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닻에 관한 이야기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11459

0

4

※ 홍광헌(glow)님의 글을 이전게시판에서 옮겨왔습니다.





닻에 관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생각외로 길어졌습니다.

닻의 용도
닻의 대용품
로프의 종류 및 굵기
닻의 사용법 1
닻의 사용법 2
로프 매듭법

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지루하신 분은 필요한 부분만 읽으셔도 되겠습니다.

닻의 용도

닻의 용도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물에서 배를 한 장소에 고정시켜 놓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이런 용도 이외에도 배를 물가에 잠시 정박할 때에 배가 떠내려 가지 않게 할 때에도 사용합니다. 물가에 정박할 때에 닻을 육지에 그냥 던져 놓으면 닻과 땅바닥의 마찰력 때문에 배가 떠내려 가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용도 때문에 저는 항상 닻을 휴대하고 보팅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사시 사철 물가에 서면 바람이 있습니다. 
대략 오전에는 바람이 별로 없는 편이고 오후 부터는 바람에 많이 붑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핸드가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배를 조정하랴 캐스팅하랴 릴링하랴 배를 조정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이럴때 닻을 사용합니다.

대호만의 경우 물가에 두터운 수초지대가 발달해 있으며 오후에는 수초지대 방향으로 심한 바람이 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핸드가이드를 사용할때 깜박하면 보트가 수초지대 안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수초가 스크루에 감기기 때문에 가이드 모터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어쩔 수 없이 노를 사용해야 하는데 바람이 거쎄서 노를 사용해서는 수초지대에서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제가 그 상황을 멀리 지켜볼 수 밖에 없었는데 저로서도 구해줄 방법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 분은 30분 정도 고생하다 잠시 바람이 잦아든 틈에 그곳을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닻의 사용 빈도는 풋가이드를 사용하면 많이 줄어듭니다만 특정 포인트에서 계속 머무르면서 낚시를 할 때나 딮 크랭크를 사용할 때에는 아무래도 닻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닻의 대용품

바위
닻을 준비하지 못했을 경우 얼른 생각하기 쉬은 것이 배를 펴는 곳 부근에 있는 바위(돌맹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막상 적당한 크기나 모양의 바위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설사 그런 바위를 구한다고 해도 로프로 잘 묶어놓을 수가 없어서 사용하다보면 바위만 쑥 빠져 버리기 일수입니다. 
실용적인 의미에서는 바위는 닻의 용도로는 별로 쓸모가 없어 보입니다.

마대자루
낚시터로 가는 도중 철물점에 들러 마대자루를 구입하면 닻의 대용품으로 쓸모가 있습니다.
마대자루에 돌맹이를 넣고 자루 입구를 묶으면 바위 보다는 훨씬 편리합니다.
우선 돌맹이 크기에 제한을 받지 않고 필요한 만큼 적당한 양을 자루에 담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로프

닻을 묶어두는 로프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선박용 로프 : 마린샾에서 파는 선박용 로프는 보통 닻을 묶을 때 많이 사용합니다. 10mm 굵기와 8mm 굵기가 있습니다. 이런 로프가 적당하기는 합니다만 큰 배스보트가 아니고 작은 고무 보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오버스펙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등산용 로프 : 등산용 로프도 닻에 사용하기에는 좋습니다. 그러나 등산용 로프는 압벽등반에 사용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튼튼하기는 하나 가격이 선박용 로프보다 훨씬 더 비쌉니다.

바다낚시 살림망 로프 : 바다낚시에 사용하는 살림망 연결 로프도 닻에 사용하기 적당합니다. 가격도 위의 두 종류 보다는 싼편입니다.

빨래줄 : 철물점에 파는 빨래줄도 닻에 사용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순수 나일론으로 되어 있어서 닻을 여러번 내렸다 올렸다 여러번 하면 손바닥이 약간 까질 수 있습니다.

기타 : 저는 옥션에서 파는 낙하산용 라인을 구입해서 닻에 사용합니다. (낙하산에서 라인을 분해해서 파는 사람이 있다니 그사람 상술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제 용도로는 굵기나 강도가 적당하고 가격도 선박용이나 등산용보다 싸서 만족스레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프의 굵기
로프가 굵으면 손으로 잡고 내리거나 올릴때 편합니다만 부피를 많이 차지합니다. 반대로 로프가 가늘면 부피는 작으나 닻을 내리고 올릴때 손바닥에 파고들어 약간 힘듭니다. 로프를 손으로 내렸다 올렸다 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면 중간에 몇개의 매듭을 만들어 두면 조금 편합니다.
대략 5-6mm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닻의 사용 방법 I

보팅에 많이 사용하는 닻은 그림의 것입니다. 

