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추석연휴에...

同行 1568

0

13

금요일 새벽 3시에 출발하기로 약속을 하고 잠을 청하였으나 꼭 소풍가는 날짜를 받아 놓고
김밥에 콜라를 준비하고 그 시간이 오기를 기다리는 어린이처럼 이불 자리에서 뒤척이다
잠이 오질 않아서 이불 자리를 정리하고 새벽 2시에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 상류인 방태천 상류인
아침가리골(조경동 계곡) 향했습니다.
아침가리골에 새벽 6시에 도착하여 웨이더와 계류화에 낚시장비를 챙기어 열목어를 보기위하여
동생과 함께 계류를 탐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캐스팅을 하며 1Km쯤 오르다  캐디스 TMC100, 22번 훅에 첫 열목어를 랜딩하여 뜰채에 담고
촬영을 하려고 보니 서로만 믿고 카메라를 차에 놓고 왔더군요.
동생과 망설이다 촬영은 포기하고 열목어를 10여수 더 구경하고 내려와 기념사진 한 장 찍고 다음 장소인
법수치로 향했습니다.

아침가리골(조경동 계곡)
조경동계곡 일명 아침가리골 이라고도 불리는 이 계곡은 아침가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조경동에서
방동리 갈터로 이어지는 약 15km의 협곡입니다.
풍부한 수량과 맑은 물, 그리고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가히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하며, 길이 험한 관계로 찾는 이도 별로 없으며 또한 이 계곡을 따라 주변에 민가도
거의 없는 오지로서 플라이 낚시를 즐겨 찾는 이만 간혹 찾아오는 곳입니다.
아침가리골의 상부에는 창촌과 방동리를 연결하는 산판길이 있지만 차량통행이 어렵습니다.
아침가리골이란 지명은 아침에 잠시 밭갈 정도의 해만 비추고 해가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아침가리골이라 합니다. 아침가리골을 한자로 풀이한 이름이 조경동이며 아침 조(朝), 밭갈 경(耕) 자를
써서 조경동이 되었습니다.
주로 지도에 표시된 지명이 조경동이다. 이곳 주변을 일컬어 3둔 4가리라고 하는데 정감록에 나오는
피장처 10승지에도 물론 포함됩니다.
3둔은 월둔, 달둔, 생둔이고 4가리는 명지거리, 적가리, 연가리, 아침가리 해서 4가리라고 합니다.
아침가리골은 구룡덕봉 기슭에서 발원하여 20Km 가까이 흐른 뒤에 방태천과 만납니다. 이 가운데
상류 지역은 월둔 - 명지거리 - 방동약수 입구를 잇는 도로에 인접해 있으며 대체로 평범하지만
하류부의 약 7Km는 찻길과 동떨어져 있어 고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태고의 자연미가 숨 쉬는
절경을 뽐냅니다.
수달, 열목어, 족제비, 하늘다람쥐 등의 희귀 동물도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인제에서 가스를 보충하고 한계령을 넘다가 한계령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사진 한 장씩 찍고
늦은 아침을 먹고 법수치로 향하였습니다.


인제에서 휴식시간을 빼고 2시간 30분가량을 운전하여 법수치에 도착하니 한 숨도 잠을 이루지 못한
피로가 몰려오던 군요. 숙소를 잡고(펜션 명: 캐디스 님들에게 한 번 추천하고 싶은 펜션입니다)


캐디스 펜션을 배경으로 한장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캐디스 펜션 앞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낚시를 끝 맞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같이 식사를 하자고 청하시더군요.


