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엔 배스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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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인 오늘 일정이 빡빡합니다

구미갔다와야할 일도 있고
가까운친척 병원에 수술했다고 병문안도 다녀와야하고
마당 화단에 비닐덮어주라나  뭐라나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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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갔다오는길에 고속도로에서 내려다보는
금호강 금호대교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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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햇살아래 역광속으로비치는
그모습이 생각보다 정말 멋지게 보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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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곳에서 대물과 파이팅하는 낚시꾼의 모습은
    지나면서 보는 이들에겐 정말 멋지게 보이면서
    부러워하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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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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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번도 더 다녔지만 멀리서 보는금호강의 모습은 전혀 다르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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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오늘 그런 모습의 모델이 되어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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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 빠르게 처리하고 밥먹는시간도 아까워
컵라면 하나로 대체하고 금호강으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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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겨울에 배스나오는 절정의 타임(?)  생각하고있지만
그시간대는 오버되고  난후 금호강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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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치기꾼서너명 휘졋고 다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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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저곳은  휘져으면 안되는데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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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하천인데 하지마라 할수도 없고 
그들 사이 꼽사리 낄수밖에 . . . .

전에 댓글에 이곳은 발에 땀난다고

한적 있었지만 그말은  오늘부터 취소하고 . . . .

땀날정도는 아니지만 발이 시렵지는 않습니다

고인물에는 모두 얼음이 얼었네요

원하는 포인트 자리잡으니  훌치기꾼들은

자리 피해주네요

이곳은 배스들이 발밑에 있는데

훌치기꾼들이 웨이더 입고 휘져었으니 쉽지는 않겠지요

캐스팅.

캐스팅2

캐스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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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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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41

   "  톡  "

하는 숏바이트 한번 발생!

 배스들이 들어 왔구나 

캐스팅 42

캐스팅 43

캐스팅 44

톡 하면서 라인 흐르네요

   거의  40 ~ 50분만에 배스구경하네요

바늘 살짝 걸렸기에 무릅굵고 주둥이 잡았습니다

그리하지 않으면 꽝칠수도 있기에

전투력 급상승하고!

3 마리가 목표인 요즘  목표를 향해 전진!

또  전진

또또 전진

쉽없는 캐스팅 들어가고 . . . . .

아니 저넘의 훌치기꾼들은 집에도 안가나?

키만한 망태기 3개에 역돔이 가득하더구만

계속 일정거리에서 얼쩡거립니다

훌치기꾼만 없다면 분위기는 직이더구만.

탁한 물색,     화창한 하늘,    적당한 파도,   

그무엇보다 따뜻한 날씨(?)

그러면서    얼마후!!

낚시 9단만이 느낄수 있는

아주 미약한 입질.

요즘 드렉 안땡기면 어때?

물어만 줘도 고마운데.

두번째 배스 올립니다

목표를 향해.

한마리 남았네요

상, 하류  이동하며  쉼없는 캐스팅 들어가고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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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치기꾼들  쌀포대 만땅잡아 두명이서

들고나가네요

모두 역돔!

차에다 싣고갑니다

저넘들 가면 뭐합니까?

해떨어 질려 하는데 . . . . . . . .

오늘 조용히 낚시했으면 대박칠 분위기 맞는데

늦게 온탓도 있고 훌치기꾼이 휘져어 버려

딸랑 두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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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배서님 께선 아직 감기 못쫓아 내셨어요?

부부배서님 께서 완쾌하셔서

배스막잡아 내셔야

저도 경쟁심이 생겨 배스 막잡아 낼텐데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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