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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스피너 일자로 펴는 녀석을...

goldworm 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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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금호강 본연의 색인 뿌연색, 수량도 예전대로.
스피너베이트로 철교쪽으로 쭉 진행했는데, 좋아보이는 상황과는 달리 입질도 못받았습니다.

버즈베이트를 다시 묶어 연안 돌무더기를 살짝 넘겨 부딪히듯 지나오니 20후반급 한마리~~~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이번비에 넘어진 작은수양버들이 반쯤 물쪽에 드리워져 있더군요. 역시 버즈로 스치듯 지나와봤지만, 응답이 없길래 다시 스피너베이트 묶어서 나무쪽에 바짝 붙여봤습니다.
나무가지에 떠내려온 부유물들에 스피너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갑자기 라인을 타고오는 묵직한 힘!
새로 감아간 12파운드 카본라인덕에 강제집행을 시도하는데 힘 대단했습니다. 처음엔 얼굴도 못보고 좌우로 내달리는데, 5짜는 족히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발앞에서도 나오기 싫다고 머리를 몇번이나 쳐박고서야 나와주더군요. 길이는 대략 47정도. 오짜는 안됫지만, 빵이나 무게는 오짜급.
다미끼 1/2온스 GPS 스피너베이트가 일자로 펴졌습니다.
오랫만에 큰녀석이라 가슴이 벌렁거리고 손도 약간 떨렸습니다. ^^

조금더 안쪽으로 진행하며 스피너베이트로 40중반 한마리, 30중반도 한마리~
맨 안쪽 수몰나무에선 뭔가 될거 같아보이긴한데 이것저것 던져봐도 반응이 없더니 결국 검은색 렁커웜에 입질한녀석 나무에 감겨 얼굴도 못보고 팅~
8시가 넘어가자 너무 햇살이 뜨거워 나오면서 또 한마리...

이제 금호강 장마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된듯 합니다.

새벽이나 해질녘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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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절벽을 넘어서 하고 있을때, 저 먼발치에서 스피너로 하시는분이 역시나 Goldworm님이셨네요. 저두 새벽 4시에 도착해서 2수 했습니다. 생애 첫 포퍼로 조기급 한수, 이카로 한수....저두 8시가 넘어서 너무 더워...결국 철수 했습니다.
03.08.09. 16:07
goldworm
아 비암님이지 싶었는데...

지금 gbht야간정출 끝나고 샾에 앉아 있습니다.
잠만 실컷자고 낚시는 2시간도 안한듯.... -_-
03.08.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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