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따뜻했던 대청

구도형(지성아빠) 6769

0

34

??방한에 신경을 많이써야될 시기이기에

티셔츠와 니트를 껴입고 스키잠바까지 착용하고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대청으로 향합니다.

지난 몇번을 석호리슬로프를 이용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좋아하는 방아실주변을 탐색하고자 방아실쪽으로 향해봅니다.

간밤에 검색해보니 방아실에서 중부리그가 개최된다고 하던군요..그렇다면 슬로프가 붐빌테고

주차도 어려울것으로 예상되어 굿당쪽으로 가봅니다.

"Bingo!!!!"emoticonemoticon

아무도 없는 굿당슬로프를 독차지하고 천천히 배를 조립합니다.

잔잔하게 바람이 부는 대청호는 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스스로 2010년 마지막 출조라는 생각으로 나섰기에 대청이 더욱 각별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물위의 시간을 즐기자" 라는 식의 조행이어서 조과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emoticon

9시가 조금 넘은시간부터 귀신골을 향해 천천히 달려봅니다.

중부리그 덕분에 제법 많은 보트가 눈에 띄더군요.

방아실에서 귀신골구간 올해 참 많이도 다녔던 것 같습니다.

생전 처음 집사람과 함께 보팅을 해보기도하고

지금은 고인이 되신 "공산명월"님과도 함께 했었죠.emoticon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 백악관 처마밑에서 흐르는강물처럼님과 처음처럼님을 기다리며

동방님, 배미남님과 3시간정도 수다떨었던 기억도 있네요~emoticon

인심좋은 백악관도 내년시즌을 기약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런 추억들을 머리에 새기며 패턴찾기에 주력합니다.

쉘로우에는 언제나 그렇듯 잔챙이들이 성화를 부리더군요

네꼬나 지그헤드에 환장을 하고 달려듭니다.

귀신골 입구 맞은편 집터에서 크랭크로 벅벅 긁어주니 그래도 사이즈 괜찮은 녀석들이 인사를 해주네요emoticon

바로 옆에 다른보트가 있어서 사진은 생략했습니다.

게임에 참가하신 분들이 많아서 좀 조심스럽더군요.

귀신골안으로 들어가서는 곳부리를 중심으로 낚시를 해봤습니다.

곳부리 능선 7~8m권에서 아주 미약한 입질이 느껴졌습니다.

"톡" 도 아니고 "토~옥" 건드리더군요. 스웜프웜이 좀 큰가 싶어서 1/8온스 지그헤드에 c-tail웜으로

다시 공략해 봅니다. 계속해서 미약한 입질만 느껴질 뿐 헛채임질로 애간장만 태우기를 여러번

드디어 타이밍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정한 스트라이크존에 루어를 밀어넣고 살짝입질이 느껴질때

바로 훅킹..짜릿한 배스의 움직임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수심깊은 곳에서 힘있는 배스가 올라오는 바로 그 느낌입니다.emoticon

 

40을 훌쩍 넘는 사이즈의 배스입니다.

IMG_0142.jpg

 

그후에도 같은자리를 계속해서 공략해 봅니다.

똑같은 패턴으로 계속올라오더군요

IMG_0143.jpg

곳부리 한자리에서만 5마리정도 잡아냈습니다.

거기에 다들 모여 있었나봅니다.

IMG_0144.jpg 

IMG_0145.jpg IMG_0147.jpg

바람이 많이 불거라고 대청에 안오신분들은 참 후회가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날이 좋고 고기가 잘 나올때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따뜻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귀신골을 벗어나 방아실 쪽으로 오는 구간에서도 잔챙이들부터 40급까지 다양하게

올라와 주더군요. 주로 지그헤드와 네꼬에 반응을 했습니다.

IMG_0149.jpg

2010년 마지막배스라고 생각하니 너무너무 예쁘고 귀엽게 느껴지는 녀석입니다.emoticonemoticon

IMG_0150.jpg

이것으로 올시즌을 마감하고 2011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마일리지도 쌓고 이것저것 준비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2011년 시즌에는 어탐기를 1순위로 준비하고 면허취득을 하게되면 8마력으로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사람한테만 안걸리면 좋겠습니다.emoticonemoticon

내년에도 대청을 주무대로 꾸준히 낚시할 생각입니다.

