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능력을 보여주다
2기수제자 두분과 1기수석졸업자와 저
네명이서 금호강 갔습니다
2기 수제자라고 하는것은 재밋자고 한 이야기고
낚시는 초보지만 친구나 제 주변 지인들입니다
지난번 대박낚시에 힘입어 오늘 초보꾼 두명과
1기 수제자중 수석 졸업자 그리고 저 네명이서
지난번 대박 포인트 갔습니다
야유회를 겸한 낚시죠
날씨도 덥고 시끄럽고 하여 지난번 만한 조과는 기대는 못하겠지만
꽝은 절대없을거라는 믿음하에 이론 교육을 시키고
스승님의 시범을 보여줄테니 캐스팅 연습을 하면서 주시하라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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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댓번 정도의 캐스팅에 라인이 흐르네요
첫배스
이런배스는 인정샷을 하면 안되지만
스승님의 시범 낚시라 마릿수 카운트도 오늘은 필요합니다
두 초짜?
너무쉽게 물속에 있는 배스를 잡아내니 감탄사 나오데요
속으론 “ 이럴때 4짜 중반급 한 마리 걸어내야
배스 4짜급의 파워와 스승님의 능력을 과시하는데 . . . ”
하지만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 집중이 잘안되네요
그렇지만
낚시9단인 저 그정도는 극복하고 잡아내야죠
3짜중반은 넘기는놈 한놈 꺼집어 냅니다
금호강 배스답게 라이트 로드로 전해지는 파워 대단합니다
오버액션도 들어가다보니 곁에서는 감탄사가 쏟아지고있고
곁에서 질문들어오지만 낚시중일때는 질문하지말것!
왜?
퍼떡 몇 마리 끄집어 내놔야
스승의 권위와? 위엄?을 보여주니까
3짜는 충분히 넘기는놈
이정도면 스승의 능력은 충분하겠지? 싶어
대화를 나눔니다
초보 “ 나는 와 안잡히노?
나 ” 스승없이 독학한 나는 낚시 시작후 58일만에
2짜배스로 머리 올렸다 “
캐스팅 연습하면서 배스잡아내면 스승이 왜 필요하겠노? ”
이때까지 아무도 못잡아내고있습니다
“ 1년 수료하고 수석 졸업한 황사장도 못잡고 있는데
배스는 무슨배스?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약은 금호강 배스들인데 ”
이말에 충격받은 황사장!
자리 이동하더니만 준치 한 마리 들고오네요
인증샷 남겨줄려니 절대 안하겠다 합니다
“ 순진하긴? ”
하긴 그게 매력이지
입낚시 하면서 시끄러워지니
싸이즈 점점 작아지네요
전 할만큼 했고 기왕이면 눈먼 배스가
초보 에게도 한 마리 나와주면 좋겠지만
시끄럽고 한정된 공간이다보니 초보 둘은 꽝 !
준치가 움직여 주면 초보들에게도 손맛을 보여줄수있는데
이날도 준치는 안나오네요
오면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오늘 배스는 못잡을거다
준치가 나와주면 몇 마리씩 잡을수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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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돈이면 다 됩니다
포인트 까지 짜장면 배달시키고 캔 맥주 한캔씩하고
오후낚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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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기도하고 오후시간이다보니
확실히 뜸하네요
그래도 낚시 구단인데 . . . .
초보들에게 뭔가 하나라도 더 보여 줘야겠죠?
30분간 나에게 말걸지 말것!
선언하고 집중모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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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낚시 9단!
무지막지한 준치한놈 걸어냅니다
초보에게는 엄청난거나 무지막지한걸 보여줘야
빼박이죠
다음에 준치 물 때 맞으면 이런놈
댓마리는 기본이다
준치는 초보라도 잡을수 있는거야.
날씨도 덥고 첫출조에 더위먹으면 안되니까
철수를 선언합니다
아! 그리고 수석 졸업생 황사장 조과는요
준치1 누치1 배스짜치 2수의 조과내요
황사장 이분과 동출 하면 가장좋은 조과를올립니다
낚시를 넘좋아하고 집중하고 경쟁심이 많아
초 집중 낚시를 하게되죠
나라꽃 무궁화!
이꽃은 6월에 피는꽃인지 대구 시내 동산동 짧은 골목이지만
무궁화가 가로수로 심겨져있네요
어제 첨 봤는데 금호강에도 한그루 있길래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