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조행기

또 쏘가리!

 

 

어제(3/30) 1수제자분 오후시간에 전화옵니다

 

서로의 일정을 꿰차고 있기에 금호강에서 낚시하다

전화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렇땐 둘중하나죠

대박이거나, 쪽박이거나 . . . .

 

모든 여건이 좋아보여

 

대박치고있제?”

 

완전 쪽박행진중 이다

 

그럴리가없는데.

 

이런 좋은 여건중에 왜 쪽박인지?

물어 볼려고 전화 했다네요

 

이런?

그건 물속 고기맘인데 일하고 있는내가 어찌 알겠노? ”

 

하고 싶었지만

스승이라고 질문해 오는데

스승답게 합당한 이유를 설명 해줘야겠기에

 

바람 많이부나?

파도많이 치나?

수면 찌꺼기 앞쪽으로 많이 몰려있나?

물색은 탁하나?

등등 질문을 날리니

 

모든 것 다좋은데 물색은 잘모르겠다 하네요

 

답은 둘중 하나다.

 

모든 여건이 좋은데 고기가 안나오면

 

1.부유물이 많이 썩여있어 물속 산소 용존도가 낮아

   고기들이 바깥으로 빠져나갔거나

2.알자리 시즌이라 배스들이 알자리 찾으러 얕은 곳으로

  나갔거나

 

그래서 고기가 안잡히고 있다

이럴땐 나도 어쩔수 없고 알자리 배스찿아다닐수밖에 없다

 

이렇게 말했더니 수긍이 안된다고

내일(3/31) 동출해서 직접 확인 시켜달라 하네요

 

이분 중앙로에서 식당하다가 코로나땜에 식당 장사접고

나이가 있어 놀면서 낚시만 다닐려하네요

.

.

요즘 어딜가나 절정인 벚꽃

 

 

20230327_132351.jpg

이그림은 며칠전 그림입니다  

 

시간약속은 안했지만 현장에 동시에 도착

 

모든 여건은 아주 좋습니다

.

.

 

얼마 지나지않아 배스로 마수

 

 

20230331_094222 (1).jpg

 

싸이즈 별로입니다

 

 

어제 와는 완전 다른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오늘 대박 낚시 하는 것 아냐?

.

.

.

.

.

시작은 좋았지만

잘 안나오네요

 

흔하디 흔한 끄리도 안나오고

.

.

.

물색도 정당하고 바람도 없고 부유물도 안보이고

흠잡을 것 없는 분위기지만 요즘 왜이런지

배스 구경 하기 어렵네요

 

 

그러면서 두 번째 배스

 

 

20230331_101224.jpg

3짜 될까,말까?

 

  

그후로 또 깜깜 ~~~~~~~~~~~~~~

.

.

.

.

항상 좌,우 발밑 포인트를 공략하지만

안나오니

 

장타 낚시로 작전 변경해서 공략합니다

이렇땐 거의 준치가 나와주죠

 

 

20230331_120159.jpg

 

   

그후로 또 잠잠 해지면서

일행은 라면끓일준비하고

 

전 자리 이동하면서 이곳, 저곳 좌우 포인트를 공략중

두시방향 10여미터 앞쪽에서 톡하는 확실한 입질

 

전 끄리겠지하면서 살짝 훅셋(?)했는데

 

물속놈 치고 달리지는 않고 꿀룩,꿀룩하면서 나오는게

메기나,가물치,아님 쏘가리라고 믿었고 무늬가 보이는게

쏘가리네요

 

20230331_121726 (1).jpg

 

 

20230331_121740 (1).jpg

 

 

20230331_121814 (1).jpg

 

 

지난번 잡은놈 보다는 작지만

3짜 중반급은 되는놈이라 만족합니다

 

라면 끓일려고 준비하던 일행

버너 불꺼버리고 로드 움켜잡는데?

 

이런 상황이면 대부분의꾼은 쏘가리 나온 주변공략하러 다가와야하는데

이 양반은 저 멀리 다른곳으로 갑니다

 

어디가노?

여기던져야지 쏘가리는 두 마리씩 다니기땜에

이곳 공략해야지

 

했더만

 

한 마리 마져 잡아내라

난 다른곳에서 잡아올께합니다

 

이양반 지난번에도 내가 막잡아내니까

곁에서 잡을생각안하고

다른곳에서 잡아들고 오더만

오늘도 그러네요

 

.