많이들 놀러오셔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emoticon

 

공유스크랩
34
profile image

지난번 조조만세님, 4짜 말고는 쳐주지 않는다해서 이상하게 4짜 밑으로는 조행기용 말고는 사진을 안찍게 되더군요.. emoticon

4짜가 이렇게 무데기로 올라올 줄 알았다면.. emoticon

게다가 예보가 틀리지 않았다면 거스트가 심했을텐데... emoticon

바람도 없이 잠잠했다니... 이거 참... 대청으로 달릴 것을... emoticonemoticonemoticon

문배스님, 아무래도 마지막 보팅을 대청에서 하자고 하시겠습니다. emoticon

 

마지막 보팅을 화려하게 장식하심을 축하드립니다... emoticon

혹시나 마지막 보팅하러 대청가면 나오실꺼죠? 뒤에 한자리 드립니다... emoticon

10.11.22. 12:36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혹시나 마지막 보팅하러 대청가면 나오실꺼죠? 뒤에 한자리 드립니다... emoticon

 

이 부분이 상당히 걸리긴 하지만 올해 낚시는 그만 접을겁니다.

만약에 오신다면 아들데리고 구경이나 한번 가겠습니다.

올해는 강물처럼님 덕분에 더욱더 즐거웠던 한해였습니다.

남은시즌도 건투를 빕니다.emoticon

10.11.22. 17:19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역시 계획되로 대청을 갔어야 했습니다... 강물님.. 책임지세요....

10.11.23. 00:49
profile image
구경태(Moon Bass)

대청 갔으면 5짜 못잡았을 겁니다. 그래도 달창에서는 5짜라도 구경했지 않습니까? emoticon

이번주는 문중 모임이 팔공산에서 1박 2일로 있는 관계로 일요일 낚시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가능하다면 대청으로 달릴까요? emoticon

10.11.23. 08:42
구경태(Moon Bass)

문배스님 많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내년엔 자주 함께해요~

10.11.23. 10:55
profile image

마지막 조행을 실한 사이즈들로만 잡아내셨네요. 

 

이제 조행기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네요. 올 한해 대청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겨울동안 준비 잘하셔서 내년에도 위쪽 소식 많이 들려주세요. emoticon  손맛 축하드립니다.

10.11.22. 15:17
profile image
배대열(끈기배서)
올 한해 대청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보세요~! emoticon

지성아빠님이 조행기를 꾸준히 써줘야하는 이유입니다. emoticon

이렇게 대청 소식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거... emoticon

10.11.22. 15:51
배대열(끈기배서)

보잘것 없는 제 조행기에 늘 관심갖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단풍이 들때 대청에 한번 오실줄 알았는데 올해도 그냥 지나간것같습니다.

내년에도 대청 열심히 다니며 조황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11.22. 17:23
profile image

대청을 봄에 가보고 내내 안가봤던거 같네요.

그리운 대청소식입니다.

대박조행소식 축하드리며 ... 아직 보트접어넣기엔 좀 이른거 같아요. emoticon

10.11.22. 16:22
김진충(goldworm)

골드웜님 올봄에 석호리에서 쌩하고 지나가신거 보고는 한번도 못뵜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엔 자주 좀 들려주세요~

아쉽지만 올시즌은 마무리할려고요 오래 할 낚시이기에 가족과의 시간또한 배려를 하면서

진행해야 될 것 같아서요emoticon  그래야 내년에 더 많이 할수 있잖아요~emoticon

10.11.22. 17:26
profile image

이번주에 대청 갔었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시즌마감하기전 한번 더 뵈야 할텐데...

10.11.22. 18:51
정진수(배스마루)

배스마루님 올 시즌 많이 반가웠습니다.

내년시즌엔 대청에 더 자주 들려주시고

다른필드에서도 함께 할 시간 많아지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식은 출발전에 꼭 나눠드릴게요emoticon

10.11.23. 12:01
profile image
구도형(지성아빠)

대구에서도 제법 먼 대청에 낚시를 가도 웬지 포근한 느낌....안동과는 분명 다른 느낌은  지성아빠님이 계셨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대청에서 환하게 맞아주시길 바랍니다......

10.11.23. 12:51

올해는 뱃 녀석들을 많이 못본듯합니다.

한해 이렇게 배싱을 안해보긴 또 처음..

 

 

10.11.23. 09:08
이강수(도도/DoDo)

내년시즌엔 대청에도 한번쯤 들려주세요~

그리고 저도 광어 무지 좋아합니다.

 

10.11.23. 10:57
profile image

저도 언능 해창만 소식 올려야겠네요.

예상을 빗나가게 날씨가 좋을때는 낚시하시는 당사자는 아주 신이 나지요 하하

손맛 많이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10.11.23. 11:55
오진용(오션)

해창만 소식 궁금합니다.

