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뚜꾸나레란?

조진호(알로하) 조진호(알로하) 4852

0

27

장비 : 스티즈 M, MH, 103HL

채비 : 이카, 크랭크, 스베, 바이브

액션 : 이카-호핑 , 나머진 그냥 감기

포인트여건 및 인터뷰 : 간만의 출조건만 아침부터 비가 옵니다.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오다를 반복하네요. 문제는 바람인데, 역시나 무지 붑니다. 물은 지난주 내내 비가온 관계로 만수위네요.

오늘은 처음부터 어탐켜고 출발 했는대 베이트 피쉬들이 바닥권에 모여 있네요. 아침 피딩 목격되지 않고, 바람 불고, 꽝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2~3미터권에 서스펜드되어 있는 베스가 어탐에 보여 메탈바이브를 던져 보았으나 아주 약하게  건들기만 할뿐 물지를 못 합니다.

 

크기변환_P5224361.JPG

 

수초 에지부분에서 크랭크로 베스 한수후엔 잠잠하네요.

저번애 미친 피딩을 보여준 포인트도 역시나 바닥에 베이트피쉬만 보이고 베스는 보이지도 않네요.

결국 오늘은 새포인트 탐색을 해야만하는 상황이 었습니다.

 

수몰나무 포인트에 편광으로 보니 뚜꾸나레가 수몰나무 사이에 있는게 보입니다.

케스팅 실력이 미약하여 스피닝릴, 6파운드 라인에 이카달고 스키핑으로 나이사이로 케스팅후 폴링, 살짝 호핑후

찌!!이- 익

드랙 풀리고 힘쓰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한 5분의 대결후 드디어 놈이 포기했나 싶어 보트로 올리는 순간 뚝!!!

수몰나무 사이로 달릴때 라인이 쓸렸는지 너덜너덜 하네요. 싸이즈 좋았는데,,

 

다시 같은 포인트에 이번엔 12파운드라인에 베이트M대로 역시 이카 투척, 몇번의 호핑후 찌이익!!!

 

크기변환_P5224363.JPG

이런 놈이 나와줍니다. 근데 싸이즈는 아까놓친 놈의 반정도 밖에 안된다능,

 

 

이후 입질무, 포인트 이동후 점심먹고 웜으로 지지는데 갑자기 풍덩!!!!!

 

크기변환_P5224364.JPG

 

카멜레온이 나무에서 떨어졌네요. 막대기로 건져서 육지로 고히 돌려 보내주었습니다.

 

이후 스베에 베스 한마리 하고,

 

크기변환_P5224367.JPG

 

그후 약 1시간 정도 소강 상태로 입질이 없어서 뚜꾸나레 잡았던 수몰 포인트로 다시가서 이카를 투척후 호핑 액션을 주니

어라랏, 또 뚜꾸나레가,

 

크기변환_P5224368.JPG

 

이후 이카에는 반응이 없어서

17파운드줄 감겨있는 MH대에 바이브 달아 수몰나무 주위로 케스팅 해봅니다. 첫번쩨 케스팅후 살며시 감는데

찌--이--익!!!! 찍---------!!!!!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나무 감고 째기시작하는데 보팅이 아니었다면 이놈 얼굴 보기 힘들었을 겁니다.

어찌 어찌 나무에 감긴 줄울 풀어가니 갑자기 물한가운데로 달리리 시작합니다. 감고, 풀리고를 몇번이나 반복하다

첨 벙!!!! 후르륵!

바늘털이후 또 찌-이-익, 오늘 드랙 소원없이 풀립니다.

약 10여분후의 사투? 끝에, 이놈이 얼굴을 보여 줍니다.

 

크기변환_P5224372.JPG

 

저울그립 없었으면 들지도 못할뻔 했습니다. 2.5KG, 55Cm

체고가 높고 무게가 있어서 잉어 잡을때의 무게감+ 훙폭힌베스와 겨룬 손맛 이었습니다.

 

이후 바로 옆의 수초 에지 부분으로 던져 또 한마리의 뚜꾸나레를 잡았습니다.