.

.

.

나중에 나에게 다가 오길래

와 빈손으로 오노?

 

두 마리는 들고 와야지

 

안나오네

라면 이나 끓리묵자

.

.

.

라면 먹고 2차전 야심차게 들어갔지만

요즘 왜 이런지?

 

배스 구경하기가 참 힘드네요

 

그래도 저야 쏘가리 한 마리잡았으니

스승으로서의 능력은 과시했었죠

.

.

.

.

 

 

월요일은 낚시의 월드시리즈 같은 대전에 도전 할려 합니다

결과가 좋으면 글올리겠지만

결과가 나쁘면 어찌될지 . . . .

 

골드웜네 회원님들과는전혀 별개의

리그이고 전 혼자 갈작정입니다

 

아는이도 전혀없는 . . . . .

 

 

 
공유스크랩
1
2명이 추천
profile image
쏘가리 낚시복이 올해 제대로 터졌나 봅니다. ^^

라면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23.04.03. 18:0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오래된순)
  • 오랜만에 금호강 오짜
    goldworm 조회 226903.06.05.12:03 1
    ' 낙동강 수위와 물색을 보니 금호강도 상황이 좋아졌을듯하여 아침에 나섰습니다. 7시경 세천 절벽 도착. 수량과 물색은 비오기전과 다름없었습니다. 가물치용 못통에 펜슬, 버즈, 스피너 2개, 렁커 몇봉지들고 포인트로 진입했습니다. 능숙한 솜씨로 절벽을 타고 돌자...
  • 달새의 가물치-3
    달새 조회 225803.06.08.08:24
    어제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3시간의 가물치 낚시... 그런데 릴을 많이 던져 놔서 낚시하기가 조금... 도착하고 약 10분간 수면을 관찰, 가물치가 있는 곳을 확인 한 후 집중공략.. 30분간, 3번의 입질 그러나 후킹 실패 10분간 휴식 후 다시 캐스팅 수초가 끝나는 지점에...
  • 매일 낚시를 다니면서도 동생들에게 한번 권해보지 않아서 잠깐 짬을 내서 나간 끄리낚시에 막내를 데리고 나가봤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이 막내) 첫째날, 스피닝릴 캐스팅이 안되서 참 애먹었습니다. 베이트릴 처음 연습할때처럼 발앞에 쳐박히더군요. 그렇게 엉성하게 ...
  • goldworm 조회 169103.06.08.22:08 2
    안동은 작년 아마추어대회때 가보고 나선 처음 가봤습니다. 게다가 밤낚시도 처음이나 다름없었네요. 해질무렵부터 이리저리 따라다녔는데, 어디가 어딘지, 물인지 땅인지 분간도 안되더군요. 거기다 미끄러운 마사토 경사면을 걸어다니는것도 위험스러웠습니다. 밤11시 ...
  • goldworm 조회 251503.06.08.23:06 2
    정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자는둥 마는둥 뒹굴거리며 애들과 지내다 오후 느즈막히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니 혼자서 가물이 사냥중이라고... 당분간 가물치낚시는 안하려 했는데, 전날 또 한마리 했다는 소식에 금방 마음이 싹 바뀌더군요. 달새와 접선하기로 하고 도...
  • 요즘 막내동생이 낚시에 재미를 붙였는지 가자고 하면 바로 따라나섭니다. 스피닝장비도 캐스팅을 못해서 쩔쩔매더니 이젠 좀 폼도 납니다. 아침잠이 유난히 많아서 새벽5시 30분엔 못 나올줄 알았는데, 나왔더군요. 합수지점에서 끄리 몇마리 잡고 처리장물길을 따라 배...
  • 막내동생과 동행한 금호강
    goldworm 조회 190803.06.13.14:57 2
    루어낚시 중독과정 첫번째 단계가 철탑 끄리. 세번 데리고 갔더니 이제 스피닝릴 캐스팅도 어느정도 되고, 끄리는 좀 밋밋하니 더 강한걸 원하더군요. 그래서 동생을 데리고 금호강으로 갔습니다. 먼저 세천부터... 도착하니 7시 30분. 어제 내린비로 물이 조금 불어있고...
  • goldworm 조회 173203.06.15.01:07 2
    이제 막 배스낚시에 재미를 들이고 계신 아버지와 친구분을 모시고 토요일 새벽 오봉지를 가봤습니다. 오봉지는 작년에 보팅 한번 해본게 전부고, 걸어서 낚시해본적은 없었지만, 최근 30이하의 자잘한 녀석들이 상류쪽에서 곧잘 물어준다는 소식도 있고, 전날 아버지의 ...
