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조행기]깜's 첫 조행기

손님게시판을 뒤져 보다가 저의 첫 조행기가 거기에 있더군요.
게시판 관리자의 권한으로 이동해 봅니다.
월권인가요? [씨익]
제 기억엔 첫날부터 잡은걸루 기억했었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씨익]
아마 이때.. 베이트 로드에 스피닝 장비를 쓴걸루 기억하는데... ㅋㅋ
첫조행기를 보는 기분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덧글 안되는것은 시간이 지나면 덧글 못달게 프로그램되어 있다는군요.
그때 그 시절... 그 조행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 회원가입한것 같은데 오늘 글올리려고 찾아보니 가입이 안되어 있군요.
며칠전 갑자기 루어가 하고 싶다는 생각에 낚시대는 예전에 아버님께서 쓰시던걸 쓰고
낚시점에서 릴하고 바늘하고 미끼를 샀어요. (알고보니 지그헤드, 주황 형광색 웜 ^_^)
무작정 물로 갔죠. 여긴 대구구요.
정식 명칭은 모르겠고 무태 고가도로 밑이라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2시간씩 이틀 꽝치고 이래선 안되겠다하고
루어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가진 후배녀석 한테 전화를 걸었죠.
상세히 갈쳐 주더라구요. 그 녀석이 Goldworm 이죠.
아~ 그렇구나~ 하고 퇴근 시간만 기다려서 바로
금호강 무태 고가도로 밑(?)으로 갔죠.
던지고 걷고 던지고 걷고 하다가 뭔가 묵직한 걸 걸었죠.
아~ 손맛...
설명이 안되는 그 맛.
3일만에 드디어 한마리 했습니다.
끌어올리니 큼직한 메기네요? ^_^


이제 저도 슬슬 재미가 붙는것 같습니다.
가끔 조행기라고 할 수도 없는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조과는..
1일째는 꽝
2일째는 꽝
3일째는 35정도되는 메기
4일째는 20정도되는 베스
5일째는 30안되는 약간 기형 베스

그럼... 휘버덕~


* 깜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2-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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