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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 산불초소 들쑤심... & 번개 09/18

깜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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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너무 바쁠것 같아 아침에 일어가 낚시도 가지 않고 조행 사진을 올립니다.


오늘은 최대한 소음을 줄이기 위해 스피닝에 런커 5.5인치를 거의 피칭하다시피 살포시 캐스팅해서

얻은 조과 입니다.

포인트에 접근하는동안... 접근해서는 최대한 "정숙" 하세요.



[사진1] 세천 산불초소에 도착하자 마자 살며시 접근하여 건저올린 30후반의 [배스]



[사진2] 지난번 건달배스님의 5짜, 저의 40 중반 같은 대물들이 자주 놀던 자리입니다.
           위 사진1의 배스도 거기서 건진것 입니다. 물속 상황은 이러하네요. 참고하세요.



[사진3] 산불초소를 서서히 훑으며 올라갑니다. 연안 수초 아래로 스키핑..
           올라오는 3짜.



[사진4] 7시가 지나서 그런지... 아니면 산불초소 조금 상류는 배스가 안 붙어 있는지...
           입질이 없다가 작은놈이 하나 덥썩 물어주네요. 어찌나 힘을 쓰던지... [씨익]



[사진5] 웜이 너덜너덜해 가운데 끼고 와키로 전환합니다. 치고 가던길을 돌아오며
           사진3의 포인트에서 다시 한놈 건집니다.


9시경 웜으로 훑은자리... 스피너베이트로 한번 다시 훑어 보고 철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분이 물가로 오십니다.

'말짱꽝'님 이셨습니다.

철수를 포기합니다. [씨익]

5짜 포인트로 '말짱꽝'님을 인도하였으나... 입질 무....

오전 내내 비가 오락가락 하는 바람에 고생은 좀 했습니다만...

말짱꽝님을 모시고 직벽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이동하기전 장화를 씻다 담배와 라이터를 물에 입수 시킵니다.

담배는 회수... 그러나... 5년된 지포 라이타는 결국 찾질 못합니다. [울음][울음][울음]


'하체부실' 요즘 저와 함께 하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말짱꽝님도 예외는 아닙니다. 바로 물가로 진입중 쭈그덕~ [씨익]

그렇게 옷 버리면 안된다고 하시더니... 그냥 옷에 흙을 묻히시고 마네요.

그런데 누구([궁금]) 처럼 피는 안나더라구요... [씨익]


전... 직벽으로 진입을 시도 했습니다.

비도오고 미끄럽고 한계가 있어 깊숙히 진입은 하지 못하고...

이카, 스피너베이트, 크랭크, 버즈 열심히 던졌지만... '꽝' [씨익]

역시 접대배싱에선 접대가 시원찮은것 같습니다.

말짱꽝님... No[배스]... 대신 끄리만 한 수...

그렇게 비가 오는 와중에도 직벽에서 캐스팅 놀이만 했습니다.

손과 발은 퉁퉁 불어서 무좀 걸린 사람마냥되고...

12시에 말짱꽝님과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집에와서 밥 먹구... 애들 봐주다가 골드웜님으로 부터의 전화...

2시에 번개갈려구 눈치보던중이었는데... 골드웜님 제 처와 통화... 우째 구워 삶았는지...

마눌님이 절 보더니... "갔다와!!!" [씨익]

바로 가기 뭐해서... 밍기적 거리다... 다시 건달배스님으로 부터의 전화...

조만간 가마하고 흘린 몇시간...


이제 출발하려하니... 반야월 새못으로 찾아 오랍니다.

음... 길치한테 찾아오라니... 2%님 전화바꿔 설명해 주시지만... 길치한테 길 설명은... [씨익]

우쨓든 달립니다. 가다보니 남부정류장... [헉]  다시 방향 바꿔... 겨우 찾은 반야월...

그러나 새못은 없다... [씨익]

못 근처이긴하나... 돌아돌아 간 곳이 멀리 제방이 보이는 고속도로 옆 비포장길...

비가와서 길이 파이고 물이차서 험해진 길([궁금])로 겨우 진입...

헉... 앞이 물로 꽉 막혔어요... 겨우 전진으로 진입했는데... 후진으로 빠져나갈려니...

눈앞이 캄캄 합니다.


하도 제가 안나타나는지... 다시 건달배스님 전화...

멀리서 겨우 수인사를 할 수 있었네요...

연지로 다시 찾아오라네요...


우찌우찌해서 후진해서 연지를 찾아나섭니다. 거기서 연지 찾기는 쉽더군요.

동네분들께 여쭤보니... 직진만 하라네요... 아싸... 길치한테 가장 적합한 설명입니다. "직진만"

도착하니... 바로 2%님외 우인1, 건달배스님, 말짱꽝님, 중증님 연지를 들쑤시고 있습니다.

저도 도착하여 스피너베이트로 바로 3짜 한 수...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인해 사진도 못 찍고...

건달배스님도 스피너베이트 베이트 장비로 한 수...



[사진6] 베이트장비 첫날에 잡아들인 건달배스님의 연지 배스...



[사진7] 발앞에서 지깅 낚시로 건져올린 중증님의 연지 배스...



[사진8] 낚시중 날이 개면서 연지위로 내려진 무지개



[사진9] 2%님의 1타 1수 전법... 던져 넣으니 나옵니다.


7시경 다들 철수합니다.

그러나... 저랑 중증님... 나머지 공부하기로 합니다.

전 저의 주력채비 빨간색 스팅거 노싱커로 장착...

역시 웜하나로 놀기의 진수는 질긴 빨간색 스팅거 웜이 왔답니다.



[사진10] 나머지 공부중인 중증님의 연지 배스...
            '하체부실' 역시 중증님도 연지에서 돌위에서 질퍼덕~
             피는 안났어요 !!! [씨익]



[사진11] 연지도 씨알이 너무 잔것 같네요.



[사진12] 빨간색 스팅거... 역시 질겨요... 아직까지 장착되어 있다는...


수고해주신 2%님과 먼길하신 말짱꽝님, 또... 건달배스님, 중증님 모두 즐거운 배싱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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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부실...[울음]
정말 힘들었어요...
제방 내려가다가 철푸덕... 그러나 유연한 고양이 낙법...
개울 건너다가 비틀비틀...
결국 장화에 물차고...
애들
04.09.20. 08:52
키퍼
골드웜네 식구들은 베이트장비 신고식을 잘들 하시는군요[미소]
왠만하면 다들 한동안 꽝~만 치고 다니는데...[헤헤]
04.09.20. 10:40
goldworm
조행기 이틀분을 한꺼번에 올리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미소]
04.09.20. 11:33
profile image
오시면 전화주시지..
배신입니다. 배신[씨익]
04.09.20. 13:32
profile image
글쓴이
토요일 오전이라... 북성님이 전화해도 오실수 있었으려나~ [씨익]
04.09.20. 16:41
제가 2시 새천산불초소 갔다가 노곡교 갔다가
노곡교로 갔다가 집에왔을때군요
에구 그날은 아침에 한수하고 끝이었는디
나도 알았으면 갔을낀데^^
04.09.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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