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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베이트릴, 스피닝릴(부제: 2월보다못한3월)

 

베이트릴, 스피닝릴(부제: 2월보다못한3)

 

조행기 이전에 서론 조금달고

본론들어갑니다

 

 

배스낚시 시작후 3~4년후 베이트릴을 알았고

그후 10여년 이상 베이트릴이 저의 주력채비였습니다

 

초반 백러쉬만 극복하면 진짜 편하죠

두세대의 장비를 들고 나설때도 모두 베이트릴 이었습니다

아쉬운점은 채비 무게가 최소 7그램 이상은 되어야

캐스팅이 가능하다는것

 

지금도 3그램정도의 채비를 20여미터 이상

캐스팅할수있다면 베이트릴을 고수할것같네요

 

혹시 모르죠?

제 장비(베이트릴)가 오래전 출시된것이라 그렇지

최신 고가 장비는 충분히 캐스팅을 할 수 있어.

하면 할말없네요

 

제가 스피닝릴의 필요성을 알게 된 것은

요즘즐겨하는채비?

 

미드스트롤링, 노싱커 등 가벼운 채비를

즐겨 사용할수있다는 것

 

또 오랜 시간 낚시를 하다보면 장비의무게감을

몸이 는낀다는 것

 

드렉이 베이트릴보다 스피닝릴이 정교하다는 것

가벼운 라이트 로드를 사용할수있다는 것.

 

스피닝릴은 라이트 로드로도 작년가을

87쎈티 짜리 잉어를 로드의 탄력과 적절한 드렉조절로

잡아 내기도 했습니다

등등이 이유입니다

 

 

단점은 심리적 생각이겠지만 스피닝릴의 정지해 있는 스플에

라인을 돌려감는방식이 뭔지 모를 불안함?

이런생각이 들지만

 

바다의 대물낚시가 전부 스피닝릴인걸 감안하면

완전 기우죠.

 

그래도 전 베이트릴이 훨 편하다는데는

이의 없습니다

 

알리산 깃털무게도 캐스팅이 가능한 베이트릴

광고가 있더구만 더 이상 장비 구입은 그만하고

이젠 소품을 다양하게 구입해 재밋고 즐거운 낚시를

할작정입니다

 

본론입니다

기온은 오르는데 바람이 무지심한 요즘입니다

2월을(음력)바람많은달 이라고 부르는 것 아시는지?

 

그래도 나서야죠

전 낚시도 정말 좋아하지만

종일 앉아 일하는직업이라도 낚시 나서지않으면

방콕모드입니다

 

그래서 전 낚시터를 저의 전용 헬스장으로

인정합니다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거나 특별한 일없으면

헬스장으로 달려갑니다

 

어디가께?

 

요즘 헬하다는(?) 런커포인트로.

그놈의 런커 미련 때문에 . . . . .

 

 

바람예보가 있었지만 오전에는 없네요

 

 

두분이 있더구만 모두 꽝중이라합니다

가장자리부터 공략!

 

10여분 지났나?

 

입질은 못느꼈지만 묵직한 무게감.

가장자리쪽은 밑걸림이 많아 강력한 훅셋은 못합니다

로드 뿌러질까봐

 

파워 정말좋데요

또 런커 올라오는줄알았습니다

 

20240322_110550.jpg

 

손뼘으로 재보니 미달싸이즈.

 

20240322_110630.jpg

 

그래도 계측들어갑니다

 

헬 포인트라는말 취소,취소!!

10여분만에 나오는포인트가 대박포인트지

우째 헬포인트겠습니까.

 

주변 분들 모두 전투력 상승

불꽃캐스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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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도 했겠다

선물받은 포인트로 구입한 캔커피 한잔씩

돌리고

불꽃캐스팅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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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구리!

안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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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느긋합니다

 

초반에 나오는걸 봐선

기온 오르면 대박칠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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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도 올라가고

아직까진 바람도 안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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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배스는커녕 준치도 안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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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역시 헬포인트야?

아무도 못잡고있습니다

 

한분 철수 하고

 

다른분 다른곳으로 자리 옮기고

 

그렇게 세시간 여가 지나가고

할수없이 자릴옮겨봅니다

 

바람도 터지고

캐스팅도 쉽지않고

밑걸림은 우찌 그리심한지

 

우째 추운2월보다 춘삼월 조과가 왜 더못하냐??

이런 탄식하면서 . . . . .

.

.

자리 옮긴 지인도 철수한다고 전화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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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만 더 나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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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시작 5시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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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독! ”

 

훅셋과 동시 무지막지한 파워를 보여줍니다

 

백퍼 런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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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올라온놈!

 

20240322_135006.jpg

 

 

20240322_135107.jpg

 

비쩍마른놈이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데요

이래서 봄배스, 봄배스 하는가?

 

이렇게 5시간을 넘기면서 두수!

 

이곳 포인트를 버리지니 아쉽고

다닐려니 안나오고

 

계륵( 먹을것없는 닭갈비) 같은곳이네요

 

그래도 다음에 또 도전할렵니다

수온이 오르면 대박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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