  • goldworm 조회 159703.06.16.12:16 3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돋아나야 하는건데... 맹물에 루어를 끌어도 물까 싶...
  • 새벽 가물치.
    goldworm 조회 3983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입질은 물론 간사하게.... 물었다가 바로놓기...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고...비늘로 봐서는 잉어 아니면 누치인줄 알았는데, ...
  • goldworm 조회 1561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가물치들의 움직임이 보이고, 개구리루어에 놀라 튀...
  • 철탑잠깐
    goldworm 조회 176503.06.21.18:07 2
    조금전에 애들 낮잠자는 틈에 철탑가봤습니다. 동락공원 축구장 옆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는데, 요즘 인라인 열풍이 분것인지 인라인 타는분들 참 많더군요. 합류지점쪽엔 쏘가리금어기임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단골로 들리시던 몇분이 보이고, 붕어릴 치는 분도 보이시더...
  • 달새와 약속시간을 약간 넘겨 만나 의성권으로 또 가물치 사냥에 나섰습니다. 출발할때부터 덥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도착해서 10분도 안되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머리가 띵~ 하더군요. 자잘한 녀석들이 물고당기는 입질은 자주 있었지만, 조과는 올리지 못하고 여기저기...
  • 오랜만에 가본 신동지
    goldworm 조회 181803.06.24.12:58 2
    날씨가 흐려 아침 가물치는 힘들것 같고, 철탑엔 릴꾼이 자리를 잡고 있을거 같고... 그래서 오랜만에 신동지로 나섰습니다. 닥보트 펴고 태클챙기니 8시. 상류에 물속에 누워있는 나무에 접근. 지그스피너, 1/2온스 스피너, 버즈베이트 날려봤지만 잠잠. 스피닝대에 렁...
  • 잠깐 끄리...
    goldworm 조회 169703.06.28.11:15 2
    조금전 9시경 이슬비 맞으며 집을 나섰습니다. 낙동강물 무진장 불어있더군요. 올해들어 가장 높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낚시하는중에도 보니 자꾸 불어나는 중이었습니다. 이럴때면 배출구쪽에 끄리들이 많이 몰렸던 기억을 살려 들어가보니... 온통 흙탕물인데다가...
  • 비맞으며 신동지로...
    goldworm 조회 176203.07.01.13:05 2
    모처럼만에 달새랑 새벽가물치를 가볼까 생각하고 새벽에 일어났는데, 비가 부슬부슬... 계획취소하고 그냥 자려는데, 달새가 보낸 문자메시지 "끄리잡으로 안갈래?" 끄리는 잠깐이면 족한데 싶어서, 그냥 잠이나 다시 청하려 눈을감으니 봄에 비올때 하드코어90 서스펜...
  • 박순범 조회 172503.07.02.10:04 2
    지난 수요일 밤낚시....(저녁 9시~새벽2시) 갈색 렁커로 수몰된 버드나무 앞에 조그마한 나무가지(역시 수몰된 나무로서 물가에 있음) 있는곳에서 캐스팅후 느린 액션에...3짜 한수..이후 잠잠...다시 캐스팅후 만약 기다렸습니다. 뭔가가 정말 살짝 치는 느낌..혹시나 ...
  • 군위 꺽지사냥
    goldworm 조회 3428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류... 새벽 안개를 헤치며 풀에 맻힌 이슬에 바지까지 ...
  • 신동지 잠깐...
    goldworm 조회 172103.07.04.16:19 2
    원래는 동생데리고 제방쪽에서 워킹해볼생각이었는데... 동생이 안나오는 바람에 닥보트 띄웠습니다. 물색은 다소 탁하지만, 다른 저수지보다는 양호한편이고, 상류 유입되는 새물은 맑은물에 가까움. 상류쪽에서는 거의 무반응 건너편 산을 따라 하류쪽으로 가면서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