캐디스 사장님과 기념사진 한 장

식사와 커피를 대접받고 이야기를 하다 사장님에게 훅도 얻고 보니 11시가 조금 넘어 다음날 출조를
위하여 단잠을 청했습니다.
새벽 6시에 일어나 법수치 하류에서 상류까지 약 7Km를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워킹 낚시하였습니다.
(이틀간 산천어 20여수 하였습니다. TMC102, 19번, 21번, 23번 훅에 캐디스, 페러슈트, 내츄럴, 갈색,
검정색 사용함) 낚시를 맡치고 숙소로 돌아와 라면을 끌려먹고 캐디스 사장님과 기념사진 한 장 찍고
서울로 향하여 아쉬움 일정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성전과 법수치
양양 남대천 일대는 지난해 여름 태풍 루사가 휩쓸고 지나가서 연어가 오른다는 남대천 상류로 가는
길마다 흉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남대천을 거슬러 어성전, 법수치로 향하는 길은 추억의 외나무다리가 자취를 감췄고, 시냇가 옆
아담한 집들도 사라졌습니다.
어성전은 물고기가 성과 밭을 이룰 정도로 많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으나 점심을 해결하려 음식점에
들어가니 인심 좋은 여주인이 작년 루사의 피해를 이야기하며 물고기가 루사에 떠내려갔는지 물고기
구경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작년 루사의 피해로 안주인 혼자남아 원목 집을 고치고 남편은 산에 버섯을 캐러갔더군요.
남대천을 지나 어성전으로 향하는 길은 낚시꾼이 많이 찾는 장소로서 봄이면 바다에서 귀향한 황어가
잡히고, 은어, 산천어를 낚으려는 플라이피셔가 몰려드는 곳입니다.
어성전 사거리는 양양의 고즈넉한 외딴 마을을 둘러보는 분기점이며. 415번 지방도로를 따라
산 쪽으로 향하면 부연동 마을과 만나고, 7번 국도를 따라 달리면 법수치로 이어집니다.
법수치로 오르는 약10㎞ 길에는 멋진 펜션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동틀 무렵 법수치 계곡의 물은 청옥 빛을 띠어 물이 맑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법수치는 불가의 법문처럼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는데, 불가에서 예를 올릴 때 이곳 맑은 물을 떠갔다고 한다.
오대산 자락의 응복산에서 내려오는 법수치 계곡은 토속 어종과 꺽지, 산천어 등이 서식합니다.


서울로 돌아오다가 동해 바닷가가 보이는 이름 모를 장소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일정을 마감하였습니다.
법수치에서 잡은 사진을 올리고 싶었으나 너무 작은 관계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이것 올리려고 하다 보니 조행기인지 아닌지 잘 구분이 가질 않는군요.
참고로 강원도에는 아직 단풍 소식이 없습니다.
공유스크랩
13
profile image
동행님 반갑습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지요...
낚시하는 모습의 계곡의 사진도 멋있거니와 펜션도 그림같군요..
먼 거리의 여행을 안전하게 다녀오신 것 축하드리고요..
열목어 손맛 보신 것도 축하드립니다[꽃]
피곤 하셨겠네요...
04.09.30. 17:45
키퍼
좋은 여행 다녀오신것 같아서 마냥 부럽습니다.[미소]
04.09.30. 17:53
profile image
멋진사진 고맙습니다.
저두 언젠간 플라이낚시를 꼭해볼려구 합니다.
그런데 예쁜 산천어 사진이 없어서 조금 섭섭하네여.
04.09.30. 17:53
키퍼
아! 역광이나 모자를 쓰고 있는상황에서 카메라 플레쉬를 강제로 터트려 주시면
그림자에 가린 얼굴이 훤~하게 잘나옵니다.[헤헤]
04.09.30. 17:54
profile image
강원도...금방이라도 달려가고싶은 곳입니다..
물에 발만 담그고 와도 좋을것 같아요..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 나오는 형제가 강에서 던지는 플라이 라인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조행기가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04.09.30. 18:00
배스렉카
귓가에 흐르는 강물처럼 주제곡이 들리는듯 ....
항상 그리워 하는 곳입니다,,,강원도,,, 좋은 여행보고서 잘 감상했습니다..

자연을 벗삼아 잠시의 휴식이 나의 육체와 마음을 건강하게 만든다. 라는 동행님 인사말씀이 그대로 적용되는 군요,,

한마디로 [굿] 입니다..
04.09.30. 19:50
멋지십니다...
열목어라... 그 이쁜 무뉘.. 사진으로 라도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04.09.30. 19:59
그림같은 곳에서 참 좋았겠습니다.
맨위의 사진의 복장이 플라이용 복장인 모양이죠?
참 멋집니다. 저도 한가로이 낚시하면서 자연을 즐겨봤음 좋겠습니다. [미소]
04.09.30. 20:56
정말 부럽습니다.[굳]

언제 한 번 골드웜 가족들이 함께 이곳으로 MT 가면 좋겠네요.

