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갑오징어 쭈꾸미사냥 준비하기
2009년,
지난해 요맘때쯤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2009년 10월 11일 조행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10276
올해도 또 다녀오려 하는데,
바다보팅의 경우는 특히 서해 갑오징어 쭈꾸미낚시의 경우는 많이 할수록 더 재미있고 좋더군요.
그렇다고 조과가 떨어지는것도 아닙니다.
번개가 이뤄질 장소는 천수만입니다.
바깥쪽에 큰섬이 막아주고 있어서 파도가 약하고 잔잔한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풍랑주의보 뜨면 사나워지지만은요.
10월 11월 천수만은 배라는 배는 몽땅 다 등장합니다.
오징어가 제철이기 때문이죠.
누가 해도 쉽게 쉽게 잡히는 것이 갑오징어+쭈꾸미 낚시입니다.
준비할 사항을 미리 알려드리자면 ...
배+엔진
보팅이니까 당연히 ?보트와 엔진이 필요합니다.
용골이 있는 고무보트 이상급이면 좋겠지만, 골드디오265처럼 바닥이 민자형이라도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단 민물처럼 빠른속도로 활주할수는 없겠죠. 파도가 잔잔하다면 다르겠지만,
가이드모터는 필요없습니다.
이동거리가 5km이내이므로 활주를 못하더라도 관계는 없습니다.
낚시대와 릴, 태클
낚시대는 배스용 미듐라이트 혹은 미듐대 정도면 충분합니다.
릴은 스피닝릴 1000번부터 3000번이내까지 모두 가능한데,
중요한것은 라인입니다.
반드시 합사라인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라인호수는 1호~2호사이정도면 적당합니다.
갑오징어용 에기와 30그램~50그램 전후의 봉돌, 쭈꾸미봉돌 등이 있으면 좋습니다.
편대 채비도 있으면 더 좋구요.
그리고 붕어용을 쓰이는 망이 촘촘하고 뜰채가 있으면 털릴확률이 많이 줄어들며
먹물을 덜 맞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작편대채비 :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review&no=34
도도님의 갑오징어 쭈꾸미 루어 소개 : http://goldworm.net/220422
에기와 봉돌 등은 각 20개정도씩만 준비하면 충분할겁니다.
복장 및 기타
갑오징어 먹물은 누구도 피해갈수가 없습니다.
검은색 계통에 허름한 옷이 좋습니다.
갈아입을 여벌옷, 썬크림 등도 준비되어야 겠습니다.
기타 멀미방지용 약 등을 챙기셔도 좋겠습니다.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이 잡아보려 합니다.
빨간원을 쳐놓은 부분인 주로 낚시할 지점입니다.
천수만 일대 모두가 포인트지만,
저곳은 섬과 섬사이 간격이 좁아서 큰배(낚시배) 들이 덜 들어와서 좋더군요.
또 잠시 상륙하여 쉬기에도 좋습니다.
배를 띄울곳은 "송도방파제"가 되겠습니다.
작은 슬로프가 있고, 제방둑에 차를 일렬로 주차하면 여러대 주차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10월 16일로 예정중입니다.
구미에서 출발한다면 남공주IC- 청량 - 대천 을 경유하게되며 약 2시간30분가량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2인1조, 1차량 2보트" 로 이동하면 경비를 많이 절감하실수 있을겁니다.
기존에 보팅을 하시는 분이라면 합사라인과 에기 열댓개만 있으면 낚시준비는 끝이납니다.
참가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미리 보시고 준비를 해보세요.
바다보팅이 처음이신분도 두세대씩 조를 이뤄서 움직이면 두려움도 많이 극복되고
안전보팅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날 도도님의 발키리가 한가운데 떠서 각종 물자조달 및 부식공급 심지어 채비묶어주기, 라인퍼머난거 풀어주기 등등 다 해주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경비는 각 차량별 보트별로 1/n 하시면 되겠고, 점심준비는 각자 해온것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따라서 공동경비지출은 없습니다.
파도가 높아지거나 하면 취소됩니다. 취소 여부는 10월 13일에 공지될겁니다.
완전 골드웜네 바다소풍이네요..........................
분명 저런 약속을 한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아 이건 증거도 없고~ 분명 안그랬는데~
증명할 방법이 없네~
물때는 좋은것 같습니다.
주차와 보트조립 분해등만 신경 쓰면.. 뭐 별 꺼리(?) 없지 싶습니다.
모 광고 카피가 생각나네요
아...남자한테 좋은데...아..말로 할수도 없고..
16일이면..쉬는 주말인데...와이프와 한번 논의해봐야겟네요..
선상 갑오징어 사냥!
확 땡기는데요,
에기도 있고, 봉돌도 있고, 합사라인도 감아두었는데..
송도도 몇번 가보았는데 보트가 없네요.
보령 앞바다에 밸리를 띄울 수도 없고..
부럽습니다. 빨리 귀국하고 싶은데요
바다낚시도 함 가보고는 싶어서 바다루어대 NS허리케인 803 ML 로드도 구비해놓고
비용이 만만치 않다 들어서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나중에 여유생기면 꼭 해보고 싶은 바다낚시인데 아쉽네요
오케이..서해 한번 가야겠습니다. ~ 특별한 일 없으면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 잔뜩 되네요.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대형 아이스박스들고 출동합니다.
그날 별일 없을것 같은데...오징어랑 쭈꾸미가 많이 나와준다면 좋겠네요.
캬!! 발키리도 한번 타보고 싶긴한데.
선두에 서서 달리면 한부대가 달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10월 중순에 해창만 달리자고 해놓고, 오징어 잡으러 가버시면 해창만 가이드는 누가 합니까?
암튼 저를 버리고 가신다니... 대박치고 오세요~!
미노스+1님 예약입니다.
엊그제 초심님이랑 염라대왕님이랑 참돔 하러 갔다가 왔습니다.
전체조과 참돔은 2 마리 광어 3마리 + 잡어(양태, 잉어 비슷한놈)
우리 둘 보트 들채를 한명은(미노스) 배에 실지 않았구 초심님배는 아무도 모른사이에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광어 2마리(5짜와 6짜) 한마리는 놓쳤습니다.
도도님 말씀대로 자년산 광어 정말 맜있습니다.
철수길에 쭈꾸미 잡으려고 포인터 가서 1시간에 저는 10마리 + 갑오징어 2마리 잡았습니다.
집에와서 데쳐 먹어니 정말 맜있습니다.
이번주도 채비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