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슬럼프인가 봅니다.

중증 중증 1218

0

10
어제 그림에 떡님의 배스를 보고 부푼 가슴을 안고 배양과의 조우를 꿈꾸며

오늘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엉덤미로 향하였습니다.

물이 많이 불어있더군요. [뜨아] 입구부터 진흙탕입니다.

차로 가서 장화로 갈아신고 물속으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상당히 미끄러운 관계로 혹시 진입하실분들은 장화는 필수입니다.

가장안쪽의 돌다리는 완전히 잠수교로 바뀌었더군요.[기절]

연안쪽에 포인트들은 떠내려온 나무가지와 잡다한 부유물들로 인하여 케스팅불가능하였습니다.

그래도 이왕 흙탕을 해치고 들어온거라 이대로 돌아갈수는 없었습니다.

이리저리 부유물을 피해서 네꼬 리그로 케스팅을 하였습니다.

먼가 묵직해서 훅셋 순순히 달려 올라오더군요.

[뜨아] [기절] 그것은 바로 잉어.... 그것두 죽은.... 이런 된장....[버럭]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케스팅 금호강리그로 바꾸었습니다.

액션과 스테이를 반복하다 보니 바로 앞쪽에서 라인이 물살을 거꾸로 흐르더군요.[씨익]

드디어 입질이 감격의 순간이였습니다. 그러나 어이없는 훅셋실패 .... [기절][울음]

이것을 끝으로 참으로 허망하게 부엉덤이 조행이 끝이 났습니다.

진눈깨비속에서 아쉬움을 남긴 조행이였습니다. [울음]

언제나 이 슬럼프를 탈출할수 있을런지 미치겠습니다.[울음][울음]

근2달간 배스못잡아 본것같은데... 휴~~~~~~ 배양 그립다. 보고잡다.[사랑해]
공유스크랩
10
아... 물이 많이 불었군요. 저도 어제 미끄려져 큰일 날뻔 했습니다.
전 낚시할때 항상 갯바위 장화를 신고 다니는데, 미끄러짐은 조금 덜하지만 바위 위에선
발자국 소리가 심하게 나서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네꼬 달인이신 중증님이 꽝이라니, 제가 운이 좋긴 좋았던 모양입니다.
05.02.18. 20:40
ㅎㅎㅎㅎㅎㅎ
빙고~~~앗사라비야....
이 새벽이만 슬럼프인줄 알았는디...중증님도 계셨구먼유...[씨익]
엄청 위안이 됩니다...
중증님~힘내시구요
흠.........................

중증님 힘내세요~
새벽이도 있잖아요~
중증님 힘내세요~~
새벽이도 꽝입니다요~~~
05.02.18. 21:12
profile image
중증님이 슬럼프면 어떻합니까...
부엉덤이에 [배스]가 없었던 거지요...
슬럼프 보다는 봄이 아직 덜 왔구나...
아님..그림의 떡님이 먼저 침을 놓아서 그렇구나[푸하하]가 맞을 겁니다...
조만간 빅 하실 겁니다....
화이팅[굳]
05.02.19. 09:05
profile image
참는 자에게 대박이 오리니...