크기변환_P5224378.JPG

 

오늘의 히트바이브, SPRO사의 바이브 입니다.

 

크기변환_P5224380.JPG

 

큰일입니다, 떼 피딩 아니면 대물에 익숙해져서 낱마리 찌기기를 못하겠습니다.

예전의 금호강 초심으로 돌아가여 할텐데....

 

아님 저도 귀국 하면 골드원님 따라 농어 낚시를 해야 겠습니다.

공유스크랩
27
profile image
오늘은 뚜꾸나레 대박행진이군요
뚜꾸나레5짜가 왠지모르게 배스보다 체구가 좋아보이네요
난폭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5.23. 07:15
profile image
허무진(세리어스)

네, 같은 싸이즈의 베스와는 분명하게 무게나 힘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치고 나갈때는 잉어처럼 순식간에 치고 나가지만 금방 지치지 않고 바늘털이까지 하는 기특한 놈입니다.

감사 합니다.

11.05.23. 17:12
profile image

뚜꾸나레도 아주 난폭하네요.

손맛 징하게 보셨겠습니다.

"뚜꾸나레" 발음하기 힘듭니다.

 

11.05.23. 08:06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뚜꾸나레는 남미 원주민이 부르는 이름이고 미곡서는 피콕베스라고 합니다.

11.05.23. 17:13
profile image

저울그립 없었으면 들지도 못할뻔 했습니다. 2.5KG, 55Cm

체고가 높고 무게가 있어서 잉어 잡을때의 무게감+ 훙폭힌베스와 겨룬 손맛 이었습니다.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조행기네요.

뚜구나레라는 물고기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6짜의 힘이 저렇치 않을까 그냥 생각만 해 봅니다. 6짜를 잡아본 적이 없는지라...

 

11.05.23. 09:29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예전에 금호강에서 8짜 잉어를 잡은적이 있는데 그때 째고 달리던 묵직한 몸맛이 었습니다.

11.05.23. 17:16
바이브 예쁘네요.
덩치를 보니 대단한 손맛 보셨겠네요
축하드립니다.
11.05.23. 12:24
profile image
김경훈(mama)

저번에 잡은 베스가 토해낸 베이트 피쉬와 크기나 색깔이 비숫해서 써봤는데 이게 먹힌거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11.05.23. 17:24
profile image

뚜꾸나래 이름도 그렇고 모습도 조금 웃기네요

카멜레온도 나오고 정말 이색적인 조행기네요 즐겁게 잘봤습니다.

11.05.23. 13:07
profile image
김규식(뿌뿌)

자연이 잘 보호 되어 있어서 특히 아침 보팅시 호수 가득 퍼지는 나무향이 너무 좋습니다.

11.05.23. 17:25
profile image
최우현(대마왕)

스몰마우스 베스도 있다는데 저는 아직 얼굴을 못봤습니다.

11.05.23. 17:22
profile image

 낚시줄이 엉킨걸로 보아서 녀석의 움직임이 대단한가 봅니다.

생기긴 이쁘게 생겼는데....

11.05.23. 14:53
profile image
최남식

나무 사이로 파고 들어서 보트 이동해서 겨우 끌어 냈습니다. 

장애물이 없는 물 한 중간으로 치고 나갈땐는 오히려 고맙기 까지 했습니다.

11.05.23. 17:21

생긴게 옥돔처럼생겼네요 힘도 딱보니 좋아 보이네요....

11.05.23. 15:58
profile image
이석수(맹이)

네, 이마에 혹이 있지요. 아마 자라면서 생기나 봅니다.  체고가 높고 성질이 급해서 손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11.05.23. 17:18

피콕배스 너무 이쁩니다....손맛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나무에서 카멜레온 대박입니다..

11.05.23. 21:32
profile image
엄근식(똘똘이)

피콕베스는 보기에는 이쁜데 아주 성질이 난폭 합니다.

카멜레온은 저도 티비에서만 봤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11.05.24. 06:34

와~~ 완전 초대형이네요...

