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골드웜 가입후 첫 조행기

행님이아빠 1243

0

4
안녕하십니까?
신입가입후 첫 조행기 입니다.
어제 회사 일정이 예정보다 빨리 끝난 관계로, 직원 2명과 더불어
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와 바로 도로사이에 이웃해 있는 상?지에 다녀왔읍니다.
현재 주남저수지는 전 지역이 완전히 수초에 의해 덮혀 있구여.
여긴 철새 도래지인 관계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없읍니다.
물론 가끔식 농사철에 부족한 농업용수를 보충하너라 저수지 옆 인근 논과 밭에서
주남저수지의 물을 끌어다 사용합니다.
현지인의 전언에 따르면 이때 양수기로 물을 퍼다보면 보이는것이라구는 온통 베스뿐이라고
하는군여.. 사이즈는 손끝에서 팔꿈치에 이르는 사이즈도 심심찮게 나온다고 합니다.
제가 간 곳은 바로 좁은 도로 하나를 경계로 이웃한 저수지이며 면적은 상당히 넓은 저수지입니다.
보팅을 하셔도 충분 할꺼라 생각되고요..
헌데, 이곳도 불어난 물로 인해 더러나지 않은 수초가 엄청 많은 관계로 현재 베싱을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더군여.
이미 제가 갔을때 베싱을 하기 위해 4~6분의 낚시인들이 와 계셨구요.. 다들 포인트로 잡은 위치는
주남저수지에서 이웃한 저수지로 물이 유입되는 입구에서 하고 계시더군여...
사용하시는 채비는 서스펜드미노우를 사용하시는분도 계시고 스푼을 이용한 채비를 하신분도 계시나
물이 유입되는 입구외에는 현재로서는 다른 포인트는 채비를 다 망가떠리겠더군요..
저는 노싱크로 이곳 저곳 포인트를 찾아 캐스팅을 하였으나, 퐁당퐁이 아닌 퐁당 퍽 하는 소리가 나는군여.. 보기에는 물이나 사실 바로 밑에 수초들이 있어서 채비가 바닥으로 떨어지질 않고 있었읍니다.
다른분들께서 어른 손바닥사이즈 베스를 2마리정도 하시고, 다들 꽝을 치고 계시더군여.
저도 이리저리 삽질을 하다 차들이 주차하는 길의 바로 옆 물가에 캐스팅하여 단 한번의 입질로
턱걸이 30 한마리 걸었읍니다. 그날 낚시를 한 사람들중 최고 사이즈 (아싸~~~ 골드웜 파팅)[푸하하]
비록 이곳에 딱두번 출조하여 1마리 밖에 낚지는 못했지만, 확실한 이득이 생겼지요...
이제 밑걸림과 입질을 어느정도 확실히 알수 있게 되었읍니다.
입질과 밑걸림 파악이 힘든 초심자에게는 오히려 이런 수초가 많은 지역에서 베싱을 함으로써 둘간의
구분을 빠른시간에 숙지 할 수 있을것 같은 제 개인적인 생각도 생기는군요.
두서없고 재미없는 조행기이나. 첨이니 만큼 이쁘게 봐주시길...
조행기 안 올림 ...누군가가 저를 괴롭힐것 같은[씨익]
공유스크랩
4
"이제 밑걸림과 입질을 어느정도 확실히 알수 있게 되었읍니다"

요 대목을 읽는순간 복용하시는 약용량을 올려야 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뜨아]
앞으로 좋은 포인트 발견하시면 혼자 빼먹지 마시고 함께 공유하는 착한 골드웜네 가족이 되시길 바랍니다. [버럭]

04.06.25. 11:36
goldworm
흙탕물에 수위는 계속 변하고, 요즘이 배스잡기가 참 힘든계절인것 같습니다.
힘든와중에도 걸어올리셧다니 축하드립니다. [꽃]
04.06.25. 13:32
조행기 안올림 누가 괴롭힐듯... 하다는 마지막 글이
뇌리에 남는구요.
어려운 상황에서 배스얼굴... 그 만큼 기분 좋은 것도 없지요.
축하 드리구요. 앞으로도 많은 글 부탁 드립니다.

