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지 배스와 말조개
2012/05/28(음04/08), 05:00~09:00
날씨 : 기온 18도, 구름많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 22도, 저수율 55.7%, 약간흐린물
루어 : 텍사스리그
조과 : 3짜이하 2수
부처님오신날 연휴 마지막날 아침에 송전지 골재채취장으로 출조하였습니다.
매일같이 2%에 육박하는 저수율 저하로 수위가 쑥쑥 내려가는 중이어서 어려운
낚시가 될거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 마주한 송전지는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침에 피딩하는 배스들의 라이징도 찾아 볼 수 없었고 낚시중에도 수위가
내려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배수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스피너베이트와 네꼬리그로 주요 포인트를 공략하였지만 전혀 입질을 받을 수
었었는데 베이비 브러쉬호그로 텍사스리그를 세팅하여 겨우 면꽝하였습니다.
그나마도 장화 없이는 진입할 수 없는 포인트였기에 입질을 했던 것 같습니다.
송전지 1호배스. 3짜..
송전지 2호배스. 2짜..
배수중인 송전지에서 만난 초대형 말조개입니다.
OruxMaps로 기록한 오늘 낚시한 궤적입니다.
OruxMaps 사용법은 클릭 => http://blog.naver.com/jackieee/153767411
워...말조개가 말만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정도 크기는 되야 말조개라 부를만 하죠?
신갈에서 이카로 바닥 긁다가 말조개 건진적이 있었는데...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겟네요
말조개 낚시 출조하시게요?
여기서도 배스가 흉년이 들었어요
그쪽에서도 배스가 흉년이 된것같네요
그래도 희귀한 조개가 잡혀서 괜찮네요
배스가 안 잡히면 정말 피곤하거든요
수고하셨습니다
예, 배스 흉년입니다.
팍팍 물어주면 좋겠는데 안그러더라고요.
말조개를 잡으러 가신 건지
배스를 잡으러 가신건지
크기를 보니 주객이 전도된 느낌 입니다
암튼 좋은시간 보내셨으니
축하 드립니다
배스 잡으러 간것 맞습니다.
배스는 2마리 말조개는 1개..
신갈도 한참 배수중인데 넘 빨리 배수가 되는 바람에 말조개가 미쳐 도망을 못가서 엄청 죽어있더라구요
근데 말조개도 먹을수 있나요?
맛있는 조개였으면 저렇게 남아있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말조개는 맛도 없을 뿐더러 요리해도 무지하게 질겨서 못 먹은 오래전 경험이 있습니다.
질겨서 버렸다는 글 다른곳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갈아서 전부친다고는 하는데..
맛이 좋으면 저렇게 남아나겠어요?
말조개는 어느 저수지에나 다 있지 싶습니다. 제가 알기론 무지하게 커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정도면 작은 편?? 아니였나요~~~??
손바닥에 못올리는 사이즈들이 꽤나 많았던듯 한디... 잘못알고 있었나 봅니다.
저수지에 배수를 많이 한탓에 조과가 이쪽으나 저쪽이나 그냥 저냥한 듯 합니다.
춘천호 신포리에서도 물빠졌을때 말조개 많이 보았습니다.
진흙바닥에 띄엄띄엄 자갈이 있는 지역에 살고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바지장화 입으시고 좀더 들어가셔서, 프리지그..큰 놈으로다가 장타 한번 쳐보시면,
대꾸리 잡을수 있으실듯 합니다. ~~
수도권으로 왔는데, 아직까지는 고삼,송전으로 마음이 움직이지 않네요.
아직까지는 주말부부이다 보니 계속 경북권에서 낚시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동반출조 한번 요청드리겠습니다. 많은 정보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안그래도 웨이더을 안가져 갔던 것이 계속 걸리더라고요.
웨이더 입었으면 커다란 섬까지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쪽으로 올라오셨군요.
신고식 하셔야 하는데..
제목만 보고 이건 재키님 조행기다 하고 클릭 역시...
이러다 대나무가필요하게댈지?
늘 높은 열정을 부러워 합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재키님
골드훅님 감사합니다.
제목에서도 개성이 나타나는가 보네요.
대나무 필요하실때 돗자리 찬조하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신갈지 물을 보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신갈지는 저것보다 훨씬 더 탁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말조개가 엄청 크네요~
다시 봐도.. 크기에 놀라게 되네요..
축하드립니다~
이름대로 말만한 조개죠?
첨보는 말조개 윽수로 신기하내요...
바다에서만 조개가 나는게 아니군요..
민물에도 조개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재첩이지요.
제가 사는 지역에는 살아있는것은 본적이 없는듯하네요..
모두 빈껍데기만 있던데요..
축하~~
보통은 빈껍질만 보게 되는데요.
금격히 수위가 내려가는 기간에는
미처 깊은 곳으로 도망가지 못한 말조개들이
진흙뻘에 널부러져 있답니다.
말조개 오랜만에 보네요.. 제가 어릴때 하빈지에 포대로 잡았었는데..
지금은 씨가 말랐죠..
맛이 없다?는 아닌것 같고 요리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송전지에서는 지금도 포대로 잡으실 수 있습니다.
요리하는 노하우가 필요한 조개인가 보네요.
자세한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지난주말 송전지나 고삼지중 한군데 갈뻔 했습니다.
폭풍우로 못갔네요...아쉽습니다.
이쪽동네는 배수를 너무많이 해서 심한 내림수위라서 손맛 보시기 어렵습니다.
안가신 것이 더 잘된 것인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