올시즌엔 못가봤지만 내년엔 한번 들리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기 빕니다

 

10.11.23. 12:02
profile image

마지막 보팅 대청에서 지대로 한건 하셨군요..emoticon

올시즌은 이렇게 아쉽게 끝이 나네요...이제 날 따뜻해 지면 다시 함 달려 보입시더..emoticon

다시 물가에서 뵐 날을 기대해 봅니다..emoticon

 

10.11.23. 12:36
조규복(부부배스)

감사합니다. 어르신 날이 쌀쌀해 진다던데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0.11.23. 17:40
임승열(goldhook)

골드훅님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대청에도 한번씩 들려주세요~

10.11.23. 17:40

손맛 축하드립니다.

 

깊은 수심에서 올라오는 당찬배스의 손맛!!!

 

저도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10.11.24. 18:37
금성현(늑돌이)

짜릿한 손맛의 기억은 오래동안 지속되곤합니다.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되지만 올한해 대청의 예쁜배스들 덕에

참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늑돌이님께서도 당찬배스의 손맛 찐한게 다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10.11.25. 10:08

7미터권의 배스...전 언제 잡아 볼까요... 부럽습니다.emoticon

손맛 축하드립니다.emoticon

10.11.24. 22:17
육명수(히트)

늘 풍성한 조과를 올리시는 히트님께서 무슨 겸손의 말씀이십니까?

내년에는 같이 낚시한번 하시죠.

