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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대성지 백숙집앞.

가물치전사 가물치전사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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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낚시를 가려는데 갑자기 가랑비가 네리네요
오늘도 역시나...인가?
하며 집에서 괴상한 짓을 시작했습니다..
스피너 베이트를 만들기로 하고 뚝딱뚝딱...
30여분후...베어링 도레가 없어서 포기하고 바깥을 보니 비가 안오네요.
바로 출발 했습니다.
도착할 즈음...자전거의 승차감이 갑자기 이상해 집니다..타이어가 밀리고..푹신푹신한게...
바람이 빠지는 듯합니다.
백숙집앞에 자전거를 세우니 바로 푹쭈그러 드는 타이어...
돌아갈 길이 막막하네요 아마 타이어가 얇아져서 작은 충격에도 타이어가 나간모양입니다.
그러나 장소가 대성지인 만큼 아는 사람이 올것이라고 믿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부끄]

선산 백숙집 앞에서 와키리그를 써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대성지 사이즈가 물어주네요
수초구멍 사이에넣고 흔드니 한장소에 한마리씩은 붙어 있더군요.
순식간에 8마리를 채우고...멀리 보니 낯익은 얼굴이 보이시더군요
문병조님? 이신가? (맞은신가요?)입질도 뜸하고 장소도 옮길겸 곁으로 이동했습니다.
장소는 냇물이 흘러서 저수지에 들어 가는 부분인데 구석진곳에 수초가 우거진 곳이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낚시를 했는데 수초가 너무 무성해서 낚시가 곤란할 지경입니다.
여기서 한마리를 추가하고 문병조님과 자갈터 백숙집앞으로 이동 했습니다.

문병조님은 스트레이트 노싱커웜을 쓰시고 전 와키리그를 그대로 씁니다.
이곳에서도 대성지 사이즈가 반겨줍니다.
제웜이 가벼운지 잘 가라 앉지 않아서 고전하고 있는사이에
문병조님께서 골드웜표 스피너 베이트로 추정되는 루어로 배스를 여러마리 잡아내십니다.
저도 봉돌을 하나 더 달아서 몇마리 추가 하고
어두어져서 철수 했습니다.

염치 없게도 저와 저의 애마가 차를 집까지 얻어 타고 왔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꼭 대어 하실꺼예요 [하하]
그리구 사진 올리지 말라구 하셨는데 올라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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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렉카
앗~,,딱~딱~ 걸렸어,,,,,[헉] 배신...날 두고,,,,, 말도 없이....욱[기절]
병조씨.....흑흑 ,,,내가 미워진거죠,,,, 이제 저도 다른 남자를 찿다 봐야 겠군요,,,

우리사랑 ,,,잊지 마세요[울음][울음]
04.09.14. 21:22
profile image
가물치전사 글쓴이
북극성님 그 말씀 칭찬이죠?[뜨아]
피부색은 제가 더 까메요~[푸하하]
낚시인들은 모르는 사이에 닮아 갑니다...이것도 일종의 "자연에적응" 인건가요??
04.09.14. 21:30
요즘은 취미로 산악용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펑크 수리용공구가 싸고 가볍고 좋아요. 멀리 하이킹 갈땐 가지고 다닐만 하죠...
고놈의 펌프가 손바닥만한 것도 있더라구요...
펑크수리 보기보단 쉽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문병조님 덕분에 무사히 갔군요.
하긴 가물치전사님 덩치를 보니 자전거 짊어 지고 가도 될 것 같아요 !!!
근데 궁금한게 하나... 가지고 다니는 게 투피스로드인가요? 어떻게 휴대하죠???
전 한번씩 오토바이 타고 낚시가면 원피스로드를 뒤로 묶어 가면 뒤에서 오는 차들이 로드를 못 보고 쳐박을 것 같아서리 불안해요.[울음]
04.09.14. 22:26
건달배스
문 병조님 방갑습니다
아따 진짜 갑만이십니다
잘지네시죠
가물치 전사님 대구온다고 자전거가
무리했나보네요
그래도 군대갈때 까진 버텨야될텐데
잘보고갑니다
04.09.14. 22:56
profile image
가물치전사 글쓴이
제 로드는 줌 방식의 로드 입니다. 접으면 원피스 로드 보단 짧지만 투피스 보단 훨씬 길기 때문에 로드 케이스에 삐죽 튀어 나와 버려서 무척 불편 합니다.
그래도 맘에 드는 로드라서 안가지구 다닐수도 없고....그냥 조심해서 들고 다닙니다.[하하]
펑크 수리 세트는 어디가서 살수 있나요? 저도 알아 봤지만 좀 허접 한것 들이라서..
04.09.14. 23:02
가물치전사님, 펑크수리세트라 해봐야 별 것 없죠...
이마트인가? 홈플러스인가? 까르푸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대형마트에서 샀는데
중국산 펑크수리세트가 불과 2천원정도 였어요.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데 무려 24번을 때울 수 있는 량이 들어 있더라구요. 평생 쓰겠어요....ㅋㅋㅋ
딱 한번 때웠는데 괜찮더라구요.
다만, 바람넣는 펌프가 종류가 많은데 자전거 코너에 가시면 특히, 레져쪽 코너에 가시면
아주 작고 손바닥만한 것이 있는데 그것도 크게 비싸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 펌프도 중국산 만원짜리 쓰는데 엉터리라 제가 몇번이고 수리해서 쓰고 있습니다.
다만, 그건 부피가 커서...
04.09.14. 23:26
아참! 때우는 방법은 아시죠???
04.09.14. 23:29
profile image
가물치전사 글쓴이
감사 합니다. 사봐야 겠네요..
예전에 이탈리아제 펌프를 샀다가 도둑맞은 일이 생각 나서(펌프치곤 되게 비쌌어요) 펌프는 못사고 있었는데[울음]
알바해서 루어 사야 되는데 이놈의 자전거 타이어 값도 장난이 아니네요...
04.09.14. 23:34
profile image
가물치전사님의 애마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씨익]

꼭 자전거랑 둘이 데이트하는 것 같아요...
04.09.15. 09:33
펑크 수리 세트라...
제 싸이클용으로 하나 구입해 놔봐야겠습니다.
제껀 싸이클의 특성(타이어 직경 2Cm)상 자주 펌핑을 해야 하기 때문에 펌프는 필수로 갖고 다니죠...
2만원짜리 국산인데... 쓸만합니다. 모양도 괜찮고요...
싸이클 전용이라 빌려드리지는 못합니다.(잭모양이 완전히 다르거든요...)[헤헤]

타이어 직경이 2Cm지만 예전에 선수용 타이어 쓸 때보다는 든든합니다.
선수용 타이어 쓸 때는 때운다는 개념이 안 통해서 2만원짜리 튜브를 사야 했답니다.
그것도 새걸로 일반도로에서는 1주일 버티기 힘듭니다.

자전거랑 데이트하는 기분 저도 자~알 알죠...
04.09.15. 12:14
가물치전사님 피부 색이 변하셧네요...
여름이 가서 피부색이 많이 돌아오신거같네요...[미소]

그래도 팔뚝은 영원히 안돌아올뜻한 색으로 보이시네요.ㅋㅋㅋㅋ
열심히하시는 모습 너무멋지싶니다
04.09.15. 12:44
goldworm
병조님도 낚시는 계속 다니셨군요. 시간대가 틀리니 통 뵙기가 힘이듭니다.
04.09.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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