그러고보면 저번 영월 휴가에서 제가 원했던건데 현실은 비만 쫄딱 꽝..[울음]
04.09.30. 22:00
profile image
영월 좋네요[미소]
저도 처가집이 강원도 삼척이어서 매년 몇번씩 가는데
바다낚시만 하다가 오는데
종목을 플라이로 바꿔보고도 싶네요
강원도엔 [배스]가 없을까요?
04.09.30. 22:23
그림같은 풍경에 동행님 웨이더 입고 계신 모습 너무 멋있습니다. [굳]
저도 언젠가는 플라이에 꼭 도전해보고 싶은데
그 때 한수 가르쳐주실거죠? [웃음]
04.09.30. 22:49
profile image
플라이낚시... 참 멋져 보입니다.
깨끗한 물에서의 낚시... 모든 낚시인의 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꽃]
04.09.30. 23:29
goldworm
정말 그림같은 조행기입니다.
저런 풍경에서라면 고기를 못잡아도 아무런 불평이 없을거 같습니다.
[굳] 입니다.
04.10.01. 14:5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자석두개 한번에 붙이기
    키퍼 조회 124304.10.01.23:55
    뜬구름님이 찾으시던 방법입니다.[씨익] 첫번째[디카]에 보시는 것처럼 방향을 맞춰 자석 두개를 못대가리에 붙여줍니다. 방향이 다른면 두개가 붙어 버리고 방향이 같으면 서로 밀어내는 성질이 있어 그림에 보이는것처럼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게 만들어 주실수 있습니...
  • 동촌유원지...
    Klubb뽕 조회 146304.10.01.19:18
    오후에 스피닝라인 사러가따가 이름없는 크랭크하나 덥석사버리고는 집으로 와서 채비하고 동촌유원지쪽으로 나섰습니다... 유원지 건너편에서 해볼까하고 지금은 이용하지않는 삭도 기둥뒤쪽으로 포인트를 잡고 열씨미 캐스팅했습니다... 슈캐 피코를 네꼬리그로 해서 ...
  • 첨에 십이리지를 갔었는데 저수지 전역이 녹조가 있더군요. 저수지 한바퀴 돌아도 제대로된 입질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수초사이에서 30정도되는 배스 한마리 하고 수초위에 웜 올려놓고 노는데 수초가 울렁~ 순간 긴장하고 훅킹했는데..황소개구리가... 이렇게 황소개구...
  • 가을이 무르익는 대성지
    goldworm 조회 172804.10.01.14:42
    좀 늦은 7시경 집을 나서 대성지에 다녀왔습니다. 대성지 현재수위는 최고만수위에 도달해있었고, 물색은 얅은 탁한듯하면서도 맑은편이었습니다. 자갈터백숙집 앞마당에서 보트를 조립하고 일단 학교쪽부터 들러봤습니다. 가는길에 곶부리부근에서 연안수초가에서 쉬고...
  • 연휴 끝나고 감각이 영~ 감각유지차원에서 동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아그들이 내껄 날래게 받아먹어주길 바라며......[사악] 여기를 눌러 봐~봐~봐~
  • 화랑교 30일 조과...
    Klubb뽕 조회 145804.10.01.01:06
    pm 12 : 30 ~ 3 : 30 유원지상류(인터불고 앞) 에서 잠깐 낚했습니다... 미노우 3마리 수장시켜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런데도 한수도 못하고 갈려다가 어제 산 웜으로 한번해보자...싶어서 캐스팅했더니 덮석 받아주는 [배스]녀석 이후로 같은위치에서 3마리더 잡아...
  • 뜬구름 조회 136204.09.30.23:13
    D.G배스에서 중화지라는 곳을 보고 오늘 고령을 다녀왔습니다. 성산i.c에서 내려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고령읍까지 계속 직진. 회천교(고령읍으로 가는 큰 다리) 건너 삼거리에서 우회전. 조금 더 가면 왼쪽 언덕위에 우륵기념탑이 있고 조금 있으면 작은 다리가 나오고...
  • 구천지 씨알은 30전후 마리수 폭팔,,,,,
    오늘 깜님이 연경지 가신다기에 따라갈려다 갑자기 회사에서 퇴근이 늦어져 8시50분쯤 구천지로 향하였습니다. 처음 채비는 어재 런커에서 구입한 기존의 줌사의 swamp crawler 보라색비슷한것에서 고동색비슷한 색으로 바꾸었습니다. 별생각없이 기존의 와키리그에서 웜...
  • 콩다섯개 조회 137404.09.30.22:30
    추석잘보내셧는지요 ... 전 집에서 차례지내고 문경다녀왔습니다...경천호는 구경만하구요 현제 물은 거의 만수위였으며 입질은 물론 없더군요 오늘 처남이랑 낚시가기로하고 장소을 물색중,,,그래 물맑은 금화지로가자... 전에 운문님이랑 같을때는 씨알이 너무잘아서 ...
