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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 쭈양과 갑군 2단채비(에기와 옥동자)

이강수(도도/DoDo) 1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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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로 재미없는 손맛이긴하지만.. 먹는 재미가 솔솔한 낚시가 바로 쭈꾸미와 오징어 낚시 입니다.

작년 까진 이런 이유에서 그냥 지그헤드나.. 타이라바 등에 묻어(?)오는 쭈양 정도를 올렸지만..

 

올해는 마마님의 식탁에 올려 드리고자~

전용 채비를 준비해놓습니다.

 


꾸미기_꾸미기_IMG_0667.JPG

 

 

 

꾸미기_꾸미기_IMG_06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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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아시겠지만 에기입니다.

 주로 오징어 낚시의 에깅루어 채비지만..

 

 외형적인 특성에 따라 딱 2가지로 분류 해봅니다.

 등침형과 그냥 일반형~

 사진에 비교되듯.. 위의 녀석은 등침에 야광까지

 

밑에 녀석은 일반 형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눈에 들어 오실겁니다.

 

야광이 시안성이 좋아서.. 더 잘물지

또 등침이 있어 좀더 훅셋이 견고한지는..

 

그다지 느끼지 못했다는겁니다만..

뭐 그렇다는 거죠~

 

 

 

 일명 옥동자~

 쭈꾸미.. 쭈양을 낚는 채비 입니다.

 왜인지 모르지만 저 녀석을 바닥에 내리면..

올라타더군요..

 

예민한 무게감정도의 입질감입니다만..

뭐 잔잔한 물때서 주로 행해지는 낚시라서

대충 몇번이면 감이 오실겁니다.

 두 녀석의 차이가있습니다.

 금액 차이가 약 1.5배정도..

 조과차이도 분명히 있다더군요~

 

뭐랄까 이쁜녀석을 더 선호하는건 !

사람이나 쭈꾸미나~ 같다는거죠 !

 제경우엔 좀 다른 선택방법이 있지만말입니다..

여튼 일반형타입에 옷을입힐수있는 재품도 나와

있습니다.

 

보팅 쭈양 갑군의 2단채비입니다.

버티컬 지깅 패턴으로 거의 피칭정도나

바로 밑으로 내려 바닥을 찍고 드래깅이나 살짝

호핑 정도의 운용을 하곤합니다.

 

루어 하시는 분들은 딱 아실 채비..

언더리그... 다운샷 리그랑 같습니다.

 

싱커용으로 옥동자~ 훅 위치에 에기~

그냥 바로 직결해버려도 되고 낚시가게서 파는

묶음용 채비줄도 팔고 있습니다.

 

전 그냥 몇개 묶어 봤습니다.

옥동자와 에기의 위치는 20~40 센티 정도..

 서로 엉키지만 않을 정도면 뭐 무난 합니다~

 


 요렇게 올라타서 옥동자에

올라 붙습니다.

 

랜딩은 최대한 정중하게(?)

모셔 드려야 겠죠!

 

 수면위에서 먹물 발사를 가끔합니다.

뭐 쭈양의 경우는 그래도 착한 편이죠!

 아시겠지만 밑쪽 바늘 조심하셔야

반창고를 안붙입니다.

 

 

그리고 미늘이 없기 때문에

올리다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쭈양의 경우엔 에기보다는

옥동자에 올라오는 확률이 좀더 높습니다.

 물론 2걸이나 3걸이도 많이 올라오곤합니다.

 

쭈양의 경우

물때가 조용한때에 많이 하곤합니다.

모래밭이나 뻘밭 정도의 플랫 지형이

주요포인트..

 

이런 이유에선  그물들만 피한다면

채비 손실은 아주 적은 편입니다만..

 계절상..

시즌엔 게 그물을 많이 치곤한답니다.

이런 이유에서 밑걸림이 증가 한다고

봐야 겠죠.

 

 

 

오징어의 경우엔 잔 돌밭이나

호박돌밭~ 또는 연안 방파제

 이런곳에서 많이 올라 온다고 합니다.

손맛은 봉지 끌기~란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무늬 오징어 정도면 그래도

손맛은 있으려나요?

 

녀석들은 주로 가을이란 계절에..

루어로 낚이곤 합니다.

 제 경우 어종별 채비태클을 구성..

하고 싶은 낚시 또는 계절에 맞게

들고 나갑니다.

 

이번에 준비한 쭈 갑~ 태클 입니다.

마눌님께서 먼저 사용해야 한다는..

약정을 붙이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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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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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귀엽네요...한마디로.

정리도 깔끔하시고~

눈 요기~ 재밌게했습니다.emoticon

10.09.25. 01:37

계절별로 정리된 태클박스가 있다니...역시나 도도님이세요..

뭐든지 제대로 하십니다.

쭈꾸미 샤브샤브 먹고 싶어용~

10.09.25. 14:33

이제 추석이 지났으니 서해안의 워킹에서도 쭈꾸미와 갑오징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쩐 이유인지 금년에는 에기가격이 부담없이 마구 던져넣을 수 있을 정도로 대폭락(?) 하였더군요.

태클박스 꽉꽉 채워서 서해안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10.09.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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