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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워터 사용기법정리...

雲門 雲門 1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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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이 올려달라고 하셔서 간략히 정리 했습니다...
다른 분의 의견이 다를수있기에 제 글 밑에다가
각자의 경험상 운용술을 덧붙인다면 아주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주의: 배스를 미워하시는 분은 안 읽어시는 것이 눈의 피로를 피하는
지름길이니 보지 마세요. 저는 패대기치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탑워터의 형태와 사용방법

두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Spot: 좁은 장소용과 coverage:광범위용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Buzz Baits: 광범위한 영역을 탐색하기 좋습니다.
특징적으로 수초에 안걸리는 훅이므로 이상적인 사용장소는
연속으로 표면에 길게 늘어진 수초위를 공략할 때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또한 연밭이나 나무가지가 있는 곳도 좋습니다.
버즈베이트의 프로펠러가 일정하게 도는 것보다 이런 장애물에 의해서
소리가 변할 때 입질이 자주 옵니다. 이것은 스피너베이트 브레이드가 회전수 변화일 때 입질 오는 점과 동일합니다. 대물도 잘 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훅셋확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점이 있기에 반듯이 훅을 날카롭게 갈아 주셔야 합니다.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루어입니다. 가끔 글럽을 달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부력 조절이 가능합니다.
어시스트 훅--보조 트레일러 훅도 사용가능하죠..  포인터를 벗어 났다고 생각하면 빠른 속도로 감아 들이고 다시 던지는 것을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낚시대는 가급적 짧고 굵은 것이 유리합니다.

Stick Baits: 광범위한 영역을 탐색하기 좋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워킹-더-독이 잘나옵니다. 대표적인 것은 역시 제가 좋아하는 스푹이 있겠고 그 외에 듀엘의 바나나, 럭키의 새미 같은 것이 속합니다. 바늘을 한단계 큰 것으로 교체하시면 훅셋이 좋습니다.
운용방법은 아시다시피 약간의 여유줄을 주면서 탁탁 내리치시는 기분으로 하셔야 합니다. 너무 빠르게 감아서 라인의 텐션이 유지되면 이런 워킹드독액션에 지장이 옵니다. 이 부분에서 초보자들이 많이 실수하는겁니다. 여유줄의 얼마정도차이는 개개인이 다 다르므로 연습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타입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은 천천히 한번 씩 고개만 까따까딱하는 방법으로 변화도
줄 수가 있겠지요.. 아니면 연속으로 10회를 반복할수도 있을 것이고요.
색상은 하늘과 닮은 색상 Blue skies, Blue Shore Minnow. Gray skies, Gray Shore Minnow. Dead Calm, Clear가 좋을것입니다. 밤에는 역시 검정입니다. 새벽이나 황혼에는 개구리색상도 좋고요. 바람부는 날이라면 물결사이를 가로지르는 테크닉을 구사해야 합니다.

Swimming Baits:좁은 영역에 적합합니다.
Jitter Bug 나 the Crazy Crawler가 속하는 그룹입니다.
바람 부는날 아주 느리게 천천히 감아들이시면 딥니다 . 특히 빛이 없는 경우나 흐린날, 밤에 효과적입니다. 넓게 열린 곳보다 장애물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버즈보다 느린 속도로 버즈와 같은 효과를 보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뽀그락 소리만 내게 만드시면 됩니다. 입질이 예상되면 정지한 다음 꼴깍하면서 한두번 몸부림치게 하세요. 특히 수초 경계면을 따라서 운용하면 좋습니다. 역시 바늘을 한 사이즈 키우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Chuggers:  광범위영역과 좁은 영역을 모두 노리실수 있습니다.
낚시대로 퍽퍽 소리나게만 할 정도로 천천히 혹은 워킹더 독을 유발할수도 있고요. Lucky 13, Hula Popper, Bass-O-Reno, Pop-R 과 그 유사품이 속합니다. 바늘을 키우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꼬리에 반짝이는 것을 다시는 것과 아닌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유념하세요.
반짝이는 것—tinsel인데 플라이용품점가면 파시니 사셔도 좋고 없다면 동네문방구의 제기차기 사다가 교체하시거나 그것도 귀찮다면 라면 봉지나 과자봉지를 가위로 오리세요..
잔잔한 수면일 때 유리합니다. 운용법은 폭폭을 규칙적 혹은 불규칙적으로 하시면 됩니다. 너무 굵은 줄은 액션에 장애를 주므로 굵어도 12파운드 이상이면 부적합합니다. 역시 햇빛이 없거나 약할 때 좋으며 특히 물색이 진흙으로 탁한 날 가장 좋은 탑워터루어입니다.