그림은 접은 상태의 것으로 로프를 묶을 수 있는 구멍이 아래쪽와 위쪽 두군데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닻을 펼치면 오른쪽 그림의 것 처럼 됩니다.



그림처럼 닻에 로프를 연결하는 것이 보통의 사용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닻이 바위틈에 끼인 경우 닻을 걷어 올리지 못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다음의 개선된 방법을 사용합니다.




개선된 방법입니다. 로프를 푸른색 원 안의 구멍에 묶는 것이 아니라 붉은 색 원 안의 구멍에 묶어둡니다. 

그리고는 푸른색 원안의 그림처럼 굵은 낚시줄이나 케이블 타이로 로프를 묶어둡니다. 


이렇게 하면 닻이 바위에 끼었을 때 로프를 힘껏 당기면 푸른색 원안의 타잉이 풀어지고 로프가 붉은색 원 안에 묶어진 상태가 되어 닻을 꺼낼 수 있게 됩니다.






닻의 사용 방법 II

닻을 사용하여 정박할 때에 로프의 길이를 물의 깊이의 2배~3배 정도 길게 해야 제대로 정박이 됩니다. 이 길이가 짧으면 닻이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아 배가 조금식 흘러갑니다. 로프의 길이를 길게 줄 수록 배가 흐르지 않습니다.

로프의 길이를 길게 주면 닻은 고정되지만 바람의 방향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배는 이리저리 밀려 떠다닙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다음의 방법입니다.




위쪽의 그림과 같이 닻 외에 샤클과 체인이 더 필요합니다.
체인은 철물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데 1m에 3,000원 가량합니다. 사진의 것은 1m인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50cm 정도라도 충분하였습니다. 아연 코팅이 되어 있어서 녹슬지 않습니다.
샤클은 닻과 체인을 연결하는 부품입니다. 작은 부품인데 생각보다 비싸게 2,000원 가량합니다. 일반 철물점에 팔지 않고 마린샵이나 전문 철물점에서 취급합니다. 샤클이 없으면 깔끔하지 않습니다만 그냥 스테인레스 철사나 로프로 연결해도 됩니다.




이것들을 연결하면 왼쪽의 그림처럼 됩니다.

보통의 사용 방법에서 닻과 로프 사이에 체인을 추가 한 것인데 이것이 생각 외로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로프의 길이를 짧게 해도 닻이 잘 고정됩니다.  체인이 없을 경우는 물의 깊이의 2배 정도 이상이 되어야 하는 반면 체인이 있으면 물의 깊이보다 약간만 더 길게 줘도 잘 고정이 됩니다.

둘째, 로프의 길이가 짧으므로 바람의 방향이 바뀜에 따라 배가 이리저리 떠 다니는 현상이 줄어듭니다.

세째, 닻이 잘 고정되므로 1의 방법의 것 보다 작은 크기의 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235 땅콩 보트를 가지고 있는데, 가장 작은 크기의 닻(1.5Kg : 보통은 2.5Kg이나 3Kg을 많이 사용합니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바람의 수준이 강풍이 되어 파도가 보트를 넘어 들어올 때에도 닻이 밀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의 경우 닻이 바위틈에 끼었을때 꺼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위의 그림의 방법입니다. 앵커의 반대편 구멍에 로프를 연결하고 빈 생수병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앵커가 빠지지 않을 때 생수병을 들어 앵커를 꺼내는 것입니다. 더 좋은 방법은 생수병 대신 마커 보이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방법1의 케이블 타이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불편합니다. 

저는 주로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바닥이 진흙뻘이어서 닻을 꺼내지 못하는 경우가 없어 생수병은 연결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그러나 안동 같은 곳에 출조할 때에는 생수병을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기본 매듭법

닻과 로프를 연결하거나 로프를 보트에 고정하는데 사용하는 매듭법입니다.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매듭법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지만, 낚시에 사용하는 매듭은 다음번에 풀어내기 위한 고려는 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혹시 매듭을 했던 낚시줄을 풀어서 다시 사용하시는 분 계시나요?)