  • 북성 북성 조회 127704.09.30.21:49
    가족여러분 추석다들 잘보내셨는지요[미소] 09/28 큰집이 화원이어서 추석날 중증님 조행기보고 가볼려고 작정하던차에 작은집(옥포) 컴퓨터 좀 고쳐달라네요. 대충 고치고보니 4시가 다 되어가네요 다시 큰집으로 갈려니 아쉬운맘에 형님보고 옥포배수장이 어디냐고 물...
  • 배스가 훅을 삼켰을때..
    南山 조회 132404.09.30.20:26
    롱노즈플레이어를 가지고 다니시구요.. 훅 제거시에는 조심조심. 너무 깊이 삼켜서 제거 불가능시에는 라인을 최대한 짧게 잘라주고 릴리즈 하세요.. 생존율이 조금은 높아진답니다. * 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9-30 22:11)
  • 同行 조회 156804.09.30.17:35
    금요일 새벽 3시에 출발하기로 약속을 하고 잠을 청하였으나 꼭 소풍가는 날짜를 받아 놓고 김밥에 콜라를 준비하고 그 시간이 오기를 기다리는 어린이처럼 이불 자리에서 뒤척이다 잠이 오질 않아서 이불 자리를 정리하고 새벽 2시에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 상류인 방태...
  • 깜.은 현재 슬럼프...
    권수일(깜) 권수일(깜) 조회 190304.09.30.15:23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추석 잘 지내셨나 모르겠네요? 추석 연휴 전부터 추석당일까지... 짬을 내서 잠깐씩 다녀왔습니다. 일단 사진 부터 올립니다. ★ 9월 23일 목요일 [사진1] 겨우 겨우 찾아간 구천지... 건달배스님 옆구리 채비로 한수 하십니다. 미리 중증님...
  • 라이징요 조회 145704.09.30.11:18
    추석 잘 보내셨죠? 저는 추석연휴동안 이리저리 눈치보며 거의 매일 낚시를 즐겼습니다. 월요일은 차례상 준비하시던 어머니께서 아부지 귀찮다고 좀 데리고 가라고 하셔서 아버지와 첫 보팅을 했습니다. 장소는 오로지 였습니다. 마릿수는 괜찮았는데, 사이즈는 다들 어...
  • 추석에 다녀온 금호강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30904.09.30.10:18
    안녕하세요? 추석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추석날 저녁에 외삼촌들께서 금호강에 낚시 가자고 하시길레 5시경쯤 따라갔습니다. 물론, 외삼촌들은 대낚시를 하셨지요.. 대낚시를 펴고 준비하는 동안 강에서는 연신 철퍼덕 하는 소리와 함께 고기들이 뛰어오르는 모습을 볼 ...
  • 타피 조회 133904.09.30.01:06
    가입후 처음으로 조행기 올립니다..재미없더라도....[미소] 사실 연휴동안 조금더 먼쪽으로 갈려고 했건만 뭔 할일이 많은지 ..오늘 가지않으면 안된다는 스스로의 결심으로 모든 유혹을 뿌리친채 여친이랑 거의 납치하다 시피 ..부야지로 냅다 달렸습니다 도착한것이 오...
  • 튜닝지그헤드에 올라온 꺽지
    인터불고옆에 다리(화랑교) 교각에서 튜닝지그헤드를 덥석 물어준 꺽지입니다 정확하게 재어보진않았지만 한뼘(22cm)하고 한 3마디정도 되는거같던데 첫꺽지였습니다
  • 9/29 남쪽 조행기
    키퍼 조회 132604.09.29.22:57
    연휴 마지막날 시간을내서 테트리스랑 같이 남쪽으로 다녀왔습니다. 일차 목적지 중앙수로 물색은 괜찬은 편이 었으나 바람이 않도와 주더군요 수문 있는곳까지 가봤는데 별반응 없음[기절] 이차 목적지인 학포수로 교굑아래로 이동 역시나 잠들지 않는 바람에 흔린물색....
  • 끄리사냥 조회 127304.09.29.20:21
    골드웜 가족여러분 추석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연휴 마지막날이 되니 모두들 처가에 가시고 같이 물가에 나갈 분이 안계시더군요.[울음] 겨우 배서김님과 연락이 되어 함께 오후3시경 꽃밭으로 향했습니다. 전날밤에 온 비로 금호강은 약간 수위가 오르고 수온도 차운듯 ...
  • 오늘은 처가에 같다가 처가식구들을 데리고 배수펌프장건너편으로 향하였습니다. 물살은 잔잔한편이였구 피딩타임인지 [배스]들이 라이징을 하고있었습니다. 장모님께 저의 낚시실력을 보여줄 절호의 찬스였습니다.[푸하하] 근데 고기는 엄청튀는데 왜 잡히지는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