Prop Baits:  좁은 영역에 유리합니다..
여기에 속하는 것들로는 Dalton Special, Devil's Horse, the Torpedo등등으로 미노우에 프로펠러가 있는 것들이지요. 이런 루어는 포인터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빠른 저킹으로 광범위 탐색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만 포인터에서 한 두번 파문을 유발한 후 잠시 기다려주는 테크닉을 하시길.
훅은 키우지말고 그대로 혹은 작은 사이즈로 교체하시길.
특히 배스가 아주 극단적인 장애물 주위에 숨어 있을 때 효과적입니다.
하루중 아무때나 가능하지만 특히 햇볕이 덜 비 칠 때일수록 불규칙하게 움직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는 오히려 빠르게 저킹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바람이 너무 불면 라인이 프로펠라에 끼일수 있어서 그렇게 권장하는 루어는 아니라는 것 인지하시고요.

Minnow Baits:  플로팅 저크베이트를 의미합니다.
특히 조용히 좁은 영역에서 낚시하는 경우 유리합니다.
낚시대 끝으로 루어의 머리부위만 퐁당퐁당하게 만드시면 됩니다 특히 경계심이 높은 경우에 유리합니다 특히 물색이 말고 수면이 잔잔한 날에 유리합니다.

Plastic Floaters: 당연히 아주 좁은 영역을 의미합니다.
이런 것은 우리가 가물이 낚시에서 말하는 개구리종류와 플로팅웜을 포함하게 되겠지요. 보통 다 위드리스기능이 있기에 정말 심한 장애물지대에서는 최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개구리밥이나 다른 수초로 덮힌 낙동강계의 늪지형이나 수로에서 좋아하는 형태로 작년 이방늪과 번개늪,장척늪에서 아주 마리수로 한여름에 낚은 기억이 있습니다. 개구리밥위로 웜을 살그머니 움직이면 “뽁”하면서 물고 들어가는 잔챙이에게 얼마나 시달렸던지….제가 처음 낚시를 배우던  문호리 연밭에서 연잎위로 던진다음 그 아래로 살짜기 가라 앉힌후 하나 둘 셋정도 센 다음 훅셋하면 배스가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나오던 추억의 루어이기도 합니다만..수심이 깊지 않은 장애물지대에서 권합니다. 그리고 비오는 날 같은 경우에 좋습니다. 그때 같이 낚시하던 제 낚시사부이자 조우는 벌써 먼저 하늘나라로 갔지만 가끔 순박하고
까맣게 생긴 그  얼굴이 보고 싶습니다...
기성이형....보고 싶네 그려..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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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고기한마리리를 잡아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재미가 틀려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탑워터는 정말 매력적인 루어입니다.
퍽~! 쳐올릴때의 그 긴장감이란...

운문님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꽃]
04.05.14. 17:20
아하~~!!
그렇구나....
좋은정보 너무나 감사 합니다..
이제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니 하나하나 준비해서 연습해 봐야 겠습니다.
04.05.14. 18:10
진이아빠
운문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드베이트 대표 루어로서, 매력적인 루어인데 반해 저한테는 운영능력이 부족해서인지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도 큰 조과를 올리지는 못했네요.
이제 날씨도 많이 더워지고, 활성도가 좀더 높아진다면 배스낚시의 재미를 한층더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동 틀 무렵 잔잔한 물 표면에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연안을 따라서 포퍼를 던지면.. 뽁.뽁.. 푸악~~~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ㅎㅎ
그럴려면 태클박스에 있는 탑워터 손질부터 해야겠지만요..^^
작년에 쓰고 아직 훅교체도 안했거든요.....
04.05.15. 10:01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04.05.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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