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는 배스가 모여 살구요.

안녕하세요?

어제 오전까지 비가 내려서 오후에 배싱이 싶지않을꺼로 생각을 하였으나 오후에 들어 날씨가 개어서 오랜만에 느긋하게 낚시를 하였습니다.

일단텃밭인 부엉덤이에 들려서 탐색을 하였습니다.

주력인 네꼬 줌사의 스웜프 크롤러 워터메론으로 케스팅 입질은 시원하나 씨알이 너무 작습니다.[울음]



거의 20도 안되는 잔챙이들의 극성으로 장소를 이동 대구 기도원앞 ...

여기도 같은 상황입니다. 잔챙이들만 입질...

또 장소이동 ...

꽃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꽃밭에 벌써 많은 루어인들이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저두 한자리를 차지하고 케스팅 입질을 약게 하더군요... 역시 잔챙이 ...

채비를 미노우로 바꾸고 케스팅 바로 올라옵니다. 3짜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채비는 롱빌 서스팬드 미노우 약 수심 1~2정도에서 빠른 저킹에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헤헤]

그런데... 이놈 입에 물고 있지않고 머리에 바늘이 .... 하마트면 눈찌를뻔 했습니다. 미안[꾸벅]

다시 연안따라서 롱케스팅후 저킹 리트리브 포즈... 연속적으로 3짜 정도의 놈들이 물고 늘어집니다.[굳]

그러다 일순간 갑자기 리트리브후 저킹을 하는데... 덜컥 로드가 옆으로 휘어지기 시작합니다.[뜨아]

오호라 힘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드랙을 거의 잠구어 두었는데두 드랙이 풀려나가기 시작합니다.

실강이후 턱밑으로 손을 잡을려는 순간 또 치고 나가기를 2회 헤드쉐이킹도 예술입니다.

이맛에 배스낚시를 하는지도 모릅니다.[흐뭇]



내심 오짜를 기대하였지만 46cm 3.2oz 약간 아깝다는 생각이... [씨익]

저녁에 운문님을 만나기 위해 밤까지도 배싱을 하였는데...

꽃밭 요즘 배스들이 많이 붙어있는 모양입니다.



축조한지 1년두 안된 석축에서 5분에 1마리정도 나오더군요,

옆에 계시던분이 21일 저녁에 4짜포함 십여수를 하셨다는데... 주로 잘먹히는 체비가 미노우 노싱크 등이라 하시네요.[헤헤]

하여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p.s 그러나 밑걸림이 상당히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