로드 안부러졌나 모르겠습니다.....

11.05.23. 22:21
profile image
임성규(임님)

스티즈 로드 참 만족합니다. 가볍고 허리 힘이 좋아서, 보유하고 있는 로드 중에 제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11.05.24. 06:42
profile image

꿈에서도 일어나지 않을 상상입니다.

부럽기만 하네요.

10여분의 혈투끝에 올린뚜꾸나레 손맛 축하드립니다.

11.05.23. 22:49
profile image

저게 바로 피콕배스란 녀석이군요!

정말이지 먹성도 엄청나 보이고 덩치도 장난이 아니네요!

실로 손맛이 아닌 몸맛이라고 느껴도 될 정도입니다!

 

부럽습니다!

11.05.23. 23:21
profile image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감사합니다.

피콕배스는 보기와는 달리 아주 성질이 난폭한 놈입니다.

민물 게임 피쉬로 아주 적당한 것 같습니다.

한국에도 제주도 같은 날씨가 따뜻한 곳에 이식하면 좋겠습니다.

11.05.24. 06:45

아 정말 하와이 조행기 올려주시니

 

눈맛이 남다릅니다.

 

매번 정말 감상 잘하고 있습니다 

11.05.25. 08: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추천 수 (높은순)
  • 대호만 배스들
    장인진(재키) 조회 507612.05.03.07:21
    2012/5/1(음윤3/11), 12:00~15:00날씨 : 기온 20도, 맑음, 바람없다가 점점세짐개황 : 수온 17도, 저수율 61.7%, 흐린물루어 : 네꼬리그, 지그헤드리그조과 : 3짜이하 4수 오천 바다보팅을 마치고 귀가길에 엔진플러싱을 위하여 대호만에 들렀습니다.초봄에 대호만수위가...
  • 늑돌이조행기_120501 [ 합천호 ]
    근로자의 날.. 지친 몸을 이끌고 합천을 다녀왔습니다.. 대회후 아직 피로가 덜 풀렸지만.. 배스손맛에 대한 유혹을 떨치질 못했습니다.. 오늘은 같이 챌린져 대회를 뛰고 계시는 손정학프로님과 함께 했습니다~ 로드도 각각 두대씩만 달랑 들고... 손맛을 즐기기 위해.....
  • 차량용 로드거치대 ZR321 업그레이드
    차량용 로드거치대 ZR321의 경우 달랑 2대의 로드만 거치가 되는데.. 2대만 들고 다니기엔 뭔가 상당히 아쉽지요... 그렇다고 ZR301 달고 다니기엔....좀...... 그래서 요렇게 간단히 하나를 더 거치할수 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철물점가서 사면 3-4천원만 하면 될듯 ...
  • 후포항 락피쉬 루어 가능성 탐사나가봤습니다.
    며칠동안 포도농장 일을 하느라 낚시를 나가지 못하고, 오늘 나갈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바람이 무슨 태풍바람이 붑니다. 벵에낚시는 포기하고 후포항 긴방파제 루어 가능성 탐사를 나가보았습니다. 장비는 아부가르시아 넵튠 에깅 미디엄로드에 펜션 대...
  • 물 따라 배스 찾아 47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도 비가 오락 합니다. 아침에 골드훅님으로 부터 전화가 와 금호 2교에 한번 나가 보자 하네요. 부지런히 장비 챙겨 굼호2교에 도착하니 오전 9시. 제가 먼저 도착을 했네요. 웜 스피너로 채비 하여 금호 2교 아래 위를 잠시 두드려 보았으나 배스들...
  • 언양 불고기?
    금일 언양 출장길에 언양불고기 먹으려다 저렴하게 한우를 먹을 수 있는데가 있다해서 저녁을 해결해 봅니다... 축산물 가공단지 옆이라 고기를 사서 2층에 올라가서 구워먹네요. 언양쪽 가시는 분들 한번 들러보세요~~
  • 낙동강 줄기 [여차]
    5월3일 날씨 흐림 오후 2-5 낙동강 구비에 감로라는 곳이 있는데 그 옆동네가 여차입니다 대동에서 청도 . 대구가는 고속도로 옆 부근입니다 깊은 계곡과 산들이 푸른 옷을 입고 청렴한 자태를 나타냅니다 4대강 건설지역이고 지금 한창 모를 심기 위해서 논 고르기를 숨...