물가에 못가도 이렇게 조행기 읽고 있으면, 어느 덧 야근했던 졸린 눈도
조금은 반짝이기 시작 한답니다. 하하하..... [씨익]
04.06.25. 13:54
profile image
부럽습니다....
아...[울음]
04.06.25. 16:2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골드웜 가입후 첫 조행기"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추천 수 (높은순)
  • 금호강세천 오짜
    goldworm 조회 266303.04.10.14:47 9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야 할텐데... 7시경 금호대교 아래에 도착했다. 도착...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로 뻗어야 할지 복잡기만 한데, 그래도 노 젓는 수고없...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금호강 본연의 색인 뿌연색, 수량도 예전대로. 스피너...
  • 박순범 조회 182003.08.02.20:17 4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번째 캐스팅 폴링중 물더군요. 4짜 반정도....힘은 무...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고 가이드모터달고 밧데리를 연결하려는 순간, 밧데리...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고...비늘로 봐서는 잉어 아니면 누치인줄 알았는데, ...
  • 와이프랑~~~
    이민호 이민호 조회 189603.07.28.12:59 2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황이 비슷하더군요. 할수없이 눈물을 머금고 배스포인...
  • 신동지 잠깐...
    goldworm 조회 172703.07.04.16:19 2
    원래는 동생데리고 제방쪽에서 워킹해볼생각이었는데... 동생이 안나오는 바람에 닥보트 띄웠습니다. 물색은 다소 탁하지만, 다른 저수지보다는 양호한편이고, 상류 유입되는 새물은 맑은물에 가까움. 상류쪽에서는 거의 무반응 건너편 산을 따라 하류쪽으로 가면서 조금...
  • 박순범 조회 173503.07.02.10:04 2
    지난 수요일 밤낚시....(저녁 9시~새벽2시) 갈색 렁커로 수몰된 버드나무 앞에 조그마한 나무가지(역시 수몰된 나무로서 물가에 있음) 있는곳에서 캐스팅후 느린 액션에...3짜 한수..이후 잠잠...다시 캐스팅후 만약 기다렸습니다. 뭔가가 정말 살짝 치는 느낌..혹시나 ...
  • 비맞으며 신동지로...
    goldworm 조회 176803.07.01.13:05 2
    모처럼만에 달새랑 새벽가물치를 가볼까 생각하고 새벽에 일어났는데, 비가 부슬부슬... 계획취소하고 그냥 자려는데, 달새가 보낸 문자메시지 "끄리잡으로 안갈래?" 끄리는 잠깐이면 족한데 싶어서, 그냥 잠이나 다시 청하려 눈을감으니 봄에 비올때 하드코어90 서스펜...
  • 오랜만에 가본 신동지
    goldworm 조회 182503.06.24.12:58 2
    날씨가 흐려 아침 가물치는 힘들것 같고, 철탑엔 릴꾼이 자리를 잡고 있을거 같고... 그래서 오랜만에 신동지로 나섰습니다. 닥보트 펴고 태클챙기니 8시. 상류에 물속에 누워있는 나무에 접근. 지그스피너, 1/2온스 스피너, 버즈베이트 날려봤지만 잠잠. 스피닝대에 렁...
  • goldworm 조회 174103.06.15.01:07 2
    이제 막 배스낚시에 재미를 들이고 계신 아버지와 친구분을 모시고 토요일 새벽 오봉지를 가봤습니다. 오봉지는 작년에 보팅 한번 해본게 전부고, 걸어서 낚시해본적은 없었지만, 최근 30이하의 자잘한 녀석들이 상류쪽에서 곧잘 물어준다는 소식도 있고, 전날 아버지의 ...
  • 막내동생과 동행한 금호강
    goldworm 조회 191303.06.13.14:57 2
    루어낚시 중독과정 첫번째 단계가 철탑 끄리. 세번 데리고 갔더니 이제 스피닝릴 캐스팅도 어느정도 되고, 끄리는 좀 밋밋하니 더 강한걸 원하더군요. 그래서 동생을 데리고 금호강으로 갔습니다. 먼저 세천부터... 도착하니 7시 30분. 어제 내린비로 물이 조금 불어있고...
  • goldworm 조회 169803.06.08.22:08 2
    안동은 작년 아마추어대회때 가보고 나선 처음 가봤습니다. 게다가 밤낚시도 처음이나 다름없었네요. 해질무렵부터 이리저리 따라다녔는데, 어디가 어딘지, 물인지 땅인지 분간도 안되더군요. 거기다 미끄러운 마사토 경사면을 걸어다니는것도 위험스러웠습니다. 밤11시 ...
  • goldworm 조회 290907.03.11.01:09 1
    오늘은 우리집애들이랑 다사 처형댁애들이랑 우방랜드 가기로 되있는 날입니다. 나는 가봐야 뒤에 따라다니기만 할텐데 그냥 금호강에서 놀테니 빼달라고 해도 하늘같은 마나님께서 어림도 없다고 하네요. 일찌감치 포기하고 처형댁에 갔는데... 처형 만나자마자... "제...
  • 20060518 송전지
    재키 조회 235106.05.19.11:35 1
    사진과 같은 사이즈로 납량특집 배스 4수 하였습니다. 2006/05/18(음4/21), 21:00-22:30 날씨 : 기온24도, 흐림, 바람없음 개황 : 수온22도, 저수위, 맑은물 채비 : 다운샷 조과 : 2짜4수 요약 ; 채비에 알맞은 라인을 사용하여야 한다. -------------------------------...
  • 오목천상류...
    썬라이즈 조회 141806.03.30.20:03 1
    오목천으로 달립니다... 도착해서보니 바람이 장난이아님니다..어떻할까 고민쪼끔하다가 작년 태풍오는날도 낚시했는데, 이까이꺼야뭐~불어라~~~실컷불어라... 이카웜으로 첫캐스팅....옆으로 10미터정도 흐르며 날라갑니다... 장소이동 상류쪽으로 더올라가서 바람이 조...
  • 깐도리 조회 118705.06.21.21:44 1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꾸벅] 만약에 시간이 남으면 무엇을 할까요??? 물어볼 필요도 없겠죠...더구나 그 시간이 피딩타임 이라면....[헤헤] 시간이 남아서 오늘도 드리댑니다.......가까운 태화강으로.... 이제 수초도 올라오구 물도 많은 강계가 저수지보다는 나은...
  • 2% 조회 236404.12.23.09:00 1
    맹추위를 피하여 남쪽나라를 찾은 배서와 오후에 잠시 낙동강 수계를 다녀보았습니다. 겨울에만 들리는 포인트에서 확신을 가지고 집중 공략하였지만... 어렵사리 받은 입질을 느끼지도 못하다가 자못 큰녀석을 털리고 와신상담하다 겨우 건진 녀석입니다. 연일 계속된 ...
  • 초라한 나의 베스,,,
    멕가이버 조회 136104.09.06.15:03 1
    허지만 이런놈도 잡는제미가 솔솔합니다. 점심먹고 병원에서 쉬지않고 바로 병원앞 금호강으로 나가서 30분 케스팅하고 왔습니다. 전에도 이런 사이즈 수도 없이 잡았는데, 사진기 없어 이제야 올려봅니다. 다들 시시하시겠지만, 제게는 이것도 제밌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