로 했는데.......
그래서 아론님이 낚시 못갔다고 했군요?
최원장님이 내일은 진료를 아주 즐겁게 하시겠습니다 그려...
일부러 그러려던건 아니고.. 그게 ...
골드웜님 알라바마리그 고마습니데이
피싱프리맨님 하루종일 운전하시느라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잡으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못 잡으신 분들은 다음번에 분발하시기를...
아직 새해 마수 전입니다.
어디 좋은데 가서 마수로 5짜를 덜컥 한마리 걸어야할텐데 말입니다...
금호강가면 면꽝하기 쉬울걸요?
대신 물이 좀 ....
많이 잡으신것 같네요~
합천호가 겨울철에는 대세네요~
알라바마 리그 멋지게 액션이 나오는데 올 봄에 5짜 쌍걸이 하세요~
합천호 다음에 가실때 미리 연락줘보세요.
코치 해드립니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배스비린내를 맡아본 하루였네요
십년묵운 체중이 쏴악 씻겨 내리가는것이.............
처음 가본 합천댐인데도 오짜같은 사짜도 잡아보고
필드도 낮설게 느껴지지않은것이 마치 예전에 와본 곳이었다는 느낌도 들고....
다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낚시라서 못잡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큰놈 한마리로 걱정을 날려버렸네요
보트 막아놨던 차가 어제까지 꼼짝도 안하고 있더군요...
주차해놓고 설 쉬러 갔나봐요....
다행이 박무석프로 보트를 빌려 낚시는 했지만....
어쨌던 최원장님이 아주 좋아라 하시더군요....
최원장님이 미리 손써두셨을지도 몰라요~
앨러바마에 나왔음 더 좋으셨을텐데요
전 어제 경남 의령까지 가서 꽝 맞았습니다.
온정수로에서도 꽝!
올해 첫출조인데 바람만 엄청 쐬고 다녔습니다.
보내주신 고기덕분에 아주 즐거운 설명절이 되었습니다.
종종 부탁드리구요.
총각들은 처가집 가는날이 할일이 별로 없으시군요.
올 한해 어복이 함께하시고 자주 뵙게되길 빕니다.
제 어탐이라도 가지고 갈껄......낚시하는 내내 그런 생각뿐이였습니다.
2월 두째주라니 주말마다 들어가서 채크해봐야겠구요.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어떨까도 싶네요.
쉬는 내내 방바닥을 굴렀더니 허리아픔니다.
만들어주신 알리바마리그 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몸무게가 5키로쯤은 불어난거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2012년도 시작이네요.
새해 목표중에 하나는 다이어트 꼭 넣어야겠습니다. 함께해요~
모두들 안전하게 조심히 다녀오셨네요
아직 댐낚 경험이 작년 장성호 대회때말고는 없는지라 좀더 내공을 기른뒤에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글고 자작 알리바마 쵝온데요~^^
대회참가하면 이모저모 보고 배우는것도 소득이 되더군요.
한번 놀러와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합천... 너무 어려운 필드라는 생각이...
아직 2-3년 더 기다림이 좋을 듯 합니다...
아직 마릿수가 폭발적이지는 않지요.
그렇지만 잡히기만 하면 대박이니까... 충분히 매력적인 필드 같습니다.
타피님도 모처럼 함께 하셨네요.
북성님은 모처럼 댓글이구만요.
이제 기지개를 펼때가 되었지요~?
골웜님 덕분에 시즌에는 알리바마리그로
몇수나 할지 상당히 기대 됩니다.
참 타피님 이제는 물가에서 종종 뵙자구요.
반가웠습니다.^^*
알라바마리그가 내일 하빈지에서도 먹혀들런지 많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
내일 함께 해보아요~
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아직 보팅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알라바마리그!!!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손재주는 역시!!!
손맛 축하드립니다.
철사구부리는건 정말 정말 간단하거든요.
조금만 준비하면 쉽답니다.
빙어는 못가시고~~!! 합천이라.. 꽝이 아니시군요.
아쉽습니다. 새해는 액땜으로 꽝 좀 맞아주고 그래야 하는데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부럽사옵니다.
빙어를 가야하는데,
얼음이 단단하지 못해서 자꾸 취소되니 고향친구들 원성이 자자 합니다.
얼른 얼음 좀 땐땐하게 만들어주세요~
알라바마 리그가 제법 탈탈거리는게 맛나보입니다.
저도 이번 설연휴에 0.6mm 와 1mm 두개를 만들어 뒀는데.....형상은 골드웜님과 같은 헤드가 없는 모양입니다.
날이 쪼매 따스해지면 출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