  • 어린이날 선물
    낚시미끼 조회 672012.05.07.18:04
    달서저수지에서 소풍놀이하는데 5세 아들의 투정 '아빠 물고기 잡아줘' 그래서 산란준비중인 배스를 몇마리 잡아 보여주니..
  • 달창!!
    김태원(프롭베이트) 조회 697712.05.04.10:32
    달창입니다 쫌 덥네요.... 그래도 사짜초중반 3마리
  • 보나스!!
    김태원(프롭베이트) 조회 737112.05.04.12:55
    막판 요넘 얼굴보구 철수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 백패킹 준비중입니다.
    김경훈(mama) 조회 854912.05.04.18:02
    비진도 1박2일 백패킴 겸 낚시... 볼락이 물어 줄까요?
  • 벵에돔과 한치 낚시 갔다왔습니다.
    어제는 바람도 많이 불고해서 루어테스트만 했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없고 수온도 아주 좋습니다. 영덕쪽에서도 벵에가 나온다는 이야기에 오늘은 영덕쪽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벵에밑밥을 개고 혹시 모르니 루어대에 에기 몇개와 지그헤드, 웜만 챙겨서 나갔습니다. 벵에...
  • [배.미.남] 2012 합천호 전투!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입니다. 물론 저는 이 날과는 무관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주 전 친구가 이 날만을 눈여겨 지켜보았기에 친구가 쉬는 날인 오늘! 합천호 전투를 감행하기로 했습니다. 4시에 출발을 해보자던 약속은 6시 ...
  • 물 따라 배스 찾아 48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어린이 날 저히집에는 어른들만 둘이 있어서 새벽 부터 낚시도구 챙겨 단산지로 달려 갑니다. 단산에 도착하니 오전 5시25분경. 언제나 그랫드시 입구 배수구에서 우측으로 가면서 단산지 어린이들 끌어내봄니다. 바람도 없고 새벽이라 수상레저도...
  • 여기는 황학지
    낚시미끼 조회 1121312.05.05.15:44
    지천지 흙먼지바람을 피해 공기좋고 경치 좋은 달서저수지로 . . .
  • 금화지 밸리 마릿수 조황//
    손바닥 만한 대꾸리(?) 한수~ 3타1피 30후반 사이즈 들이 줄줄이 나와 주네요 최상류 도로 반대편 나무사이 연안에 바짝 부쳐 던지고 탈탈 떨어주면 툭! 밸리타구서 30 후반이면 손맛이 그냥~꾹꾹꾹 아주 좋습니다 마릿수 손만 찐하게 보네요. 도보는 힘들고 밸리는 아주...
  • 제2차 서낙동강 공략 [부산 조정 연습장 주변]
    5월 5일 날씨 맑음 오후 1~4:30까지 조행가족 여러분 오늘 어린이날 잘 보냈습니까?오늘 두번째 공격했으나 만만치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무기를 사용했으나 웜 외에는 반응이 없네요35cm 급과 30cm 급 두마리 손맛 보았습니다 꽝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낚시 하실때 주의...
  • 가창 라이딩
    어린이가 없는데... 우리집 큰애기가 놀아달라해서 같이 라이딩하러 왔습니다. 가창하면 찐빵~ 이집이 더 유명하고 맛이 좋은가 봅니다. 줄이 엄청 기네요~~
  • 오랜만에 올려보네요 삽교지류인데 오로지 스피너베이트네요 쉘로우권 30여수 입니다.
  • 달창지 야간낚시
    정길영(물따라) 조회 747012.05.06.10:53
    달창지 어제밤 10시부터1시까지 5짜9마리4짜는8마리세명이서 조과입니다 최고56cm 제가 히트! 버즈베이트에 환장을 하고 달려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