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사산지 밸리보팅
17일 처가집에 행사가 있어 전주에 내려갔다가 18일 아침 요즘 좋은 조황을 보인다는 사산지로 향했습니다.
7시가 조금 안되어 도착, 이미 몇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날이 많이 흐리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수지에 도착해보니 많은 베이트 피쉬들이 상류로 올라와있고 여기저기서 피딩도 보입니다. 설래기 시작하네요~
일단 날이 추운데다가 첫 밸리보팅이다보니... 살짝~ 겁도 나고
사산지 상류 새물유입구에서 워킹으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좋은 분위기와는 달리.... 1시간여의 낚시동안 크랭크로 입질한번 받은것이 다였으니...
더 지져볼것도 없이 밸리를 준비했습니다.
부랴부랴 준비는데 다들 밸리가 신기하신지 구경하시느라 낚시는 뒷전입니다
역시 보팅의 매력은 워킹으로 진입할수 없는 포인트를 공략할수 있는 것이니...
상류 연안을 따라 밸리로 이동하면서 캐스팅을 해봤습니다~
아직 밸리가 익숙치 않아서 저크베이트및 하드베이트는 쓰기가 쉽지 않았는데다가
이날 하드베이트나 스피너베이트에는 영~ 입질이 없었습니다.
다운샷으로 마수걸이를 시작으로 다운샷으로 총 3수~
옵셋지그해드에 C테일웜으로 5수~
밸리 보팅이 처음이라 사진이 몇장 없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밸리 이거 물건입니다~
수면에 상반신만 올라와있으니 손맛이 죽입니다~
낚시대가 물속으로 막 처박혀 들어가고 배스에 밸리가 끌려가는데~ 이맛은... 죽인다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근데 밸리타기엔 아직 춥습니다.
2시간을 채 버티기 힘들더군요... 특히 아랫도리가 물속에 들어가 있으니...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런 상황이... 그런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마침 워킹하시는 분이 여쭤보시더라구요~
"안추워요??"
씩씩하게 대답했습니다. "추워요~~"
내심 5짜를 기대하고 왔는데 전반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아 마지막 4짜초반의 이녀석으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이렇게 총 8수를 하고 10시30분경 청호지로 이동하였습니다.
예전에 제 집사람이 요맘때 58cm의 런커를 올린 그 포인트에 들어가봤는데
조용~~~~ 합니다 입질도 없구요...
결국 집사람과 약속한 12시까지 가기위해 11시반 철수를 결정합니다~
이렇게 짧지만 굵은 낚시하고왔습니다~
나랑똑같은 밸리네요~~~ 손맛 보심 축하드립니다...저는 바람맞아서 시껍했습니다...표류되는줄 알았습니다
진짜요? 완전 반갑습니다~
도도님께서 좋은 선물주셨죠~~ 글구 맨땅헤딩님 오리발도 너무 좋습니다
그냥 쭉쭉치고나갑니다~ 큰다라이통에 물받아 담가봤을땐 물에 안뜨는줄 알았는데 물에도 뜨더군요~
천천히 떠올라 수면바로아래까지 수줍게 떠오릅니다.
저도 10년 하고도 몇년이 지났지요, 밸리 타고 방방곳곳을 누린지가.
밸리가 물건은 맞습니다.
상반신은 백조인데 하반신은 완전 노가다 입니다.
손맛은 일반 보팅 보다는 몸으로 전해지는 몸맛이랄까 배스의 힘이 배로 느껴집니다.
특히 5짜 정도의 배스를 만단다면 완전 짱입니다.
하반신 상반이 따로따로 논다는거죠
아직은 밸리가 추을거 같네요.
여름에는 또 시원하게 낚시를 할수 있다는 장점도 보유를 한것이 밸리보팅 입니다.
다만 하반신이 차갑기 때문에 생리현상이 자주 온다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그것도 요령이 있으니 궁금하시면 연락 주세요.
밸리 몸맛 손맛 보신걸을 축하드립니다.
운동 좀 해야지~ 보통 노가다가 아니더라구요
아랫도리가 차고 수압이 있으니 정말 쉬~ 마려 혼났습니다.
다른분들도 보시게 요령 좀 알려주세요~
그것이 좀 그러해서요,
011-539-9324로 전화 주시면 제 비법을 가르쳐 드릴게요.
벨리끌리네요. 손맛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밸리의 매력에 푹~ 빠지진 못했지만 분명 매력적인 낚시임은 확신합니다.
보팅낚시도...해보고 싶지만 벨리 낚시가 더 끌립니다.
정말 재미있으셨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 D.O도 있고 이번에 밸리도 영입했는데 올해는 밸리만 탈것 같습니다
밸리... 사놓고 아직은 전부 대기중??? 시동을 언제 걸지 모르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아직은 춥네요 뻔데기되어 버렸습니다
밸리..끌리기는 하는데 무서울것같네요.아랫도리가..
첫출항 성공적으로 마치신거 축하드립니다~
저도 수영장에서 발 안닿으면 완전 큰일나는 그만큼 물을 많이 무서워하는데
도도님께서 공구해주신 밸리가 안적적이라 그런지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씩씩하게 추워요
밸리도 재미있겠습니다만 저는 보팅이 좋습니더~
개으름에 정점을 찍고 있는 요즘 제 D.O 펴본지 1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근데 보팅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음은 분명합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로드 거치대도 이쁘게 잘 만드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머~~ 저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손재주가 있으신분이라서 앞으로의 장비 튜닝이 기대됩니다.
늘 안전하게 조행하세요~
도도님께서 그런말씀 하시니 민망합니다 도도님만 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밸리 무서워서 아직 고민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무섭지 않습니다 생각 있으시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첫 밸리보팅에 손맛보심을 축하합니다.
추운것은 이렇게 하시면 쉽게 해결됩니다.
바지속에 내복이나 운동복하나더 껴입으면 전혀 춥지 않습니다.
쉬 마려운 것은 참 어려운 문제인데요.
생수나 커피등 수분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입수전 강제집행으로 방광 비우기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재키님과 쿨피쉬님 밸리하시는거 보고 저도 밸리보팅에 도전할수 있었습니다. 그대 이름은 선구자
안그래도 추울것 같아 두꺼운 양말에 청바지입고 웨이더를 입었거든요~
그래도 궁디가 많이 시리네요
정작 낚시할때는 쉬마려운줄 몰랐는데 물밖으로 나오니 오줌보가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요즘 밸리가 무지 땡기네요.
제가 추구하는 "운동을 위한 낚시"의 컨셉에도 맞구요.
잘보았습니다.
로치 거치대 참으로 다양하네요
눈에 찜해서 봐둔게 벌써 3가지 스타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