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탐기 종류
로렌스와 허밍버드 흑백 소나만 사용한 저가 이런글을 쓰려니 부담이 많지만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이렇게 소나를 구분한 경우가 없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세요.
1. 흑백어탐
가장 기초적인 어탐입니다.
흑백의 진하기로 탐사대상의 물성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진하게 나타나면 딱딱한 바닥, 연하게 나타나면 뻘바닥 등..
* 듀얼빔, 콰드라빔 등 다양한 주파수의 빔을 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2. 칼라어탐
흑백어탐에서 진화한 것으로 색깔로 탐사대상의 물성을 나타냅니다.
색깔로 명확히 구분되기 때문에 흑백어탐에 비하여 가독성이 띄어납니다.
예를 들면, 빨간색은 딱딱한 바닥, 노란색은 뻘바닥 등..
* DSI 또는 DI 어탐은 소프트웨어가 판독하여 바닥을 이미지로 보여줍니다.
이미지로 보이는 것은 좋으나 물성을 판독하는 능력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3. GPS 콤보
어탐에 GPS plotter(프로타)가 내장된 제품입니다.
바다에서 항해시에는 GPS plotter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므로 매우 유용합니다.
내수면에서는 정확한 핫스팟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가능합니다.
4. 사이드이미징
보트가 지나간 좌우의 바닥지형을 이미지로 보여줍니다.
보트주변의 평면을 탐사할 수 있으므로 탐사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여줍니다.
즉, 보트로 한번 훝고 지나가면 주변의 전반적인 바닥지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트아래의 상황은 칼라어탐 화면으로 탐사합니다.
위 링크를 따라가시면 매연계곡 이지호프로님의 어탐기강좌 링크가 있습니다.
소나를 처음 접하시는 분은 차분히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