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역 간단한 조행 및 소식

안녕하세요?  참외루어입니다...

골드웜에 자주 들어오지만 글은 두번째 남기는 듯 합니다..

참외농사일이 바뻐서 출조를 자주 못하는 관계로 2011년 3월 13일 처음으로 배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도 한시간,두시간 정도 몇번 출조를 했지만 꽝~!

올해 첫 배스를 만남 곳은 화령지 : 성주군 대가면 옥련리(대가초등학교 옆으로 진입)

제방쪽에서 찍은 저수지 모습입니다.

여름에는 수초와 개구리밥이 수면 전체를 뒤덥는 곳인데 봄에는 수면이 깨끗합니다.

캐스팅 후 살살 끌어주니 입질이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입질이 오더군요.

웜의 크기가 크면 좀 큰놈이 물어주고...

작은 웜에는 작은놈이 물어주고...

3시~5시까지 했는데 10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크기는 25미만...

성주 다른 곳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북산지-월항면 용각리

작년 가을부터 공사준비로 배수를 했습니다.

동네가 시끄러웠습니다.

거의 배수가 되었을 무릅에 초망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10명은 되었습니다.

잉어,붕어,배스... 물고기 씨를 말렸습니다.

그물로 잡아올린 배스는 5짜이상도 나왔고, 붕어도 5짜가 나왔습니다.

몇년이 흘러야 물고기 제대로 살 수 있을까요??

*회곡지-초전면 문덕리

물이 없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완전 배수가 되었습니다.

일부 남은 물에는 동네 사람들이 그물을 걸어 두었습니다. 저수지 공사가 있을꺼라는 예기도 있습니다.

가물치, 배스 심심치않게 잡히던 곳인데...몇 년은 낚시가 힘들겠지요...아쉽습니다.

*상삼지-대가면

이곳도 배수가 되어 거의 물이 없습니다.

성주쪽 저수지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벽진지-벽진면 자산리

이곳은 언제나 손맛을 볼수 있는 곳인데...올해는 외면을 하더군요...

그나마 많은 루어꾼들이 방문하는 곳이죠...

손맛 보시는 분이 몇명 보이던데...

저에게는 아직도...한 동안 이곳을 고집할꺼 같습니다.

*월곡지-초전면

지난 일요일 방문시 대구지역 낚시동호회(대낚시) 첫 정출이라고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포인트...상류쪽에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제방쪽에서 몇번 던져보고 복귀했습니다.

여름 비가 온 다음날 상류에 가면 4짜 정도의 배스가 단체로 반겨주는 곳인데...지금은 힘드네요...

이상 최근에 시간을 내어서 둘러본 곳입니다.

아쉬운 것은... 저에게 그나마 큰 배스를 안겨 주던 저수지가 더 이상 낚시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수온이 좀더 올라가면 좀더 많은 배스를 만나볼 수 있겠죠...

좀 더 날씨가 풀리면...좀 더 많은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은...지금 저희농장에서 익어가는 참외사진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낚시 가시는 길에 참외 생각이 나면 농장으로 오세요~ 회원님들 항상 환영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