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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꾸나레란?

조진호(알로하) 조진호(알로하) 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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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 스티즈 M, MH, 103HL

채비 : 이카, 크랭크, 스베, 바이브

액션 : 이카-호핑 , 나머진 그냥 감기

포인트여건 및 인터뷰 : 간만의 출조건만 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오다를 반복하네요. 문제는 바람인데, 역시나 무지 붑니다. 물은 지난주 내내 비가온 관계로 만수위네요.

오늘은 처음부터 어탐켜고 출발 했는대 베이트 피쉬들이 바닥권에 모여 있네요. 아침 피딩 목격되지 않고, 바람 불고, 꽝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2~3미터권에 서스펜드되어 있는 베스가 어탐에 보여 메탈바이브를 던져 보았으나 아주 약하게  건들기만 할뿐 물지를 못 합니다.

 

크기변환_P5224361.JPG

 

수초 에지부분에서 크랭크로 베스 한수후엔 잠잠하네요.

저번애 미친 피딩을 보여준 포인트도 역시나 바닥에 베이트피쉬만 보이고 베스는 보이지도 않네요.

결국 오늘은 새포인트 탐색을 해야만하는 상황이 었습니다.

 

수몰나무 포인트에 편광으로 보니 뚜꾸나레가 수몰나무 사이에 있는게 보입니다.

케스팅 실력이 미약하여 스피닝릴, 6파운드 라인에 이카달고 스키핑으로 나이사이로 케스팅후 폴링, 살짝 호핑후

찌!!이- 익

드랙 풀리고 힘쓰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한 5분의 대결후 드디어 놈이 포기했나 싶어 보트로 올리는 순간 뚝!!!

수몰나무 사이로 달릴때 라인이 쓸렸는지 너덜너덜 하네요. 싸이즈 좋았는데,,

 

다시 같은 포인트에 이번엔 12파운드라인에 베이트M대로 역시 이카 투척, 몇번의 호핑후 찌이익!!!

 

크기변환_P5224363.JPG

이런 놈이 나와줍니다. 근데 싸이즈는 아까놓친 놈의 반정도 밖에 안된다능,

 

 

이후 입질무, 포인트 이동후 점심먹고 웜으로 지지는데 갑자기 풍덩!!!!!

 

크기변환_P5224364.JPG

 

카멜레온이 나무에서 떨어졌네요. 막대기로 건져서 육지로 고히 돌려 보내주었습니다.

 

이후 스베에 베스 한마리 하고,

 

크기변환_P5224367.JPG

 

그후 약 1시간 정도 소강 상태로 입질이 없어서 뚜꾸나레 잡았던 수몰 포인트로 다시가서 이카를 투척후 호핑 액션을 주니

어라랏, 또 뚜꾸나레가,

 

크기변환_P5224368.JPG

 

이후 이카에는 반응이 없어서

17파운드줄 감겨있는 MH대에 바이브 달아 수몰나무 주위로 케스팅 해봅니다. 첫번쩨 케스팅후 살며시 감는데

찌--이--익!!!! 찍---------!!!!!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나무 감고 째기시작하는데 보팅이 아니었다면 이놈 얼굴 보기 힘들었을 겁니다.

어찌 어찌 나무에 감긴 줄울 풀어가니 갑자기 물한가운데로 달리리 시작합니다. 감고, 풀리고를 몇번이나 반복하다

첨 벙!!!! 후르륵!

바늘털이후 또 찌-이-익, 오늘 드랙 소원없이 풀립니다.

약 10여분후의 사투? 끝에, 이놈이 얼굴을 보여 줍니다.

 

크기변환_P5224372.JPG

 

저울그립 없었으면 들지도 못할뻔 했습니다. 2.5KG, 55Cm

체고가 높고 무게가 있어서 잉어 잡을때의 무게감+ 훙폭힌베스와 겨룬 손맛 이었습니다.

 

이후 바로 옆의 수초 에지 부분으로 던져 또 한마리의 뚜꾸나레를 잡았습니다.

크기변환_P5224378.JPG

 

오늘의 히트바이브, SPRO사의 바이브 입니다.

 

크기변환_P5224380.JPG

 

큰일입니다, 떼 피딩 아니면 대물에 익숙해져서 낱마리 찌기기를 못하겠습니다.

예전의 금호강 초심으로 돌아가여 할텐데....

