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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천..나는 너무 몰랐다(120212)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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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 몇일 전부터 계속 말했던 말이 있죠~

 

"주중에는 춥지만 주말부터 포근한 날씨니 야외 활동하기 좋습니다"

 

그렇게 날짜를 계산하다가 오늘 드디어 일요일이 왔습니다.

 

정말 구라청이라고 오명을 썻던 기상청이 날씨를 정확하게 맞추었네요!

 

멀리 가기는 날로 가격이 오르는 기름값에 멀리는 못 가겠고... 저의 낚시의 시작이자 고향인 옥계천으로 나섰습니다.

 

<2005년 부터 시작된 닥스의 낚시 이야기의 고향 옥계천...>

 

일단 항상 배스가 나온다는 옥계교 상류 부근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닥 반응은 좋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하류로 이동.. 그래도 배식이의 소식은 없더군요..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루어플러스에 잠깐 들리고.. 다시 상류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포인트를 찾습니다!! 그리고 멋드러진 스키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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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지만 아무것도 없다는 슬픈이야기...

 

그렇게 이곳 저곳 쑤시고 다니기 바쁩니다..

 

그리고 험한 길을 헤치고 또 헤치고 가다가 드디어 또 마음에 드는 포인트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캐스팅.. 그리고 폴링에 바로 입질.. 하지만 미스 훅 셋...

 

아... 얼마 많에 받은 입질인데... 그리고 이번에는 발 앞에 살짝 떨어트려 리프트&폴링을 하니 다시 입질!!

 

기다렸다가 훅킹했으나 맥 없이 끊어지는 라인...

 

입에서 저도 모르게 쌍두문자가 나오더군요...

 

마음을 다 잡고 마이크로러버 지그를 넣으니 이번에는 입질이 없습니다...

 

다시 원래 채비였던 네꼬리그를 넣으니 바로 찾아오는 입질!! 그리고 훅셋!! 이 손맛이야!!

 

그렇게 녀석이 드디어 얼굴을 보여 줍니다!

 

<낚시 2시간이 넘어서 만난 첫 배스..>

 

첫 물고기를 잡고 나니 이제 주변이 보입니다...

 

항상 자주 찾아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옥계천인데... 이놈이 나온 부분은 저도 처음 보는 부분입니다..

 

수심이 얕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인데.. 다시 보니 물길이 있어서 많이 깊더군요..

 

패턴도 가벼운 싱커를 사용한 네꼬리그에만 반응이 있고 급하게 떨어져 바닥에서 액션을 주는 네꼬는 먹지도 않습니다..

 

다시 같은곳에서 같은 방식으로 포인트를 쑤시니~

 

<두번째놈은 5분만에 나오네요..>

 

쉽게 배스녀석을 잡아 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포인트에서 입질만 5번.. 잡은건 4마리..

(폰이 꼬물이라서 사진을 저장했는데 다 날라갔더군요)

 

자신만만 했고, 모든것을 꿰뚫고 있다고 생각한 옥계천인데.. 새로운 장소를 발견합니다..

 

그동안 이곳에 대해서 너무 자만했다는 반성감이 드네요..

 

조만간 이곳에 들려 다시 한 번 쑤셔보고 조과가 좋다면 포인트로 소개들이겠습니다

 

허접한 닥스 조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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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도 열정이 있어야 되는데

전 4월은 되어야 배스 낚시  하는줄 알고 있는 사람인지라 ..

추운날 고생하신 보람이 있네요

축하 드립니다

12.02.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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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외환(유천)

저도 예전엔 그랳는데

 

요세는 열정 보다는 그리움 때문에 더욱더 나가는것 같습니다 ~

12.02.12. 23:14

아..

전 오늘도 만경강쪽 달렸다가 꽝 맞구...

소심하게 집에와서 우울해하고 있다는.... 

12.02.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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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최인상(현진아빠)

우울해하지 마세요~

 

이제 시작인걸요~ 힘내세요!

12.02.12. 23:14

옥계는 생명체가 없대두요..

낚시는 믿음입니다..손맛 축하드립니다.

12.02.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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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육명수(히트)

옥계는 좀비라니깐요 ~

 

지지다 보면 간혹 눈먼 애들 한마리 나와요

12.02.1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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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용식(눈탱장군)

오늘 옥계에서 조과 보신 분 몇명 안됩니다~

 

제가 잡은곳은 안갈켜 줄거에요 ~~

12.02.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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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안준대(사투)

일단 장화나~ 웨이더 하나만 챙겨가시면 손 맛 보시기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배스들이 사람 손 닿는 곳에서 다 뒤로 물러나 있거든요~

12.02.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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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천이 시끌시끌하겠습니다.