아직도 금호강의 봄은 멀기만 하구나...
05.02.19. 09:58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입질이 와도 못잡으니깐 슬럼프맞지 싶습니다.[울음]
요즘 입질인지 밑걸림인지도 구분이 안돼고 입질이 확실할땐 훅셋미스...[기절]
격려 감사드리구 힘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05.02.19. 10:36
그래도 입질 받으셨으니 이제 대박 나실겁니다~!
허리는 좀 괜찮아 지셨어요? 쾌유하시길 빕니다!!!
05.02.19. 11:45
profile image
계속 드리대보시길...[꽃]
05.02.19. 21:56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으아~~~~ 계속 드리대보겠습니다.[씨익]
05.02.19. 22:03
전형사
이 기회에 부엉덤미를 제가접수할까요...[사악]
05.02.21. 13:5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봄바람 부는 금호강
    뜬구름 조회 118805.02.23.21:15
    오늘 간만에 정기출조일인 수요일을 맞이해서 날씨가 좋았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매천대교로 일단 출발했습니다. 오팔아이는 현풍권을 가자는 눈치... 하지만 제가 저번주에 매천을 잠시 들려보았을때 3짜 후반급으로 한마리 나와서 매천으로 우겼습니다. [씨익...
  • 아침 9시 10분. 주섬주섬 챙겨입고 밥먹고 전주천으로 향했습니다. 추천대에서 장비챙겨서 낚시에 돌입. 뻘밭을 넘어 돌무더기를 넘어올때 약한 입질 두번을 받았으나 그이후로는 감감 무소식. 물색도 거시기하고 해서 소양천으로 날랐습니다. 미듐라이트 스피닝에 6파운...
  • 2%님은 공공의 적...
    goldworm 조회 117605.02.21.14:07
    제안하셨던 나도배서님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번개제안과 이어지는 번개 자주있었으면 합니다. 어제는 볼일때문에 오후 4시가 다되서야 하빈지에 갈수있었습니다. 지난주 골드웜의 기상분석과는 달리 주말인 일요일은 몹시 추웠습니다. 아마 올 겨울의 마지막 추위...
  • 2%님과 타피님을 가이드한 16명의 배서....
    토요일 오후가 되니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세차게 부는 것이 일기예보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이 영 불만이다... 한 번쯤은 일기예보가 어긋나기를 토요일과 일요일은 내심 바랬었는데... 토요일 저녁에 후배녀석님에게서 전화가 온다... 내일 에정되로 하지요......
  • 중증 중증 조회 121805.02.18.20:30
    어제 그림에 떡님의 배스를 보고 부푼 가슴을 안고 배양과의 조우를 꿈꾸며 오늘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엉덤미로 향하였습니다. 물이 많이 불어있더군요. [뜨아] 입구부터 진흙탕입니다. 차로 가서 장화로 갈아신고 물속으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상당히 미끄러운 관계...
  • 그림의떡 조회 118905.02.17.16:45
    아직 동면모드에서 완전히 깨어난건 아니지만, 비가 그쳐 날씨가 따뜻해 도저히 집으로 바로 갈 수가 없어서, 퇴근길에 부엉더미엘 들렀습니다. 근 두달을 쉬면서 이미지 트레이닝만 주리줄창 했더니 쓰고싶은 루어가 너무 많습니다. 원래 겨울엔 피딩타임도 늦은건가요....
  • 황금배스를 잡아라 !!!
    마이클 조회 158105.02.17.11:27
    황금(오렌지)배스가 다 있군요. 정말 희한합니다. 황금송어는 봤어도 황금 배스는 첨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http://espn.go.com/outdoors/bassmaster/columns/b_col_short_casts_0411/1972319.html
  • 옥계수로 잠깐 둘러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조행기입니다. [하하] 해마다 겨울시즌을 바쁘게 보냈는데, 이번겨울시즌은 초반에 발이 말썽을 부렸고, 때마침 나타난 와우(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빠져서 한참 허덕였습니다. 아침 9시경 어딜잠깐 들러볼까 생각하다가 가까운 옥계수로부터 들렀...
  • 키퍼 조회 127905.02.14.20:43
    2~3일 계속 오르는 기온에 오늘이후로는 비가오고 추워진다기에... 그리고 결정적으로 구미배스사냥 에서 남쪽으로 다녀왔는데 오짜가 많이 나왔다는 소식에 남쪽으로 다녀 왔습니다. 키퍼, 테트리스 외 1명 이렇게 3명이서 9시쯤 구미출발 해가 쨍하고 떠 있는게 날씨도...
