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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슬럼프인가 봅니다.

중증 중증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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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림에 떡님의 배스를 보고 부푼 가슴을 안고 배양과의 조우를 꿈꾸며

오늘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엉덤미로 향하였습니다.

물이 많이 불어있더군요. [뜨아] 입구부터 진흙탕입니다.

차로 가서 장화로 갈아신고 물속으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상당히 미끄러운 관계로 혹시 진입하실분들은 장화는 필수입니다.

가장안쪽의 돌다리는 완전히 잠수교로 바뀌었더군요.[기절]

연안쪽에 포인트들은 떠내려온 나무가지와 잡다한 부유물들로 인하여 케스팅불가능하였습니다.

그래도 이왕 흙탕을 해치고 들어온거라 이대로 돌아갈수는 없었습니다.

이리저리 부유물을 피해서 네꼬 리그로 케스팅을 하였습니다.

먼가 묵직해서 훅셋 순순히 달려 올라오더군요.

[뜨아] [기절] 그것은 바로 잉어.... 그것두 죽은.... 이런 된장....[버럭]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케스팅 금호강리그로 바꾸었습니다.

액션과 스테이를 반복하다 보니 바로 앞쪽에서 라인이 물살을 거꾸로 흐르더군요.[씨익]

드디어 입질이 감격의 순간이였습니다. 그러나 어이없는 훅셋실패 .... [기절][울음]

이것을 끝으로 참으로 허망하게 부엉덤이 조행이 끝이 났습니다.

진눈깨비속에서 아쉬움을 남긴 조행이였습니다. [울음]

언제나 이 슬럼프를 탈출할수 있을런지 미치겠습니다.[울음][울음]

근2달간 배스못잡아 본것같은데... 휴~~~~~~ 배양 그립다. 보고잡다.[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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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이 많이 불었군요. 저도 어제 미끄려져 큰일 날뻔 했습니다.
전 낚시할때 항상 갯바위 장화를 신고 다니는데, 미끄러짐은 조금 덜하지만 바위 위에선
발자국 소리가 심하게 나서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네꼬 달인이신 중증님이 꽝이라니, 제가 운이 좋긴 좋았던 모양입니다.
05.02.18. 20:40
ㅎㅎㅎㅎㅎㅎ
빙고~~~앗사라비야....
이 새벽이만 슬럼프인줄 알았는디...중증님도 계셨구먼유...[씨익]
엄청 위안이 됩니다...
중증님~힘내시구요
흠.........................

중증님 힘내세요~
새벽이도 있잖아요~
중증님 힘내세요~~
새벽이도 꽝입니다요~~~
05.02.18. 21:12
profile image
중증님이 슬럼프면 어떻합니까...
부엉덤이에 [배스]가 없었던 거지요...
슬럼프 보다는 봄이 아직 덜 왔구나...
아님..그림의 떡님이 먼저 침을 놓아서 그렇구나[푸하하]가 맞을 겁니다...
조만간 빅 하실 겁니다....
화이팅[굳]
05.02.19. 09:05
profile image
참는 자에게 대박이 오리니...

아직도 금호강의 봄은 멀기만 하구나...
05.02.19. 09:58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입질이 와도 못잡으니깐 슬럼프맞지 싶습니다.[울음]
요즘 입질인지 밑걸림인지도 구분이 안돼고 입질이 확실할땐 훅셋미스...[기절]
격려 감사드리구 힘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05.02.19. 10:36
그래도 입질 받으셨으니 이제 대박 나실겁니다~!
허리는 좀 괜찮아 지셨어요? 쾌유하시길 빕니다!!!
05.02.19. 11:45
profile image
계속 드리대보시길...[꽃]
05.02.19. 21:56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으아~~~~ 계속 드리대보겠습니다.[씨익]
05.02.19. 22:03
전형사
이 기회에 부엉덤미를 제가접수할까요...[사악]
05.02.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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