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07 돌다리 낚시터 ~ 시즌 오픈 달려라 달려 ~
23년 송어 시즌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드랬죠.
다른 낚시들도 재미가 있지만 아무래도 송어 낚시가
가장 적성(?)에 맞는 모양입니다.
지난 8월말 손가락을 부상 당하는 바람에 강제 휴업(?)을 당해서
낚시는 꿈도 못꾸고 있었드랬죠
일할때는 어쩔수 없이 깁스를 풀고 일해야 했기에 회복은 더디게
진행이 되고 있었고 아직 완치도 안되었지만
시즌 오픈이란 소식에 이미 몸이 들썩거리고 있으며
새로운 장비도 영입하였기에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었습니다.
낚시를 가기 전날은 항상 어릴적 소풍을 앞 둔 어린애 마냥
항상 들떠있는 기분인지라 밤을 새다 시피 잠을 설치고
동이 트기전 집에서 준비하고 나와 아침 7시에 문경 마성면에
위치한 돌다리 낚시터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개장빨 + 동트는 시간 + 근래 선선해진 날씨 = 미친활성도 보장
위의 공식이 성립이 되기에 일단 노아 1.4g 블랙 계열 투입 결정
표층에는 반응이 없을거란 생각에 수심카운트 4~6초대로
주고 슬슬 감다보면
2타 1피 수준의 타작 시작
이 손맛을 위해 8개월을 기다렸습니다.
라이트게임 특유의 쫀득 & 치고 달리는 파이팅
엄지 손가락의 통증따위는 생각도 안날 정도입니다.
안나온다 싶으면 색상 변경 및 1.8그램대 노아로 변경
타작을 하고 놀다 보니
오늘 방류타임까지 겹쳐서
방류타임으로 셋팅해놓은 도나 2.0 sc. 4,5번 색상을
번갈아 가며 타작을 하며 놀다보니
11시경 마리수는 40마리를 돌파하였기에 세는건 무의미하고
활성도는 줄어들기에 패턴 찾기에 돌입을 해봅니다.
스푼을 열심히 교체하며 수심 층도 변경을 해가며
놀다보니 정해진 패턴이라기 보다
띄엄띄엄 나와주는 상황이기에
일단 워블링 계열 스푼으로다가 놀다
완전 입질이 끊기면 워블롤링 계열로 바꿔서
다시 반응을 체크를 하면서 띄엄 띄엄 계속 뽑아내었습니다.
반응이 있었던 스푼들은
하이버스트1.6 , 미우1.5 , 팩터 1.2
노아 2.6 , 워블스위머 2.5 뫼비우스 1.9
로테이션을 더 다양하게 할려 했으나
기대감에 부풀어 밤잠을 설쳤더니 오후 들어 급 피곤해져
대충 대충 하면서 놀았습니다.
그래도 심심치 않게 나와주니 역시 개장빨 최고입니다
해질 무렵 피딩이 걸리기에
자리를 옮겨 벅스 1.5 검은색으로 탐색을 하다
반응이 없기에 슬림스위머 2.0 흰색으로
마지막 연타작 3마리 뽑아내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어차피 사장님께서 마무리 하자고 하신 6시가 다 되었기에
미련없이 정리를 하였습니다.
태클 1
로드 : 20프레소 LTD AGS 550-smt
릴 : 23에어리티 2000sp
리더라인 : 바리바스 마스터리미티드 슈퍼에스테르 0.5
쇼크라인 : 하이테나 파라닉스LT 0.6
태클2
로드 : 하이테나 vivix 트라우트로드 TX602xult
릴 : 19 뱅퀴시 1000ssspg
리더라인 : 써티포 핑키 에스테르 0.3
쇼크라인 : 하이테나 파라닉스LT 0.6
태클3
로드 : 어센스리미티드 632xul
릴 : 16뱅퀴시 1000pgs
리더라인 : 하이테나 트라우트 에스테르 리미티드 0.4
쇼크라인 : 하이테나 파라닉스LT 0.6
태클4
로드 : 어센스 리미티드 622 ul
릴 : 13 소아레 ci4+ c2000pgs
리더라인 : gt-r 2.5lb
쇼크라인 : 하이테나 파라닉스LT 0.6
P.s 프렛소 ags smt 55m 모델 바텀 & 탑워터용 모델이지만
만능이더군요? 한대 써야 된다면 이놈만 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