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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오늘까지 강계소식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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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쭈꾸미조행을 계획했으나

풍랑주의보로 무산되고.... 

그래도 낚시라고 잠시 다녔지만, 조행기 쓸 틈도 안주는 월요일이라

오늘에야 글을 적어봅니다.


11월 8


20121108_100325.jpg


집앞강에서 잠시 보트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보트 바닥에 물이 조금씩 비치길래 물이 새는가 싶어서 보트를 펴고 

바닥판 없는 상태로 물위에 띄워놓고 확인해봤으나 이상무...


결국 달릴때 물이 조금씩 들어온것으로 추정되더군요.


오래전 염라대왕님께 선물받은 원단 깔고...  (모래가 안묻어서 정말 좋아요)

그위에 보자기 딱 깔고 뒤집어 말린후 접기 직전 상황.


정말로 보트 물새나 확인만 하고 낚시 안함.



11월 9일, 녹색장화랑 왜관교~성주대교권 물놀이 



20121109_095058(0).jpg


제2왜관교 하류권에서 배를 띄워 성주대교까지 쭉~ 달려갔다 올라왔습니다.


물론 평일이었으므로 오전나절만...

끄리들이 정말 대형급들입니다.



20121109_095818.jpg


왜관 환경사업소 배출구 앞.


끄리 자원은 어디든 많더군요.



20121109_105121.jpg


본강 물이 차오르면서 지류권들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백천.


백천으로 올라가고 싶어도

시즌중에는 릴꾼들이 워낙 많아서 갈수 없었는데,

평일인데다 쌀쌀한 추위때문인지 헐빈핟군요.

그래서 올라가봅니다.


물이 맑다가 생활하수 유입으로 세제냄새도 좀 많이 나고...

어쨋건 끄리는 있더군요.


배스는 안보였습니다.



성주대교하류.jpg


지도 한장 올려드리고...





20121109_105125.jpg

성교


백천을 따라 올라가면 도성교가 나옵니다.

조금만 더 가면 선남면까지도 가겠다 싶더군요.



20121109_105130.jpg

성교 하류권 전경


도성교 하류권에서 컵라면+김밥으로 아점을 먹고는 철수...




11월 11일 일요일, 대구 금호강 창교 하류권


쭈꾸미 가려던 계획이 풍랑주의보로 무산되고

일요일은 중전마마 모시고 쇼핑을 갑니다.


대구 성서 모다아울렛에 내려두고 잠시 강창교에서 손맛을 봤구요.


강창교 하류 성서쪽방향은 석축을 잘 쌓아놔서 이동하기 매우 좋은 환경이더군요.



20121111_131910.jpg


여기도 일년생 배스, 끄리는 바글바글...



11월 13일 오늘, 집앞 낙동강



20121113_101743.jpg

20121113_101844.jpg

미천 합수부 일년생 배스들


배스가 바글바글하더니

이젠 하루하루가 달라집니다.

어디론가 스쿨링을 떠난 모양이네요.


처음엔 거의 못잡다가

스푼으로 두마리 낚아올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불고 빗방울이 투둑투둑....


바람의 강도가 장난 아니다 싶더니... 



20121113_102625.jpg


흰포말이 본류대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람이 심해지고 흰포말이 보일지경이면 정말로 달리기 힘든 상황이죠.


좀 잠잠할때까지 기다릴까... 어쩔까 하다가 그냥 달려!!!


그나마 바람을 등지는 남향으로 달려서 다행이었고,

보트가 G5로 330 사이즈라 물위를 달리는데는 이상없습니다.


물론 파도가 퍽~ 퍽~ 쳐올려서 몇번 덮어쓰기는 했지만은요.



20121113_105712.jpg

영희  친구 수~


보트를 올려놓고...

부는 바람을 동영상으로 담아봅니다.





촬영장소는 낙동대교 바로 아래편이고요.


상류쪽인 산호대교 위쪽은 여기보다 훨씬 심한 바람으로 바다 파도를 방불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정도면 낚시 불가능이죠.

보트 펴고 두시간만에 바로 철수...


이제 바람 눈치를 많이 봐야하는 계절인가봅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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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잘읽엇습니다.

배스들이 스쿨링하러갓나보네요.

흠..겨울은 스쿨링배스를 찾아야겟군요.

12.11.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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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폭풍입질)

낙동강 본류대는 똥바람이 워낙 거세기 때문에 날 잘잡고 가야겠더군요.

이제 겨울이 시작되는가 싶습니다.

12.11.13. 14:40
전 끄리잡으려고 스푼투척해봐도 발앞까지 따라오고 내빼더군요. 릴링속도를 줄이면 밑걸림이 심하고.... 혹시 별다른 액션법이 있는지요..
12.11.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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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찬(요세재미들린)

1. 스푼을 바꿔보세요.

늘 쓰던 스푼과 다른 스푼을...  저는 골드배스 스푼 애용합니다.


2. 인라인 스피너가 위력적입니다.


3. 미노우 70사이즈 5그램 이내...  

다미끼에 피라미 라고 EFL이라고 표지에 적힌 모델...

요즘 그거로 아주 잘 잡고 있답니다.

12.11.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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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절대 낚시 안했슴!!!

 

난 절대 못 믿겠슴!!!

12.11.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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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배스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기만을 기다립니다.

이제 2~3년 지나면 낙동강이 주무대가 될듯 합니다.

12.11.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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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현(대마왕)

낙동강의 경우 제한적인 요소가 좀 많습니다.

