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면조인의 피싱복 만들기.
어제 올린 토너먼트복에 이어 허승현프로님의 업무용 피싱복도 완성되었습니다.
토너먼트복과 달리 운영하시는 배스보트코리아의 로고와 함께 작업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제가 작업하는 기존의 피싱복에 약간의 업그레이드(?) 를 첨가하였습니다.
[디자인] [전면] [후면]
지난번 토너먼트복과 큰 차이점은 일단 사이즈가 약간 다릅니다. 처음 허승현프로님께서 토너먼트복은 너무 젋지 않은
원래 셔츠 스타일로 원하셨기에 셔츠의 품에 맞춰 작업하였고, 업무용 피싱복은 그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을 원하셨기로
셔츠의 단추여밈이 아닌 점퍼 스타일의 지퍼여밈과 목부분도 스포티한 더블넥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우측면] [좌측면]
운영하시는 배스보트코리아의 로고와 각 협찬사의 로고가 보입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 시피 원단을 재단하기전
상태에서 자수를 앉히고 재단을 하여 작업했습니다. 옷을 완성하고 자수를 넣을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디자인과
동일하게 맞춰야 하기 때문에 원단상태에서 자수를 넣게 되면 재단시 원단 손실이 크지만 이를 감수해야 정확한 위치에
패턴조각들을 맞출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사실, 지금 제작하고 있는 자수의 퀄리티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자수비용이라는 것이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수량이
안되면 1침당 단가가 어마어마해 지므로 아마도 현재 제가 진행하는 제작비용 전부를 쏟아부어도 어려울겁니다...
그래서 시안용 자수기를 사용하므로 자수의 퀄리티는 그리 좋은편이 아닙니다.
[추가된 숨은통풍부와 반사원단(회색)] [등판의 통풍덮개]
[겨드랑이(암홀)통풍부] [어께 에어포켓]
기존의 피싱복들은 삼면을 열어 통풍을 시키는 방식에서 한부분을 더 열었습니다. 이 작업은 정말 난해한
작업으로 각각의 패턴조각(천조각이죠.)들이 너덜너덜 해 져서 재봉작업하는 분이 투덜투덜' 말도 아니었습니다.
홧김에 제가 확 해버릴까 하다가 제 실력으로는 일도 안되고 속도도 안나는것을 알기에 꾹 참고 또 참았습니다...
그래서 총 4면의 통풍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상단으로부터 갈비뼈 부분의 숨은통풍부, 등판부, 겨드랑이부분, 그리고 어께 에어포켓까지...
처음에 재단을 마치고 나니 어느것이 쓰는 조각이고 어느것이 버리는것인지 조차 구별이 안가더군요.
그리고 반사원단, 흉곽부위를 따라 회색선이 바로 그것입니다.
예전에 장성호에서 한번 허 프로님을 뵈올때 보니 이른 새벽에 슬로프에서 차량을 전후진 시키시며
배를 띄우시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특별의 인식부가 있으면 작업에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실듯 하여
고안한 부분입니다. (반사원단은 처음 구입해 봤는데... 그렇게 비싼줄 몰랐습니다.)
아무튼, 이렇게하여 제게는 13번째 피싱복이 완성되었네요.
작업하는동안 낚시 못가는 서러움(?)도 잊고 했습니다...
대신 낚시가는 기분으로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허전하네요.
마지막으로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게 믿고 맏겨주신 배스보트코리아의 대표이신 허승현프로님께 감사드리며,
덧없이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이 피싱복 디자인의 소유권은 제게 있으며 상업적인 무단사용및 발췌를 정중히 사절합니다. -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다르게 보이고 아주 멋쪄요.
한땀한땀 정성이 들어가서 더욱 그렇게 보입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가족이 입을 옷을 주문해봐야 겠다는 욕구가 막 생기는데요.
팀복이 아닌 패밀리복.
가족과 함께 하시는 생각을 하시는 최남식님이 부럽습니다.
칭찬으로 알고 또한,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땀 한땀...
아주 멋집니다.
요즘 고생이 많으시지요?
늘, 건강하심을 바랍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정말 멋지네요..요즘 많이 덥습니다...건강 챙기세요....
예... 서울도 많이 덥더군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스마루님께서도 혹서 건강 잘 챙기시구요.
여름철에 시원하고 좋겠는데요
너무 멋져 보입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멋지게 잘 만드셧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어르신께서 잘 봐주신 덕분입니다.
최고의 피싱복입니다.
본고장으로 수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넘 거창하게 봐주셨습니다.
수출이라뇨...
칭찬 감사합니다.
멋집니다.
소유욕구가 무럭무럭...
입어. 폼도 안나는 몸이지만요.
너무 멋집니다.... 마구마구 갖고 싶네요..
저도 저만의 토너먼트 복을 언제가는 갖게되겠죠..
아직까지는 초보라.... 감히 엄두를... 최고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