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날 남쪽나라로 간 배신자들 곽1,2,3

운문님이 말씀하신 배신자들이 저희 셋입니다.
뽕님, 오팔아이님, 저 [사악]
모이다 보니 곽가만 셋 모였습니다.ㅋㅋ

시즌도 막바지로 가고 간만에 배싱을 하게 되어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운문님의 추천으로 번개늪 일대를 갔습니다.

11시에 대구 출발~도착하니 12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먼저 들린곳은 중앙수로인지 계성천인지 잘 모르는 곳에서 시작했습니다.







오팔아이 도착하자마자 운문님께 분양받은
비얌무늬로드로 혼자 계속 걸어냅니다.

채비는 1/16지그헤드에 스웜프 크로울러웜과 하이퍼미꾸리5인치 입니다.
혼자 신났습니다. [씨익]








계속해서 탑워터를 고집하던  탑워터뽕님~ 배스가 관심은 보이는데
확실히 덤비지는 않습니다.  이후 자작 러버지그로 교체 하시더니
배스를 걸어내기 시작하십니다.
오늘 러버지그로만 조과를 올리셨습니다. 러버뽕님[씨익][굳]

오늘 뽕님 덕에 재미있는 조행이 되었습니다.[미소]





찍사인 저는 지그스피너로 한 수 대부분은 네꼬로....
사진은 번개늪에서 잡은 배스입니다.


산장 왼쪽 절벽가는 길목 삭아가는 개구리밥 근처에서 입질이 집중되었습니다.
폴링하고 라인 정리하고 나면 톡톡 거립니다.
씨알은 30~35급 사이!  거무튀튀한 채색에 빵빵하니  힘도 좋았습니다.[미소]

다만 해가 떨어지니 입질이 뚝 끊겨버렸습니다.






사진은 번개산장의 매기탕!
오늘은 아주머니가 오랜만에 와서 특별히 빠가사리도 넣었다고 자랑하십니다.
물론 이 집 매기탕은 국물이 끝내줍니다. [굳][침]


운문님 덕에 재미있는 낚시하고 왔습니다. [꾸벅]
다만 일하시는 운문님을 생각하니 계속 마음이 무거웠습니다.[사악]

번개늪은 입질이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닌곳은 텅~
오늘 조금 늦게 진입해서 제대로 탐색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이쪽으로 계획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될듯 합니다.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