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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가 저긴데 . . . . . no.36



금년들어 쉬는날만되면 낚시채비만 챙겼더니만 . . . . . . . .

.

.

.

저 건너편(?) 쪽에서는?

반드시 내가 직접처리해야 할일들이 하나 하나 미루어져

누적되어있더군요


더이상은 미룰수 없기에 하나,하나 마무리 하기로

작정합니다

어차피 내가 해야 하기에 . . . . . .


당분간은 낚금을 선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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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하루에 두가지 일은 절대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골드웜네 쥔장께선

아침일찍 낚시하고 오후에 하품나는것 참아 가며

학원에 자리 잘 지키고 계시고


어떤때는 오전에는 낚시,오후에는 밭일거들고, 저녁에는 잡은고기 손질해서

배당 돌리고

등등 잘 하시더구만

전 하루에 한가지만 합니다


낚시하는날은 낚시만하고 조행기만 쓰지요

저녁에 티비 야구 중계는 보지만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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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미룬일들이 모두 해결 하였기에

이제는 쉬는날 공식 행사 없으면 배스잡으러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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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조행기 쓸려니 서론 디기 기네요

본론 들어가 볼까요


금호강 갑니다

부엉덤이 상류 기도원 포인트.


상,하류 몇분의 배서분들이 낚시하고 계시네요

웨이더 입고 입수 해보니 바지 두겹 입었지만

물이 차네요


입질 당연히 못받고, 배스들도 안보이고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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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다 입고 이곳,저곳 휘졋고 다니다 보니

물이 따뜻하기 느껴지는곳 까지 왔습니다


5짜급 포함한 배스 무리들고 보이고.


수심 낮은곳이라 ?엄폐와 낮은포복(?) 으로 접근 하여

노싱커 살며시 집어넣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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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동안 열씨미 온갖 채비 넣어 보지만 무반응!

시간은 흘러가고 . . . . . . . .

.

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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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100회!

.

두시간!

.

캐스팅 200회!

.

그러면서 런커급 배스!


  "  니 백날 그러고 있어봐라

     안속는다 "


이러면서 유유히 돌아 다니는데

가슴속 에서는 끓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  그래!

     고집 이라면 나도 한고집 하지?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


붕어꾼도 아니면서 한곳만 집중공략 합니다


캐스팅 300회.


세시간째 공략중입니다

 

 

  "  어제 한일전 9회 까지 3 : 0 으로 지고있다가

   이대호의 9회 역전타로  MVP 되듯

   5짜  한마리에 이달의 골드웜네 MVP는 당연히 내꺼야 ?"


이런 상상을 하니 고지가 저앞에 보이데요


     "    고지가 저긴데   "


쉼없는 캐스팅은 계속 되고 . . . . . . . .

.

.

얼마후      " 톡  "


이 얼마만의 입질인가?
급하게 훅셋 말고 라인 흐를때 까지 기다리자, 기다리자,

스스로 다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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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2 ~ 3 초가 10여분 처럼 느껴지데요




1362460535884.jpg



 메기 잡았냐고요?


 메기 아닙니다




1362720863726.jpg




가물치 잡았냐고요?


가물치 잡은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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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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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처럼 배스 잡기 어려울때  300 회 이상의 캐스팅후

어렵게 찿아온 입질을 기다리는 바보(?)가  접니다


까탈스러운 요즘  물고 달리기를 기다리는 바보..

.

.

뒤늦게 후회 하면서 늦은 훅셋 시도 했지만

훌러덩!!!

4짜급 한마리 유유히 사라지는게 보이네요

.

.

 저 오늘 고지를 눈앞에 두고 헛발 디뎌

밑으로 추락한 신세가 되고 날았습니다


  "   아!! 고지가 저기였는데 . . . . . . . .  "


.

.

저위 메기와 가물치가 궁금하시죠?

.

.

긴글 잃어주셨는데 흔해 빠진 배스 보다는

귀하디 귀한(?)  메기와 가물치가 회원님들의

눈요기에 더좋지 않을까 싶은 저의 배려(?)로

몇년전 팔달교와 똥통에서 잡은 사진을 잠시 빌려 왔습니다


오늘 꽝 조행기는 문천님 탓입니다

부부배서님 행사때 만나 낙동강 꽝 조행 한번 했다 했더니

꽝조행기 한번 쓰라 하데요


저 오늘 4시간 여동안 꽝맞았습니다

다음 조행기는 4짜급 있는 조행기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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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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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못간지 한참되었네요... 


꽝조행기도 살짝 부러워질라 캅니다.

이맘때 부터.. 고기가 잘 안나오면 금호강똥물도 좋다! 하면서 달려가곤 했던것이 10년은 지난거 같은 느낌입니다... 

15.11.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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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어쩌다가 꽝맞으면 쓴웃음 한번짓지만
4시간 꽝은 열받습니다
.
열흘전 왜관2교에서도 꽝맞았고 . . . . . . .
에휴! 속터져 . . . . .
15.11.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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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하고 입질은 받으셨나 봅니다

저는 매일 출근길에 신제지에서 잠시낚시해보지만

입질도 못받아봤습니다 배스 손맛본지 꽤됐습니다

꽝조행기지만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15.11.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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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환(마실아제)
몇시간만에 톡 거리니까 순간 긴가?민가? 하는생각이들데요
에휴 아까운거
잡았으면 4짜중반급은 됐을텐데.
15.11.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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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네요.
읽어 내려가면서 꽝은 생각도
못 했는데요
멋진 조행기 잘 봤읍니다.
15.11.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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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식(문천)
연출을 한다면 마지막에 6짜급잡아들고
하이파이브 한번 할텐데
낚시는 연출이 안되는게 아쉽지요
.
다음에는 금호강 배스들 국물도없어 !
15.11.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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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복(부부배스)
간만에 낚시하니까 감각이 무뎌 졌는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인정사정 볼것없이 바로 훅셋 들어갑니다
15.11.2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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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상(이뭐꼬)
저 이날 집에서 나설때는 목적지 노곡교였습니다
.
기도원밑에 잠시들러보니 배서분들도 몇분보이고 배스도 살짝보이길래 들이댔더니 이런상황놨지요
15.11.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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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교 노곡교 사이가 요즘 쪼매 어렵네요^^

여름내 신동지,동명지 ..헤매다가 이제 컴백합니다..부엉덤이로요..

오월동주님 실력이시면 조만간 대박나실겁니다^^

15.11.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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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법기(배조)
올 여름 지나고 금호강이 저한테는너무어렵습니디
너무자만에 빠져서그런지.....
.
자꾸 이러면 자신감 상실하는데.
15.11.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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