로프 매듭법은 
1. 쉽게 매듭을 할 수 있어야 하고, 
2. 매듭을 한 후에는 잘 풀어지지 않지만 
3. 풀고자 할 때에는 (로프가 물에 젖었을 경우에도) 잘 풀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아래의 그림의 매듭법 하나만 익혀 두어도 보팅 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프를 가지고 사진을 보면서 매듭법을 익혀서 오른손으로도 할 수 있고, 왼손으로도 할 수 있고, (한손으로도 할 수 있고 - 이건 그림에 없습니다. 필요하시면 사진을 올려드리겠습니다.) 눈감고도 할 수 있게 되면 실 생활에 아주 유익하다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1Lv. 11863P
다음 레벨까지 1097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공유스크랩
4
profile image

홍광헌(glow)님의 오래된 글을 옮겨왔습니다.


대호만에서 "허허" 웃으시면서 여유로이 보팅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지금도 낚시하고 계시는지... 

13.04.22. 20:31

예전에 참 많이 읽었던 글을 다시 또 읽게 되네요..

 

잘 보고 가겠습니다!!

13.04.22. 20:55
profile image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예전에 닻이 나무에 걸려서 빼지못하고 있다가 가뭄때  회수한적이 있습니다.

위의 방법1을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걸 그랬습니다.

