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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지 조행기 입니다.

정주영 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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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휴일을 맞아, 새벽부터 일어나 대성지로 향했습니다.

어제 차 타고 지나 가면서 봐 뒀던 곳에 기웃거렸습니다.

채비를 하고 캐스팅 하려는 순간 맞바람이 강하게 불었습니다.
오늘 바람.. 정말 쎄더군요.

이것 저것 바꿔 가면서 던져 보았으나 반응무.

사실, 배스가 물었는지도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라인의 흐름도 볼수가 없고, 바람과 90도 방향으로 로드를 들면 로드가 밀릴
정도 였습니다.

더이상 낚시는 힘들겠다 싶어, 스피너베이트로 교체 해서 강력한 맞바람 맞으며 캐스팅
연습 무지하게 했습니다. 약 한 100번 이상은 감았다 던진것 같습니다.

제방에서 대략.. 20여미터 앞쪽에서 배스인지 잉어인지는 모르겠으나 뭔가가
물결을 일으키며 용트림 하는것을 보았으나, 도저히 던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건너편 백숙집 쪽으로 가서, 20g 스푼을 달고 바람을 등지고 초~장타 쳐봤습니다.
(정말, 잘 날아 가더군요~ 쓔웅~~~~)

다양한 수심층을 살펴 본답시고 몇시간 해 보았으나 역시 반응 무 였습니다.

골드웜님의 허락을 얻은 차에,  대성지 한바퀴 워킹 하면서 사진 찍을려고 하였으나,
바람으로 인해 여의치 않아 다음 기회로 미룰까 합니다.

어제 찍은 사진을 보니, 지형의 고저를 느끼기가 힘들고, 자꾸보니 멀미가 납니다.
(고저 차이가 명확 하지가 않아서요.)

이상으로 저의 꽝 조행기를 마칠까 합니다.

* 대화명을 대포로 해야 할까봅니다. 맨날 대포만 쏩니다. 오늘도 꽝~!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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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goldworm
아무말 안하고 지나가려했는데... 고백해야겠군요. 저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꽝~ 입니다. ^^

오늘은 하빈지에 들렀습니다. 수온은 9도.
바람은 거의 태풍수준으로 불더구요. 파도가 어찌나 거세던지... 상류 수로를 지나 길따라 쭉 들어가서 안쪽 골짜기쪽으로 들어가봤습니다. 그곳은 바람도 덜 타더군요. 오늘은 모처럼만에 스피닝낚시대로 지그스피너와 다미끼렁커로 탐색해보았지만, 반응없더군요. 제방좌측으로도 들어가보고, 상류 수로쪽도 두리번거려봤지만, 오늘은 아닌가봅니다.
내일아침은 옥계수로로 가볼까 합니다.
04.03.10. 23:40
정주영 글쓴이
아이쿠 ^^; 오늘 태풍에 꽝친 사람이 저 만은 아니었습니다.

골드웜님도 꽝치셨다는 말에 용기 백배 용솟음 칩니다.

참~ 아침에 언제쯤 가실려는 지요? 시간이 맞으면 저도 한번 동행 해봤으면 합니다.
04.03.10. 23:46
goldworm
대략 9시에서 12시 사이쯤에 있을것 같습니다.
내일 목표지점은 옥계교지나 4공단 새로난 도로로 우회전. 몇백미터지나 우측에 상가가 끝나는 부분쯤에 차를 세우고 내려가볼 생각입니다.
04.03.10. 23:50
profile image
몇칠전에 회원가입을 하였습니다.
님들 다 꽝이였던 모양이네요.
저는 오늘 일마치고 오후8쯤 친구랑 화원유원지 근처 금호강이랑 낙동강합류지점에서 지그해드를 이용하여 루어를 던졌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1/8oz짜리 지그해드가 바람을 타고 영 엉뚱한데로 날아가는데.... 그래도 1시간가량하여 누치한마리랑 조기만한 베스한마리씩 케스팅...
봄이 다가오는 모양입니다. 몇일전에 46cm베스보다 조기만한 베스가 더 힘을 쓰는것을 보니깐요...
주말이 기다려 지네요.
04.03.11. 00:56
goldworm
stati2님 반갑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곳이 금호강과 낙동강 합류지점입니다. 헌데, 구미쪽에서 가려니 길이 너무 복잡해지더군요.
가끔 그쪽 소식 전해주십시요.
이번 주말쯤엔 날씨도 화창하고 배스도 잘 나올것으로 기대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04.03.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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