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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네 번개

권수일(깜) 권수일(깜)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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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6일 골드웜네 번개늪 번개...

25일 쇼핑하랴... 본가 들어들어가랴 피곤하던터라 좀 일찍 새벽 1시경에 잠이 들었습니다.

차~암~ 이상도 하죠... 낚시간다고 하면 새벽에 깨우지 않아도 일어나니 참...나...

마눌님이 신기해 합니다.

일어나니 5시 30분... 원래 워킹을 하려구 차에 보트를 다 내려놓구 내부 청소를 해 두었었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지는 바람에 빌라 3층을 세번 왔다갔다하면서 다시 실었습니다. [씨익]

12시에 집결이라... 어디로 갈까 혼자 망설이다... 번개늪 옆에있는 장척지로 맘을 굳혔습니다.

그리고 보트가 있는데... 워킹을 하면 보트가 삐질까봐... [염장] [씨익]

휴게소에서 해장국 한그릇하고 장척지에서 보트를 띄웁니다.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도 없는터라 포인트도 모르겠고... 연안의 살얼음들...

일단 무작장 가봅니다.

물가 한가운데... 수초지역...

이런덴 보통 몇수씩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잠잠합니다.

그런데... 릴링을 하다보면 입질은 아닌것이 턱턱 걸리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헉 [헉]... 말로만 듣던 로드 탑가이드에 얼음... 바로 그겁니다.




- 가이드에 얼음이 맺히네요. 물속에 넣고 한번 휘져으면 떨어지더라구요. [씨익]


한참을 입질도 못 받습니다.

제방쪽으로 진입하면서 연안을 계속 공략해 보았지만... 잠잠...

정자앞 연밭지역을 공략코자 연밭으로 가 보았지만... 바람불고 운전 미숙으로 인해 포기...

철수해서 번개 집결지인 번개늪에서 워킹이나 하자고 생각하고... 철수중에... 도로 맞은편...

쓰러진 나무 서너그루가 있는곳이 눈앞에 반짝입니다.

네꼬와 지그 와키, 스피너베이트를 번갈아가면서 쓰다가 다시 네꼬로 채비합니다.

첫 캐스팅에 강한 입질... 아~ 얼마나 기다렸던 입질이였던가... [푸하하]

놈이 드랙을 째는 소리... 정말정말 기쁩니다.

이놈이네요.




- 위에 정확히 훅셑이 되었죠?




- 계측결과 41Cm... 우와~ 간만에 4짜잖아~ [씨익]




- 번개늪의 희멀건한 잔챙이 배스만 보다가 간만에 황금색 4짜 히트 기념으로 셀프샷...

  보트가 크니 중간 나무판에 카메라를 두고 셀프샷해도 되더군요... [염장] [씨익]


그런데... 이놈으로 끝입니다.

장척지 총 한번의 입질에 한번의 히트, 한번의 랜딩... 이놈을 미스내었으면 우짤뻔 했는지...

생각만 해도 끔직합니다.

약속된 12시에 늦지 않기위해 번개늪으로 향합니다.



번개늪에 정각 12시에 도착했습니다.

언듯 보기에도 많은 분들이 와 계시더군요...

보이는 전경을 몇 컷 찍어봅니다.

사진속의 연안의 개미처럼 보이는 물체가 오늘 오신분들입니다.











건너편에서 밥 먹구 하자구 졸랐지만... 여전히 릴을 잡고 계시는 여러분들...


이쪽으로 차가 한대 지나갑니다. 안에 타고 계시는 분은 운문님... 그러나... 행색이..

바지속에 입는 쫄쫄이만 입고 흙 범벅이 된 그런 모습이셨습니다. ㅋㅋ

인근 수로에서 혼자 낚시하시다 미끌어져 물에 빠지신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너무 오랜만에 물가로 나오셔서 그런것 같습니다. [씨익]

자주 물가에 들러 감을 잊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찍어두고 싶었지만... 운문님 바로 태클 들어옵니다. "찍으면 가만 안둔데이~" [씨익]


한분 두분 약속장소인 우리집산장 식당안으로 모이십니다.

먼저 자리잡고 땅콩 까먹구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방을 두개를 써야할것 같아...

식당 아줌마와 2%님의 목소리 크기 대결이 벌어집니다.

