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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블루길^^

소화아빠김도형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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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는 김에 하나 더 ^^

이틀전에 바람이나 쐬러 나간 김에

강창(?)-맞나 모르겠음..지송- 성서에서 북부정류장 넘어가는 곳...쓰레기 매립장 있는곳 ..

하여튼 그 쪽 철교 밑에서 낚은 넘 임다..

얼마전에 우진씨 하고 같이 갔다가...

다시 찾아갔는디...

그날 따라 정면에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그냥 접어야 하나..망설이다가

일단 던져나 보자는 심정으로 첫 캐스팅..

아예 로드를 물속으로 박고..기다리던 중 ... 바람이 심하게 부는 와중에도

또렷하게 로드를 타고 흐르는 배쓰(첨에 이놈인줄 알았슴)의 입맞춤 느낌..

뒤따르는 강력한 훅셋~~  

그 뒤의 날아오르는  런커(정확히 제 얼굴을 때렸슴)

다행히 제게 안경을 끼고 있어서 별 불상사는 없었네요~~ㅎㅎ

그 뒤 계속  입질은 느껴지는데, 들어보면 웜도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제자리에..바늘도 그대로..

밑걸림이 심해서 채비만 5회이상 다시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두운데서 채비 교환 연습, 정말 많이 했습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바람과 동반해서 체온이 떨어지더군요(이 날 땜시 지금 목감기 중)

마지막으로(지난 배스도 그랬지만... 역시 저는 막판에 강했습니다)

기필코 이놈의 얼굴을 봐야겠다는 일념으로..

훅셋에 성공(바늘과 웜을 작은 것으로 교환해서) ....

올려보니 이놈 이었습니다.

혹시나, 이쪽 강창철교 가셔서

입질은 있는디, 후킹이 안된다면 이 놈들을  한 번 의심해 보세요..

이상 초보 앵글러, 두번째 조행기 마칩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해피한 추석 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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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성서에서 북부정류정 넘어가는 철교라고 하시니 어딘지 헷갈립니다.
강창교는 다사와 성서사이 다리입니다.(일반적으로 강창철교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그 위로는 세천교.
쭉 올라가면 혜량교, 지천철교, 금호분기점에 이현대교, 팔달교, 노곡교 순일겁니다.

저정도사이즈의 불루길이면 배스로 치자면 50급이라고 봐도 될겁니다. 큰놈이니 5인치 렁커웜도 건드릴만 하군요. 오랜만에 대물 불루길 사진 입니다. [굳]

소화아빠김도형님께서도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요.
04.09.26. 23:49
루어로 블루길을 잡으시다니 대단하심니다 [미소]
저는 올봄 지렁이로 대물블루길을 갑았섰느데...
한국에서 25정도의 블루길이면 대물이라더군요 ㅎㅎㅎ
미국에서는 30중반까지도 큰다던데...
04.09.26. 23:53
배스렉카
와우~ 블루길... 저만한 사이즈는 첨입니다...

먹이감이 풍부한 환경에서 살았나 봅니다.... 실한놈 이군요,,,

훅셋동작시 ,,조심 하세요,,,,, 스피너나,,, 러버지그 아니였길 천마 다행입니다..

러버지그나 ,,스피너 ,,날아와서 맞으면,,,, 그냥 자빠지던가,,들누야 됩니다[기절]

재미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메리 추석 마스~~
04.09.27. 11:14
네~ 거기가 지천철교 맞습니다.
요즘 팔달교,똥통,지천철교 부근은 블루길이 전성기를 맞은듯 합니다.[아파]

04.09.27. 14:50
언젠가 초동지에서 스피너 베이트를 폴링도중.....
뭔가 물었는데,힘쓰는것이 배스와 달랐습니다.
확인해 보니 블루길 이였는데 길이는 제 손바닥 길이 보다 약간큰 약20정도.

블루길의 입에 엄지 손각락이 겨우 들어갈 정도였는데....
어떻게 그렇게 작은 입으로 스피너 베이트를 정확히 삼킬수 있는지....

그 블루길은 옆에 계시던 영감님 매운탕감으로 드렸습니다....
참고로 블루길을 매운탕 해 먹으면 붕어보다 맛있다고 하더군요...

소화아빠김도형님 대물블루길 축하드립니다[꽃]
04.09.30. 11:16
profile image
블루길은 프라이피쉬라고 기름에 튀겨먹으면 맛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푸하하]
붕어채비에 지렁이 조금잘라서 끼워서 던지면 마릿수가 가능하고 특히 산란기때는 거의 거저 줍다시피 많이 올라옵니다. 작은 스피너나 지그헤드 작은것두 잘물어줍니다.
04.09.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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