 

아님 저도 귀국 하면 골드원님 따라 농어 낚시를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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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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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뚜꾸나레 대박행진이군요
뚜꾸나레5짜가 왠지모르게 배스보다 체구가 좋아보이네요
난폭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5.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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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진(세리어스)

네, 같은 싸이즈의 베스와는 분명하게 무게나 힘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치고 나갈때는 잉어처럼 순식간에 치고 나가지만 금방 지치지 않고 바늘털이까지 하는 기특한 놈입니다.

감사 합니다.

11.05.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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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꾸나레도 아주 난폭하네요.

손맛 징하게 보셨겠습니다.

"뚜꾸나레" 발음하기 힘듭니다.

 

11.05.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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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뚜꾸나레는 남미 원주민이 부르는 이름이고 미곡서는 피콕베스라고 합니다.

11.05.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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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그립 없었으면 들지도 못할뻔 했습니다. 2.5KG, 55Cm

체고가 높고 무게가 있어서 잉어 잡을때의 무게감+ 훙폭힌베스와 겨룬 손맛 이었습니다.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조행기네요.

뚜구나레라는 물고기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6짜의 힘이 저렇치 않을까 그냥 생각만 해 봅니다. 6짜를 잡아본 적이 없는지라...

 

11.05.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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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예전에 금호강에서 8짜 잉어를 잡은적이 있는데 그때 째고 달리던 묵직한 몸맛이 었습니다.

11.05.23. 17:16
바이브 예쁘네요.
덩치를 보니 대단한 손맛 보셨겠네요
축하드립니다.
11.05.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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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mama)

저번에 잡은 베스가 토해낸 베이트 피쉬와 크기나 색깔이 비숫해서 써봤는데 이게 먹힌거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11.05.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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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꾸나래 이름도 그렇고 모습도 조금 웃기네요

카멜레온도 나오고 정말 이색적인 조행기네요 즐겁게 잘봤습니다.

11.05.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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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뿌뿌)

자연이 잘 보호 되어 있어서 특히 아침 보팅시 호수 가득 퍼지는 나무향이 너무 좋습니다.

11.05.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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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현(대마왕)

스몰마우스 베스도 있다는데 저는 아직 얼굴을 못봤습니다.

11.05.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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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줄이 엉킨걸로 보아서 녀석의 움직임이 대단한가 봅니다.

생기긴 이쁘게 생겼는데....

11.05.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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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식

나무 사이로 파고 들어서 보트 이동해서 겨우 끌어 냈습니다. 

장애물이 없는 물 한 중간으로 치고 나갈땐는 오히려 고맙기 까지 했습니다.

11.05.23. 17:21

생긴게 옥돔처럼생겼네요 힘도 딱보니 좋아 보이네요....

11.05.23. 15:58
profile image
이석수(맹이)

네, 이마에 혹이 있지요. 아마 자라면서 생기나 봅니다.  체고가 높고 성질이 급해서 손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11.05.23. 17:18

피콕배스 너무 이쁩니다....손맛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나무에서 카멜레온 대박입니다..

11.05.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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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근식(똘똘이)

피콕베스는 보기에는 이쁜데 아주 성질이 난폭 합니다.

카멜레온은 저도 티비에서만 봤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11.05.24. 06:34

와~~ 완전 초대형이네요...

로드 안부러졌나 모르겠습니다.....

11.05.23. 22:21
profile image
임성규(임님)

스티즈 로드 참 만족합니다. 가볍고 허리 힘이 좋아서, 보유하고 있는 로드 중에 제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11.05.24. 06:42
profile image

꿈에서도 일어나지 않을 상상입니다.

부럽기만 하네요.

10여분의 혈투끝에 올린뚜꾸나레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5.23. 22:49
profile image

저게 바로 피콕배스란 녀석이군요!

정말이지 먹성도 엄청나 보이고 덩치도 장난이 아니네요!

실로 손맛이 아닌 몸맛이라고 느껴도 될 정도입니다!

 

부럽습니다!

11.05.23. 23:21
profile image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감사합니다.

피콕배스는 보기와는 달리 아주 성질이 난폭한 놈입니다.

민물 게임 피쉬로 아주 적당한 것 같습니다.

한국에도 제주도 같은 날씨가 따뜻한 곳에 이식하면 좋겠습니다.

11.05.24. 06:45

아 정말 하와이 조행기 올려주시니

 

눈맛이 남다릅니다.

 

매번 정말 감상 잘하고 있습니다 

11.05.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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