식당 아줌마 목소리가 조금 더 컸지만... 결론은 다 차려진 상을 다른 큰 마루에 다시 세팅합니다.

물론 오신분들이 손수 옮기십니다.




- 옮긴후 상 세팅을 기다리고 있는 오리불고기와 야채들... 불판...




- 상위에 까는 비닐도 손수 우리힘으로... 식사비 좀 깍아줄려나?




- 세팅 끝...




- 자~ 자~ 자세잡고... 고기는 굽고... 지글지글... 돌아가면서 한분 한분씩 인사합니다.


오늘 오신분들의 사진을 곳곳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식사후 피싱프리맨님과 2%님의 찬조 웜들을 나눠갖고... 골드웜님도 준비하신 루어를 몇개 선물합니다.

선물해 주신 피싱프리맨님, 2%님, 골드웜님 감사드립니다. [꾸벅] [꾸벅] [꾸벅]

헤~ 전 취한척... 바이브레이션 하드베이트와 웜이 담겨져 있던 박스를 하나 강탈했습니다. [아자~] [씨익]

잘 쓰겠습니다. [꾸벅]


밥 먹구 커피먹구 각자 찢어지는 분위기인줄 알고... 전 반주를 좀 하터라... 장소이동은 하지 못하고

번개늪에서 낚시할 요량으로... 골드웜님과 초심님, 저 이렇게 셋이서 제방에서 보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날아드는 훌치기 바늘을 피해 좀 둘러볼까 하다가... 전 오전에 밧데리도 썼겠다... 이차 저차하여

그냥 제방앞 수초포인트로 다시 돌아옵니다.

여기는 손맛 보기엔 좋은 장소죠... [씨익]

















여기서 작은 씨알 총 다섯수 하고 취기도 가셔 해질녘에 대구로 철수합니다.

많은 분들 만나뵈서 참 좋았구요....

간만에 4짜해서 참 좋았습니다.

또 기회가 되겠지만... 담에 또 뵐께요... [꾸벅]


오늘도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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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척지 배스 땟갈이 [굳] 입니다.
저도 보트 내려 놨다가 한번 실을려면 10층 왕복 해야 됩니다.
이놈의 엘리베이터는 왜 이렇게도 좁은건지...[씨익]
차 짐칸이 좁아서 실어 놓을수도 없고.. (염장인가요?? [씨익])
많은 식구분들 모이셔서 너무 즐거우셨을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미소]
04.12.27. 02:03
역시 골드웜네의 영원한 사진기자(?)...... 깜님....글좀 올려주세요....왜 요기까지만...[헉]
04.12.27. 02:17
모든님들 수고하셨습니다! ^^*

참 보기좋네요! ^^*

기회되면 다음에는 저도 참가하고싶습니다! ^^*
04.12.27. 07:36
최근 추운날에도 참 열심히 낚시다녔는데

정작 중요할 때 참석을 못했네요.. [울음]

다음기회가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를 기약해야겠습니다.[씨익]
04.12.27. 08:08
2%
언제 깜님 보트 한번 얻어타야겠다...ㅎㅎㅎ
04.12.27. 08:22
profile image
숟가락 가지고 뺏어가서 많이 잡수셨쑤?[흥]
옆에 계신 중증님께 밥 다 빼앗겨서 배고파 죽는줄 알았다우~[울음]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헤헤]
04.12.27. 08:50
profile image
[헉] 북성님 너무하십니다.[울음]
전 북성님이 밥 다 먹어서 배고파 죽는줄 알았는데...[기절]
ㅋㅋㅋ 제가 밥한번 대접하겠습니다.
전화번호 쪽지에 적어주시면 제가 근처에 가면 밥한끼 쏘죠.
04.12.27. 09:05
깜님 그래도 4짜 했으니.....[굳]
전 어제 종일 꽝.[울음][울음][울음]
04.12.27. 09:14
키퍼
좋은시간 보내신것 같습니다.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출근을 해야 하는 관계로...[울음]

04.12.27. 09:32
추운날씨와 바람덕에 마릿수 손맛은 커녕
입질조차 못받아 보신분도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아주 마음만은 따뜻하고 푸짐한 조행이었습니다.[미소]
식구분들 만나뵙게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04.12.27. 10:01
profile image
어제 물에 빠져서 정말 초대형루어[헉]가 될뻔했습니다..
콩5개의 말처럼 조금 더했으면 확 갈수도 있었지만
어제 입었던 상의가 아주 예전에 나온 부력재질의 내피라서
물에 빠져도 둥둥 떠요^^...