13.04.23. 10:44
profile image

저 매듭법은 군대에서 경비정 탈때올가미 매듭법이라고해서 참 유용하게 쓰였던 매듭법입니다. 잘 보고갑닏

13.04.27. 23:2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낮은순)
  • 새해 첫 비린내 맞고 왔읍니다.
    안녕 하십니까. 새집에, 새해에, 첫 비린내 맞고 왔읍니다.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도 추춤 한것 같고 하여 오늘 점심 먹고나서 저원님 조행기 보고서 공사중인 사장교로 저히 부부 오랫만에 동반 출조 하였읍니다. 도착 하니 오후 1시가 다되였읍니다. 도착 하여 장비를 ...
  • 대청호 석호리 보팅..
    일시 : 2010년 11월 06일 토요일 장소 : 대청댐 석호리 배터 채비 : 지루미스 783 GLX + 루비나 --> 다운샷, 조과 : 40급 1마리, 30급 5마리 시간 : 오전 7시 30분 ~ 오후 5시 ---------------------------------------------------------------------------------------...
  • 배스헌터 조회 1144005.03.14.09:40
    ※ 깜님에 의해 그림이 나오게 수정되었습니다 바닥 설치를 위한 칸막이 설치-뒷쪽에 배수구 설치 바닥 설치-하늘 배서님 앞쪽 수납 공간 -배터리와 가이드모터 조절기 뒷 쪽 수납 공간-엔진 모터 연료 통과 밧데리 하늘 배서님과 보트 제작자(친구) 한컷
  • 물가 나들이 44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은 날씨가 조금 쌀쌀 하네요. 오전 11시에 병원에 약속이 있는 관계로 가까운 남천에 나가보았더니 물색도 매우 탁하고 바람도 조금 부는군요 스베 채비 하여 매호교 상류 에서 올라가면서 두드려 보았지만 별 반으이 없어 몇가지 채비 교환해가...
  • ※ 홍광헌(glow)님의 글을 이전게시판에서 옮겨왔습니다. 닻에 관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생각외로 길어졌습니다.닻의 용도닻의 대용품로프의 종류 및 굵기닻의 사용법 1닻의 사용법 2로프 매듭법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지루하신 분은 필요한 부분만 읽으셔도 되겠습니...
  • 집앞 반야월막창집
    박주용(아론) 박주용(아론) 조회 1150211.09.28.21:40
    소주 일병중 가을타는 남자 아론이..
  • 새 집 2010년 첫 오짜!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조회 1150310.01.23.13:59
    안녕하세요. 닥스 입니다. 새집에 이사 온 후 처음 조행기를 올리네요. 이 조행기는 1월 21일 다녀온 조행기입니다. 그리고 다소 낚시 성격이 있는 글입니다. 1월 21일 동네 아시는 지인분과 함께 왜관똥통을 찾았습니다. 바람은 불지만 햇빛이 너무 좋아서 비린내 충전...
  • 골드웜표 FG매듭결속기 2013버젼
    골드웜표 FG매듭 결속기. 판매용으로 만드는것들은 그냥 쓰는것보다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 심혈을 기울여 만듭니다. 25cm로 길이가 좀 더 길고 에깅라인부터 부시리지깅까지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동영상이 좀 더 매끄럽게 진행되었나 모르겠네요. 즐 감 ! https://ww...
  • 여기는 합천 지깅중...
    락군님 마수 55센티...
  • 베이트 피네스 피싱 With [DOYO Riger]...
    * 블로그 어투니 양지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런 봄날의 폭우로 수위가 2미터 오른 상황... 파릇하게 돋아나던 육초대가 모두 물에 잠겼다. 여름이었다면 당연히 탑워트가 대세이겠건만 지금은 봄 날... 수온을 체크하니 2주전보다 고작 2도만 상승... 9도를 오르락 내리...
  • 소주 한잔 합니다.
    김경훈(mama) 조회 1151812.05.06.15:28
    밤새 강풍에 꽝치고 통영서 자연산 도다리에 추억 마무리 합니다.
  • 대호만의 겨울 얼음구멍 배스낚시
    늘 엿보기만 하는 골드웜에 제 조행도 올려 봅니다. 전례없는 한파에 중부지방은 30센치가 얼었습니다. 남녘까지 가기엔 멀고 대호만 얼음구멍에 겨울 원풀이를 하고 있답니다. 향후 1개월 이상은 얼음출조 가능 합니다. 얼음끌은 꼭 반월도 모양의 천비 제품이어야 30센...
  • 한방을 위하여,,,
    루어 처음 배울때는,,, 한 겨울 밤낚시도 마다 않고 금호강을 헤메고 다녔는데,,, 이제는 어떻게 주말에만 낚시를 다니는군요. 자주 못 다니니 대꾸리 한방을 노릴수 밖에요. 토요일 오후에는,,, 여성회관포인트로 갈려했는데,,, 먼저 가신분들이 얼었다고해서,,, 급히 ...
  • ||0||0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양달말 고삼저수지 양촌좌대 직벽, 곶부리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 지도는 맵토피아를 캡쳐하였습니다. *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고삼지 인근 전체지도입니다. 용인에서 45번국도를 타고 평택방향으로 10Km가량 ...
  • (호작질) 킬 작업
    ??어젯밤에 킬을 받아와서 노를 연결하는 작업을 해봅니다. 준비물 : 드릴, : 10호 8호 짜리 드릴날... 정확한 치수를 모르겠지만, 드릴날에 10과 8일 적힌게 딱맞음) 8호는 아랫 노 끼울구멍, 10호는 킬 브라켓에 끼울 구멍에 맞음 : 쇠톱 : 줄 혹은 사포 ???이방향으로...
  • 삼천포 돌문어!!
    저원 원로 저원 조회 1159013.08.16.11:06 2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 요즘 폭염속에 건강히 잘 계시죠? 저도 또한 폭염속에 죽을 지경입니다. 어제 광복절날 새벽 3시에 칠곡TG에서 접선하여 삼천포로 달립니다. 삼천포를 가면 항상 들리는 설렁탕집(24시간)에서 한 그릇씩하고,,, 배를 띄워 포인트로 이동합니...
  • 보트 선외기 탑재용 팀깃발 제작기
    팀막달려 카페의 보트 선외기 탑재용 팀깃발을 제작했습니다. 조행을 하다보면 팀 단위로 움직이기에 가끔씩 다른 조사님들의 보트와 섞여있으면 구별이 어려워서 2011년부터 사용할 아이템으로 제작된 깃발로 디자인과 현수막용 출력을 거쳐 깃대작업과 흡착판까지 구입...
  • 처음으로 가물치를 만났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 버징낚시를 해볼 요량으로 원주 외곽의 간현수로를 찾았습니다. 뭐,,원주는 배스의 개체수가 그닥 많지 않아 낚시하기가 좀 어렵습니다만,, 버징에 배스 낱마리를 보았다는 지인의 얘기를 듣고, 채비를 해서 수로를 찾았습니다. 뭐 잘 아시다시피 버징낚...
  • 검정고무신의 신화 -타이어표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 신었던? 검정고무신의 부활!지난 합천호를 가던길에....비가 억수같이 내렸습니다.급하게 의령시장에 들려 장화를 구입하게 되었는데...그것이 타이어표 장화입니다!!국산의 자존심-보생제품입니다! 가격- 15,000원아주머니께 깍아달라고 했더니.. ...
  • 사전답사 (21일 100회모임)
    ?새벽에 사전답사차 다녀온 짧은 후기 올려봅니다. 일단 가는길부터.... 팔공산IC 진출후 우회전후 바로 우회전 직진하면 네거리 좌회전금지라서.. 네비게이션이 알아서 빨간선을 따라 가르쳐 줄겁니다. 만약 네거리를 지나쳣다면 유턴해 오시면되요. 네비게이션 주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