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200828~29 후포항 일대 ~ 해변에서 라이트쇼어지깅 ~

허무진(세리어스) 허무진(세리어스) 203

3

8

급작스럽게 계획된 낚시 일정, 후포항 주변으로 서프루어 해보기로 하여

28일 저녁 미리 후포항으로 올라가봅니다.

오후 3시쯤 출발하여 5시쯤 도착한 후포항에서

 

 

 

01.jpg02.jpg

 

일행이 도착할때 까지 전갱이랑 놀아볼 심산으로

아징 장비를 꺼내들고 3그램 메탈로 셋팅하여 놀아봅니다만

반응이 신통찮네요

 

 

 

 

일행 도착 후 간단한 저녁을 먹고

얼음공장 앞에 집어등을 셋팅 해놓고

집어가 되기만을 기다려봅니다.

 

03.jpg

 

04.jpg

 

05.jpg

 

 

06.jpg

 

 

 

 

 

집어가 되면 볼락과 함께 전갱이들이 올라옵니다.

0.8 ~ 1.8그램의 지그와 1.5~1.8인치의 웜으로

폴링을 주면서 놀다 보면 턱턱 걸려 나옵니다.

중간에 집어된 녀석들이 빠졌길래 뭔가 싶어서 유심히 봤더니

한치 & 무늬로 의심되는 녀석들 두마리가 슬며시 왔다갔더군요

부랴부랴 에깅대 꺼내들어 채비를 해보았지만

녀석들은 이미 떠나간후 . . .

집어된 녀석들을 다 쫓아냈기에 다시 집어가 되기 기다리기

귀찮고 아침피딩을 볼 계획이었기에

대충 마무리 지었습니다.

 

 

 

 

 

 

 

 

 

 

 

 

07.jpg

 

 

애초에 후포항 바로 위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라이트소어지깅을 할 목적으로 출조를 한 낚시였기에

해뜨는것을 감상할 여유도 없이 바로 장비 셋팅후

진입을 해봅니다.

 

 

 

 

 

 

 

 

 

 

 

08.jpg

 

 

 

 

 

파도 끝자락에 발을 담구고 신나게 메탈을 던지면서

숏저킹 + 롱저킹을 번갈아 가면서

액션을 주다보니 턱 때리는 입질이 하나 들어오더군요

메탈을 탐한 녀석은

 

 

 

 

 09.jpg

 

 

 

작은 삼치녀석, 대략 30cm급이었습니다.

사용한 메탈은 레드헤드 20g 메탈

트래블 훅을 정확히 때린 녀석입니다.

떼로 다니는 녀석들이기에 희망을 가지고 계속 시도해봤지만

더 이상의 반응은 없어 포인트를 이동하기로 결정,

 

 

 

 

10.jpg

 

 

좀 더 북쪽에 위해찬 해변가로 내려와

수중여 사이를 공략을 해봅니다.

 

 

 

 

 

 

왠지 농어가 나와줄것만 같은 헛된 희망을 품고 말입니다.

 

 

 

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농어는 개뿔...생명체 따위 쉽사리 얼굴을 보여주지 않더군요

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조금 더 낚시를 해본 후 점심이나 먹을겸 해서

다시 후포항 큰방파제로 돌아와서 자리를 찾다보니

군데 군데 먹물자국이....

에깅으로 핫한 모양입니다.

차에 에깅 장비 & 채비가 있었지만 다시 가지러 돌아가기 귀찮고

애초에 목적은 라이트쇼어지깅이기에

끝까지 진입을 하면서 적당한 자리에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11.jpg

 

12.jpg

 

 

 

 

동행한 지인의 첫캐스팅에 올라온 잿방어. . . .

오오 뭔가 활성도가 좋은 모양이구먼!

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낚시를 시작하지만

 

 

 

 

 

역시 물속 생명체들은 쉽사리 얼굴을 보여주지 않더군요

 

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20 ~40그램의 메탈로

온갖 별짓을 다해보았지마

점점 뜨거워지는 햇살에

지쳐가기만 하고

그만 철수 하기로 결정합니다.

새벽 5시 30분 부터 오후 12시까지의 조행에

각 포인트에서 한마리씩만 나와주는 희망고문만 당한 날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북쪽 동네 노려봐야겠습니다.

 

 

 

 

사용 장비

1. 아징

로드 : 하이테나코리아 vivix 604

릴 : 시마노 19뱅퀴시 1000ssspg

라인 : 선라인 스몰게임 0.2호 합사 + 바리바스 0.6호 쇼크

 

2. 라이트쇼어지깅

로드 : 시마노 디아루나 96m 농어대

릴 : 시마노 18엑센스 ci4+4000 mxg

라인 : 다이와 숄티가 듀라라 8합사 1.5호 + 베이직fc 20LB 카본 쇼크

 

 

 

 

 

 

 

 

 

공유스크랩
8
3명이 추천
profile image

요며칠 냉수대가 심하게 들어와 있다는 통신이네요.