그래도 패턴을 빨리 파악해서 잡았다니 축하드립니다.

옥계 한방 있는곳이니 대꾸리 하시기 바랍니다.

12.02.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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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박주용(아론)

그날 찾으시는 분들은 많던데 이미 고기 나온다는 포인트엔 사람들 손을 다 타버려서

 

나오지는 않더군요~ 정답은 숨은 포인트를 찾는것 같습니다~

 

옥계 대꾸리 올 해도 한 방 기대하면서 또 나가봐야 겠네요~

12.02.13. 12:38

물이 얼지 않은곳이 있었군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여러곳에서 대박소식이 쏟아지겠죠!!

어려운 환경에서도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12.02.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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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이용주(썬더)

옥계천 최상류를 제외하고는 올 겨울에는 아에 얼지도 않았습니다~

 

고기도 꾸준하게 낱마리로 나왔고요~

 

이제 산란시즌이니 옥계에서도 한 방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2.02.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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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는 살아있다!!! 로군요

정비사업 이후로 수질도 좋아졌나보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2.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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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허무진(세리어스)

일단 정비사업 이후로 많은 포인트들이 유실되고 배스보단 누치와 잉어가 득세더군요

 

사람한테 좋지만 고기한테는 별로인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12.02.13. 12:39

낚시는 부지런해야 된다니까요..

저는 작년 10월 이후론 추워서 낚시를 못다니고 있는데.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2.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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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오세원(런커파)

정말 이 시즌에는 발품만에 살길 같더군요

 

꽝치다가 잡은걸 생각해보면 꽝친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지..

 

이제 봄이니 한 번 나가보세요~ 배스들이 반갑게 반겨줄겁니다

12.02.13. 12:40

옥계수로에서 배스 잡는 모든 분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전 아직 한마리도 못잡아 봤네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12.02.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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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박차근(NADA)

요세 옥계천이 잡히는 사람한테만 잡히는 분위기네요

 

즉, 많이 어렵다는 것이죠~

 

조만간 봄이 시작되니 조금만 참으시면 대박 손 맛 보실 수 있을 겁니다.

12.02.13. 12:41
profile image

옥계수로 공사후에는 옥계교 위쪽으로는 거의 안가봤네요.


이제 3월 시작되면 오전에 시간 많이 많이 남습니다.

골드웜의 짬낚시즌 오픈되는거죠. 

그때를 위해 조금은 남겨주세요.  

12.02.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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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닥스) 글쓴이
김진충(goldworm)

저도 공사 이후에는 위쪽으로 발걸음 가지질 않았는데

 

최근에는 좁은 포인트가 많이 생기다 보니 겨울철에도 배스를 쉽게 만날 수 잇어서 위로 가네요~

 

조만간 봄이 시작되면 다시 밑으로 내려가서 잡기 그렇게 힘들다던 옥계 대꾸리 도전해볼려고요~

 

제가 자주가도 골드웜님이 잡으실건 많이 남아 있으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12.02.14. 10:38

다음에 닥스님께 옥계수로 공략법을 배워야겠습니다.

 

저는 맨날 꽝만 쳐서...

 

추운 날씨에 고생 많이 하셨고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2.13. 19:21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공략법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발품을 팔면 된다~

 

저날 한 3시간은 걸어 다닌듯 싶네요~~

 

 

12.02.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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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 안가본곳이 없는데

대꾸리도 많습니다.

바로 그곳에요

 

인자 배스를 준비해야 할때인가요

테클및 낚시대를 정리좀 해야것습니다.

12.02.14. 21:05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바로 그곳!! 그곳이 중요하죠 ~

 

빨리 장비 꺼내셔서 배스 잡으로 오세요~

12.02.15. 23:02
profile image

저도 작년 겨울에 보 부근에서 손맛본 기억이 있네요..

잔잔한 재미를 안겨주는 곳이 옥계천인것 같아요.

12.02.17. 11:06

구미 떠난지 일년이 넘어가는군요~

옥계수로에서 낚시 많이 했는데~~

정비사업이후 포인트도 많이 알고 있는데~~

파주와서 손맛 느껴보질 못해서 아쉬울뿐입니다...

여긴 아직도 추운 겨울입니다~~

 

12.02.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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