10.11.25. 10: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높은순)
  • 안동 1박2일 중노동 낚시...
    토일 양일간 안동 다녀왔습니다... 같이 놀아줄 애들이 곁에 없어서 어쩔수없이 낚시밖에 할게 없었습니다... 어린이날 새벽에 안동에 도착해서 배를 띄우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마릿수는 충분한데 문제는 씨알이었죠... 산란터를 중심으로 탐색을 해보았습니다...
  • 지난 주말 인색한 군위 위천 조행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원래 위천이 이런곳이 아니었는데 참 안 나와주더군요... 낱마리의 조황으로 겨우 꽝만 면하고 돌아왔습니다
  • 골드디오 G5와 함께한 SEABASS HEADING #21, 110702
    비는 시원하게 내리는데, 정말 후덥지근한 날씨네요. 안녕하세요? 골드웜입니다. 어제, 7월 2일 토요일, 스물한번째 씨배스헤딩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이번 조행은 골드디오 G5와 함께라서 조금 다른 조행이었던거 같네요. 그리고 농어보단 잡어(?)를 노렸던것도 색달랐...
  • [하빈지] 금요일 조행이군요.
    하빈지.. 참 많이도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어제도 뭐 비가 안와서 출동은 했지만 역시나 바람이 터지는 바람에.. 2일동안의 비로 인해 배스들이 좀 움츠리는 모습이였습니다. 스타님과 헌원삼광님 같이 낚시하셨습니다. 지난번 마릿수 뽑았던 언덕배기에 배를 위치하고 ...
  • 삼치는 고등어처럼 살이 무르고 빨리 죽기 때문에 현장에서 회로 먹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대삼치의 경우는 피빼고 내장제거 잘하고 얼음만 잘 재워오면 약간의 숙성을 거친후 먹었을때 더 맛있더라는것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삼치회뜨는것도 농어와 크게 다를바 없...
  • 따뜻했던 대청
    구도형(지성아빠) 조회 676910.11.22.12:26
    ??방한에 신경을 많이써야될 시기이기에 티셔츠와 니트를 껴입고 스키잠바까지 착용하고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대청으로 향합니다. 지난 몇번을 석호리슬로프를 이용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좋아하는 방아실주변을 탐색하고자 방아실쪽으로 향해봅니다. 간밤에 검색해...
  • 합천호 멘탈붕괴 중
    김지민(닥스) 김지민(닥스) 조회 676812.05.19.09:17
    3시간 동안 2마리확인 배스 어디 있는거야
  • 111003 쭈꾸미 조업, 무늬공격대 #12
    ?3일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연후 첫날이던 10월 1일 토요일, 원래 계획했던 무늬오징어 공략에 나서려 했으나 아무리봐도 바다상황이 안좋아보여 (파도 높고 바람 불고) 포기하고 오후에 집에 있자나 근질 근질해집니다. 라이트닝님 불러내어 금남보로 가봅니다. 이번엔...
  • 대청.....멀고도 험한...초짜에 만행...(2010.4.24)
    안녕하십니까..초짜 동방입니다.. 이제서야 조행기를 올립니다..아침 출근할때마다 디카를 가져온다는걸 까먹네요...날씨 탓인가 정신이 오락가락합니다.. 토요일 무작정 대청을 모험을 떠난다는 생각에 진짜 모험을 해 버렷네요... 설래이는 맘에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
  • 110723 안동호
    지난 23일(토)의 조행기를 이제서야 작성하네요. 그 전날인 22일 양혁모프로의 부고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고... 미리 조행을 약속해둔터라 깰수도 없었고... 그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출조길에 나섰습니다. 새벽 4시 30분경 안동호 주진교 아래 슬로프... 도착해보니 슬로...
  • 똥통 !   빅배스!!
    똥통에서 훌치기 나온 배스입니다! 요즘 똥통은 훌치기 땜에 루어낚시는 어렵고 훌치기에는 역돔 엄청나오데요! 훌치기 하는분들도 많고^ ^
  • 雲門 雲門 조회 676405.04.25.16:12
    오래전에 제 클럽에 올렸던 편역본입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것은 미국것이고 이것은 일본의 프로배서글입니다. 요즘 탑워터에 관심이 많아질수 밖에 없는 시절이기에 한번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제: 한여름밤의 꿈 원저자: 좌야 일전 편역자: 雲門 -----------------...
  • 고기를 잡으러...
    낚시미끼 조회 676212.07.26.20:40
    EENT 주어진 시간은30분 가량 신나게 준비..
  • 2010년 첫배스 신고합니다!
    안녕하세요! 또라에몽입니다! 지난 1월 딸아이를 얻고 이제껏 낚시다운 낚시는 나가보질 못하고 있네요... 그동안 집사람이 산후조리한다고 처가에 가있어서 맘놓고 낚시 다닐 기회가 될줄알았는데 뭔 일들이 그리도 많이 생기는지... 그러다가 오늘 구미에 사는 회사 동...
  • goldworm 조회 675404.08.30.18:31
    전기에 대해선 별로 아는지식이 없었는데, 땅콩보트를 타면서 가이드모터를 사용하다보니 밧데리도 알게되고 충전기에 대해서도 대략 알게되더군요. 처음엔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 답답했던기억이 나서 적어봅니다. 사용하실분들은 참고하십시요. * 밧데리용량 대개 밧데...
  • 110409 SEABASS HEADING #15 (부제: 동해바다 농어낚시의 준비)
    ?2011년도 첫 농어 출격의 날이 밝았습니다. D데이를 정해두고 어찌나 설레던지 이번에 너무 많이 잡히면 작은녀석들은 다 놔주고 큰거 몇마리 챙겨와서 누구는 한마리 누구는 두마리씩 드리겠다 마음도 먹고 준비과정은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시기가 이른것일...
  • 구이지 대꾸리 육짜급 3210 그램
    전북 구이지... 최근 다녀온것이 대충 한 2년 전쯤으로 기억하는 곳인데...! 이번에도 역시 운이 많이 따랐는지... 육짜급 대꾸리 3210 그램 빅 배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른 새벽 배수가 너무 심해 거의 오프로드 수준으로 배를 내리고... 좋지 않은 상황속에 약 ...
  • 배스 얼굴 보러 가자 102번째.
    안녕 하십니까. 지난달 29일 아침에 집사람과 연호지에 들리니 수위가 많이 줄었읍니다. 약 두어시간 동안 낚시를 하였으나 저만 잔챙이 두아리 잡고 집사람은 꽝을 면치 못했읍니다. 그리고 9월 3일 아침에 골드훅님과 저히내외 셋이서 연호지를 다시 찿았으나 연호지 ...
  • 100502 안동, 주말2연전의 마무리
    ??1편 조행기에서 밝혔듯이 올해들어 나름대로 풍성한 조과인 8마리로 잘 마무리하고 집으려 향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슬쩍 중전마마님께 내일 가도 되겠냐 물어봅니다. 잠시 머뭇하더니 또 가라는군요. 이런 횡재가! 집에 돌아오자마자 밧데리충전해놓고 조신하게...
  • 연이은 짬낚시에 어종이 추가되었습니다
    며칠동안 연이은 짬낚시에 어종이 추가되었습니다. 조금 이르게 나간 농어낚시에 다른걸 뭘 잡아볼까하고 생각하다가 우럭이나 볼락을 한번 잡아볼까하고 다운샷 채비로 도전해 봤습니다. 바닥지형이 워낙 험해서 잘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시간이 남은 관계로 도전해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