제일 겁나는건 똥바람이에요.

본류대가 너무 넓고 직선이라서 바람 터지면 감당이  안됩니다.

12.11.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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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민물파도도  대단하던데요

물 방울이 보트안에 들어오더라고요

아에 이 쪽은  배스가 입을  다물어버린것 같아요

몆일 다녀보았지만 배스 얼굴보지 못했습니다

그쪽은 끄리라도 있네요  잔챙이도 있구

손맛 짭잘하네요

경치 잘 구경하고 댓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대짜 보여주시길 바람니다

12.11.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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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맹철(무드셀라)

찬바람 불기 시작해도

강배스는 12월까지는 입질이 이어지더군요.

저수지와는 분명 다른구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중 제일 큰 배스는 초봄이랑 이맘때 다 잡아요.

12.11.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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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계는 끄리와 잔챙이베스들의 천국이군요.
큰 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보트 멋집니다.
12.11.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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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알로하)

고무보트가 멋져봐야 뭐 쥬브에 불과하죠.

그래도 제눈엔 이뻐보입니다. 

12.11.13. 21:01
profile image

부럽삼!

 

아래쪽은 배를 띄울곳이 없어요.

 

도동서원이나 율지교에서 배를 내려야 되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요즘은 용연지에서 잔챙이들과 놀고 있습니다.

 

12.11.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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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배스찾아)

아래쪽은 적포교~남지교 사이구간이 뻥~ 뚤려있더군요.

아마 낙동강 보 구간중에 가장 긴 구간일듯 합니다.

유곡천 하류쪽에서 배띄워 본류대로 나가면 되지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지요.

12.11.13. 21:01
profile image

아...  강계에서 파도를 뒤집어 쓰는 건 올지 않습니다~~!!

제 곰보트는 물은 안뒤집어 씁니다~~!   고기들이 많아졌네요.  물고기 집단패사는 조용해졌나보네요.

엔진 살렸는데 테스트하러 가야하는데.. 곰보트펴기가 귀찮습니다.

12.11.13. 21:48

저도 면허를 언능 따야겠습니다~

 

낙동강에서 시원하게 달려보고 싶어지네요..

12.11.14. 00:42
profile image

맞습니다. 영희의 영원한 친구 철수~

가끔씩 골드웜님만의 개그, ~

 

저는 왜 손발이...

겨울 똥바람이 터지면 정말 낚시고 배위에서의 평정심이고 없죠.

 

내내 안전 조행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골드웜님께서야~  

12.11.14. 04:17
profile image
예상해(백면조인)
겨울은 낚시꾼에겐 참 힘겨운 계절인듯 함니다.
다가올 주말 기상조건도 힘들게하네요.
12.11.14. 09:23
profile image

이젠 거의 끄리 전문 조사시네요...

이런날 달리면..

콧물이 찔끔찔끔 날 듯 합니다.

 

이젠 전투낚시 준비 하셔야지요.

12.11.14. 12:07
profile image
김인목(나도배서)

요즘은 엔진켜고 달리는게 좋기 때문에...

또 집앞에 강이 있기 때문에...

강으로 자주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끄리조사가 되버렸네요. 

12.11.15. 00:51

역시 뼛속까지 낙시인 이십니다

낚시를 무척 즐기십니다

G5에 15마력 야마하가 있어서 기쁨 두배였겠습니다

 

보트뒷 손잡이는 벌써 떨어져 나갔을리는 없고

왜 잘라 내셨죠?

12.11.14. 23:37
profile image
김외환(유천)

뒷손잡이 위치가 물튀기 딱 좋은 위치에 있어서 잘라버렸고요.

테스트버젼이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12.11.15. 00:51

내년엔 1학년들이 빨리커서... 3~4학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드디어 집앞강에..엄청난 포인트가 생기는지 설레입니다.

12.11.15. 08:41
profile image
육명수(히트)

주둥이에 엄지손가락이 들어가지도 않을정도로 작은데

사이즈가 20대중반에 빵빵하다면 믿으시겠어요?

그런 일년생놈들이 버글버글한것으로 봐서는

내년에 바로 2년생 3짜배스를 볼수 있을겁니다.

문제는 보의 수위가 일정히 유지될까 하는 점인데...

그렇게 되겠죠?

12.11.15. 23:14
profile image

형님 배만 물위에 띄우신거 아닙니까?

바닥판 빼고 배위에 올라 타야지 물들어오는거 알수있습니다.

위에서 좀 눌러줘야 압력을 받아 물들오는 위치를 체크할수있거든요.

15마력으로 부지러히 달리십니다.

주말만 날씨가 엉망이라....

이번주말은 어디로 달릴지 고민이네요.

12.11.15. 10:34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당연히 바닥판없이 물위에 띄우고 한참동안 눌러보고 다녔죠.

새는데 없더군요.

12.11.15. 23:14

어제밤에.. 낚시TV를 보는데...


우리나라의 저수지개수를 알려주더군요...



충청권이 700여개..


대구경북권이 3000여개.. 


엄청나더라구요....




접근성 좋은건 대전이 괜찮은데...


여건은 대구/경북이 훨씬 좋은듯 합니다...





바디끄리 .. 나름 손맛 보셨겠는데요???

12.11.17. 20:41
profile image
최인상(현진아빠)

저수지가 많은 이유는 높낮이가 크고 

수로가 발달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수로가 많다는 이야기죠 그쪽이...emoticon_09.gif

12.11.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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