  • 금호강도 대성공 ...
    염라대왕 조회 149905.02.14.19:12
    안녕 하십니까?[꾸벅] 염라 대왕 입니다. 오후에 금호강 지천 철교를 찿아 배스 사냥을 나간 저는 여기서 현재 낚시를 하시는 배서 조사님을 만나서 가벼운 이야기 끝에 아직 여기는 피딩 타임이 아니랍니다.[글쎄] 오후 3시쯤 되야 입질 온다고 하는군요... 1시간 30분 ...
  • 안정국 조회 118505.02.14.09:29
    올해 첫 배스를 만났습니다.. 지난 1월 1일 우연찮게 새해 첫날부터 붕어를 교통서고로 걸어서인지.. 작년보다 1달 이상 첫배스를 늦게 만났네요..^^; 창원에선 그나마 유일하게 겨울에도 배스가 나온다는 북면수로인데.. 고향가서 거의 매일 출조 했지만.. 결국 이넘 한...
  • 얼음을 깨고... 번개늪 02/13
    깜 조회 137905.02.13.20:39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게 번개늪으로 출동하였습니다. 같이 가기로한 동서가 약속을 펑크내는 바람에 혼자서... 번개늪 산장 앞에 도착하니 11시경... 다행히 배를 피는곳은 얼지 않았고... 골 안쪽으로는 얼어 있습니다. 배를 피고 출발하여 상류 웅덩...
  • 오랜만에 지천철교 상류와 강창교 상류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꽃밭을 달리려고 했는데 아침에 가보니 아직도 꽁꽁 얼었더라구요.[뜨아] 먼저 오전 10시쯤 대물님,헝그리님,헝그리친구님과 지천철교상류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부터 한참을 훑어 내려오다가 제가 먼저 입...
  • 혼자 생쑈하기..
    북성 북성 조회 139905.02.12.18:14
    포퍼 제대로 뜨는지도 볼겸 집앞에 잠깐 나갔다가 왔습니다. 로드 후배녀석님꺼. 조과는 한마리입니다.. 채비는 네꼬입니다. 가족여러분 대물하세요..[씨익] 생쑈보기 눌러주세요.
  • 에어복 에어복 조회 119305.02.12.11:37
    어제(11일) 오후에 잠시 시간도 나고 배스 생각도 나고해서 꽃밭에 잠시 나갔습니다.. 및일 날이 따뜻해서 인지. 얼음이 녹아 있더군요. 첫 캐스팅중에 여러 배서님이 오시더군요. 입질있습니꺼? 저도 첨인데요... 바로 옆에서 자리를 잡으시더군요.. 친구끼리 오신것 같...
  • 아거 조회 116905.02.11.23:51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거입니다.[꾸벅] 연휴는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오늘 올해 처음으로 출조 나갔습니다. 꽝이지만 조행기(꽝쳐도 조행기라 할 수 있을까요? ㅎㅎ) 한 번 올려봅니다. 처한테 그간 만든 스피너베이트 벨런스 확인하러 잠깐 물에만 담궜다가...아마도 금...
  • 2005년 배스 성공
    염라대왕 조회 130505.02.11.21:02
    안녕 하십니까? [꾸벅] 왜관에 염라대왕 입니다. 그때 우럭탕 올린 주인공 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설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부디 건강 하시고 [머니] 많이 버셔서 꼭 부자 되십시요. 제가 명절 제사를 지내고 어제 올라 오는 길에 남지 국도로 빠져서 잠깐씩 들려 30여분...
  • 겨울 번개늪 02/10
    깜 조회 137205.02.11.03:1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설날이였던 어제, 아버님 생신이였던 그제... 손이 근질 그려 미칠것 같았습니다. 고기를 잡던 못 잡던 일단 물가로 나가는게 좋은것인데... [울음] 암튼 겨우 참고나서는... 설날 다음날... 번개늪으로 홀로 내달렸습니다. 지난번 번개늪 공략에...
  • 오!브라더스와 함께..
    채은아빠 조회 345805.02.07.22:33
    일요일 밀양*통 조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잠을 설치고 *통에서 꽝맞은후 계속되는 후배님의 날카로운 공격~! “선배님, 고기 잡아봤어요? 저는 잡아봤는데...” 영산 식당에서 저녁먹을때 손을 씻으려 하니 갑자지 제 앞에 나타난 후배님, “선배님, 손에서 비린내도 안나는...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18705.02.07.14:40
    어제 출조를 마치면서.. 이프로님과 다수분들이 매천대교에서.. 뭔가를 한다기에...갈 수 있을 까 했는데.. 아침을 먹으면서 애들이 몇시에 오는 지 물어보니.. 점심이 지나서 온다고 하네..얼타쿠나.. 차를 몰고 매천대교로 향했다.. 제방길 먼지를 뒤로 하며 달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