냉수대 땜에 힘들었을듯 합니다.

20.08.30. 19:54
profile image
한원식(문천)
감사합니다
이번 태풍 한반도 남부지역 관통할거 같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20.08.31. 09:20
profile image

저같으면 모래 해수욕장 포인트면 멀리 캐스하지않고,,,

발앞을 노려 보았을 겁니다.

그리고 모래가 있는 포인트 보다 몽돌이나 갯바위에서 쇼어지깅을 하였을겁니다.

 

여튼 무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20.08.31. 09:49
profile image
저원
가지고 있던 구명조끼가 차에 실어놨다가 터지는 바람에 안전장비 없이 갯바위는 엄두가 안나더군요
담에 몽돌밭 도전해보겠습니다
20.08.31. 23:4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최신순)
  • 새벽 신동지와 새끼오리들
    goldworm 조회 146304.05.25.14:26
    오늘은 새벽 5시에 일어났습니다. [깜짝] 요즘 해가 얼마나 일찍 뜨는지, 5시에 커텐을 졎혀보니 환하더군요. 신동지로 가는길 황학리 요술고개를 넘으면서 5시 40분경 일출을 보았습니다. 불과 며칠사이에 찾았는데, 물이 30cm 정도는 빠진듯 했습니다. 아마 모내기를 ...
  • 해질무렵 삼산지...
    녹색장화 조회 156704.05.25.12:45
    삼산지에서 첨 재대로 된 놈과 한판 .. 약 사십오 육 정도. 말로만 듣던 사십 정말 괜찮았음
  • 바발 조회 164304.05.25.07:44
    저는 월요일날 쉽니다.(왜 그런지는 잘 아시죠?) 어제 쉬는 날이었는데 아침부터 오후까지 일이 있어서 쉬지 못했습니다. 그 일이 다섯시 넘어서 완료되었습니다. 일 완료되자 마자 산야로 달렸습니다. 여섯시 조금 전에 도착해보니 저 말고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우선 ...
  • 이때까지 스피닝릴만 쓰다가 중고로 콘퀘201dc를 구매해서 부푼꿈을 안고 금호강 일대를 탐사했습니다. 기존에 친구가 가지고 있던 스콜피언베이트릴을 써본지라 던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알고 있었기에 두려움을 더욱 더 컸습니다.... 속으로 안되면 스피닝 쓰면...
  • 환자 조회 174604.05.24.09:11
    휴일을 맞아 안동호는 많은 일반 동호인들이 모여들어 모처럼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주진교 일대의 풀밭에는 야영 낚시꾼들의 텐트촌이 형성되고... 밤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멀리 주진교 일대에 떠있는 수많은 울긋불긋한 작은 점들.... 가까이 가서 확인해 보니 ...
  • 토요일 신동지...
    말짱꽝 조회 148504.05.24.08:43
    토요일 오전... 대구 가는 길에 두어시간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역시 선착장 포인트... 선착장 포인트의 특징은 거의 아침 저녁으로 스플릿샷이나 노싱커, 와키 등.. 가벼운 웜채비의 폴링시 거의 대부분의 입질이 있다는 걸로 혼자 결론을 내렸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해...
  • 저번 주에 대성지 갔다가 유치원생 2수하구 끝......아 그뒤로 밀려오는 허무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ㅜ.ㅜ....꿈속에선 배스들이 날라 다니궁....[울음] 칭구 오늘 출근 한다지만 배스고파 미치겟다며 제가 졸라서 옥계로 ㄱㄱ 젤 가깝구 그래도 빈손으로 절대...
  • 키퍼 조회 164804.05.23.09:22
    드디어 대성지에서 꽝치고 왔습니다.[울음] 6시조금 넘어서 대성지 도착 운동삼아서 가볍게 잔챙이들이랑 좀 놀다가 오려고 갔는데 배수중이더군요... 그리고 물도 많이 빠져 있어서 초등학교쪽 유치원 포인트가 거의다 드러나 있습니다. 매일 계시는 릴꾼 할아버지 말씀...
  • 배스낚시 시작한건 두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번주에는 거의 매일 낚시를 하게 됩니다. 오늘도 친구를 데리고 신동지에 들렀습니다. 집에서 25분 정도 거리라 몇번 들렀지만 오늘은 친구를 동행한 지라 제가 만든 자작베이트를 총 동원 했습니다.(버즈베이트 1(3/8),스...