식사후 추워서 그리고 집사람의 귀가종용시간도있어 오는길에
중앙수로를 잠시 들렸다가 웜을 물고 쭉 째는 입질한번 받고
바로 귀가했습니다.. 도착하니 4시더군요...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모임참석하신 모든 분들 ..
내년은 대박입니다..
아 글타구 참석안하신분 삐치면 우짜노[씨익]
04.12.27. 10:44
profile image
글쓴이
참... 피싱프리맨님께서 이런 박스로 3박스나 찬조해 주셨습니다.
웜과 박스 넘보느라 사진도 못찍었었네요. [씨익]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꾸벅]
04.12.27. 11:12
profile image
깜님은 보지란 하십니다..
모이신분들 다 박아주시고.....
애 쓰셨네요..[미소]
어제 만난분들 다들 반가웠습니다...
손맛은 고르게 못 보셨더라도 얼굴 도장은 다들 찍으셨으니..다음(언제일지 모르지만)에는 더 반갑지 않을까 합니다..
다들 건강하고 즐거운 낚시하세요..
04.12.27. 11:16
profile image
글쓴이
하하... 취한척 들이대었죠? [씨익]
운문님의 네꼬 위드가드 바늘 다수와 황동비드 구경시켜준다는거... 것도 강탈...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채은아빠님의 바늘을 강탈 못했다는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저 강도라고 소문날까봐 두렵습니다. [씨익]
04.12.27. 11:31
어제 오늘 참 여러가지 이유로 배가 아프군요.. [씨익]
04.12.27. 11:49
사정이 있어 참석치못했는데 담에 꼭 같이 했음 좋겠습니다...
04.12.27. 12:22
뜬구름
역시 보팅을 하셔도 4짜입니다.[굳][씨익]

근데 사진에 낯선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깜짝]
프로필 사진이랑 많이 다르신거 같기도 하구요~

전형사님은 2%님 취조 중이신가요? [푸하하]
04.12.27. 12:57
깜님 많은 얘긴 못나눴지만 반가웠습니다.
실제 뵈니 훨씬 샤프하고 잘 생기셨더군요.
글고 얼굴도 별로 안 검으시던데요?[씨익]
04.12.27. 13:26
이번 번개늪 모임에서의 대박은 운문님이신것 같습니다!! 인기최고시더군요.. ㅋㅋ

담에도 한번더 쭉!!!?????미끄덩!ㅋㅋ
04.12.27. 13:39
오프에서 실제로 보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말로만 듣던 깜님의 외제차..[씨익]
저도 한 2년 회사차로 몰았는데, 정말 잘 나갑니다
한번씩 와이퍼가 날아가서 탈이지만서도요...[씨익]

저도 어제 깜님처럼 술 취한것 처럼해서 통채로 강탈했습니다...ㅎㅎ
근데, 순간 중증님이 오시더라구요...훅하고 몇개 가지고가셨는데...
그때 제가 어찌나 죄송스럽든지....

중증님...
죄송하구요....저도 집에가서 보니 바늘하고 싱크,비드 밖에 없더라구요...

북성님하고 밥 드실때 연락주세요....
중증님꺼만 제가 살께요...ㅎㅎ
그리고, 사모님하고 중증님....정말 많이 닮으셨데요....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미인이시죠....
04.12.27. 14:22
profile image
메이비님..
오늘 날짜로 저한테 콕 찍히셨습니다..
메모지에다가 명단 적어요.. 깜님..

아 한번 더 들어갔다 나오면......
그냥 죽습니다.. 감기들었어요...

나중에 깜님을 만나면 여러분들 나눠줄 네꼬바늘을 통째로 가져가서
보관중[헉]이기에 달라고 하세요..
04.12.27. 14:23
profile image
글쓴이
피싱프리맨님과 2%님이 차려주신 웜 뷔페...
모종의 심리전 양상이 좀 나타났던 모양입니다. [씨익]
담엔 운문님 샾도 한번 웜 뷔페 여시죠? [푸하하]
04.12.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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