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함 속에 2020년 첫배스

오랜만에 글 올림니다

작년 11월경부터 다사다난한 일들땜에 쉽지않게 움직이고 있는데

코로나도 뒤통수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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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 바이러스땜에 쑥대밭입니다

거리도 조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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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변 많은분들도 쉬고있고.

저도 쉬고있습니다

언제까지 쉬어야 할지도 모르는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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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소굴인(?) 신천지가 제집에서 직선거리 3km 정도.

슈퍼에 가는것도 신경쓰일정도입니다

골치 아픈 이야기는 요기 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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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간도 많고 하여

금호강 오늘이 네 번째 출조입니다

당연히 3번은 꽝이고.

도착 했을땐 꾼들 더러있더니

지금은 한분만 보이네요

오늘 금년 첫배스를 4짜로 등록하네요

3번 꽝 당했지만 전혀 소득이 없진 않았어요

머릿속에는 데이터가 차곡차곡 쌓이고.

오늘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첫배스4짜를 잡았네요

오늘 조행기는 4짜잡은 이야기로 시작해서

4짜잡은 이야기로 마무리합니다

금년 첫 조행 나선날.

날씨도 무지 좋았고 모든 여건이 아주좋더구만

단점은 수심이 너무 얕았다는거.

이날의 총조과(?)는 숏바이트 딱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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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포기하고

이참에 물속지형이나 익혀두자 싶어

웨이더 입고 이곳,저곳 훼집고 다녀봅니다

많은비는 아니지만 잦은비로 인하여

물속여건은 많이좋아져있네요

새로운 물골들이 배스들 서식하기 좋게 되어있고.

몇군데.

당연히 나만알고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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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수심만 나와주면 반드시 배스가

있을곳.

오늘 저놈잡은곳이죠

수심이 얕아 당연히 배스가 없을줄알았는데

배스가 들어있었네요

인기척에 배스 두 마리 빠져나가는 것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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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조행 나선날.

반신반의 하면서 그곳을 둘러보는데 또 배스 빠져나가는 것 확인.

조과는 당연히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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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조행 나선날

멀리서 그곳을 공략해봅니다

열 번 정도의 캐스팅에도 아무반응이 없어

배스가 없는가보다하면서

다가가니 인기척에 도망가는배스 확인.

이젠 무조건 배스 있다는 확신을가지고

오늘 출조.

얕은곳이라 경계심 많을거라 생각하고

멀리 15미터 이상 거리에서 공략합니다

상류쪽에서 공략!

무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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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쪽에서 공략!

무반응

강가운데 들어가 정면에서 공략

무반응.

무조건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아껴두고

다른곳들 공략하지만

면꽝은 못면하고있고.

다시 그곳 포인트 공략 들어갑니다

어차피 꽝쳐도 본전이라는 맘으로 느긋이

공략합니다

채비 정성드려 다듬어

캐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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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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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거의 자포자기 직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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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너무나 확실한 입질 “ 툭 ! ”

라인도 흐르네요

몇 달만에 느껴보는 확실한 입질이었고

흐르는 라인과 함께 손해전해지는 묵직함 !

수심이 얕아 그런지 배스다운 액션은 없고

팽팽한 라인은 반원을 그리며 좌측 가장자리쪽으로 흐릅니다

잉어같은 묵직함만 느껴지데요

얼굴을 확인하기전까진 배스라는 생각이 안들었고.

이거 잉어나 누치아냐?

하는생각도 잠시

드뎌

   빵은 좋더구만 기럭지는 생각보다 짧네요   

 손잡이 콜크 끝부분이 39쎈티라고 누누히 글 올렸고

전 항상 첫 조행기나 마지막 조행기에서  기록이 좋았다는건 

몇번 인증되었죠

점심 먹고 늦게 나선탓에

한마리의 조과도 아주 만족 서럽네요

금호강!

이제부터 자주 다닐뜻하고요

오늘 낚시 한곳입니다

오래도록 낚시 할때는 상,하류  다니지만

오늘은 상류에서만 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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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능 코로나바이러스가 퇴치되어야 하는데

놀고 있으니  쌀도 떨어져가고

장보러 슈퍼도 못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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