  • 키퍼 조회 137604.05.22.21:49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대성지나 가볼 요량으로 퇴근길에 상황이 어떤지 보려고 잠시 들려 봤습니다. 백숙집쪽 첫번째 골자리 내려가는 입구에 주차후 스피너베이트 하나세팅해서 물가에 내려가보니 파도가 치고 있더군요[뜨아] 그래도 이왕 내려온것이니 무너미앞 드롭오...
  • 키퍼 조회 172704.05.22.08:34
    어제 근무마치고 바로 안동으로 날랐습니다.(키퍼, 테트리스) 목표는 주진교... 10시가좀 넘어서 도착 휴게소 건너편 오른쪽 골자리로 바로 내려갔습니다. 그저께만든 밤낚시용 싱글콜로라도 세팅 그리고 캐스팅... 릴링을 시작하는데 묵직 하더군요...훅셋.... 그렇습니...
  • 오랜만에 만든 골드웜표 스피너
    이번주말은 낚시할 시간이 날런지 모르겠지만, 혹시나를 대비해 만들어봤습니다. 왼쪽위 첫번째것은 지난번에 선물받은 땜쟁이님의 작품입니다. 에버그린사의 더블스윌이라는 스피너베이트를 모델로 만든것인데, 폴링용 스피너베이트라고 합니다. 오른쪽 연두색 스커트의...
  • 찔레꽃 만발한 신동지
    goldworm 조회 148704.05.21.12:56
    어제 늦게 잠들어서 오늘은 새벽 6시를 넘긴후에야 겨우 일어났습니다. 신동지 도착하니 7시. 언제나처럼 그 넓은 저수지에 저혼자만 있었습니다. 땅콩조립후 바로 건너편부터 공략... 연안에는 요만한 잔챙이들이 극성을 부립니다. 수면에 스키핑하면 따라다니는것이 보...
  • 지난 비에 산야로 들어가는 비포장길이 조금 더 패이고 망가졌습니다. 그걸 개선한다고 자갈섞인 흙을 뿌리고 대충 눌러놓으니 길이 더 안좋아졌습니다. 13년된 제 차가 너무너무 고생하며 도착한 자곡, 바람 살살 불고 개구리 울음소리 정겨웠습니다. 오후 6시 넘어서 ...
  • 어제 낮에 낚시 안 간지 일주일이 넘어서 떨려오는 손을 부여잡고 어디로든 가야되겠다 싶어 후배랑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오봉지에 들렀습니다. 바람은 거의 태풍수준... 그래도 꿋꿋하게 캐스팅 했습니다. 아기 배스들의 활발한 입질 그러나 바늘을 큰걸 사용해서 번...
  • 키퍼 조회 214704.05.20.11:57
    제가 스피너베이트를 만드는 방법은 몇번 글로만 설명을 드린것 같은데 이번에는 사진과함께 자세히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스테인레스 강선에 훅과 헤드로 사용될 납봉돌을 고정시키는데까지만 설명을하겠습니다. 나머지는 골드웜님의 스피너베이트 만들기를 보시면 자세...
  • 영천 가물치 탐색
    goldworm 조회 258304.05.19.12:53
    오늘은 조금멀리 영천까지 가물치사냥 다녀왔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흐린데다가 바람까지불어 잠바를 입어야할만큼 체감기온이 무척 춥게 느껴졌습니다. 어제같은 날씨면 수면바로아래까지 떠있을터인데, 오늘은 깊은곳으로 내려갔는지 입질도 한번 못받아봤습니다...
  • 키퍼 조회 133104.05.19.09:08
    오랜만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역시나 일찍 일어나 지는군요 시계를보니 5시 10분쯤.... 나갈까 말까 잠시 뒤척이다가 조심조심[헤헤] 옷챙겨입고 나왔습니다. 대성지 도착하니 5시30분 제방우측 직벽쪽을따라 올라가면서 스피너베이트를 날려봤는데 반응 없음...[슬...
  • 스피너베이트 스커트 고정방법중
    사진에 큰것은 기성품 이구요 작은것은 제가 흉내내서 만든것입니다. 그림에 보이는것처럼 스커트를 고정시키면 다른것은 모르겠고 일단 스커트가 작게 들어가도 풍성한 효과를 낼수가 있습니다. 단...작업이 조금 번거롭습니다. 순간접착제를 이용해서 붙여줘야 하므로....
  • 진이아빠 조회 149604.05.18.17:21
    시간 : (구미출발) 16:00 ~ 명일 11:00 날씨 : 바람 많이 붐 ( 꾸준히.... 계속해서.. ) 장소 : 산야 → 주진교 일대 → 박시골 안동야간 첫 출조에 내심 설레이는 마음으로 집에서 출발하였나, 집에서 불던 바람이 안동 도착해서도 계속해서 불어옴에 따라 설레임과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