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짜 육 짜 .vor.2

구라 아니고요

자꾸 구라조행기 쓰면
양치기소년 처럼 되는것 저도 알고있어요

양치기소년 이야기 모두 아시죠

" 늑대가 나타났다 "

는 동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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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여주고 조행기 쓰야겠네요

 전  웨이더를 입고 낚시를 많이합니다
웨이더 낚시 장점을 몇가지 말하자면

첫째.

뚜벅이 에서는 도저히 캐스팅 할수없는곳을
캐스팅할수있고

금호강처럼 수심얕은곳은 웨이더 입으면
쥬브 하나도 부럽지않습니다

둘째.

주로 가까운 발밑을 공략하는 저는
훅킹 성공시켜도 배스 잡아내는거리가  5미터 남짓밖에 안되어
손맛 30%정도밖에 볼수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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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딩할땐 강가운데서(?) 가장자리쪽으로
30 여미터 장타 캐스팅하면

훅셋 되었을때 드렉  20 여미터 치고나가주면
50여 미터의 거리에서 진짜 징한 손맛을 봅니다

세째.
가장자리쪽에서 강안쪽으로 채비를 당겨 오니까
밑걸림 당연히 적을테고.

네째.
햇빛을 등지고 낚시를 할수있고
햇빛을 마주보고 낚시하는것 여름에는 정말힘들거던요

다섯째
조과 유무를 떠나 강가운데서
날리는 (?) 캐스팅!
정말 호쾌합니다

골프의 드라이버샷!   쪼매도 안부럽습니다


기타등등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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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도 있습니다

1.  인증샷 남기기가 쉽지않습니다
2.  이동이 아무래도 땅밟고 하는것 보다 힘들죠

3.  웨이더 입고 벗고 하는게 무지귀찮습니다

4.  물속이 시원하게 느끼지는 계절도있지만
     여름엔 무지덥습니다
5.  생리현상.  상상에 맡기고 . . . . .

기타등등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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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빗방울도  날린다 하고

오후 야구 중계방송도 있고하야

오늘은 방콕 모드로 들어갈까?

하고 있는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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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면 반드시 잡을수 있을거라는 불같은 예감이

확 쏫구치데요

비온뒤라 수심도 올라을테고

날씨 안좋아 물가 조용할테고 . . .

비오면 다리밑으로 피하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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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금호대교 갑니다

의외로 몇분의 배서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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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데로 분위기는 만점인데 훌치기 하는분

휘젓고 있네요

채비준비해 다가가니 훌치기 하는분 철수하고

캐스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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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나오면서 간간히 빗방울도 흩날리고.

곁에 배서분 한수 잡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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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남기고 어딘가 전화하고

꿰미 채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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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나오기에 부유물 모여있는 밑에

캐스팅 해놓고 잠시 흔들면서  기다리니   가볍게  " 톡 "  하더니

엄청난 파워로 당겨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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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물 땜에 물속 전혀 안보이고

배스처럼 좌우로 흔들지도 않으면서 땡크처럼 드렉

땡기네요

배스는 아니겠고 대형 누치려니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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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놈 !

만지지도 못하고 물가장자리로 끌고나와

대충인증남기고

바늘 빼주고 방생!

부유물쪽으로 캐스팅 날리니 라인도  더러워지고 하여

물깨끗한 쪽으로 이동하여

캐스팅 시작!

잠시후   " 톡 '

과 동시 엄청난 파워를 자랑 하더구만

올라온놈은 쪼매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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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을 거슬러 올리디보니

로드가 뿌러질것같더구만 올라온놈은 저놈입니다

확실히 배스는 흐르는물안에서 잡아야한다니까?

파워가  따따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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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가 움직이는 타임이 된건지

제가 잘잡아 내는지 모르겠지만  나오기 시작하네요

이놈 !

정말 육짠줄 알았습니다

흐르는 물에서 땡겨 올릴수가없어 가장자리 쪽으로 살살 당겨나와

몸소 이몸이 다가가 주둥이 잡아올린몸입니다

억지 5짜는 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계측을 안한걸로봐서

5짜가 안되겠지요

거의 연속으로 나온놈입니다

파워를 자꾸 이야기 하면 손가락 아프니 패쑤 시키고.

잔챙이 입질은 확실히 느낄수있죠?

톡 거리는 약한 입질이 오기에

그곳을 집중 공략들어가니

금년 처음으로 끄리가나옵니다

3짜는 되지않나 싶네요

비도 다시오기 시작 하고

철수를결정합니다

교각 사이로 보이는 물속 바위들이 저정도 나와있을때가

가장 정당한 수심.

배스 가장 잘나오는 수심일것 같아서

나오다가   한컷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