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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배싱^^

채은아빠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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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04년 4월 24일 일요일.

오늘은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미 환갑을 훌쩍 넘어서신 큰외삼촌 그리고 곧 환갑이 다 되어가시는 어머니,

또 40 중반을 넘어서신 막내 외삼촌, 이렇게 세분을 모시고 낚시 투어를 하였습니다.

금호강 일대의 낚시할만한 포인트와 장척, 번개 이렇게 둘러보고 왔습니다.

즐거워 하시고 행복해 하시는 당신 입가에 번진 웃음꽃이

그 어느 꽃 보다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평생을 자식들을 위한 노동에 시달리시다 병들고 지친 몸과 마음이기에

그 누구보다 더 호강 시켜 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해드리지 못해 늘 죄송할 따름입니다.

거창하게 골프나 해외여행 같은 호강이 아니라 비록 루어낚시지만 즐겁고 행복해 하신다면

앞으로 더 자주 아니, 매일 이라도 함께 해 드리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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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저도 채은아빠님처럼...그랬으면 좋겠습니다^^
05.04.25. 20:57
배스렉카
함께 하신분들 입가에 미소가,,, 첫 꽃사진을 무색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이 사진몇장에 잔뜩 묻어 있네요,,

미소도 조과도 ,,,훈훈함도 풍족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05.04.25. 21:00
보기 좋으십니다 채은아빠님!!!
마지막의 글!!!!
앞으로자주 아니 매일이라도...라는말이 왠지....??
선배님의 바램이 더 담긴듯한 느낌을 받는건 왜일까요??
[씨익]
05.04.25. 21:14
염라대왕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집이 창원이라서 날잡아 내려가면
아버지와 합의끝에 배스 낚시를 가면 이상하게
아버지만 출조를 하시면 배스가 외면을 합니다.
제가 불효라서 그런가요[생각중]
위 그림처럼 저도 해드리고 싶은데[아파]
05.04.25. 21:14
profile image
효자네요..
같이 자주 다니세요..
즐거워 하시는 일 같이 해 드리면 더욱 더 즐거워 하시겠지요..[굳]
05.04.25. 22:22
어머니 모시고 가는 조행이면 그곳이 푸켓이고, 하와이 아니겠습니까 [미소]
앞으로도 쭈욱 효도조행기가 많이 올라 왔으면 좋겠습니다.
채은아빠님 멋쟁이~~[굳]
05.04.25. 22:42
profile image
저도 작년에 바다낚시겸사해서 처음 어머니를 모시고 포항인근에 다녀왔었습니다..
민장대 고추찌에 새우를 끼워 드렸는데 망상어를 곧잘 잡으시며 좋아 하시는 어머님 모습이 새록새록 납니다..
채은아빠님 가족모습 뵈니 곧 다시 모시고 다녀와야 겠습니다..
보기 너무 좋습니다...[굳]
05.04.25. 22:43
손맛보신 어머님의 활짝 웃으시는 모습
멋져보입니다[미소]

05.04.26. 00:07
다른건 모르겠고..
어머님 장갑하나 사드려요..
사진상에 코팅장갑에 손가락 잘라서 쓰고 계시네요..
쭉~ 해오셨고 앞으로도 쭉~~ 낚시 하실건데...
05.04.26. 02:16
뜬구름
채은아빠님의 살인미소는 역시 어머니의 미소를 닮아서였군요.

기회되면 또 한번 같이 하고 싶습니다.
05.04.26. 02:49
profile image
효도배싱..
이거 아무나 하는게 아니던데..
하여튼 대견해요^^
05.04.26. 09:26
profile image
맘이 따뜻해 집니다.
부모님 생각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난 뭐했나? 생각이 듭니다...
05.04.26. 11:04
가족들의 환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05.04.26. 11:08
채은아빠님의 효심에 박수를 보냅니다![굳]
그리고 낚시 좋아하시는 어머님이 너무 부럽네요~
어머님과 외삼촌분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05.04.26. 12:43
초심
전 집에서 낚시 자체를 반대를 하는지라..
감히 어른들 모시고 낚시할 생각을 못합니다.
저도 어른들 모시고 경치좋고 물좋은 곳으로
가고 싶은데. 부럽습니다.
05.04.26. 13:10
전형사
채은아~삼촌이야^^이번일요일날 할머니도모시고와~[미소]
05.04.26. 13:22
일요일날 번개늪 간다고 2시쯤 장척지를 지나칠때 채은 아빠 어머님을 뵈었었는데..
설마 했습니다..
하여튼 채은 아빠님은 효자야...효자[꽃]
05.04.26. 14:00
채은아빠 글쓴이
리플들을 쭉 읽어 내려가니.....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효자 소리 들을만큼 잘한게 없어서 그렇습니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충고로 받아듣겠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꾸벅]
05.04.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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